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싱글 몰트 위스키58 달콤함과 터프함을 겸비한 싱글 몰트, 크라이겔라키 17년(Craigellachie Aged 17 Years) 크라이겔라키 17년(Craigellachie Aged 17 Years). 2021년 제주 중문 면세점에서 사 온 녀석인데 최근 대피소 신년회 때 오픈했다. 구매하고 3년 반이 지나서야 겨우 오픈하게 되는구나... 오직 중문 면세점에서만! 싱글 몰트 위스키 크라이겔라키 17년(Craigellachie Aged 17 Years)올해 마지막 제주 여행에서 구매한 크라이겔라키 17년 숙성(Craigellachie Aged 17 Years). 중문 면세점에서 두 명이 함께 위스키를 구매하면 15% 할인이 적용되기 때문에 일행과 함께 구매하면 좋다. 이wineys.tistory.com그때 올린 포스팅에 크라이겔라키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 두었다. 그런데 3년 전에는 공사 중이었던 홈페이지가 열렸다. 그래서 애매.. 2025. 2. 16. 위스키 바이블 위스키 바이블, 시릴 말드 지음, 김수영 옮김, 성중용 감수, 부커스.위스키의 역사, 생산 및 숙성 방법 등은 간단히 요약하고, 생산국가/지역 별 특성과 대표적인 생산자/위스키 프로파일을 소개하는 데 분량의 3/4 정도를 할애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400 페이지도 안 되는 분량으로 전 세계 주요 위스키를 개괄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라 공부를 하기에도 참고를 하기에도 애매하다. 지역 별 초반에 등장하는 등급표의 기준도 애매하고.이 책의 가치는 외려 역사와 생산법 이후 등장하는 테이스팅 방법에 대한 소개가 아닐까 싶다. 스월링 횟수와 시간, 입에 머금고 있는 시간, 그리고 잔에 위스키를 얼마나 묻히고 잔의 어느 위치에 코를 대느냐에 따라 느껴지는 향미의 프로파일이 달라질 수 있다는 이야기는 상당히 도움이 된.. 2024. 12. 27. SMWS KOREA Edition No.2/No.3 (Cask no. 39.303/39.304) 요즘 위스키 구매를 자제하려는데 자꾸 뽐뿌가 들어온다. 열심히 참고 있는데 이번 뽐뿌는 넘나 거대해서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다는;;; 자그마치 SMWS의 코리아 에디션 No2와 No3이 동시에 출시됐다. 아니, 2주년도 아닌데 갑자기?? 한국 SMWS 갱신&신규 가입자 한정, KOREA EDITION_LIFE’S A PEACH(Cask No. 85.90)작년 3월 한국 SMWS 최초 멤버십에 가입한 후 1년이 흘러 재가입 시즌이 되었다. 1년 동안 6병의 위스키를 구입했지만 한정적인 라인업과 주변 고수들의 혹평 탓에 재가입을 망설이고 있었더랬다.wineys.tistory.com지난 코리아 에디션 No1은 최초 가입자들의 재가입 시즌에 풀렸었다. 그래서 재가입을 망설였던 많은 사람들이 코리아 에디션 사려.. 2024. 11. 24. 24년 10월 SMWS 아웃턴 무지성 구매 7월에 이어 10월에도 흥미로운 SMWS 보틀이 보여서 2병 구매했다. 9월에도 한 병 샀지만 그건 평범(?) 하니 건너뛰고.. 24년 7월 SMWS 아웃턴 구매, SCARLETT MARZIPAN(batch 22) & BLISSFUL BOUNTY OF FRUIT(cask no. 39.280)오랜만에 SMWS 보틀 구매. 한국 SMWS 갱신&신규 가입자 한정, KOREA EDITION_LIFE’S A PEACH(Cask No. 85.90)작년 3월 한국 SMWS 최초 멤버십에 가입한 후 1년이 흘러 재가입 시즌이 되었다. 1년 동안 6병의 위wineys.tistory.com흥미로운 보틀이라 함은 기본적으로 싱글 캐스크 스트렝쓰인 SMWS의 일반적인 포맷을 벗어났다는 의미. 레이블부터 엄청 화려하다... 2024. 10. 12. The Balvenie, Pedro Ximenez Cask aged 18 years / 더 발베니, 페드로 히메네즈 캐스크 18년 숙성 바이알에 담겨 온 귀인의 선물. 두 개가 왔는데, 왼쪽의 카발란 솔리스트 비노 바리크(KAVALAN Solist Vinho Barrique)는 배치 넘버가 다르긴 하겠지만 마셔 본 경험이 있는 녀석이라 연휴 초반에 마셔 버렸다. 그리고 남은 하나. 발베니 페드로 히메네즈 캐스크 18년 숙성(Balvenie Pedro Ximenez Cask aged 18 years). 검색해 보니 전통적인 아메리칸 오크 위스키 배럴(traditional oak whisky barrels)에서 18년 숙성한 위스키를 페드로 히메네즈 셰리 벗(sherry butts)에서 몇 개월 동안 숙성한다. 아메리칸 오크 배럴은 따뜻한 꿀과 바닐라 노트를, 셰리 벗은 향긋한 라벤더, 감귤, 무화과, 그리고 섬세한 정향을 더한다고. 반.. 2024. 9. 18. Tamdhu, aged 15 years / 탐두, 15년 숙성 지난 집들이 때 오픈했던 탐두 15년. 진정한 셰리캐, 탐두 15년(Tamdhu aged 15 years)명절 연휴에 지른 위스키, 탐두 15년(Tamdhu aged 15 years). "Exclusively Matures in Sherry Oak Casks" 탐두는 셰리 캐스크 숙성 위스키의 대표주자로 유명하다. 셰리 덕후들의 위스키인 셈. 1897년 존 그랜트(John Gwineys.tistory.com올해 설 연휴 쯤 사 두었던 건데, 셰리캐를 좋아하는 후배를 위해 오픈했다. 간단한 증류소/위스키 설명은 위 포스팅 참고. 그리고 오늘 제대로 맛을 봤는데, 어라 이거 완전히 내 취향이다. 톡 쏘는 스파이스에 와이니한 향기. 입에 넣으면 설탕 코팅한 말린 살구 같은 풍미가 특징적으로 드러난다. 여기.. 2024. 9. 1. 24년 7월 SMWS 아웃턴 구매, SCARLETT MARZIPAN(batch 22) & BLISSFUL BOUNTY OF FRUIT(cask no. 39.280) 오랜만에 SMWS 보틀 구매. 한국 SMWS 갱신&신규 가입자 한정, KOREA EDITION_LIFE’S A PEACH(Cask No. 85.90)작년 3월 한국 SMWS 최초 멤버십에 가입한 후 1년이 흘러 재가입 시즌이 되었다. 1년 동안 6병의 위스키를 구입했지만 한정적인 라인업과 주변 고수들의 혹평 탓에 재가입을 망설이고 있었더랬다.wineys.tistory.com3월 멤버십을 연장하며 구입한 코리아 에디션 이후 처음으로 구입한 보틀이다. 사실 별로 구매할 생각 없이 사이트에 들어갔다 넘나 매력적인 보틀이 많아서 외려 충동구매 오질뻔했다(?!). 올해부터 바뀐 요 원통형 케이스 참 마음에 든다. 작년에 나온 운반 겸용 케이스는 보관용으로 쓰긴 참 애매했는데. 이건 일반적인 케이스와 유사해서 .. 2024. 7. 8. 최초의 코냑 캐스크 피니시, 탈리스커 와일더 씨 팔리 에디션(Talisker × Parley, Wilder Seas) 갑자기 데일리샷 앱에 탈리스커 와일더 씨 팔리 에디션(Talisker Wilder Seas Parley Edition) 단종 특가가 썼다. 출시 초기 대형마트에서 12만 원대에 팔렸던 위스키가 7만 원이라니, 참기 어려운 유혹이 아닐 수 없다. 게다가 데일리 라인업으로 항상 갖춰 놓는 탈리스커 아닌가. 냉큼 구매해서 받아 왔다. 작성 시점 데일리샷 판매 가격은 99,000으로 상승했으니 굳 딜이었던 셈. 그리고 탈리스커 와일더 씨 팔리 에디션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 일단 탈리스커 최초로 XO 코냑 캐스크에서 피니시 한 보틀이라는 점이다. 탈리스커 특유의 짭조름한 바다 내음과 스모키 피트 뉘앙스가 달콤한 코냑 캐스크를 만나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는 평이다. 호불호가 살짝 갈리지만 호 쪽이 더 많은 듯. 그리.. 2024. 7. 3. SMWS, Exotic Opulence(No. 55.75) 야구 중계를 보다가 답답한 마음을 달래고자 꺼내든 SMWS, Exotic Opulence(No. 55.75). 얼마 전 위스키 모임에서 처음 오픈했는데 높은 도수에도 부드럽게 술술 넘어가서 놀랐었다. 전작이 있었기에 마실까 말까 고민하다가 응원팀이 출루하는 모습을 보고 결국 한 모금만 마시기로. SMWS(The Scotch Malt Whisky Society) 한국 지부 설립 및 첫 멤버십 가입SMWS(The Scotch Malt Whisky Society) 한국 지부 설립이라는 반가운 소식을 들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공식 회원 모집 소식이 들려왔다. SMWS는 1983년 설립된 일종의 독립 병입자(independent bottler)로 피wineys.tistory.comSMWS에 대한 소개는.. 2024. 6. 15. 고오급 위스키 모임 @유나기(논현) 논현동 장어집 유나기. 독특하게 위스키 콜키지는 병 당 5천 원인데, 사케/와인은 2만 원이다. 대표님이 위스키를 좋아해서 그렇단다. 매장에서 파는 위스키 라인업도 제법 괜찮은 편이라고. 주말엔 아예 콜키지 프리라 더욱 좋다. 7호선 논현역 6번 출구에서 3분 거리라 접근성도 좋은 편. 강남 부근에서 이렇게 저렴한 콜키지라면 정말 큰 메리트다. 메뉴도 딱 술 마시기 좋은 음식들로 채워져 있다. 위스키 라인업. 양옆에는 구하긴 쉽지만 대중적으로 엄청난 인기를 구가하는 위스키들, 가운데는 비교적 구하기 어렵거나 희소한 위스키들이다. 우선 차완무시로 든든히 속을 채우고, 술안주로 문어숙회, 그리고 참치회. 첫 위스키는 Cadenhead's Original Collection, A Speyside Dist.. 2024. 5. 23. 용진이형 덕에 저렴하게 구한 토마틴 CS 2009년 13년 숙성(Tomatin Cask Strength 2009 aged 13 years) 처음 구매해 보는 토마틴 증류소(Tomatin Distillery) 위스키. 토마틴, CS 2009년 13년 숙성(Tomatin, Cask Strength 2009 aged 13 years). 그런데 뭔가 붙어 있는 설명이 엄청 많다. 리커팟컴퍼니, '토마틴 싱글캐스크 CS 13년 에디션' 공식 출시 리커팟컴퍼니는 ‘토마틴 싱글캐스크 CS 13년 에디션’을 공식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위스키는 트레이더스 홀세일클럽 창립 13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스코틀랜드 하이랜드 토 n.news.naver.com 이마트 트레이더스 홀세일클럽 창립 13주년 기념 위스키이기 때문. 토마틴 증류소에서 2009년 증류해 숙성한 싱글 캐스크 4개를 골라 각 291병~294병 병입했다. 박스 뒷면엔 증류소가 소.. 2024. 3. 31. 2023 위스키 꼬냑 클럽 대피소 송년회 @서담해물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위스키 꼬냑 클럽 대피소 송년회. 어서 빨리 잭귀를 몰아내고 본진으로 복귀해 송년회를 해야 할 텐데. 첫해부터 함께 해 온 서담해물에서 인스타에 멋진 공지까지 내주셨다ㅋㅋㅋ 이러니 사랑하지 않을 수 없지. 올해도 엄청난 위스키 라인업... 올해는 상태도 메롱이었기 때문에 애초에 다 맛보겠다는 미련을 버렸다. 마신 위스키는 간단히 메모만. 하지만 협찬은 빼놓을 수 없지. 하지만 휘슬피그는 못 마셨다는...ㅠㅠ 인도 증류소 폴 존의 3가지 위스키를 가장 먼저 시음했다. Paul John Classic 55.2%. 톡 쏘는 스파이스, 노란 핵과, 바닐라, 오크, 은은한 허브. 토스티 힌트. 개성은 살짝 부족했지만 도수가 높아 타격감이 제법 있었고 블렌디드가 연상될 정도로 밸런스가 괜찮았.. 2023. 12. 12. 이전 1 2 3 4 5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