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술 공부255

330. 더운 날에도, 주정 강화 와인! 매월 연재하는 와인21 도슨트. 역시 여름에 올린 기사. 주정 강화 와인은 도수가 높고 농밀한 경우가 많아 겨울에 즐기는 경우가 많지만, 여름에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스타일도 있다는 사실을 알려 주고 싶었다. 물론 겨울에는 더욱 넓게 마실 수 있지만.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이 저장용으로 스크랩한 것입니다.  [와인21 도슨트] 더운 날에도, 주정 강화 와인!올해 1월 '추운 겨울날 즐기기 좋은 주정 강화 와인'을 주제로 와인21 도슨트를 시작했다. 주정강화 와인은 영어로 'fortified wine'. 말 그대로 주정(酒精)을 넣어 강화했기 때문에 알코올 도수가 높다. 하지만 오해하지 말자. 알코올의 역할은 도수를 올리는 것이 아니다. 그보다는 보존.. 2024. 12. 31.
329. 호주 화이트 와인 매월 연재하는 와인21 도슨트. 여름에 올린 기사인데 블로그에는 겨울이 다 되어서야 퍼오게 되었다. 하긴, 아직 날씨가 전혀 겨울 같지 않기는 하다. 게다가 해산물은 본격적으로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 여전히 화이트 와인을 즐기기는 좋은 듯. 개인적으로는 호주의 드라이 리슬링과 가벼운 오크 터치를 가미한 화이트 와인은 극강의 가성비 와인이라고 생각한다. 생산량이 많아 저렴한데, 어떤 생산자든 품질은 거의 균질하니까.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이 저장용으로 스크랩한 것입니다.  [와인21 도슨트] 호주 화이트 와인호주 와인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쉬라즈(Shiraz) 품종이다. 그 영향인지 호주 와인을 대표하는 이미지 또한 진하고 묵직한 레드 와인이다. .. 2024. 11. 16.
328. 키안티 클라시코를 예술의 경지로, 카스텔로 디 아마(Castello di Ama) 예전 카스텔로 디 아마 디너에서 만나고 다시 만난 마르코 팔란티 씨. 만날 때마다 강렬한 눈빛과 잔잔한 말솜씨로 와인과 예술에 대한 애정을 명확히 드러낸다. 전체적으로 유익한 시간이었지만, 마지막에 그란 셀레지오네 규정 변경에 대해 이야기할 때 살짝 쓸쓸함이 묻어났던 그의 표정을 잊을 수가 없다. 그란 셀레지오네의 아버지라고 할만한 분인데 자기 친아들은 그란 셀레지오네가 되지 못하는 사실을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을지.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이 저장용으로 스크랩한 것입니다.   키안티 클라시코를 예술의 경지로, 카스텔로 디 아마(Castello di Ama) 지난 7월 3일, 카스텔로 디 아마(Castello di Ama)의 와인메이커 마르코 팔란티(Mar.. 2024. 9. 27.
327. 스푸만테(Spumante) 매월 연재하는 와인21 도슨트. 이탈리아 스파클링 와인, 스푸만테는 가격대도 스타일도 다양해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스파클링 하면 샴페인이 가장 먼저 떠오르지만 범용성에 있어서는 스푸만테를 이길 수 없지 않을까.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이 저장용으로 스크랩한 것입니다.  [와인21 도슨트] 스푸만테(Spumante)스파클링 와인의 계절에 왔다. 차갑게 칠링한 스파클링 와인은 뜨거운 몸의 열기를 식혀 준다. 게다가 시원하게 솟아오르는 버블을 타고 드러나는 신선한 향기와 입에 넣으면 상큼한 맛과 깔끔한 여운까지 여름을 위한 최고의 음료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매력적인 스파클링 와인을 다양한 스타일로 생산하는 나라가 바로 이탈리아다. 한국에서 가장 유명.. 2024. 9. 23.
326. 미구엘 토레스(Miguel Torres)의 클래스, 칠레에서도 영원하다! 지난 6월 만났던 미구엘 토레스 칠레의 수석 와인메이커 에두아르도 조단. 처음엔 다소 딱딱해 보이는 인상이었지만 내가 토레스 와인의 빅 팬이라고 소개하고 이런저런 스몰 톡을 조금 하자 금세 분위기가 풀렸다. 그리고 토레스 칠레의 모든 정보를 전달하려는 듯 폭풍 설명을 시작... 하지만 그러면서도 먹고 마시는 것에 소홀하지 않았는데, 덕분에 런치였음에도 취재 시간이 거의 디너 이상으로 늘어난 듯. 이번 취재에서도 내가 예전에 자주 하던 말이 허언이 아님을 명확히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뒤에 한 마디를 덧붙이고 싶다. '토레스는 배반을 하지 않는다. 칠레라 할지라도.'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이 저장용으로 스크랩한 것입니다.  미구엘 토레스(Miguel To.. 2024. 8. 25.
325. 몬다비 가문의 역사는 계속된다! 센티엄(Sentium) & 컨티뉴엄(Continuum) 팀 몬다비의 딸 키아라 몬다비. 그녀는 감수성 넘치는 예술가이자 섬세한 와인메이커인 것 같다. 와인에 대한 순수한 열정을 지닌 사람이랄까. 대단히 온화하면서도 강한 에너지를 내뿜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이 만드는 와인이 맛이 없을 리가 없지. 캘리포니아에 가게 된다면 꼭 현지에서 방문해 보고 싶다. 현지에서 컨티뉴엄 2013 빈티지도 사고 싶고.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이 저장용으로 스크랩한 것입니다. 몬다비 가문의 역사는 계속된다! 센티엄(Sentium) & 컨티뉴엄(Continuum)희한한 일이다. 미국 와인의 대부 로버트 몬다비(Robert Mondavi)의 자손들은 로버트 몬다비의 이름을 양조장과 와인에 사용할 수 없다. 2004년 로버트 몬다비 와이.. 2024. 8. 2.
324. 모던 클래식, 지공다스 라 까브(Gigondas La Cave) 협동조합이지만 크지 않은 규모에, 프리미엄 와인을 추구하는 전통을 보유한 지공다스 라 까브. 대표이자 와인메이커 에스클랑공 씨는 포도 재배와 양조 걱정으로 위장병이 생겼을 정도라고. 실제 지공다스 라 까브의 와인은 올드 빈티지들조차 아직 생생하게 살아 있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식전주로 마신 바케이라스 블랑이 발군이었다. 오프닝을 화려하게 장식해 준 씬 스틸러랄까. 마트에도 종종 나온다니 보이면 머스트 해브 추천.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이 저장용으로 스크랩한 것입니다.  모던 클래식, 지공다스 라 까브(Gigondas La Cave)프랑스 남부 론(Northern Rhone)에서 샤토네프 뒤 파프(Chateauneuf-du-Pape)와 함께 가.. 2024. 7. 18.
323. 알자스(Alsace) 매월 연재하는 와인21 도슨트. 한식은 물론 다양한 음식과 잘 어울리는 알자스 와인이다. 가성비 와인이 정말 많아 데일리 와인으로 자주 이용하는 카테고리. 특히 크레망은 발군의 품질과 스타일을 보여준다. 괜찮은 내추럴 와인도 많고. 한국 시장에 좀 더 많이 들어왔으면 좋겠다.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이 저장용으로 스크랩한 것입니다. [와인21 도슨트] 알자스(Alsace)알자스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알퐁스 도데의 소설 이 아닐까. 이 소설은 독일과 프랑스 접경 지대에 위치해 양쪽으로부터 번갈아 지배를 받았던 알자스의 역사를 반영하고 있기도 하다. 그런 만큼 알자스의 역사와 문화는 프랑스뿐만 아니라 독일로부터도 많은 영향을 받았다. 와인 또한 마찬가.. 2024. 7. 10.
322. 가심비 넘치는 보르도 그랑 크뤼 클라쎄, 샤토 바따이(Chateau Batailley) 샤토 오바타이는 만나봤어도 샤토 바타이는 처음이었는데, 보르도 그랑 크뤼 클라쎄로서는 이례적으로 독점 수입사를 통해 와인을 공급하기 때문이었다. 포트폴리오가 다양한 네고시앙의 소유라 와인의 성격과 전략에 맞게 마케팅과 유통을 진행하는 듯. 어쨌거나 그랑 크뤼 클라쎄 치고는 가성비(?)가 좋은 편이고, 특히 세컨드 와인의 품질이 뛰어나다. 또한 2018년 이후 변화된 보르도 와인의 스타일도 확연히 느낄 수 있었는데, 과연 10년 이상 숙성 후에도 예전 보르도와 같이 고혹적인 부케를 드러낼 수 있을지 궁금하다. 2018년 이후 출시 보르도를 좀 사서 셀러링 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물씬. 하긴, 최근 보르도 와인 가격이 하향세라서 10년 후에 숙성된 녀석을 사 마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긴 하다.원문은 wine2.. 2024. 6. 26.
321. 리베라 델 두에로 테루아의 거울, 도미니오 데 아타우타(Dominio de Atauta) 처음 만나는 도미니오 데 아타우타. 개인적으로는 생소한 와이너리였지만 이미 평론가들과 애호가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는 와이너리였다. 특히 고무적인 것은 와이너리 이름과 동명의 플래그십 와인 '도미니오 데 아타우타'의 품질이 발군이었다는 것. 게다가 생산량이 많아 많은 사람들이 접근 가능한 가격대이기 때문에 더욱 눈길이 갔다. 물론 상위의 아이콘 와인들의 품질 또한 훌륭했고.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만한 와이너리다.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이 저장용으로 스크랩한 것입니다.  리베라 델 두에로 테루아의 거울, 도미니오 데 아타우타(Dominio de Atauta)스페인 전역에서 빼어난 와인을 생산하는 테라셀렉타(Terraselecta)의 수출 담당자 나탈리아.. 2024. 6. 25.
320. 북부 론(Northern Rhone) 매월 연재하는 와인21 도슨트.  직전에 장 루이 샤브의 기사를 작성했었기에 더욱 열심히 작성했던 기사. 북부 론은 남부 론과 성격이 아주 다르다. 사용하는 품종이 제한적이며 테루아에 더욱 집중한다. 레드 와인은 구조감, 화이트 와인은 가벼운 유질감이 있지만 무겁지 않으며 산뜻하고 복합적이다. 경향으로만 보자면 남부 론보다는 북쪽의 부르고뉴에 가깝다. 취향으로 나누자면 부르고뉴-북부론-피에몬테 라인과 스페인-보르도- 남부론 라인이 있지 않을까.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이 저장용으로 스크랩한 것입니다. [와인21 도슨트] 북부 론(Northern Rhone)“소비자들은 북부 론과 남부 론을 묶어 한번에 이해하는 경향이 있지만, 사실 북부 론과 남부 론은 .. 2024. 6. 22.
319. 최고의 와인 그리고 일상의 와인, 장 루이 샤브(Jean-Louis Chave) 도멘 장 루이 샤브 같은 슈퍼 프리미엄 와인들은 엄청 비싸다. 그리고 구하기도 쉽지 않다. 이런 아쉬움은 주로 소비자의 몫이지만, 자신의 와인을 더 많은 사람들이 편하게 즐기지 못한다는 사실을 아쉬워하는 생산자도 은근히 많다. 장 루이 샤브 또한 그런 생각을 가진 듯. 더 많은 사람에게 '일상의 와인'을 제공하기 위해 장 루이 샤브 셀렉션을 만들었다. 물론 그 와인조차 가격이 제법 비싸지만, 그래도 명가의 손길을 즐기기엔 충분히 리즈너블 하다. 두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잔잔하지만 울림이 있었던 세미나.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이 저장용으로 스크랩한 것입니다. 최고의 와인 그리고 일상의 와인, 장 루이 샤브(Jean-Louis Chave)“나.. 2024. 6. 1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