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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음주/맥주334

Samuel Smith's Taddy Porter / 사무엘 스미스 태디 포터 저녁 식사를 마치고 맥주 한 잔.  사무엘 스미스 태디 포터(Samuel Smith's Taddy Porter). 작은 피자 한 조각 안주 삼아 피맥을 즐겼다.  Samuel Smith, Oatmeal Stout / 사무엘 스미스, 오트밀 스타우트처음 마셔보는 사무엘 스미스 오트밀 스타우트(Samuel Smith Oatmeal Stout). Samuel Smith, Imperial Stout / 사무엘 스미스 임페리얼 스타우트 사무엘 스미스 임페리얼 스타우트(Samuel Smith Imperial Stout). 사무엘wineys.tistory.com사무엘 스미스는 개취에 딱 맞는 양조장. 마셔 본 거의 모든 맥주가 마음에 들었다. 물론 그중 제일은 딸기 맥주지만. 포터스러운 진한 컬러에 짙은 브라운 헤드.. 2024. 12. 29.
슈나이더스 헬레스(Schneider's Helles) 와인앤모어에서 구입한 슈나이더스 헬레스(Schneider's Helles). 밀맥주 원조집으로 유명한 그 슈나이더인가 했는데, 맞다. 라거 치고는 비싼 4,400원이라는 가격에 살까 말까 망설였는데, 디자인이 예뻐서 샀다. 가격이 비싼 이유는 100% 바이에른 산 재료를 사용했기 때문인 것 같다. 그리고 전통적인 방식으로 제조했다고. 바이에른의 맥주인 만큼 당연히 맥주순수령을 따랐다. 이렇게 지리적 표시제 인증 마크도 달았다. 오픈. 옅은 골드 컬러에 화이트 헤드가 살표시 올라앉는다. 헬레스 특유의 꿀 같은 단향과 은은한 맥아 풍미, 그리고 목 넘김 후 가볍고 깔끔하게 남는 쌉싸름한 여운. 순수함과 품격이 느껴지는 맥주다. 그리고 진짜 맛있다. 너무 술술 넘어가서 한 병을 순식간에 비웠달까. 덕분에 감자.. 2024. 7. 30.
맥덕들에겐 방송사보다 더 유명한 맥주, 파운더스 KBS(Founders KBS) 오랜만에 좋아하는 크래프트 비어 한 병. 파운더스 KBS(Founders KBS). 'Imperial Stout Aged in Bourbon Barrels'라는 설명에서 알 수 있듯 버번 배럴에서 숙성한 임페리얼 스타우트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다섯 손가락 안에 들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임스라고 할 수 있다. 파운더스에게 세계적인 명성을 안겨 준 맥주이기도 하고. 하필 이름이 KBS라 한국에서는 '국영방송'이라는 별병으로도 불린다. 갑자기 이 공연 실황(?)이 떠오른 이유는...어쨌거나 카카오와 커피 빈을 상당히 많이 사용해 풍미가 깊으며 버번 배럴에 넣은 맥주를 지하 25m 깊이의 탄광에서 장기간 숙성했다. 퀄리티 체크를 통해 20% 정도의 맥주는 폐기한다니 품질 관리가 정말 철저하게 이루어지.. 2024. 7. 7.
이거 물건이네~ 한맥 스무스 크림 거품기 세트! GS25 스마트오더(와인25+)의 할인 쿠폰을 쓰려고 두리번거리다가 발견한 한맥 맥주 거품기 세트. 국산 맥주를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그리고 저런 도구를 즐겨 쓰는 편은 아니지만 왠지 모르게 관심이 갔다. 12캔에 22,000원이면 가격도 나쁘지 않고, 3천 원 할인쿠폰에 해피머니 할인까지 하면... 거의 거품기를 사면 맥주를 주는 수준이었달까. 그래서 일단 구매. 한맥은 출시 직후에 한 번 마셔봤는데 그냥 무난한 맥주였다. 라거는 제발 국내산 고품질 쌀 같은 거 첨가하지 말고 그냥 맥아로만 만드셨으면... 박스를 열어 보니 8캔짜리 팩 하나에 4캔이 추가로 들어 있다. 6팩이 아니고 8팩인 것도 특이하지만, 역시 관심은 한맥 크림 맥주 디스펜서. 나는 어디까지나 맥주 거품기를 산 거지 맥주를 산 게 .. 2024. 6. 17.
군고구마! 제주맥주 5번째 배럴 에디션(JEJU BEER 5th Barrel Edition) 제주비어 배럴 에디션(JEJU BEER BARREL EDITION). 요건 다섯 번째 에디션이다. GS25 스마트오더(와인25+)에서 구매했다.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제주맥주의 배럴 에이지드 스타우트는 실망시키는 법이 별로 없었으니까. 한 번쯤은 마셔 볼 만한 맥주가 아닐까 싶어서. 문제는 도수가 제법 되는 데다 750ml다 보니 혼자서는 쉽게 오픈하기가 어렵다. 겨울이 지나기 전 마시고 싶었지만 결국 봄이 되어서야 마시게 된 이유다. 범상치 않은 지저분한 포장...  병목에는 테마에 맞는 귀여운 네임택이 걸려 있다. 계절에 어울리는 테마를 잘 잡은 듯. 스모키 한 풍미가 있는 흑맥주와도 잘 어울릴 것 같고. 출시 직후 이벤트를 했었나 보다. 하지만 구매한 지 5개월 정도 지난 시점이다 보니 아마 이.. 2024. 5. 12.
Boon, Geuze Mariage Parfait / 분, 괴즈 마리아주 파르페 분 브루어리 괴즈 마리아주 파르페(Boon Brouwerij Geuze Mariage Parfait). 벨기에를 대표하는 와일드 에일인 람빅(Lambic)이다. GS25 스마트오더(와인25+)에서 구매했다. 예전엔 람빅 맥주 구하려면 보틀샵을 돌아다녀야 했었는데, 세상 참 편해졌다.  Oude Geuze Boon a l'Ancienne / 오우드 괴즈 분2013-2014 양조 시즌에 만들어진 맥주. 만들어진 지 벌써 3년이 지났다. 일반적인 맥주(특히 라거나 호피한 에일)는 신선할 수록 좋겠지만 이 맥주는 예외다. 상미기한(best before)이 자그마치 2035년! 2wineys.tistory.com분(Boon)은 대표적인 람빅 브루어리다. 람빅은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Brussels) 남서부 렘빅(.. 2024. 5. 12.
Fuller's, Vintage Ale 2017 / 풀러스, 빈티지 에일 2017 풀러스 빈티지 에일 2017(Fuller's Vintage Ale 2017). 오래 가지고 있던 맥주를 꺼냈다. 언제 샀는지 정확히 기억이 안 나는데, 아마 한창 다양한 맥주를 마시던 2018~9년쯤이었던 것 같다. 빈티지 에일은 1997년부터 매년 발매되는 리미티드 에디션(Limited Edition)이다. 2017년 빈티지는 타깃(Target), 골딩스(Goldings) 등 영국산 홉과 함께 미국산 드날리(Denali) 홉을 사용해 솔 같은(pine-like) 향을 더했다. 몰트 또한 새로운 영국산 몰트인 로리어트(Laureate malt)라고. 크라운 캡을 덥고 있는 실. 첫 빈티지와 현재 빈티지가 함께 적혀 있는데, 생각해 보니 딱 20번째 빈티지다. 레이블도 상당히 고급스럽다. 일련번호도 적혀 .. 2024. 5. 10.
아침이 아니어도 괜찮아, 파운더스 브렉퍼스트 스타우트(Founders Breakfast Stout) 파운더스 브렉퍼스트 스타우트(Founders Breakfast Stout). 예전 레이블엔 아침을 먹는 아기 모습이 그려져 있었는데, 최근에 더 심플하게 바뀌었다. 개인적으로는 이전 레이블이 더 좋은데... 아이가 술 레이블에 등장하는 게 문제가 됐던 걸까? 어쨌거나 파운더스의 맥주들, 특히 스타우트나 배럴 숙성 맥주들은 찐이다. 절대 실망을 시키지 않는다.  파운더스 블랙 프리미엄 에디션(Founders Black Premium Edition)GS25 스마트오더(와인25+)에서 구매한 파운더스 블랙 프리미엄 패키지. 파운더스는 대부분의 맥주를 잘 만들지만 특히 포터/스타우트 같은 흑맥주 계열을 잘 만든다. 배럴 에이지드 시리즈 또한wineys.tistory.comGS25 스마트오더(와인25+)에서 구매.. 2024. 4. 28.
파운더스 블랙 프리미엄 에디션(Founders Black Premium Edition) GS25 스마트오더(와인25+)에서 구매한 파운더스 블랙 프리미엄 패키지. 파운더스는 대부분의 맥주를 잘 만들지만 특히 포터/스타우트 같은 흑맥주 계열을 잘 만든다. 배럴 에이지드 시리즈 또한 훌륭하고. 그러니 배럴 숙성 흑맥주는 최고일 수밖에. 요런 패키지가 할인까지 하면 사지 않을 수가 없다. (+쿠폰 할인) 포함된 맥주는 네 병. 포터(Porter), 브렉퍼스트 스타우트(Breakfast Stout), 백우즈 배스터드(Backwoods Bastard), 그리고 KBS. 이중 포터와 백우즈 배스터드는 마셔 본 적이 있는데, 완전 취저였다. 박스 옆면에는 각 맥주 별 설명이 제법 상세하게 적혀 있다. 아직 못 마셔본 브렉퍼스트 스타우트와 KBS의 설명을 특히 유심히 읽었다 ㅎㅎㅎ 박스 개봉. 네 병의 .. 2024. 4. 20.
Samuel Smith, Oatmeal Stout / 사무엘 스미스, 오트밀 스타우트 처음 마셔보는 사무엘 스미스 오트밀 스타우트(Samuel Smith Oatmeal Stout). Samuel Smith, Imperial Stout / 사무엘 스미스 임페리얼 스타우트 사무엘 스미스 임페리얼 스타우트(Samuel Smith Imperial Stout). 사무엘 스미스는 개인적으로 상당히 선호하는 영국의 크래프트 브루어리다. Samuel Smith, Organic Strawberry Fruit Beer / 사무엘 스미스 오가닉 wineys.tistory.com 사무엘 스미스는 개인적으로 대단히 애정하는 브루어리로, 특히 오가닉 스트로베리 프루트 비어 등 과일 맥주는 발군이다. 그리고 위 포스팅의 임스(Imperial Stout)도 맛있었기에 오트밀 스타우트도 사 보았다. 요 클래식한 레이블.. 2024. 3. 12.
인기가 없어서 다행(?)이야... 아사히 쇼쿠사이(Asahi, 食彩) 작년 말-올해 초에 갔던 일본 여행에서 마신 편의점 맥주 중 가장 맛있었던 맥주 3종 세트. 특히 아사히 쇼쿠사이는 후배가 강추해서 마셔봤는데 과연, 훌륭했다. 솔직히 아사히 슈퍼 드라이는 넘나 평범 & 무난한데, 쇼쿠사이는 향긋한 홉 향이 농밀한 맥아 풍미와 어우러져 진짜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녀석이 한국에 이렇게 빨리 출시될 줄이야...♥ 아사히 쇼쿠사이(Asahi Shokusai)는 프랑스 산 아라미스 홉을 비롯한 5가지의 홉을 사용해 화려하면서도 풍부하고 깊은 풍미를 추구했다고 한다. 아라미스 홉은 허브향과 과일향의 조화가 특징인 홉이라고. 그런데 한국에서는 쇼쿠사이의 아름다운 아로마보다는 '풀 오픈 캔'으로 더 이슈화를 하려 했던 모양이다. 하긴, 아사히 슈퍼 드라이 오픈 캔의 인기가 상.. 2024. 3. 9.
Samuel Smith's, Nut Brown Ale / 사무엘 스미스, 넛 브라운 에일 반복되는 야근으로 지친 저녁, 그나마 7시에 퇴근한 날 늦은 저녁을 마치고 맥주 한 병을 열었다. 사무엘 스미스 넛 브라운 에일(Samuel Smith's Nut Brown Ale). 여러 번의 시도를 통해 브라운 에일이 입맛에 안 맞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좋아하는 브루어리 사무엘 스미스의 제품이라 구매해 보았다. 원재료는 물, 맥아, 케인 슈가, 홉 효모. Samuel Smith's Organic Pale Ale / 사무엘 스미스 오가닉 페일 에일 반가운 트위스트 캡의 문양. 사무 스미스 오가닉 페일 에일(Sam Smith's Organic Pale Ale). Samuel Smith, Imperial Stout / 사무엘 스미스 임페리얼 스타우트 사무엘 스미스 임페리얼 스타우트(Samuel Smi.. 2024.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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