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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가을에 어울리는 바롤로가 왔다, 도시오(Dosio) & 기솔피(Ghisolfi) 네비올로 특집 뒤에 바롤로 취재 기사. 시즈널리티에 맞춰 '가을에 어울린다'는 제목을 달았지만, 사실 바롤로는 겨울에도 봄에도 잘 어울리는 와인이다. 토양과 미네랄, 꽃과 과일 풍미가 조화롭게, 복합적으로 어우러지기 때문. 강한 타닌과 알코올 때문에 여름에만 좀 땡기지 않을 뿐이다. 그마저도 육즙 진한 고기를 먹을 땐... 말해 뭐 해.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이 저장용으로 스크랩한 것입니다. 가을에 어울리는 바롤로가 왔다, 도시오(Dosio) & 기솔피(Ghisolfi) 가을, 바롤로(Barolo)가 떠오르는 계절이다. 잔에 따르면 영롱한 적갈색에 가장자리를 오렌지빛으로 물들이는 바롤로는 천상 서늘한 계절에 어울리는 와인이다. 고혹적인 장미향과 그윽한 .. 2024. 2. 2.
300. 네비올로 매월 연재하는 Wine21's PICK 10월호. 가을에 어울리는 품종인 네비올로를 소개했다. 네비올로는 타닌이 강하고 알코올도 높으며 묵직한 와인을 만드는 품종으로 알려져 있지만, 잘 만들면 그 섬세한 풍미는 피노 누아 못지않다. 특히 숙성 후에 진가를 드러내는 복합적인 부케는... 물론 어릴 때 편하게 마시는 랑게 네비올로도 육류에 곁들이기 아주 좋지만.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이 저장용으로 스크랩한 것입니다. [Wine21's PICK] 네비올로 건즈 앤 로지즈(Guns & Roses). 올드 락 팬이라면 알 만한 밴드다. 밴드는 모르더라도 노벰버 레인(November Rain)이라는 그들의 히트곡은 들어 본 사람이 많을 것 같다. 뜬금없는 밴드 타.. 2024. 2. 1.
짭토? 라고 하기엔 너무나 고퀄 와인 글라스, 슈피겔라우 데피니션(Spiegelau Definition) 최근 글라스 하나를 깨 먹은 김에 찜해 두었던 글라스 하나를 구입했다. 슈피겔라우 데피니션 보르도(Spiegelau Definition Bordeaux). 슈피겔라우 데피니션 시리즈는 일명 '짭토'로 유명하다. '짭'과 잘토(Zalto)의 합성어로, 가격이 비싼 고오급 글라스인 잘토의 대체제로 명성을 얻었기 때문. 라인업도 잘토와 아주 유사하다. 특히 맨 왼쪽의 버건디(Burgundy)와 세 번째 유니버설(Universal) 글라스는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잘토의 대체제. 하지만 나의 선택은 보르도. 집에 보르도 글라스가 없어서... 사실 보르도 레드를 자주 마시지 않아서 없는 거지만, 그래도 가끔 한 번 마실 때 제대로 마시고 싶으니까. ... 는 핑계 ㅋㅋㅋㅋ 뚜껑 오픈. 안쪽은 슈피겔라우 로고가 박힌.. 2024. 1. 29.
La Pergola, Elianto Garda Classico Groppello 2013 / 라 페르골라, 엘리안토 가르다 클라시코 그로펠로 2013 오랜만에 마시는 가르다 클라시코 로쏘(Garda Classico Rosso). 가르다(Garda)는 이탈리아 북동부에 위치한 동명의 커다란 호수 주변에 펼쳐진 와인 산지다. 소아베(Soave)나 발폴리첼라(Valpolicella) 산지에서 가깝다. 개인적으로 트레비아노 디 루가나(Trebbiano di Lugana)로 만드는 화이트 와인을 참 좋아한다. 하지만 토착 품종으로 만드는 레드 와인 또한 상당히 매력적이다. 요 와인 또한 그런 와인 중 하나다. 그로펠로(Groppello)는 14세기부터 이 지역에서만 재배해 온 토착 품종으로 지역성을 가장 잘 드러낸다. 매듭(Knot)이라는 뜻의 ‘grop’에서 이름이 유래했는데, 포도송이가 빽빽하고 풍성하게 자라 이런 이름이 붙은 것 같다고. 향이 풍부하고 부.. 2024. 1. 28.
캐주얼한 가성비 스시야, 한땀스시 회사 근처에 위치한 한땀스시. 점심 먹으러 가끔 가는 곳이다. 용산 푸르지오서밋 상가동 지하 1층에 있다. 상가 지하 지도는 네이버에서 한땀스시를 검색하면 상세하게 나온다고. 상가 규모가 그리 크지 않아서 찾기가 어렵지는 않다. 한땀스시 : 네이버 방문자리뷰 380 · 블로그리뷰 287 m.place.naver.com 계란찜, 초밥 8p, 새우튀김 우동으로 구성된 점심 스시 세트가 15,000원으로 가성비 갑이다. 점심 스시 세트는 평일 점심에만 가능하니 참고. 이날은 그레이드를 하나 올려 모듬 스시 코스 A를 골랐다. 엄청 뜨끈한 계란찜으로 일단 속을 달래고, 메인 디시인 스시 등장. 점심 스시 세트보다 두 피스가 많은 열 개다. 방어, 그리고 고등어 봉초밥이 추가됐다. 그리고 계란 스시도 김이 아닌.. 2024. 1. 28.
기온 하나사키(Gion Hanasaki), 교토 가이세키를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곳 연말연시 교토 여행 중에 들렀던 가이세키 음식점, 기온 쿄료리 하나사키(祇園京料理花咲). Gion KyoRyori Hanasaki Gion Kaiseki 12,000yen with Sashimi 14,000yen Set of dishes, serverd on an individual tray. This course is popular among the visitors from the foreign countries. Small bowl Appetiser Tempura Kyoto-beef steak Miso soup Sushi Dessert www.gion-hanasaki.com 교토 요리를 먹고 싶은데 홈페이지에서 미리 분위기와 음식 값을 확인할 수 있고 예약까지 할 수 있어서 방문했다. 지난 여행 때는.. 2024. 1. 27.
Claude Riffault, Francois Mikulski & Chateau Larmande @톰스키친 오랜만에 방문한 톰스 키친. 와이니 찐친들의 아지트가 된 곳이다. 멀리 보이는 한강 너머의 야경이 참 멋지다. 하지만 이날 내 눈을 잡아 끈 것은 와인 마시는 검은 고양이 그림. 조명이 어두워 사진 찍기는 어렵지만 그런 만큼 와인 마시기는 참 좋은 분위기다. 준비한 와인을 칠링 하며 멤버가 다 모이길 기다렸다. Claude Riffault Sancerre Les Denisottes 2018. 4년 전쯤 시음회에서 맛보고 반해서 산 와인이다. 숙성하면 어떻게 변할지 궁금해서 셀러링 중이었는데 참지 못하고 그만... Les Athletes du Vin & Claude Riffault 오랜만에 초대받은 비노쿠스 테이블. 새로 들어온 와인들로 캐주얼한 디너를 진행한다고. 초대받을 때는 레 아뜰렛 뒤 방(Les .. 2024. 1. 25.
Thibault Liger-Belair, Bourgogne Les Deux Terres 2019 / 티보 리제 벨레어, 부르고뉴 레 듀 테레 2019 별이 여섯 개! 티보 리제 벨레어(Thibault Liger-Belair). 부르고뉴를 대표하는 생산자 꼼뜨 리 벨레어(Comte Liger-Belair)의 사촌동생 티보 리제 벨레어가 뉘 생 조르주(Nuits-Saint-Georges)에 설립한 와이너리다. 일단 리제 벨에어라는 이름이 붙는 순간 부르고뉴 애호가들의 시선이 갈 수밖에 없다. Thibault Liger-Belair Successeurs | Thibault Liger-Belair Thibault Liger-Belair Successeurs. ... m.thibaultligerbelair.com 티보는 임대나 소작 계약으로 묶여 있던 포도밭들을 찾아와 직접 와인을 만들려는 계획을 세우고 보졸레(Beaujolais)에서 와인 양조를 배웠다. 이.. 2024. 1. 24.
아라마사(新政) 3종 세트 시음 @슈텐 니시카와 교토) 사케를 잔술로 즐길 수 있는 슈텐 니시카와(酒呑 にし川) 술집을 찾아 혼자 거니는 교토의 밤거리. 목적지는 여기, 슈텐 니시카와(酒呑 にし川). 지인의 추천으로 방문하게 된 사케 바다. 酒呑にし川 河原町五条店 四条河原町の和食、酒呑にし川 河原 wineys.tistory.com 거의 1년 만에 다시 찾은 교토 사케 전문점 슈텐 니시카와(酒呑 にし川). 연말연시 연휴 중이라 문을 닫은 곳이 많았지만 슈텐 니시카와의 문은 열려 있었다. 대신 사람이 넘나 많았고, 일행 당 2시간 제한이 있었다. 그나마 다른 예약이 있었는지 1시간밖에 머무를 수 없었던 상황. 그래도 일단 자리에 앉았다. 목적한 사케를 맛보기 위해서. 아라마사(新政) 3종 세트. 5종의 아라마사 중 3종을 골라 한 잔씩 마실 수 있는 세트를.. 2024. 1. 21.
Domaine Machard de Gramont, Chorey-Les-Beaune "Vieilles Vignes" 2021 / 도멘 마샤흐 드 그라몽, 쇼레 레 본 "비에이으 비뉴" 2021 나날이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부르고뉴(Bourgogne)에서 그나마 리즈너블 한 가격에 선택할 수 있는 마을. 쇼레 레 본(Chorey-Les-Beaune). 꼬뜨 드 본(Cote de Beaune) 북부에 위치한 쇼레 레 본은 사비니 레 본(Savigny-Les-Beaune)과 함께 가성비 부르고뉴를 생산하는 마을로 손꼽힌다. 엔간한 도멘의 부르고뉴 레지오날 급 가격으로 빌라주 급 와인을 살 수 있는 마을이랄까. 예전엔 포도가 잘 익지 않아 저품질 와인을 생산하는 지역으로 평가됐는데 기후 변화와 기술 발전 등의 영향으로 가성비 와인 산지로 탈바꿈했다. 쇼레 레 본의 포도밭은 위와 같이 74번 국도(D974) 주위로 넓게 펼쳐진 마을이다. 그런데 꼬뜨 도르(Cote d'Or)는 일반적으로 74번 국도 서.. 2024. 1. 21.
Nuiton-Beaunoy, Bourgogne Hautes Cotes de Nuits 'Les Dames Huguettes' 2021 / 뉘통 보누아, 부르고뉴 오뜨 꼬뜨 드 뉘 '레 담 위게뜨' 2021 Vignerons Associetes! 뉘통 보누아(Nuiton-Beaunoy)는 1950년대 설립한 부르고뉴 코트 도르(Bourgogne Cote d'Or)의 포도 재배자 협회다. 그리고 레 담 위게뜨(Les Dames Huguette)는 해발 360-400m에 위치한 백악 점토질(Chalky Clay) 남동향 포도밭이다. 오뜨 꼬뜨 드 뉘(Bourgogne Hautes Cotes de Nuits)를 대표하는 포도밭 중 하나라고. 그러고 보니 예전에 도멘 몽자르 뮈네레(Domaine Mongeard-Mugneret)의 레 담 위게뜨를 봤던 기억이 난다. 마감재는 노마코르크(Nomacorc)를 썼다. 부르고뉴 생산자 중 노마코르크를 사용하는 건 처음 본 듯. 초기에 노마 코르크를 사용한 와인에 안 좋은 .. 2024. 1. 13.
온라인 예약이 필요한 고베규 레스토랑, 비프테키 카와무라 산노미야본점(ビフテキのカワムラ 三宮本店) 교토-고베 여행 중 예약으로 찾아간 비프테키 카와무라 산노미야본점(ビフテキのカワムラ 三宮本店). 원래 다른 고베 스테이크 하우스를 추천받았는데, 연휴기간 오픈 유무가 명확하지 않았을뿐더러 예약 방법이 어려웠다. 그래서 이리저리 검색하다가 발견한 곳이 바로 비프테카 카와무라. 비프테키 가와무라 최고의 고베 비프, 고베 비프의 진수 비프테키 가와무라는 시장에 출시된 쇠고기 중에서도 희귀하면서 최고의 쇠고기를 엄선하여, 스테이크 달인의 눈높이에 맞는 상품만을 최고의 굽기 상태로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www.bifteck.co.jp 예약은 반드시 위 사이트에서 연결되는 별도 예약 사이트에서 해야 한다. 그런데 예약하면 10%의 수수료가 붙는다. 가뜩이나 비싼 가격이라 10% 수수료도 무시 못할 수준. 게.. 2024.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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