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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카토 다스티8

모스카토와 찰떡궁합 크리스마스 디저트, 파네토네(Panettone) 크리스마스를 위해 준비한 디저트, 피아스코나로 파네토네(Fiasconaro Panettone). 파네토네(Panettone)는 이탈리아 전통 크리스마스 빵이다. 효모를 넣어 장시간 발효한 반죽에 설탕에 절인 과일, 건포도 등을 넣고 굽는데 폭신폭신한 빵에서 나는 향긋하고 달콤한 향이 일품이다. 쉽게 상하지 않기 때문에 12월 내내 한 조각씩 잘라 천천히 즐겨도 좋다. 파네토네를 만들기 위해서는 특별한 효모가 필요하다. 그런데 이탈리아는 이 효모의 해외 반출을 법으로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제대로 된 파네토네를 만들 수 있는 나라는 공식적으로 이탈리아밖에 없다. 해외에는 문익점 같은 분이 없는 모양.. 그러니 본연의 맛을 즐기려면 이탈리아에서 수입한 파네토네를 사는 게 좋다. 코스트코 같은 마트에서도 저렴한.. 2022. 12. 25.
Podere Gagliassi, Moscato d'Asti Canelli 2021 / 포데레 갈리아씨, 모스카토 다스티 카넬리 2021 새롭게 국내 출시된 포데레 갈리아씨, 모스카토 다스티 카넬리(Podere Gagliassi, Moscato d'Asti Canelli). 일단 모눈종이에 쿠프 글라스가 그려진 레이블이 넘나 귀엽다. 모스카토를 마시는 분위기와 레알 잘 어울릴 것 같은 느낌. Home - Podere Gagliassi Cantina storica di Monforte d’Alba, la Podere Gagliassi è stata rilevata nel 2015 da Nino Aragno e Marco Scanavino. Nel 2019 si è unito Roberto Forno che, www.poderegagliassi.com 포데레 갈리아씨는 2016년 설립한 비교적 신생 와이너리다. 몽포르테 달바(Monforte .. 2022. 9. 19.
Elio Perrone, Sourgal Moscato d'Asti 2020 / 엘리오 페로네 수르갈 모스카토 다스티 2020 메추리 모스카토를 대체할 모스카토(Moscato)를 찾다가 발견한 와인. 그런데 가격이 이미 메추리와 같기 때문에-_- 사실상 대체제는 될 수 없다. 품질이 더 좋아서 대체하거나, 보완재로 사용되는 건 가능할 지도. 무엇보다 마나님의 관능검사를 통과하는 것이 중요. 엘리오 페로네(Elio Perrone)는 자신의 와이너리를 “Oenological tailor's shop”이라고 칭하는데 재배부터 양조에 이르기까지 세심하게 관리해 테루아와 품종의 특성을 드러내도록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예컨대, 여름이 되면 수확철의 모습을 이미지 트레이닝하여 부족하거나 필요한 부분을 채워 주는 작업을 한다고. 모든 와인은 자가 소유 포도밭의 포도를 사용하는데, 모스카토 외에도 모스카토와 브라케토(Brachetto)를 섞어.. 2021. 6. 27.
퀄리티 모스카토의 대명사, 라 스피네타(La Spinetta) 모스카토는 마트에서 아무거나 싼 거 사서 편하게 즐기는 와인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모스카토에도 당연히 퀄리티 차이가 존재한다. 개인적으로 손꼽는 모스카토 중에서도 단연 첫손가락에 꼽는 모스카토, 라 스피네타 브리코 콸리아(La Spinetta Bricco Quaglia). 레이블 덕분에 일명 '메추리'로 통하는 와인인데, 모스카토 싫어한다는 분들도 이 와인만은 마시는 경우를 많이 봤다. 웬만한 귀부/늦수확 디저트 와인을 찜 쪄먹는 퀄리티. 모스카토 덕분에 현재의 라 스피네타가 존재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모스카토 팔아서 번 돈으로 바롤로/바르바레스코 포도밭을 샀기 때문. 어려운 집안 큰누나가 본인을 희생해서 번 돈으로 동생들 대학 공부 시키는 스토리 같은... 잘 만드는 집은 뭐든 잘 만든다. 와잘.. 2021. 1. 23.
La Spinetta, Bricco Quaglia Moscato d'Asti 2019 / 라 스피네타 브리코 콸리아 모스카토 다스티 2019 주말 점심, 수제 김밥과 함께. 라 스피네타 브리코 콸리아 모스카토 다스티(La Spinetta, Bricco Quaglia Moscato d'Asti). 일명 '메추리'로 통하는 와인 애호가들 사이에 유명한 와인이다. 모스카토 다스티는 5% 전후의 낮은 알코올 도수에 달콤하고 프루티한 맛에 편하게 즐기는 와인. 하지만 '메추리'는 그 격이 다르다. (물론 가격도 다르다;;;) 모스카토의 편안함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격이 다른 품질과 기품이 있달까. 그래서 술을 입에 대지 않는 와이프도 '메추리' 만큼은 마신다. 심지어 이번에 마시면서는 '다음엔 한 서 너 병쯤 사놓으라'는 어명까지 내렸다는... 생산자인 라 스피네타의 시발점이 된 와인이기도 하다. 현재야 피에몬테의 갑사마 중 하나로 꼽히지만, 원래는 .. 2020. 11. 30.
호가든 로제 속에 모스카토 아이스! (Hoegaarden Rosee on the Moscato ice cubes) 더운 여름, 그냥 맥주보다 더 시원한 한 잔! 이름하여 '호가든 로제 온 더 모스카토 아이스 큐브(Hoegaarden Rosee on the Moscato Ice Cubes)'. 파인트에 담겨 있는 저 얼음은 그냥 얼음이 아니다. 모스카토 다스티(Moscato d'Asti)를 얼린 것. 더운 여름 쥬스나 칵테일에 넣어 마시기 딱 좋다. 그냥 얼음은 시원해서 좋지만 녹으면 음료가 밍밍해져 버리는데 모스카토 얼음은 녹아도 풍미가 좋기 때문에 끝까지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모스카토 한 병을 혼자, 혹은 둘이 마시면 단맛에 물려서 다 못 마실 때가 있는데 버리지 말고 얼음으로 얼려 보자. 정말 유용하다. 물론 어울릴 만한 음료/술에 넣어야 하는 건 기본. 요 호가든 로제도 적당한 음료 중 하나다. 컬러도 차암 .. 2017. 7. 12.
G. D. Vajra, Moscato d'Asti 2015 G. D. Vajra, Moscato d'Asti 2015 노오란 금빛 컬러에 굵은 기포가 확 올라왔다가 사라진다.그러면서 은은한 아카시아 꽃과 백도, 시트러스와 사과 아로마를 섬세하게.향이 적은 편은 아니지만 화사가기보다는 섬세한 느낌의 모스카토로입에서는 살구 풍미와 함께 앵두 같은 붉은 베리의 뉘앙스가 가볍게 느껴지기도.좋은 잔에 제대로 마셔봐야 할 모스카토다. 아버지 칠순으로 가볍게 식사를 하며 맥주잔에 마셨는데맥주잔에 중국 요리와 함께 편하게 마셨는데 음식과도 분위기와도 잘 어울렸다.다들 운전을 해야 하는 상황에 아주 적절한 와인이었음. GD바이라의 모스까또는 본 적이 없었는데 아마도 최근에 수입이 시작된 게 아닐까 싶다.가격도 착한 편이니 필요할 때 마다 자주 사게 될 듯? 백레이블... 굳이 .. 2016. 10. 31.
바타시올로(Batasiolo) 바롤로 와인 디너 @63시티 금주령 해제!! 오른쪽 엉덩이에 생긴 알을 캐내느라(?!) 비자발적 금주를 했던 열흘.고통의 세월을 금주 해제 첫 날 제대로 보상받은 듯. 나라꼴이 엉망이라도 먹을 건 먹어야지.아니, 나라가 이모냥이니 술이라도 마시자~! 흠흠 각설하고, 63시티에서 열린 바타시올로 바롤로 와인 디너.Batasiolo Barolo wine dinner with magic show 7시에서 5분 정도 늦게 도착하여 스파클링 한 잔 받아 급하게 입장.도열한 스파클링잔은 언제 봐도 아름답다. 제공된 스파클링 와인은 프로세코. Sette Cascine Prosecco NV 세테 카시네는 바타시올로가 별도 소유한 브랜드다.편안한 사과, 감귤의 쥬이시한 풍미에 쌉쌀한 뒷맛으로 마무리되는 무난한 프로세코. 브랜드 로고가 행운의 7(s.. 2016.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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