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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Greek Wine Day Press Dinner(그리스 와인 데이 프레스 디너) 6월 16일 저녁 서울 플라자호텔 4층 오크룸에서 열린 2016 그리스 와인 데이 프레스 디너.이날 낮에는 마스터 오브 와인(Master of Wine, MW)와 함께하는 그리스 와인 세미나 & 그리스 와인 시음회가 진행됐다. 디너에서 제공된 와인은 총 여덟 종으로 드라이 화이트 와인 4종, 드라이 레드 와인 3종, 주정강화 와인 1종으로 구성되었다. 그리스는 품종과 지역의 다양성이 어느 와인 생산지 못지 않은 국가.8종의 와인으로 그 다양성을 담아내긴 어려울 수 있음에도 나름 각자의 개성을 드러내려는 노력이 돋보이는 컬렉션이었다. 테이블 세팅.. 일견 번잡스러워 보이는 모습 속에서도 질서가 느껴진다. 와인 리스트와 디너 메뉴. 와인 리스트에는 스타일과 함께 간단한 설명을 덧붙여 이해를 도왔다.무엇보다 .. 2016. 6. 17.
Chateau Mouton Rothschild 2013 빈티지 구매 (이우환 화백 레이블) 드디어 샤토 무똥 로칠드(Chateau Mouton Rothschild)의 레이블에도 한국 화가의 작품이 사용되었다!그 영광의 주인공은 바로 이우환 화백! 2015년 10월, 샤토 무통 로칠드의 셀러 투어를 하고 있는 이우환 화백. 샤토 무통 로칠드 홈페이지에 수록된 이우환 화백 소개. 이우환 화백의 그림이 레이블로 사용된 것은 쌍방에게 영광일 듯 싶다. 무똥의 입장에서는 모노파(School of Things)의 창시자로 꼽히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화가이자 철학자인 이우환 화백의 그림을 사용하게 되었기에 영광이고,이우환 화백은 피카소, 칸딘스키, 샤갈, 베이컨, 미로 등 세계적 명성의 화가들이 작업했던 무똥의 레이블을 그리게 되었으니 이 또한 영광이다. 게다가 이우환 화백은 와인 애호가로 알려져 .. 2016. 6. 11.
치킨 베이컨 브로콜리 스파게티 도전! 이 역시 테이스티 동영상을 보고.. 일단 재료를 준비하시고. 아래는 오리지널 레시피. 카놀라 오일 2큰술 2 tablespoons canola oil저민 닭가슴살 2덩이 2 boneless, skinless chicken breasts, diced소금 1/2티스푼 ½ teaspoon salt후추 1/2티스푼 ½ teaspoon pepper촙한 마늘 2개 2 cloves garlic, chopped브로콜리 2컵 2 cups broccoli florets우유 2컵 2 cups milk파마산치즈 1컵 1 cup parmesan, shredded파슬리 1/4컵 ¼ cup parsley, chopped익힌 베이컨 4줄 4 strips cooked bacon, crumbled익힌 스파게티 1/2파운드 ½ pound.. 2016. 6. 6.
토마토 바질 소시지 스파게티 만들기 페이스북에서 본 Spaghetti Four Ways. 상당히 간단해 보여서 그 중 두 개를 시도해 보기로 했다.아이들을 고려해서 실패 확률이 적은 토마토 바질 소시지 스파게티 먼저. 재료는 위와 같음... 저게 전부임. (물론 난 임의로 한 가지를 더 추가했지만;;;) ½ pound ground sausage 간 소시지 1/2파운드½ onion, diced 다진 양파 1/2개1 teaspoon salt 소금 1티스푼1 teaspoon pepper 후추 1티스푼2 cups marinara sauce 마리나라 소스 2컵1 cup milk 우유 1컵½ cup basil, chopped 바질 1/2컵½ pound cooked spaghetti 삶은 스파게티 1/2파운드 일단 양파와 소시지를 먼저 다짐. 수제 소.. 2016. 6. 5.
와인 구매 in 대전 인후염, 간 수치 폭증, 게다가 대상포진까지... 이거야 말로, 정도가 아니라, 수준... 어쨌거나 마실 수 없으니 외려 한달 정도 참아오던 지름신이 강림-_-어짜피 고가 와인 지를 상황은 아니라서 적당히 데일리 중심으로. 대전 중심가 두 대형 매장 와인 코너를 방문.갤러리아백화점 타임스퀘어점, 그리고 이마트 둔산점. 왼쪽부터 세 개가 갤러리아 지하2층 와인 코너에서 사온 녀석들. 첫 번째는 와인이 아니고 시드르.수입사인 그레이프 코리아 블로그의 설명에 따르면샴페인 버금가는 외모와 진한 호박 컬러가 더해진 고급진 시드르의 표본이라고.샴페인 전문가들이 직접 와서 샴페인 제조 방식과 거의 동일하게 양조를 컨설팅 한단다.런던, 파리, 뉴욕 등의 유명 레스토랑 와인 리스트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며특히 RATE B.. 2016. 6. 4.
파리의 심판(Judgement of Paris) 40주년 기념 디너 @vin ga 와인 업계의 대혁명, 1976년 '파리의 심판' 40주년을 기념하는 디너가 압구정 와인바 뱅가(vin ga)에서 열렸다.''와인계의 권력지도를 바꾸었다'는 수식어가 아주 잘 어울리는 파리의 심판. 조금 늦게 도착한 터라 급하게 정해진 자리에 앉았다. 자리에는 귀여운 로고가 그려진 파리의 심판 40주년 소개 리플렛이 놓여 있었다.왠지 40년 전의 상황을 잘 반영하는 로고라는 생각이 들어 웃음이 나왔음^^;; 이미 파리의 심판에 대한 설명은 진행 중...급하게 찍느라 좌로 기울어진 사진 좀 보소... ㅋㅋ 사진은 레드 와인 출품작들에 대한 소개... 다행이 설명이 막 시작되어 많은 부분을 놓치진 않은 듯 싶었다.파리의 심판은 책이나 영화 등 다양한 컨텐츠들을 통해 잘 알고 있는 이야기이지만 나라셀라 신성호 .. 2016. 5. 26.
스위스감자전st with 필스너 우르켈(Pilsner Urquell) 예전에 시도했었던 스위스 감자전을 다시 한번.훨씬 열악한 환경에서-_-;;; 일단 외삼촌이 한 박스 보내 주신 감자 중 세 개를 채친 후 ,가볍게 소금으로 간을 하고 부침가루를 한 큰술 넣어 최소한의 찰기를 확보. 원형을 유지한 채로 뒤집는 데 까지는 성공.... 이지만 접시에 옮겨 치즈 계란 올릴 때 망-.- 어짜피 치즈도 없어서 갓난쟁이용 프로세스 치즈를.생애 첫 치즈가 이런데 쓰일 줄이야... 게다가 맛은 왜 이리 싱겁.... -_-;;; 베이컨이 빠져서 그런가 싶어서 두 번째 판엔 냉장고에 있던 프로세스 햄 투하.이것도 햄이라고 훈제 냄새가 아주 살짝 나긴 하는데;;; 그래도 첫번 째 판보다는 훨씬 낫군. 그리고 다행히도 아이들의 반응은 아주 좋았음.아파서 입맛 없던 첫째도, 밥 잘 안먹고 돌아다.. 2016. 5. 15.
Birra Moretti L'Autentica Premium Lager 비오는 일요일 저녁, 혼자서 치맥. 1인1닭에 필스너 우르켈 작은 거 한 캔으론 부족해서이탈리아에 지원군을 요청함. 비라 모레티... 내가 처음으로 마셨던 이탈리아 맥주. 당시에 이탈리아 맥주가 한국에 들어오는지도 몰랐던 상황이었는데단골 와인바였던 'BARO'에서 딱 한잔이 모자랐을때 서비스로 주셨던 맥주. 그 와인바 참 좋았는데... 미국 대사관 뒷편 한적한 골목 지하에 위치하고 있어 손님이 별로 없었고테이블 없이 열명 남짓 앉을 수 있었던 바엔 소믈리에르 한 분만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이탈리아 와인과 싱글몰트 위스키, 그리고 요 이탈리아 맥주만 취급했고안주는 판매하지 않았지만 술을 주문하면 간단한 치즈나 올리브를 제공했다. 2010년 전후로 문을 닫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다시 연다면 정말 좋겠다.. 2016. 5. 15.
Mikkeller, Brunch Weasel 토요일 점심, 오랜만에 도미노 피자.누나가 생일선물로 보내준 기프티콘을 이용하여. 사실 애들이 좋아할 거라고 생각하고 시켰는데상당히 많이 뿌려진 후추 때문에 애들은 몇 입 먹더니 버리고 가 버렸다-_- 특히 쇠고기에는 거의 버무려진 수준;; 미취학 아동과 함께라면 이 피자는 시키지 마시길.도미도 직화 스테이크 피자. 하지만 내 입맛에는 상당히 잘 맞았다는 거. 뭘 마실까 하다가,아점에 어울리는 맥주로. 커피를 첨가해서 양조했다는 임페리얼 오트밀 스타우트. Mikkeller, Brunch Weasel Imperial Oatmeal Stout brewed with coffee 사실... 할 말이 별로 없다.역시 나는 스타우트를 부담스러워한다.질감이 두텁고 임페리얼 스타우트답게 진한 홉 내음이 풍겨오며구수한 .. 2016. 5. 15.
우리는 모두 빛나는 예외 저자랑 아는 사이이기 때문일까... 꼭 대화를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읽었다.감정이나 취향의 문제들에 대해 다양한 문화컨텐츠들을 적절히 제시하며 본인의 생각을 풀어내는데작가의 상황이나 고민 등에서 교집합이 느껴져서 더욱 공감이 되었음.그런데 내가 좋아하는 작가의 문장들이 제법 제시되었건만 왜 나는 기억조차 안 나는 걸까....ㅠㅠ 어쨌거나 대학내일 편집장인 그녀의 직업, 그녀의 나이, 그리고 책의 디자인과 표지의 카피 등을 고려하면대학생들이 주 타겟 독자이겠지만 의외로 방황하는 직장인들에게도 많은 공감을 줄 수 있는 글들이다. 나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 미래와 현재, 나와 (나만큼 비중을 두고 있는) 타인과의 균형 등을 어떻게 맞추어야 할까. 조만간 공식적인 자리가 아닌 술자리를 한번 만들어야겠.. 2016. 5. 8.
Louis M. Martini, Ghost Pines Zinfandel 2014 처가에서의 바베큐 타임. 닭꼬치로 시작해서, 수제 소시지가 더해지고, 돼지 목살까지 이어지는. 입가심할 야채와 장모님이 직접 담근 일곱 가지 장아찌. 그리고 고스트 파인 진판델. Louis M. Martini, Ghost Pines Zinfandel 2014 달콤한 밀크 초컬럿에 잘 익은 블루베리를 더한 듯.혹은 달콤한 바닐라와 블루베리가 더해진 아이스크림을 먹는 듯.목넘김 후엔 그 옛날 미군부대에서 흘러나왔던 송곳니 모양 시나몬 캔디, 그리고 정향 뉘앙스가 은은히 남는다.탄닌은 부드럽고 바디는 풍만하며 검은 과일의 진한 맛이 매력적인 진판델. 전반적으로 달콤한 느낌에 산미는 낮은 편이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타입이다.바베큐와는 예상대로 찰떡궁합... 와인이 고기를 부르고 고기가 와인을 부름. 샤르도네.. 2016. 5. 8.
Louis M. Martini, Ghost Pines Cabernet Sauvignon 2013 저녁은 인스턴트 떡갈비 with 인스턴트 해물완자ㅋㅋㅋ피곤한 저녁을 무난하게 때우기 좋은 메뉴. 그래도 와인은 한 잔 있어야겠지? 방만한 아들넴의 표정. "어서와, 고스트 파인은 처음이지?" "...아닌데요? 저 샤르도네 마셔 봤는데요!" 고스트 파인 샤르도네 음용기: http://wineys.tistory.com/39 샤르도네가 나름 괜찮았기에 까베르네 소비뇽도 도전! 코르크는 디암 코르크. 이 코르크를 보고 '어라, 인조 코르크네? 싸구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프랑스 알사스의 휘겔(Hugel) 사를 비롯한 유수의 와이너리에서 사용하는 질 좋은 코르크다.외려 코르크 테인트(=corky)를 방지할 수 있어 이점이 큰 코르크랄까. 다양한 코르크(마감재) 종류에 대해서는 기사 참고. 보틀 모양은.. 2016.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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