코나 브루잉 롱보드 아일랜드 라거(Kona Brewing, Longboard Island Lager). 본격 라거가 땡길 시기는 지났지만 11월 와인앤모어 행사 리스트에 있길래 집어왔다. 마침 라거가 떨어지기도 했고.
사진 뒤의 삼다수 병이 에러... 이긴 하지만 하와이도 섬이고 제주도도 섬이고;;; 원래 작년에 결혼 10주년 기념으로 하와이에 갈 계획이었는데, 바빠서 못 갔던 게 아쉽다. 앞으로 3-4년은 해외여행이 어려울 것 같은데ㅠㅠ 20주년으로 추진해 봐야 하려나.
하와이를 대표하는 해변인 와이키키에서 롱보드 서핑이 처음 태동했다고 한다. 롱보드 라거는 그에 헌정하는 맥주라고.
Kona Brewing, Fire Rock Pale Ale / 코나 브루잉 파이어 록 페일 에일
특징적인 도마뱀 로고. 하와이의 크래프트 비어, 코나 브루잉(Kona Brewing)이다. 1994년 설립된 이 양조장은 제법 글로벌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듯. 한국에서도 펍이나 보틀 샵, 심지어 마트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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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맥주] Kona, Big Wave Golden Ale
오늘도 대전행 KTX 안에서 맥주를. 오늘은 야구장 모드. 콰트로치즈와퍼에 맥주, 그리고 야구 중계와 함께. 야구 중계를 스마트폰으로 보고 있었기에, 야구 중계를 사진에 담을 수 없는 건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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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코나 브루잉의 맥주들은 어떤 맥주든 믿고 먹을만 하다.
Kona Brewing, Longboard Island Lager / 코나 브루잉 롱보드 아일랜드 라거
금빛 액체에 제법 촘촘하고 라거 치고는 지속력도 좋은 헤드가 올라앉는다. 코를 대면 향긋한 꽃향기가 제법 진하게, 은은한 홉 향과 함께 드러난다. 입에 넣으면 기분 좋은 쌉쌀함, 개운한 인상과 깔끔한 목 넘김이 시원하다. 여름용 맥주... 라기보다는 사계절 즐길 만한 무난하지만 품질 좋은 라거다.
네 캔 집어올까 하다가 두 캔만 집어왔는데 그냥 다 집어올 걸 그랬다. 다시 갈 일이 있으면 더 집어와야지.
개인 척한 고냥이의 [ 알코올 저장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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