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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21166

article 176. ‘맥주 리뷰 사이트’ 리뷰 - 우리는 어떤 맥주를 마시는가 맥주 애호가라면 누구나 알고 있을 대표적인 맥주 리뷰 사이트, 레이트비어와 비어애드버킷. 그런데 레이트비어가 2019년 거대 주류기업인 AB인베브에 완전히 인수되면서 일부 크래프트 비어 양조장과 맥주 애호가들로부터 호된 비판과 외면을 받고 있는 것 같다. 최근에 구글에서 맥주를 검색하면 예전에는 상위에 뜨던 레이트비어의 평가가 보이지 않는다. 기사와 같은 올드 라스푸틴을 검색하면 비어애드버킷은 여전히 상위에 뜨지만, 레이트비어는 두 번째 페이지에 가야 등장한다. 대신 언탭트(Untappd)라는 사이트가 상위에 자주 보이기 시작했는데, 여긴 평가 사이트보다는 커뮤니티의 성격이 강해 보인다. 어쨌거나 모르는 맥주를 발견했을 때 참고하기 좋은 사이트들.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 2020. 9. 27.
article 175. 축배의 순간, 헨켈(Henkell)과 함께 평창 동계올림픽 독일 대표팀의 공식 베이스캠프인 도이치 하우스에 직접 찾아가 즐겼던 헨켈은 조금 더 특별한 맛이었던 기억이 난다. 가는 길에 들렸던 보헤미안 박이추의 비엔나 커피도 맛있었고. 개인적으로도 큰 기분전환이 되었던 미니 여행.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의 블로그 스크랩입니다. 축배의 순간, 헨켈(Henkell)과 함께 겨울이 뜨겁다. 얼마 전까지 대낮에도 영하 10도 근처에서 올라올 줄 몰랐던 수온주가 영상으로 돌아섰기 때문만은 아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활활 타올랐기 때문이다. 개막 직전까지 썰렁하기만 했던 분위기가 개막식과 동시에 급변했다. 각국 선수들의 수준 높은 경기력은 물론 연이은 한국 선수들의 선전은 국민적.. 2020. 9. 27.
article 174. 예술적 와이너리 바바(Bava)와 양지훈 셰프의 만남, 바바 콘셉트 와인 디너 공감각적 콘셉으로 와인을 만드는 바바(Bava). 디너 또한 범상치 않았다. 이런 디너를 참석해 본 게 언제 적인가. 삶의 무게가, 코로나 시대의 변화된 일상이 모든 것을 어렵게 한다.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의 블로그 스크랩입니다. 예술적 와이너리 바바(Bava)와 양지훈 셰프의 만남, 바바 콘셉트 와인 디너 이탈리아 피에몬테의 와인 명가 바바(Bava). 17세기 중반부터 코코나토 다스티(Cocconato d’Asti) 지역에서 포도 경작을 시작한 바바 가문은 1911년 랑게(Langhe)와 몽페라토(Monferatto)로 포도밭을 확장하며 와이너리를 설립했다. 이후 4대에 걸쳐 가족 경영으로 와인을 만들고 있으며 현재는 소유주인 피에로 바바(Pier.. 2020. 9. 27.
article 173. 다양한 맥주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다양한 스타일의 맥주에 빠져 있던 시절, 그리고 와인21도 맥주 쪽으로 영역을 넓혀보려던 시절 작성했던 기사. 요즘도 개인적으로 맥주를 자주 즐기지만, 좋아하는 스타일이 어느 정도 확립되어 도전적인 음용은 하고 있지 않다. 하지만 현재 국내의 크래프트 비어 업계는 착실하게 성장하여 이젠 마트나 편의점에서도 다양한 스타일의 국산 크래프트 비어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맥주 관련 주세법도 개정되어 3/4캔 만원 행사도 자주 진행하는 듯. 여러 모로 고무적이다.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의 블로그 스크랩입니다. 다양한 맥주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바야흐로 맥주의 시대다. 아니, 정확히는 ‘다양한 맥주의 시대’다. 십여 년 전까지만 해도 몇 가지 대기업 라거가 시장.. 2020. 9. 27.
article 172. 클래식 칠레 와인의 이정표를 세우다, 비네도 채드윅 비네도 채드윅의 품질에 정말 압도되었던 자리. 또한 칠레를 비롯한 세계 파인 와인의 경향이 섬세하고 절제된 스타일로 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한 자리이기도 했다. 가능하다면 아들딸 빈티지를 한 병씩 셀러링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을 정도.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의 블로그 스크랩입니다. 클래식 칠레 와인의 이정표를 세우다. 비네도 채드윅 서울 청담동 레스토랑 베라짜노에서 열린 에라주리즈 아이콘 와인 테이스팅 런천(Errazuriz icon wines tasting luncheon). 에라주리즈의 총괄 와인메이커 프란치스코 베티그(Francisco Baettig) 씨가 직접 에라주리즈의 네 가지 프리미엄 와인들을 소개하고 함께 테이스팅을 하는 의미 있는 자리를 가.. 2020. 4. 5.
article 171. 순대, 와인과 만나다 개인적으로 순대와 와인 페어링을 상당히 선호하는 편이다. 특히 보졸레나 피노 누아 같은 가볍고 붉은 과일향이 은은한 농가 향과 함께 드러나는 스타일의 와인이라면 순대와 찰떡궁합이다. 리슬링 같은 화이트나 스파클링 와인도 좋다. 아아, 생각하니 또 먹고 싶다.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의 블로그 스크랩입니다. 순대, 와인과 만나다 10여 년 전쯤이었나. 불현듯 휴가를 내고 친구 집을 찾았다. 하늘은 꾸무럭하고 비가 오락가락하는 번거로운 날씨. 가볍게 놀러 가는 길인데 대단한 걸 준비하긴 좀 그렇고, 뭘 좀 사갈까 하고 주위를 둘러보니 분식을 파는 노점이 눈에 띄었다. 점심을 먹은 직후였기에 순대와 튀김을 조금씩 샀다. 갑자기 찾아온 나를 반갑게 맞아준 친구와.. 2020. 4. 5.
article 170. 화두 2017년(2) – 와인과 온라인 판매 2017년에 썼던 설익은 글. 그래도 업계인들과 고객의 입장을 담으려고 노력했다. 그래도 최근 온라인/모바일 결제가 허용되어 온라인 거래의 단초가 열린 듯싶다. 여러 상황을 고려하더라도, 온라인 거래는 꼭 허용되어야 한다. 주류 소비가 불법이 아닌 이상. 고객의 입장에서건 업계의 입장에서건.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의 블로그 스크랩입니다. 화두 2017년(2) – 와인과 온라인 판매 9대1. 주류의 온라인 판매 찬반을 묻는 와인21닷컴의 설문조사 중간 결과다. 참여자 243명 중 216명이 찬성 의견을 밝혔다. 90%에 육박하는 압도적인 비율이다. 단편적인 설문조사 결과라고는 해도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꽤나 오래전부터 주류의 온라인 판매 허용에 대한.. 2020. 4. 5.
article 169. 품질과 가치의 표현, 파네세(Farnese) 와인 단정한 스타일과 맛, 그리고 그에 걸맞은 보틀과 레이블을 지닌 파네세. 충분한 시장성이 있는 와인인데, 온 트레이드 말고 오프 트레이드로 돌려 보는 건 어떨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마트 등의 시장에 들어가면 온 시장에 리스크가 있지만, 온 시장은 캐주얼한 비스트로 정도만 살리고, 오프 시장에서 확산하는 게 훨씬 규모의 경제를 살리기 좋을 것 같은데. 이런 와인이 오프 시장에서 쑥쑥 커줘야 한국 와인 문화가 더욱 대중화되지 않을까?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의 블로그 스크랩입니다. 품질과 가치의 표현, 파네세(Farnese) 와인 품질과 가치의 표현, 파네세(Farnese) 와인 “good presentaion, great quality, best value.. 2020. 4. 5.
article 168. 맛있는 음식에 금상첨화, 부티노 와인 와인도 와인이지만 마스터 소믈리에의 솜씨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어 인상깊었던 디너. 시원시원한 서비스로 와인의 맛을 더욱 살려주는 느낌이랄까. 한국 와인시장이 좀 더 확대되려면 이런 와인이 기반이 되어야 할 텐데, 현실은 양극화로 치닫는 듯. 심지어 업계분들조차 이런 와인에는 관심이 없다. 하긴, 현재 한국의 메인스트림 음주문화는 와인과는 너무나 동떨어져 있으니까.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의 블로그 스크랩입니다. 맛있는 음식에 금상첨화, 부티노 와인 불금. 불타는 금요일 저녁에 걸맞은 와인을 만났다. 그것도 마스터 소믈리에(Master Sommelier)의 특급 서비스를 통해서. 여덟 명의 참석자에게 정확히 떨어지도록 신속하게 와인을 제공하는 마스터 소.. 2020. 4. 5.
75 Wine Company, Hogwash (Rose) 2017 / 75 와인 컴퍼니, 호그와시 (로제) 2017 돼지해, 돼지와인! 핑크핑크한 예쁜 로제 와인에 앙증맞진 않아도 어쩐지 정감가는 돼지 레이블이 붙어 있다. '와인21추천 BEST OF BEST, 2019년 행복을 부르는 와인'에 선정된 호그와시(Hogwash) 로제. 캘리포니아 최고의(=제일 비싼) 와인산지 나파 밸리에서도 최고의 밭 중 하나로 손꼽히는 투 칼론(To Kalon), 그 중에서도 가장 훌륭한 플롯이라는 벡스토퍼 투 칼론(Beckstoffer To Kalon) 빈야드를 소유한 턱 벡스토퍼(Tuck Beckstoffer)가 만드는 와인이다. 자선 바베큐 파티에 함께 제공할 와인을 찾다가 탄생하게 되었다는데, 오래된 포도밭에서 재배하는 그르나슈만 100% 사용해 남프랑스 로제를 캘리포니아적으로 해석했다고. 75 Wine Company, Hog.. 2019. 1. 20.
@한강공원 바람 시원한 초가을에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한 잔. 그런데 쭉쭉 마셔버린 와인들이 너무 좋아서... 간단한 메모라도 해 둬야 마셨다는 사실이라도 기억하겠지;;; Champagne Delamotte Brut NV 얼마 전 '대란'으로 인해 여기 저기 보이는 샴페인. 개인적으로는 다른 그랑드 마르퀴(Grandes Marques)들의 NV에 비해 두툼하고 볼륨감있는 인상이다. 한 병 남은 건 좀 신경써서 맛을 봐야지. Emidio Pepe, Trebbiano d'Abruzzo 2015 에미디오 페페를 이렇게 영접하게 될 줄이야. ㅇㅅ쏨이 이태리 현지에서 공수해 온 와인. 오렌지/시트러스와 시큼한 자두과육 등의 과일 풍미에 탁한 컬러, 오묘한 뉘앙스가 내추럴 삘이 많이 났다. 그리고 상당히 맛있다. 사람들이 괜히.. 2018. 9. 14.
흥미로운 큰 병 맥주 마시기 빅 보틀 비어 드링킹.. 관심가는 맥주들만 간단히 인상을 남겼다. 남기지 않은 에픽은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스타일의 세종이었고, 두체스 드 부르고뉴야 말하면 입만 아픈 명성높은 플란더스 사우어 에일. 메네브레아는 편하게 쭉쭉 마실 수 있는 라이트 라거. 마이셀 & 프렌즈(Maisel & Friends).예전에 '스테판스 인디안 에일(Stefan's Indian Ale)'을 마시며 간단히 포스팅한 적이 있는데 마이셀 바이스(Maaisel Weisse)를 마이셀 양조장의 오너인 제프 마이셀(Jeff Maisel)이 그의 친구 마르크 괴벨(Marc Goebel), 스테판 사트란(Stefan Sattran)과 함께 만든 양조장(?)이 바로 마이셀 & 프렌즈다. 홈페이지를 보면 다양한 맥주를 만드는데, 위의 두 맥.. 2018.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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