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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21166

감베로 로쏘 트레 비키에리 서울 2016 (Gambero Rosso tre bicchieri Seoul 2016) 2016년 11월 2일 열린 감베로 로쏘 트레 비키에리 서울. 묵어도 너무 묵었다. 거의 1년이 다 되어가다니-_-;; 제대로 익다 못해 푹 삭은 포스팅이지만 그냥 넘길 수 없을 정도의 의미있는 행사이므로 현장에서 적어 놓은 노트를 바탕으로 간단하게 정리. 공식 행사 시작 전 조금 일찍 입장했다가 시간이 남아서 포지오 디 소토 BdM을 먼저 시음했다. 이 와인을 시음한 것 만으로도 참석한 의미가 있다고 해도 될 만큼 인상적인 와인이었다. Poggio di Sotto, Brunello di Montalcino 2011향긋한 바닐라와 고혹적인 삼나무 향과 체리, 앵두, 석류 등 붉은베리의 영롱한 아로마가 아름답게 어우러진다. 뒤이어 민트 허브, 짓이긴 꽃잎, 그리고 흑연 뉘앙스. 아직 너무 어리다는 생각이 .. 2017. 9. 4.
Champagne Perrier Jouet tasting dinner / 샴페인 페리에 주에 디너 @메종 페르노리카 페르노 리카에서 진행하는 샴페인 페리에-주에(Champagne Perrier-Jouet) 멘토링 클래스. 페리에 주에의 역사와 전통, 특징에 대해 배울 수 있고 벨 에포크를 포함한 페리에 주에의 샴페인들도 시음할 수 있는 클래스다. 점심 시간과 저녁 시간을 선택할 수 있으며 간단한 3코스의 식사가 제공된다. 클래스 후에는 간단한 퀴즈를 통해 상품도 제공하는 알찬 클래스^^;; 페리에 주에를 상징하는 아네모네 꽃 디자인. 이 에티켓 만으로도 19세기 유럽 왕실이 사랑할 만한 품격을 갖추었다는 생각이 든다. 클래스에서 제공된 샴페인들. 페리에 주에 그랑 브뤼 NV (Champagne Perrier Jouet Grand Brut NV)페리에 주에 벨 에포크 브뤼 2006 (Champagne Perrier Jo.. 2017. 5. 9.
article 167. 제주 귤의 상큼함이 너의 마음에, 감귤주 니모메(nimome) 정말 맛있었던 제주 샘주의 감귤주, 니모메. 귤 과즙을 쓰지 않고 진피(귤껍질 말린 것)을 쓴 것이 주효했다. 맛은 깔끔하고 개운한데 감귤향이 향긋하게 감돈다. 구하기 힘든 제주산 쌀과 제주의 맑은 암반수로 양조한 귀한 술이다. 반주용으로도 좋고 심지어 치즈케익 같은 디저트와도 잘 어울린다. 알코올도 11%로 가뿐하다. 좋은 술을 찾는 음식점/카페에 잘 어울릴 것 같다.(*곰양조장, 로칸다 *로, *향, *반, *옥, *숙수 등... 생각나는 집이 많다.) 제주 여행객이라면 기념품/선물용으로도 적당하다. 이런 술이 잘 되어서 국내에도 좋은 술이 많이 생산되었으면 좋겠다.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의 블로그 스크랩입니다. 제주 귤의 상큼함이 너의 마음에, 감.. 2017. 5. 2.
article 166. 희소하고 특별한 보르도 와인, 샤토 드 라 비에이으 샤펠 처음 만나는 보르도 와인, 샤토 드 라 비에이으 샤펠(Chateau de la Vieille Chapelle). 부샬레(Bouchales)라는 희소한 품종도 처음 맛볼 수 있었다. 전반적으로 고목에서 수확한 포도를 사용해 깊고 복합적인 풍미. 마주치면 꼭 마셔볼 만한 와인이다. 문제는 쉽게 발견하기 어렵다는 것. 와인을 수입하는 피에르 코엔-아크닌(Pierre Cohen-Aknine) 씨가 운영하는 '피에르 시가 바'에 가면 맛볼 수 있다.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의 블로그 스크랩입니다. 희소하고 특별한 보르도 와인, 샤토 드 라 비에이으 샤펠 특별한 보르도(Bordeaux) 와인이 나타났다. 그랑 크뤼 클라쎄(Grand Cru Classe)는 아니다. .. 2017. 5. 2.
article 165. 화두 2017년(1) – 와인 가격과 세금 와인업계의 오래된 숙제, 주류세와 인터넷 거래 관련 기획 기사. 특히 와인 세금의 경우 종량세 전환만이 해법이 아님을 말하고자 노력했는데 의도가 잘 전달되었는지는 모르겠다. 와인 세금 문제는 항상 다른 이슈와 엮여 대충 수박 겉핧기 식으로 논의되고 얼굴마담 격으로 보도되기 때문이다. 문제 해결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 그런데, 인터넷 거래 관련 내용은 언제 쓰나......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의 블로그 스크랩입니다. 화두 2017년(1) – 와인 가격과 세금 ‘바가지 쓰는 한국... 몬테스 알파, 한국 3만8875원, 캐나다 1만7646원’. 올해 초 모 일간지에 게재된 기사 제목이다. 한마디로 와인 값이 비싸다는 얘기다. 와인 가격이 지나.. 2017. 5. 2.
article 164. 편안한 일상을 위해, 파스칼 토소 한마디로 가격 대비 가치가 충만한 데일리 와인. 예전에는 텐데이에 구매하면 가성비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권장소비자가로 구매하더라도 후회하지 않을 원만한 와인. 반면 이날의 식사는 미슐랭 투 스타인 피에르 가니에르... 호강하는 기분이긴 했지만, 글쎄.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의 블로그 스크랩이며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편안한 일상을 위해, 파스칼 토소 지난 11월 9일 롯데호텔 서울 피에르 가니에르 레스토랑에서 파스칼 토소(Pascual Toso) 와인 디너가 열렸다. 올해로 창립 126주년을 맞이하는 파스칼 토소는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와이너리. 멘도자(Mendoza) 지역에서 수준급 말벡(Malbec)과 카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을 생산한다.. 2017. 5. 2.
article 163. 인시그니아 그리고 그 너머로, 죠셉 펠프스 서글서글한 인상에 편안한 말투의 빌 펠프스 씨. 하지만 반짝이는 눈매와 호기심 넘치는 표정에서 그의 성격을 엿볼 수 있었다. 이날도 디너 전 휴전선 부근에 다녀왔다고^^;; 이런 호기심과 도전이 인시그니아를 너머 새로운 세계로 조셉 펠프스를 이끄는 듯.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의 블로그 스크랩입니다. 인시그니아 그리고 그 너머로, 죠셉 펠프스 인시그니아(Insignia)가 40번째 빈티지를 맞았다. 메리티지(Meritage) 와인의 효시라는 수식어를 굳이 붙일 필요도 없다. 그 자체가 역사이자 미국을 대표하는 아이콘 와인 인시그니아. 마흔은 불혹(不惑)이라고 했던가. 나이에 걸맞은 흔들리지 않는 품질을 보여준다. 2013년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Rob.. 2017. 5. 2.
와인21 기자단 리슬링(Riesling) 테이스팅(2/22) 개인용, 적어 놓은 그대로 저장. 이렇게라도 기억해 놓으면 도움이 되겠지? 다음에는 조금 더 체계적으로 정리를 해 봐야겠다. WSET 테이스팅 매트릭스대로 연습하는 습관을 길러야 하는데... 사진은 베스트 10. 1. Sileni Cellar Selection Riesling Marlborough 2015 / 실레니 셀러 셀렉션 리슬링 말보로 2015맑은 볏짚색. 라임, 가벼운 페트롤 미네랄, 자스민, 향긋한 뉘앙스. 스월링 후 미네랄 강화. 프루티한 백도, 시트러스, 적절히 익은 과일, 알싸한 뉘앙스에 드라이 피니시. 신세계 스타일. 2. Famille Hugel Riesling Classic Alsace 2014 / 파미유 위겔 리슬링 클래식 알사스 2014핵과의 원만한 향, 우아한 꽃향기,. 약간의.. 2017. 2. 25.
article 162. 몬테스와 카이켄, 기대할 수 밖에 없는 부자(父子)의 와인 한국 시장에 큰 애착을 가지고 있는, 그리고 그만큼 한국 시장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몬테스. 아버지와 닮은 아들이 아버지의 위대한 유산을 훌륭하게 이어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언급하지 않을 수 없는 와인, 타이타(Taita). 현재 칠레 최고가 와인이자 그에 결맞는 품격을 지닌 와인이다. 몬테스 부자를 직접 만나고, 타이타를 테이스팅했다는 것 만으로도 의미있었던 자리였다.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의 블로그 스크랩입니다. 몬테스와 카이켄, 기대할 수 밖에 없는 부자(父子)의 와인 “몬테스의 이야기가 꿈처럼 느껴진다면, 그건 꿈으로 시작해서 점진적으로 실현해 왔기 때문이다.”영국의 유명한 와인 평론가이자 저술가인 휴 존슨(Hugh Joh.. 2017. 2. 24.
article 161. 명가의 합리적 와인, 바롱 에드먼드 로칠드 1등급 샤토를 만드는 가문에서 보르도, 그리고 전세계의 잠재력있는 지역을 찾아 가능성 있는 와인을 만들고 있다. 그것이 지향하는 바가 합리적 가격에 좋은 와인을 만들고 싶은 것인지, 혹은 미들급에 투자하여 그랑 크뤼급 와인으로 성장시키고 싶은 것인지는 확실치 않다. 어쨌건 현재 접근 가능한 가격에 좋은 와인들을 제공한다는 건 좋은 일이겠지. 인상적인 와인들이었다. 와인 자체도, 와인에 얽힌 집안들도.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의 블로그 스크랩입니다. 명가의 합리적 와인, 바롱 에드먼드 로칠드 야잘잘. 한 프로야구 선수의 ‘야구는 원래 잘 하던 사람이 잘 한다’는 발언에서 유래한 줄임말이다. 야구팬 사이에서는 유명한 말인데 사실 와인에도 통용되는 이야기다. .. 2017. 2. 24.
article 160. 전통과 혁신의 조화, 마르께스 데 리스칼 스페인 리오하의 와인을 추천할 때 빠지지 않는 생산자가 마르께스 드 리스칼이다. 훌륭한 품질과 전통을 보유하고 있으며 가격도 합리적이다. 마트와 백화점 등에서 구매할 수 있으니 접근성 또한 좋다. 이날 테이스팅 디너에서는 리스칼의 새로운 와인 두 종을 접할 수 있었다. 이미 디캔터 지를 통해서 소식을 들었던 와인이었는데 이렇게 한국에서 만날 수 있게 되어 너무 반가웠음. 그 품질과 맛 또한 감동적인 수준이었다. 기존의 전통적 라인업 뿐만 아니라 모던한 스타일로 탄생한 핀카 몬티코(Finca Montico)와 핀카 토레아(Finca Torrea)도 한국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으면 좋겠다.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기사 작성자 본인의 블로그 스크랩입니다. 전통과 혁신.. 2017. 2. 19.
article 159. 김윤석의 밸류 와인 리포트(7) – 바베큐 와인 밸류 와인 리포트, 꾸준히 하고 싶은 기획인데 시간이 잘 나지 않는다. 조금 더 고통을 받아야 한다. 최소한 계절 별로 하나씩은 쓰고 싶은데. 다음 주제에 대해 고민해 봐야겠다.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기사 작성자 본인의 블로그 스크랩입니다. 김윤석의 밸류 와인 리포트(7) – 바베큐 와인 밸류 와인 리포트가 돌아왔다. 밸류 와인 리포트는 한국 와인 시장에서 저렴한 와인을 찾기 위한 노력이다. 인간은 자본주의 경제 하에서 철저히 호모 이코노미쿠스(Homo Economicus, 경제적 인간)가 될 수 밖에 없다. 호모 이코노미쿠스에게 가격은 당연히 제 1가치다. 그렇다고 무작정 싸기만 한 와인을 고르기엔 호모 이코노미쿠스의 합리성이 가만있질 않는다. 가격을 중요시하되.. 2017.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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