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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와인290

Cuvee Maxence Listrac-Medoc 2018 / 뀌베 막성스 리스트락-메독 2018 디캔터에서 수입하는 뀌베 막성스 리스트락-메독(Cuvee Maxence Listrac-Medoc 2018). 멋진 레이블은 디자인 맛집 블랙키(BLACKKEY)에서 만들었다. Château Cap Léon Veyrin, Château Julien, Château Bibian. Listrac - Haut Médoc - Vignobles MEYRE - Château CAP LEON VEYRIN Listrac & Haut-Médoc The ‘Vignobles Meyre’ a family company located in the heart of the Médoc, near Bordeaux, is made up of three châteaux. When selling our wines, you can be sur.. 2023. 1. 1.
피노 누아를 닮은 가르나차, 엘 옴브레 발라(El Hombre Bala) 주말 점심으로 관찰레와 판체타를 사용한 크림 파스타. 곁들일 와인을 찾다가 편안하게 마시고 싶어서 선택한 와인은 바로 코만도 G 엘 옴브레 발라(Comando G, El Hombre Bala). 레이블이 마치 지브리 스튜디오의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연상케 한다. 좋아하는 스타일의 레이블은 아니지만 은근히 독특한 느낌이라 이름의 의미를 찾아보니 'Bullet Man'이라는 뜻이라고. 흔히 볼 수 없는 마드리드(Madrid) DO 와인이다. 마드리드의 카달소 데 로스 비드리오스(Cadalso de los Vidrios)라는 지역의 화강암 토양에서 재배한 수령 40~90년의 올드 바인 가르나차를 사용해 양조한다고. 그러고 보니 37권에도 나왔던 와인이다. 코만도 G(Comando G)는 와인 메이커 다니엘 랜디.. 2022. 12. 12.
Jeremy Recchione, Gevrey Chambertin 2019 / 제레미 레키오네, 즈브레 샹베르탱 2019 제레미 레키오네, 즈브레 샹베르탱(Jeremy Recchione Gevrey Chambertin). 광안리의 작지만 알찬 와인샵, 배러댄보틀샵 광안리에 위치한 와인 & 베버리지 샵, 배러댄보틀샵(Better than Bottle). 줄여서 배댄보. 금련산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3분 거리다.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가깝다 보니 서울에서 내려오는 관광객들이 wineys.tistory.com 아는 동생이 하는 부산 광안리의 핫한 와인샵에 놀러 갔다가 사온 거다. 숙성해도 되지만 바로 마셔도 괜찮을 부르고뉴 빌라주 급 보틀을 찾는 나에게 후배가 추천해 준 와인. 비티스 VITIS 비티스는 우리의 일상 속 특별한 와인 라이프 스타일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vitis.co.kr 사실 제레미 레키오네(Jeremy.. 2022. 12. 2.
마르쿠스 몰리터(Markus Molitor) 테이스팅 디너 모젤을 대표하는 생산자 중 하나인 마르쿠스 몰리터(Markus Molitor). 국순당에서 마르쿠스 몰리터를 수입하면서 소피텔 32층 라티튜드32에서 테이스팅 디너를 열었다. 마르쿠스 몰리터의 수출 담당 이사 다니엘 키오프스키(Daniel Kiowski)가 내한해서 직접 자신들의 와인을 소개했다. 수정같은 리슬링에 담아낸 모젤의 테루아, 마르쿠스 몰리터(Markus Molitor) - 와인21닷컴 독일 모젤(Mosel) 지역의 저명한 와인메이커 마르쿠스 몰리터. 그에게는 미스터 300점(Mr. 300 Point)이라는 영광스러운 별명이 있다. 한글로 번역하면 영 어색하지만 의미를 알고 나면 깜짝 놀라게 된 www.wine21.com 자세한 이야기는 위 아티클 참고. 이 자리가 특히 의미 있었던 건 화이트.. 2022. 11. 14.
WINEY BT @시푸드 살롱 마레스타 오랜만에 참석한 WINEY BT. 절반은 레이블이 공개된 채로, 절반은 레이블을 가린 채로 마셨다. 모두 이태리 와인들인 건 처음부터 얘기했으므로 싱글 블라인드라고 볼 수 있다. 웰컴 드링크는 Les Grandes Vignes, Bulle Nature, Petillant Naturel Rose 2020. 요것만 유일하게 프랑스 아이. 시중에서 자주 보이는 루아르 내추럴인데, 붉은 베리 풍미에 내추럴다운 복합미가 슬쩍 감도는 게 아주 좋다. La Spinetta, Casanova Chianti Riserva 2013 요건 아들 빈티지라 셀러에 한 병 보관하고 있는 녀석이다. 키안티지만 풍미의 밀도가 짙고 구조감도 좋아서 10년 이상 셀러링 하려고 생각 중인데 마침 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결.. 2022. 11. 3.
Capanna, Brunello di Montalcino 2016 / 카판나,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2016 와이니 모임에서 마신 카판나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Capanna Brunello di Montalcino). 카판나 디 센치오니(Capanna di Cencioni)는 1957년 쥐세페 센치오니(Giuseppe Cencioni)가 몬탈치노 마을 북쪽 몬토솔리(Montosoli)에 설립한 와이너리다. 그의 아들 베니토(Benito)와 프랑코(Franco)가 그를 도와 와이너리의 기틀을 다졌고, 현재도 와이너리는 센치오니 가문이 4대째 이어오고 있다. 그들은 부르넬로 태동기에 설립된 와이너리로, 1960년대 자체 병입을 시작했다. 1966년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가 DOC로 지정되었을 때,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와인 협회(Consorzio del Vino Brunello di Montalcino)를 설립한 2.. 2022. 11. 3.
WINEY@선유실비 선유실비에서 진행한 와이니 모임. 9호선 선유도역 2번 출구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있다. 한우를 파는 정육 식당인데,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콜키지도 프리라 와인 모임 하기 딱 좋다. 고기 질이 엄청 좋은 편은 아니지만, 꽃등심+차돌박이 400g으로 구성된 한우 한상차림이 79,000원으로 가성비가 좋은 편. 차돌박이 한 점씩 천천히 구워서 와인 한 모금 하다가 등심으로 배 채우고, 부족하면 다른 고기나 육회를 추가로 시켜서 먹으면 된다. 다 먹고 나면 고기 굽던 무쇠판에 된장찌개를 끓여주시니 해장까지 OK. 그런데 와인 사진도, 고기 사진도 하나도 안 찍었다-_-;; 먹느라 진행하느라 바빠서... 그래도 기억을 위해 가볍게 메모. 와인 리스트는 전부 아르헨티나 와인으로 구성했다. 그중 4종은 엘 에네미고.. 2022. 10. 24.
Chateau du Cedre, Extra Libre Cahors Malbec 2020 / 샤토 뒤 세드르, 익스트라 리브르 카오르 말벡 2020 요즘은 말벡(Malbec) 하면 아르헨티나를 떠올리지만, 원래 말벡의 고향은 프랑스 남서부다. 보르도에서도 주요 품종으로 사용됐었고. 특히 말벡으로 만드는 진한 레드 와인으로 유명한 곳은 카오르(Cahors). 진한 컬러와 풍미 때문에 블랙 와인(black wine)이라는 별명으로 불릴 정도였다. 카오르의 말벡 또한 최근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다는 소식이 이곳저곳에서 들리는 것 같다. 샤토 뒤 세드르(Chateau du Cedre)는 벨기에계 샤를 베르하게(Charles Verhaeghe)가 설립한 와이너리다. 1차 세계대전 중 벨기에가 독일에 점령을 당하자 그의 아버지 레옹(Leon)이 고향을 떠나 카오르 지역에 정착하게 되었고, 그의 아들 샤를이 지역민을 만나 결혼하면서 와이너리를 세우게 된 것. 포.. 2022. 10. 21.
264. 조지아 와인이 정말로 특별한 이유 조지아의 전통 토기 '크베브리'에 양조하는 조지아 와인. 왠지 뭔가 꼬릿하고 거칠 것 같지만, 생각보다 훨씬 향긋하고 말끔하며 깊은 풍미가 길게 이어진다. 르카치텔리, 키시, 므츠바네 같은 화이트 품종으로 만든 화이트/오렌지 와인들은 정말 빼어나다. 그리고 사페라비 품종으로 만든 레드 와인은 굳이 양조방식을 따지지 않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스타일. 일부러라도 찾아서 마셔 볼 만한 와인들이다.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이 저장용으로 스크랩한 것입니다. 조지아 와인이 정말로 특별한 이유 조지아는 8000년 이상의 와인 양조 전통을 자랑하는 국가다. wine, vin, vino 등 각 나라 언어로 와인을 뜻하는 단어들도 조지아어 ghvino에서 유래했.. 2022. 10. 10.
Feudi di San Gregorio, Sirica 2015 / 페우디 디 산 그레고리오, 시리카 2015 페우디 디 산 그레고리오 시리카(Feudi di San Gregorio Sirica). GS25 스마트오더 와인25+로 구매했다. 최근 마신 페우디 디 산 그레고리오 와인은 거의 와인25+로 구입한 듯. 페우디 디 산 그레고리오(Feudi di San Gregorio)는 남부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와인 생산자다. 1986년 두 이르피니아 가문(Irpinian families)이 캄파니아(Campania) 중부 아벨리노(Avellino)의 소르보 세르피코(Sorbo Serpico) 마을에 설립했으며, 2004년에는 와이너리를 현대식으로 건축했다. 그들은 캄파니아 전역에 300ha 이상의 포도밭을 보유하고 있으며, 토착 품종을 이용해 타우라시(Taurasi), 그레코 디 투포(Greco di Tufo), 피아.. 2022. 10. 10.
262. 나파의 테루아를 병 안에 담은 예술 작품, 브라이언트 이스테이트(Bryant Estate) 럭셔리를 추구하는 컬트 와인이라서 더욱 그랬는지 모르지만, 그들의 관심사는 오직 테루아뿐이었다. 그 테루아를 제대로 표현하기 위해 비오디나미를 도입하고, 재배부터 양조까지 아주 세심하게 신경 쓴다. 그런데 가벼운 마음으로 내추럴 와인에 대한 견해를 물었다가 역린을 아주 제대로 건드렸다. 토니 맥클렁 씨는 특히나 극도로 부정적인 반응. 내추럴 와인에 대한 공부나 경험이 적은 것 같지도 않은데, 거의 쓰레기 같은 취급이다. 요스코 그라브너와도 개인적으로 아는 사이인 듯하고, 제대로 만드는 일부 내추럴/오렌지 와인에 대해서는 인정은 한다지만, 취향에는 전혀 맞지 않는 듯. 토니 맥클렁 씨도 베티나 브라이언트도 고개를 설레설레 젓는 게 인상적이었다. ㅎㅎ 정말 가볍게 던진 질문이었는데 이렇게 격렬한 반응이 나올.. 2022. 10. 9.
Cesare Bussolo, Dolcetto d'Alba San Bartolomeo 2020 / 체사레 부쏠로, 돌체토 달바 산 바르톨로메오 2020 궁금했던 생산자 체사레 부쏠로의 가장 저렴한 와인, 돌체토 달바 산 바르톨로메오(Dolcetto d'Alba San Bartolomeo). 체사레 부쏠로(Cesare Bussolo)는 바롤로 북서쪽 라 모라(La Morra) 마을 출신으로 로베르토 보에르지오(Roberto Voerzio)의 양조책임자가 되면서 유명세를 탔다. 엄격한 그린 하베스트로 농축미를 높이면서도 우아한 와인을 만드는 걸로 유명하다. 코르크를 여니 주석산이 한가득이다. 가벼운 돌체토가 이럴 일인가 싶... Cesare Bussolo, Dolcetto d'Alba San Bartolomeo 2020 / 체사레 부쏠로, 돌체토 달바 산 바르톨로메오 2020 영롱한 루비 컬러. 코를 대면 향긋한 바이올렛 향기가 매우 고혹적으로 피어오른다... 2022.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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