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요수정11

Domaine Huet, Clos du Bourg Vouvray Sec 2018 / 도멘 위에, 클로 뒤 부르 부브레 섹 2018 도멘 위에, 클로 뒤 부르 부브레 섹 2018(Domaine Huet, Clos du Bourg Vouvray Sec 2018). 오랜만에 마시는 루아르 슈냉 블랑(Chenin Blanc)이다. @요수정 오랜만에 방문한 요수정. 정말 믿고 맡길 수 있는 곳이다. 먹을 준비 완료. 시작은 Domaine Huet, Clos du Bourg Vouvray Sec 2018. 둥글둥글한 질감에 반짝이는 산미, 감귤류의 풍미와 은은한 미네랄이 아주 wineys.tistory.com 오랜만에 방문한 요수정에서 마셨다. Domaine Huet, Clos du Bourg Vouvray Sec 2018 / 도멘 위에, 클로 뒤 부르 부브레 섹 2018 반짝이는 옐로 골드 컬러. 오렌지 마멀레이드 같은 풍미가 은은하게 드러.. 2023. 9. 3.
@요수정 오랜만에 방문한 요수정. 정말 믿고 맡길 수 있는 곳이다. 먹을 준비 완료. 시작은 Domaine Huet, Clos du Bourg Vouvray Sec 2018. 둥글둥글한 질감에 반짝이는 산미, 감귤류의 풍미와 은은한 미네랄이 아주 매력적인 와인이다. 전어를 메인으로 사용한 핑거 푸드. 부브레와 아주 잘 어울렸다. 바게트 위에 토마토소스를 바르고 가리비 세비체를 올렸다. 이거 완전 취저... 그릭 요거트 소스에 참돔... 이건 취저 더하기 취저! 31일 숙성한 돼지 등심 커틀릿. 이런 돈가스집 회사 근처에 있으면 일주일에 한 번은 무조건 갈 텐데... 막 이러며 ㅋㅋㅋ 고기가 나왔으니 레드도 한 잔. Clos Saint Jean, Chateauneuf-du-Pape Non-Filtre 2018. 바.. 2023. 9. 3.
한식 팝업 @요수정 이전 후 처음 방문하는 요수정. 대흥역 6번 출구에서 도보 2분 거리, 2층에 있다. 왼쪽에 붙어 있는 블루리본들. 근데 여긴 리본이고 자시고 그냥 맛있는 곳이다. 예전보다 확실히 깔끔해진 내부. 너무 탁 트여서 독립적인 느낌이 덜 드는 게 살짝 아쉽지만, 그래도 예전보다 확실히 좋다. 오늘은 우리술 한식 팝업. 여윽시 짱짱한 라인업... 요수정은 팝업도 장난 없다. 술안주용 추가 메뉴도 매우 훌륭하다. 우리술 메뉴 또한 간단명료하지만 좋은 술들로 가득하다. 우리가 가져온 술들. 원소주는 촬영용(?)이라 마시지 않았다. 일엽편주 약주는 2021년 10월 병입분을 와인 셀러에서 보관하던 녀석이다. 자그마치 1년 5개월 숙성된 녀석. 식기도 정갈하게 바뀌었네. 스타트는 일엽편주 약주. 거의 막걸리 식초가 되.. 2023. 3. 20.
@요수정 with WINEY 기억을 위한 개인용 메모. 오랜만에 요수정 모임. 해도 지지 않은 시간에 와인병 쭉 도열해 놓고 시작하는 이런 모임이 너무 그리웠다. 오늘의 메뉴. 요수정의 음식이야 항상 가성비 뿜뿜이라 만족스럽다. 조만간 대흥역 부근으로 이전하신다고. 일단 사람들이 다 모이길 기다리며 (디저트 와인 빼고) 오늘의 유일한 화이트 Chateau de Vaudieu, Chateauneuf-du-Pape 2013. CdP 블랑은 생각보다 빨리 늙는 경향이 있어 긴장했는데, 가벼운 너티함과 산화 뉘앙스, 은은한 노란 핵과 향, 그리고 짭조름한 미감과 세이버리 풍미가 더해져 상당히 매력적이었다. 음식이 나오기도 전에 거의 다 마신 듯. 3년 전에 마셨을 때 더 숙성하긴 어려울 거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잘 버티고 있었다. 스타트.. 2022. 6. 25.
요수정 크리스마스 요수정을 아지트 삼아 만나는 후배 두 명과 방역수칙을 엄수하는 송년모임을 즐겼다. 코로나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인한 방역 수칙 강화로 6시 30분에 시작해 9시에 마무리해야 하는 상황. 아쉬운 우리는 30분 먼저 만나 식전주를 한 잔씩 즐겼다. Angiolino Maule, Masieri 2010 Veneto IGT. 베네토에서 가르가네가(Garganega) 품종으로 만든 와인인데, 처음부터 내추럴 와인 특유의 환원취와 톡 쏘는 신맛이 강하게 느껴졌다. 환원취를 좀 날리고 나면 상큼한 사과와 레몬 풍미에 상쾌한 허브 스파이스 뉘앙스가 곁들여진다. 후배들이 식전주를 아주 제대로 골랐다. 안주 없이도 부담 없이 즐기며 입맛을 돋우기 좋은 와인. 노마 코르크를 썼다. 제로 카본에 재활용 가능이라고는 하지만,.. 2021. 12. 24.
와인 난장 @요수정 오랜만에 요수정. 아지트 같은 곳이 되었다. 요수정 하면 믿고 맡김 코스지. 이날 메뉴는 처음부터 끝까지 레알 취저였음. 와인 리스트. 요수정 모임에서 이렇게 처음부터 끝까지 묵직한 놈들로만 구성된 적이 있었던가. 바롤로가 가장 가벼웠... 프로슈토 & 멜론으로 스타트. 조선간장을 발라 구운 와규 육전. 첫 와인은 Feudi di San Gregorio, Taurasi 2015. 냉장고에서 꺼내온 거라 처음엔 너무 차서 시큼털털한 맛에 떫은 타닌이 너무 강하게 느껴졌는데, 온도가 올라가면서 본연의 견고함과 진한 과일, 부엽토 뉘앙스가 예쁘게 드러났다. 나르코스 타코. 근데 나르코스가 뭐지? 버터 소스를 곁들인 참돔 라비올리. 두 번째 와인은 Domenico Clerico, Barolo 2015. '남부의.. 2021. 9. 11.
[마포] 요수정 믿고 맡김 코스 오랜만에 방문한 요수정. 갈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레알 역대급 가성비다. 게다가 메뉴 종류도 다양한데 맛도 하나같이 좋다. 너무 저렴한 가격이 미안할 정도. 프로슈토와 멜론. 돌문어 들기름 무침. 고소한 깨소금 때문에 뫼르소 땡기는 맛. 멍게를 올린 아스파라거스 바질페스토. 멍게가 향은 잘 살아있는데 비린 느낌은 전혀 없다. JMT~ 직접 담근 간장 게장. 살 속에 간이 잘 배어 있는 레알 밥도둑. 밥도 한 공기 같이 나옴 ㅋㅋㅋㅋ 여긴 진짜 가족 같은 비스트로다. 코스 메뉴에 간장 게장이 들어있어 ㅋㅋㅋㅋㅋ 안동풍 닭고기 요리. 왜 안동풍인지 모르겠지만 맛있다. 돼지 안심 프로슈토 롤라드. 재료를 참 예쁘게 잘 쓰신다. 서비스로 나온 생선구이... 워... 어찌 이런 게 서비스일 수 있는가;;; 메밀과.. 2021. 2. 25.
[마포] 요수정 두 번째 사랑할 수밖에 없는 퓨전 비스트로 요수정. 셰프님 마음대로 그날의 식재료에 맞게 구성하는 믿고 맡김 코스로 유명한 곳이다. [마포] 요수정 부담 없는 캐주얼 퓨전 다이닝 요수정. 기본적으로 이탈리안 기반이지만 중간에 회가 나오는 등 다양한 스타일이 혼재하는 진정한 퓨전이다. 게다가 7코스 3만 원 실화? 콜키지 잔당 4천 원 레알 wineys.tistory.com 메인 포스팅만 두 번째라는 얘기지, 방문 횟수는 10회를 넘길 듯. 코스는 일행이 다 모이면 시작하기로 하고, 애정하는 볶음밥부터. 빈 속을 채우기에도, 스파클러의 안주로도 적절하다. 셰프님이 원래 중식 출신이라 이쪽에는 철학(?)이 좀 있으심ㅋㅋㅋㅋ 코스 시작. 그냥 맡기는데 매번 메뉴가 바뀌어서 좋다. 멜론 스타터. 역시 스파클링이랑 냠냠... 2020. 11. 21.
[마포] 요수정 부담 없는 캐주얼 퓨전 다이닝 요수정. 기본적으로 이탈리안 기반이지만 중간에 회가 나오는 등 다양한 스타일이 혼재하는 진정한 퓨전이다. 게다가 7코스 3만 원 실화? 콜키지 잔당 4천 원 레알? 이런 비스트로 가야 해요, 안 가야 해요? 와인 모임 하기에 딱 좋다. 요수정 서울 마포구 광성로 28 (신수동 457) place.map.kakao.com 6호선 광흥창역과 대흥역 사이에 있다. 어느 역에서든 걸어서 5분 정도 거리. 멜론과 프로슈토로 스타트. '어린 날의 푸르츠 마카로니'. 과일 안쪽에 바질 페스토와 마요네즈로 버무린 마카로니가 들어있다. 처음엔 '바질 페스토가 약하고 마요네즈는 넘나 많은데...' 라고 생각했다가 나중에 제목을 보고 완전 고개 끄덕끄덕. 숙성 활어찜. 아니, 왜 활어를 숙성해.. 2020. 9. 26.
Terlan, Sauvignon Winkl 2018 / 테를란 소비뇽 빙클 2018 알토 아디제를 대표하는 와이너리 중 하나인 칸티나 테를란(Cantina Terlan). 그들의 와인을 벌써 여러 병 마셨는데 기록을 남겨 놓은 것이 거의 없다. 안타깝게도 항상 신나게 퍼마시는 자리에서 오픈했기 때문인데, 이 녀석도 그런 운명에 빠질 뻔했다. 회사 와인 모임에서 마셨는데 사진 배경은 배달 피자...-_-;; 모임에서 마실 때 사진 찍는 걸 잊었... 는데 다행히 예전에 피자랑 먹으려다가 마음을 바꿨을 때 찍어 놓은 사진이 있었다. Cantina Terlan, Winkl Sauvignon 2018 Alto Adige / 칸티나 테를란 빙클 소비뇽 2018 알토 아디제 풋풋한 풀 향기에 백후추 같은 스파이스가 은은하게 묻어난다. 흰 자두 과육, 레몬 라임 시트러스, 감귤, 그리고 연기 같기도.. 2020. 8. 1.
Lo Petit Fantet d'Hippolyte Blanc & Rouge 2018 / 로 쁘띠 팡테 디뽈리뜨 블랑 & 루즈 2018 넘나 귀여운 레이블의 내추럴 와인 한 쌍. 와이너리의 주인 피에르 보리(Pierre Bories)의 어린 아들인 이뽈리뜨(Hippolyte)가 포도밭에서 일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그린 것이란다. 애가 웬 그림을 이리 잘 그리는지... 아버지는 아들의 그림을 전격 레이블에 차용하기로 결정했다고. 왼쪽의 화이트는 2018빈티지가 첫 출시라고 한다. 오른쪽의 레드는 WA 91점. 둘 다 내추럴 와인으로 마시기 편한 스타일이라는 얘기를 듣고 구매했다. 생산지는 꼬르비에르(Corbieres)인데 그 중에서도 11세기부터 포도를 재배해 온 네임드 지역인 부트냑(Boutenac)마을에 위치해 있다고. 그러고 보니 부뜨냑이라는 이름이 익숙한 것 같기도 하고... 희안하게도 레드 와인은 레이블 오른쪽에 정보들이 빽빽하게 .. 2020. 2. 2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