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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 와인14

292. 뮈스카(Muscat) / 모스카토(Moscato) 매월 연재하는 Wine21's PICK. 8월에는 뮈스카 품종에 대해 썼다. 한국에서는 모스카토 다스티의 인기로 모스카토로 훨씬 유명한 품종. 하지만 뮈스카는 전 세계에서 재배하며 다양한 스타일의 와인을 만들 수 있다. 심지어 식용으로도 인기가 높다. 팔방미인 모스카토가 더욱 다양하게 소개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했던 기사.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이 저장용으로 스크랩한 것입니다. [Wine21's PICK] 뮈스카(Muscat) / 모스카토(Moscato) 뮈스카(Muscat). 영어식 발음으로 머스캣이라고도 부른다. 한국에서는 모스카토(Moscato)라는 이름으로 훨씬 잘 알려져 있는 품종이다. 특히 모스카토 다스티(Moscato 'Asti)는 한때 .. 2023. 10. 5.
273. 주정강화와인: (8)모스카텔 드 세투발, 라타피아 드 샹파뉴 한창 강추위가 기승을 부릴 때 쓴 글인데, 막상 글이 올라간 직후부터 기온이 날개 달린 듯 올라가더니, 날이 완전히 봄날처럼 풀려 버렸다. 와인21에서 골라 준 타이틀 사진이 산뜻해서 그나마 다행이었달까. 어쨌거나 주정강화와인 연재는 애정을 가지고 지속할 예정. 새로운 주정강화 와인이 또 눈에 띄어야 할 텐데.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이 저장용으로 스크랩한 것입니다. 주정강화와인: (8) 모스카텔 드 세투발, 라타피아 드 샹파뉴 [주정강화 연재 기사] 주정강화와인: (8)모스카텔 드 세투발, 라타피아 드 샹파뉴 주정강화와인: (7) 베르무트(Vermouth) 주정강화와인: (6) 홈파티를 위해, 혼술을 위해 주정강화와인: (5) 마르살라[Marsala] .. 2023. 2. 18.
모스카토와 찰떡궁합 크리스마스 디저트, 파네토네(Panettone) 크리스마스를 위해 준비한 디저트, 피아스코나로 파네토네(Fiasconaro Panettone). 파네토네(Panettone)는 이탈리아 전통 크리스마스 빵이다. 효모를 넣어 장시간 발효한 반죽에 설탕에 절인 과일, 건포도 등을 넣고 굽는데 폭신폭신한 빵에서 나는 향긋하고 달콤한 향이 일품이다. 쉽게 상하지 않기 때문에 12월 내내 한 조각씩 잘라 천천히 즐겨도 좋다. 파네토네를 만들기 위해서는 특별한 효모가 필요하다. 그런데 이탈리아는 이 효모의 해외 반출을 법으로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제대로 된 파네토네를 만들 수 있는 나라는 공식적으로 이탈리아밖에 없다. 해외에는 문익점 같은 분이 없는 모양.. 그러니 본연의 맛을 즐기려면 이탈리아에서 수입한 파네토네를 사는 게 좋다. 코스트코 같은 마트에서도 저렴한.. 2022. 12. 25.
색다른 주정 강화 와인, 르네 조프루아 라타피아(Rene Geoffroy Ratafia) 샹파뉴(Champagne) 지역에서 만드는 라타피아(Ratafia). 보통 샹파뉴 지역에서 재배한 포도즙에 마르(marc)나 핀(fine) 같은 와인 브랜디를 섞어 완성하는 독특한 주정 강화 와인이다. 이렇게 발효가 되지 않은 포도즙, 혹은 일부 발효된 포도즙에 주정을 섞어 만드는 와인을 미스텔(Mistelle)이라고 하는데, 라타피아는 이 미스텔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다. 르네 조프루아 라타피아(Rene Geoffroy Ratafia)는 아마도 피노 누아(Pinot Noir)와 피노 뫼니에(Pinot Meunier)에서 샹파뉴 양조용 프리 런 주스(free-run juice)를 빼고 난 후 압착한 프레스 주스에 핀 드 샹파뉴(Fine de Champagne)를 섞어 만드는 것 같다. 오크 배럴에서 8개.. 2022. 12. 2.
Podere Gagliassi, Moscato d'Asti Canelli 2021 / 포데레 갈리아씨, 모스카토 다스티 카넬리 2021 새롭게 국내 출시된 포데레 갈리아씨, 모스카토 다스티 카넬리(Podere Gagliassi, Moscato d'Asti Canelli). 일단 모눈종이에 쿠프 글라스가 그려진 레이블이 넘나 귀엽다. 모스카토를 마시는 분위기와 레알 잘 어울릴 것 같은 느낌. Home - Podere Gagliassi Cantina storica di Monforte d’Alba, la Podere Gagliassi è stata rilevata nel 2015 da Nino Aragno e Marco Scanavino. Nel 2019 si è unito Roberto Forno che, www.poderegagliassi.com 포데레 갈리아씨는 2016년 설립한 비교적 신생 와이너리다. 몽포르테 달바(Monforte .. 2022. 9. 19.
초콜릿과의 페어링을 위해 탄생한 포트 와인, 다우 너바나(Dow's Nirvana) 초콜릿과 최고의 페어링을 위해 탄생한 포트 와인, 다우 너바나(Dow's Nirvana). 이를 위해 다우의 와인메이커들과 초콜릿으로 유명한 벨기에의 더 플랜더스 테이스트 파운데이션(The Flanders Taste Foundation)이 공동으로 많은 실험과 연구를 진행했다고 한다. 사실 너바나 하면 밴드 너바나가 먼저 떠오르는 나는 고인물...ㅠㅠ 어쨌거나 다양한 디저트와 함께 3주에 걸쳐 여러 번 마셔보았다. 처음엔 친구가 만들어준 수제 초콜릿인 샤르트뢰즈 파베(Chartreuse Pave)와 함께 마셨는데, 안타깝게도 사진을 못 찍었다. 상당히 잘 어울리는 조합이었는데. 중간에 딸기 생크림 케익이랑도 함께 마셔 봤는데, 이건 확실히 어울리는 조합이 아니다. 보통 딸기는 루비 계열의 포트 와인과는 .. 2022. 6. 6.
시럽 같은 디저트 와인, 돈 귀도 페드로 히메네즈 20년(Don Guido Pedro Ximenez Solera Especial Aged 20 Years) 드디어 오픈한 찐득한 디저트용 셰리, 페드로 히메네즈(Pedro Ximenez). 요건 20년 이상 숙성한 장기 숙성 셰리(Sherry)다. 생산자는 윌리엄스 & 험버트(Williams & Humbert). 1877년 알렉산더 윌리엄스 경(Sir Alexander Williams)과 아더 험버트(Arthur Humbert)가 설립했는데, 둘은 처남 매부 사이였다. 윌리엄 & 험버트는 20세기 초반까지 셰리 협회 창립 및 규정 설립에 참여하는 등 잘 나가는 회사였다. 하지만 1972년 루마사(Rumasa)라는 회사에 매각됐는데, 이 회사는 대규모의 불법 행위로 문제를 일으켰고, 결국 1983년 스페인 정부에 의해 수용(?!)됐다. 이후 슈퍼마켓 체인 알버트 하인(Albert Heijn)을 거쳐 현재 소유주.. 2022. 5. 20.
243. 귀부 와인 지역, 품종 등 특정 테마를 선정해 개괄하고 추천 와인을 함께 소개하는 와인21의 기획 연재물 와인21's PICK. 최근 스위트 와인에 대한 선호도가 떨어지는 추세인 데다, 한국 시장에서는 특히 가벼운 단맛(ex. 모스카토)은 몰라도 꿀처럼 진한 단맛의 디저트 와인은 선호하지 않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하지만 귀부 와인을 잘 숙성시켜서 마시면, 그 어떤 와인에서도 느낄 수 없는 고혹적이고 복합적인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장기 숙성력도 뛰어나 기념할 만한 빈티지의 와인을 오래오래 보관할 수도 있고. 뭔가 시장 상황을 바꿀 방법이 필요할 듯. 최근 병 모양과 레이블이 바뀐 샤토 리외섹(Chateau Rieussec) 2019 빈티지를 소셜 미디어에 포스팅했는데, 반응이 매우 폭발적이었다. 이런 게 하나의 힌.. 2021. 12. 15.
Elio Perrone, Sourgal Moscato d'Asti 2020 / 엘리오 페로네 수르갈 모스카토 다스티 2020 메추리 모스카토를 대체할 모스카토(Moscato)를 찾다가 발견한 와인. 그런데 가격이 이미 메추리와 같기 때문에-_- 사실상 대체제는 될 수 없다. 품질이 더 좋아서 대체하거나, 보완재로 사용되는 건 가능할 지도. 무엇보다 마나님의 관능검사를 통과하는 것이 중요. 엘리오 페로네(Elio Perrone)는 자신의 와이너리를 “Oenological tailor's shop”이라고 칭하는데 재배부터 양조에 이르기까지 세심하게 관리해 테루아와 품종의 특성을 드러내도록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예컨대, 여름이 되면 수확철의 모습을 이미지 트레이닝하여 부족하거나 필요한 부분을 채워 주는 작업을 한다고. 모든 와인은 자가 소유 포도밭의 포도를 사용하는데, 모스카토 외에도 모스카토와 브라케토(Brachetto)를 섞어.. 2021. 6. 27.
202. 주정강화와인: (6) 홈파티를 위해, 혼술을 위해 애정하는 주정 강화 와인 연재. 연말연시 분위기에 맞춰 캐주얼하게 써 봤다. 올해도 주정강화 연재를 지속하기 위해 테마를 발굴해야겠다. 꾸준히 띄우고 싶은 카테고리.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이 저장용으로 스크랩한 것입니다. 주정강화와인: (6) 홈파티를 위해, 혼술을 위해 이제 곧 크리스마스다. 평상시 같으면 다이어리가 오랜만에 반가운 사람들과 만날 약속으로 가득 차 있을 텐데 올해는 썰렁하기만 하다. 이게 다 코로나 19 때문이다. 만날 수 없다. 만나서는 안된다. 전화로 목소리를 듣거나, 카톡과 소셜 미디어로 안부를 전하거나, 팀즈나 줌 등으로 랜선 회식을 하며 아쉬움을 달랠 수밖에 없다. 이럴 때일수록 가족과 함께하는 조촐한 홈파티는 더없는 즐거움이.. 2021. 6. 3.
201. 주정강화와인: (5)마르살라[Marsala] 마저 쓰는 주정 강화 시리즈. 마르살라는 정말 한국에서 존재감이 부족한 편. 정보도 많지 않았고, 괜히 많이 써 봐야 헷갈리기만 할 것 같아 간단하게 썼다. 일단 수입되는 마르살라가 대부분 요리용. 요리용이 아닌 녀석은 아래 소개하는 산 펠레그리노의 상급 라인업 정도다. 음, 국산 와인도 주정강화 스타일로 생산해 보면 어떨까 싶은 생각이 많이 드는 요즘인데... 호불호가 좀 갈리긴 해도 외려 와인 애호가가 아닌 사람들도 많이들 좋아하는 등 확장성이 있어 보인다.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이 저장용으로 스크랩한 것입니다. 주정강화와인: (5)마르살라[Marsala] 겨울이다. 올해는 좀 늦게 찾아오나 했더니 11월 마지막 날 서울의 수온주는 여지없이 0도 아.. 2020. 12. 16.
Angove, Grand Tawny 10 years / 앙고브 그랜드 토니 10년 풍요로웠던 식사가 끝나고, 어느덧 디저트 타임. 초코래두의 생 초콜릿, 파베 쇼콜라(Pave Chocolat). 그에 맞춰 디저트 와인 등장. 앙고브 그랜드 토니 10년(Angove Grand Tawny 10 Years). 호주가 쉬라즈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기 이전엔 주정강화 와인이 강세였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최근까지도 수준급 주정강화 와인을 만드는 메이커가 제법 있다. Haselgrove The Old Nut Fortified NV / 하셀그로브 더 올드 넛 포티파이드 김장 끝내고 와인과 함께 수육 타임. 와인 & 수육 타임의 마무리는 주정강화 와인(Fortified wine)으로. 하셀그로브 더 올드 넛 포티파이드(Haselgrove The Old Nut Fortified). 호주 맥라렌 베일(Mc.. 2020.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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