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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음주/맥주327

유통기한 3년 경과, 식스포인트 3빈스 포터(Sixpoint 3Beans Porter) 먹다 남은 과자와 각종 견과 모아 놓고 맥주 한 캔 오픈. 식스포인트 3빈스 포터(Sixpoint 3Beans Porter). Sixpoint, 3Beans Porter / 식스포인트 3빈스 포터 사 놓고 오래 뜸들이던 녀석인데 오늘 드디어 삘이 왔다. 사실은 오랜만에 슈피겔라우 배럴 에이지드 비어 전용잔을 쓰고 싶었던 것도 상당 부분 작용했음 ㅋㅋㅋ 식스포인트(SIXPOINT Brewery)는 캐 wineys.tistory.com 5년쯤 전에 사서 4년쯤 전에 마셨던 녀석이다. 그중 한 병은 냉장고에서 숙성(?) 중이었는데 오늘 드디어 오픈했다. 유통기한이 2020년 11월 7일이니 2년 6개월 정도 경과했다. 하지만 유통기한은 유통기한일 뿐 유효기한이 아니다. 이런 타입의 맥주는 몇 년 정도 더 묵혀.. 2023. 6. 6.
최고의 무알코올 맥주, 칭따오 논알콜릭(Tsingtao Non Alcoholic) 날이 더워지니 확실히 맥주가 땡긴다. 그런데 평소 다른 술을 자주 마시다 보니 맥주만이라도 무알코올을 마셔볼까 싶어서 칭따오 논알콜릭(Tsingtao Non Alcoholic)을 구입했다. 술꾼들 사이에 제주 누보와 함께 논알코올 맥주 중 가장 맛있다는 소문이 자자한 칭따오 논알코올릭. 일단 알코올 함량이 0.03% 미만이라 술은 땡기지만 마시면 안 될 때 딱 적당하다. 일반 맥주에 비해 칼로리가 훨씬 낮은 것은 덤. 65kcal로 일반 맥주에 비해 절반도 안 된다. 원재료는 정제수, 보리맥아, 설탕, 홉, 맥아향 천연향료. 홈페이지를 보면 일반 칭따오에 비해 몰트를 2배 이상 사용해 깊은 바디감을 만들었다고 한다. 일반 칭따오에 몰트를 덜 쓴 것은 아니겠... 직접 맛을 볼 차례. 소시지, 돼지고기, .. 2023. 5. 15.
상미기한 2년 지난 파운더스 브루잉 백우즈 배스터드(Founders Brewing Backwoods Bastard) 애정하는 브루어리 파운더스의 배럴 숙성 맥주, 백우즈 배스터드(Backwoods Bastard). 병입일자는 19년 1월 19일. 상미기한은 3년이니 1년 이상 지난 셈이다. Founders Brewing, Backwoods Bastard / 파운더스 브루잉 백우즈 배스터드 배럴 에이지드 시리즈(Barrel Aged Series)로 유명한 미국 크래프트 브루어리, 파운더스(Founders). 개인적으로는 기본급인 파운더스 포터(Founders Porter)를 포함해 그들이 만드는 대부분의 맥주를 다 좋아 wineys.tistory.com 1년 반 전에 마셨을 때는 정말 맛있었는데, 지금은 어떨까? 잔에 따르니 짙은 브라운 컬러에 올라앉는 진한 베이지색 헤드는 여전하다. 그런데 예전과 달리 블랙커런트 잼 .. 2023. 5. 9.
상미 기한 2년 넘긴, 구스 아일랜드 마틸다 2016(Goose Island Matilda 2016) 오랜만에 피자. 곁들일 술을 고민하다 피맥을 하기로 했다. 간택된 맥주는 구스 아일랜드 마틸다 2016(Goose Island Matilda 2016). 벨지언 스타일 페일 에일(Belgian Style Pale Ale)이라고 되어 있는데, 모티브는 트라피스트 맥주인 오르발(Orval)에서 얻었다. Goose Island, Matilda 2016 / 구스 아일랜드 마틸다 2016 오늘은 좀 특별한 거위 한 마리. 일반적인 거위는 요렇게 생겼다. 마틸다 벨지언 스타일 페일 에일(Matilda Belgian Style Pale Ale). 하단에 떡하니 빈티지 표기가 있다.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출시되 wineys.tistory.com 6년 전에 마셨던 마틸다 2016. 같은 빈티지인데 6년의 세월 동안 과.. 2023. 5. 8.
새로운 프리미엄 올 몰트 라거 비어, 켈리(Kelly) 월요일에 출근하니 반가운 택배가 와 있었다. 4월에 하이트진로에서 새롭게 출시한 프리미엄 올 몰트 라거 켈리(Kelly)의 스페셜 패키지다♥ 사실 트윈스 팬인 나에게 켈리라고 하면 바로 떠오르는 건... 바로 에이스 케이시 켈리(Casey Kelly). 켈리 선발 등판 하는 경기를 켈리 맥주 마시면서 보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꼭 그렇게 해 봐야지 ㅋㅋㅋ 어쨌거나 패키지가 참 고급지다. 하지만 회사에서 막 꺼내볼 수는 없으니 일단 고이 닫아놓고, 동봉된 쇼핑백에 잘 담아두었다. 쇼핑백 컬러도, 로고 디자인도 정말 고급지다. 집에 오자마자 한 캔은 젖은 행주를 감아 냉동실에 넣어 급속 칠링을 하고, 나머지는 떼샷 촬영. 다시 봐도 패키지 디자인을 정말 예쁘게 잘 뽑았다. 보틀 모양과 컬러도 세련되고... 2023. 4. 11.
이것은 초콜릿인가 시나몬 캔디인가, 초콜릿 두체스 체리(Chocolate Duchesse Cherry) 초콜릿 두체스 체리(Chocolate Duchesse Cherry).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두체스 드 부르고뉴(Duchesse de Bourgogne)의 베리에이션이다. 오센틱 초콜릿 체리 에일(Authentic Chocolate Cherry-Ale)이라는 문구가 레이블 위에 떡 하니 붙어있다. 백레이블을 보면 리터 당 200g의 홀 체리와 천연 코코아향을 첨가해 오크 캐스크에서 숙성했다고 적혀 있다. 그 외에 정제수, 보리 맥아, 밀 맥아, 정제 설탕, 홉, 효모를 사용했다. 알코올은 6.8%. Br. Verhaeghe Vichte, Chocolate Duchesse Cherry / 베르해게 비히테 초콜릿 두체스 체리 붉은 체리빛이 많이 감도는 고동색. 헤드는 생기는 둥 마는 둥 금세 사라.. 2023. 2. 7.
이니스 & 건(Innis & Gunn) 맥주 2종: 아이리시 위스키 캐스크 스코티시 오트밀 스타우트(Irish Whiskey Cask Scottish Oatmeal Stout), 캐리비언 럼 캐스크 스코티시 레드 비어(Caribbean Rum Cask Scottish Red Beer) 연이틀 이니스 & 건(Innis & Gunn) 맥주를 마셨다. 원래는 와인을 한 병 열까 싶었는데, 치킨이 생각보다 빠르게 오는 바람에 간편하게 맥주를 따기로. 그리하여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치맥 조합이 완성되었다. 하긴, 어제 마셨던 이니스 & 건 맥주 2종이 둘 다 맘에 들어서 요걸 마시고 싶었던 마음도 있었긴 하지만. 캐스크 숙성 맥주, 이니스 앤 건(INNIS & GUNN) 라프로익 에디션 패키지 작년 말에 이런저런 보틀샵과 마트에서 대대적으로 판매했던 이니스 앤 건 라프로익 에디션 패키지(Innis & Gunn Laphroaig Edition Package). 이니스 앤 건(Innis & Gunn)은 2003년 에든버러에 설립한 크래프트 wineys.tistory.com 이니스 & 건에 대한 간.. 2023. 2. 6.
맛있다... 이니스 & 건 오리지널(Innis & Gunn Original), 그리고 아일라 위스키 캐스크 에일(Islay Whisky Cask Ale <Laphroaig Edition>) 일요일 낮의 음주. 작년 말에 사놓고 베란다에 던져 놓았던 맥주가 갑자기 떠올라서. 캐스크 숙성 맥주, 이니스 앤 건(INNIS & GUNN) 라프로익 에디션 패키지 작년 말에 이런저런 보틀샵과 마트에서 대대적으로 판매했던 이니스 앤 건 라프로익 에디션 패키지(Innis & Gunn Laphroaig Edition Package). 이니스 앤 건(Innis & Gunn)은 2003년 에든버러에 설립한 크래프트 wineys.tistory.com 언박싱만 하고 마시진 않으려 했는데, 그냥 냉장고에 넣기는 왠지 아쉬워서 한 병 마시기로 했다. 처음이니 오리지널을 마셔 보기로. 오리지널은 싱글 몰트 위스키 캐스크에 숙성한다고 한다. 설명을 보면 윌리엄 그랜트 & 선즈(William Grant & Sons)와 제.. 2023. 2. 5.
캐스크 숙성 맥주, 이니스 앤 건(INNIS & GUNN) 라프로익 에디션 패키지 작년 말에 이런저런 보틀샵과 마트에서 대대적으로 판매했던 이니스 앤 건 라프로익 에디션 패키지(Innis & Gunn Laphroaig Edition Package). 이니스 앤 건(Innis & Gunn)은 2003년 에든버러에 설립한 크래프트 비어 양조장이다. 한국에서 크래프트 비어 붐이 한창이던 2015년에 잠깐 수입됐었는데 큰 인기를 끌지는 못했던 듯. 나도 본 기억이 없다. 그런 이유로 수입이 중단됐다가 작년 말에 다시 수입되기 시작했다고 한다. 하지만 영국에서는 캐스크 숙성 맥주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양조장이라고 한다. 브루 마스터 듀갈 건 샤프(Dougal Gunn Sharp)는 글렌피딕(Glenfiddich)을 보유한 유명 위스키 생산자 윌리엄 그랜트 앤 선즈(William Grant.. 2023. 2. 5.
부드러운 리얼 클래식 스타우트, 로그 셰익스피어 스타우트 나이트로(Rogue Shakespeare Stout Nitro) GS25 스마트오더로 구입한 로그 셰익스피어 스타우트 나이트로(Rogue Shakespeare Stout Nitro). 덕분에 오랜만에 슈피겔라우 스타우트 전용잔을 꺼냈다. Rogue – Rogue Ales & Spirits We use cookies on our website to give you the most relevant experience by remembering your preferences and repeat visits. By clicking “Accept All”, you consent to the use of ALL the cookies. However, you may visit "Cookie Settings" to provide a control www.rogue.com 로그는 1.. 2023. 1. 21.
겨울을 위한 맥주, 슈나이더 바이세 아벤티누스 아이젠복(Schneider Weisse Aventinus Eisbock) 바이스비어의 원조집 슈나이더 바이세가 만든 아벤티누스 아이스복(Schneider Weisse Aventinus Eisbock). Schneider Weisse – Weissbier mit Tradition seit 1872 Facettenreich, frech, frisch, bayerisch-wild und trotzdem immer bodenständig. So hat man den Sound der bayerischen Kult-Band „LaBrassBanda“ im Ohr. Und genauso schmeckt das neue Weissbier, das Schneider Weisse gemeinsam mit den Jungs aus Übersee am C schneider-weisse.de 슈나.. 2023. 1. 21.
운좋게 프라이빗 투어! 교토 산토리 양조장(Suntory Brewary) 방문기 오사카에 위치한 야마자키 증류소를 방문한 후 곧바로 부근에 위치한 산토리 브루어리를 방문했다. 갈까 말까 망설이다가 방문했는데, 결과적으로는 대성공. 한큐 교토센 오야마자키(大山崎) 역에서 한 정거장 거리에 위치한 니시야마텐노잔(西山天王山) 역에서 내려서 15분 정도 걸으면 갈 수 있다. 재미있는 건 한 정거장 거리인데 주소지가 야마자키 증류소는 오사카, 산토리 양조장은 교토라는 것. 야마자키 증류소에서 오야마자키역까지 10~15분, 니시야마텐노잔 역에서 산토리 양조장까지 10~15분 걸어야 하기 때문에 걷는 시간만 20~30분 정도 걸린다. 야마자키 증류소에서 산토리 양조장까지 걸어가도 45~50분 정도 걸리기 때문에 체력이 있고 시간이 넉넉하다면 그냥 걸어가는 것도 방법이다. 나는 10시 증류소 방문.. 2022.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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