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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 키안티 클라시코(Chiant Classico), 배달 음식에도 잘 어울리네?! 키안티 클라시코 특집 기사의 일환으로 작성한 아티클. 마트에서도 쉽게 살 수 있는 키안티 클라시코와 배달 음식의 궁합을 맞춰 보는 기사. 개인적으로도 추측만 했었던 궁합들을 비교적 상세하게 맞춰 볼 수 있어서 좋았다.특히 닭강정/양념통닭과 키안티 클라시코의 궁합을 찾은 건 큰 수확.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이 저장용으로 스크랩한 것입니다. 키안티 클라시코(Chiant Classico), 배달 음식에도 잘 어울리네?! 생산지인 토스카나 지방에서 키안티 클라시코의 베스트 페어링은 피렌체식 티본 스테이크 '비스테카 알라 피오렌티나(Bistecca alla Fiorentina)'다. 같은 맥락에서 한식 중에서도 숯불이나 철판에 구운 한우와 키안티 클라시코는 좋은.. 2023. 1. 7.
와인21 송년회 @일뽀르노 청담점 새해 벽두 첫 포스팅이 작년 송년회라니... 그래도 기억을 위해 간단히 메모라도 해 두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본격적으로 먹고 마시기 전에 4종의 와인을 간단히 맛봤다. Los Tres Cerditos, Gentle Rabbit Black Carinena 2015 토끼해인 계묘년(癸卯年)에 잘 어울리는 젠틀 래빗 블랙. 빈티지도 2015라 지금 마시기 딱 좋다. 섬세하면서도 풍미가 명확해 누구라도 무난하게 마실 수 있을 것 같다. 선물용으로 아주 좋을 듯. Maison Castel, Series Limitees Chap. Ⅰ - L'Union Fait La Force 2017 Languedoc Pezenas 와인 이름이 일단 '화합의 힘'이다. 역시나 새해를 맞는 와인으로 적당할 듯. 고급스러운 오크 뉘.. 2023. 1. 1.
266. 돈나푸가타(Donnafugata), 시칠리아의 사랑과 정열을 와인에 담다 참 애정하는 시칠리아 와인, 돈나푸가타. 개인적으로 와인의 레이블도 상당히 중요시하는데, 이들의 레이블은 시칠리아적인 감성과 와인의 특징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자주 좋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오너 와인메이커의 어머니가 와인을 맛보고 느낀 감성을 예술가를 통해 레이블에 표현하기 때문이라고. 누나 또한 음악을 하는 분이라 와인과 문화가 고스란히 융합되는 모습을 보일 수 밖에 없다. 오너 내외는 대단히 순박하면서도 와인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분들. 이번 방한에서는 그들의 에트나 와인을 소개했는데, 정말 훌륭했다. 특히 에트나는 레드에 비해 화이트에 감흥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어디서 들은 바에 따르면 카리칸테 품종의 특징이 충분히 표현되려면 다소간의 수성이 필요하다고), 돈나푸가타의 화이트 와인은 충분.. 2022. 12. 16.
265. 수정같은 리슬링에 담아낸 모젤의 테루아, 마르쿠스 몰리터(Markus Molitor) 와인을 즐기기 시작한 2000년대 중후반부터 좋아했었던 마르쿠스 몰리터. 마르쿠스 몰리터의 와인은 섬세한 신맛과 영롱한 미네랄이 레이스처럼 고혹적으로 드러나는 우아한 와인이다. 사랑할 수밖에 없는 와인. 보이면 사야 한다. 잘 안 보이는 게 문제겠지만.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이 저장용으로 스크랩한 것입니다. 수정 같은 리슬링에 담아낸 모젤의 테루아, 마르쿠스 몰리터(Markus Molitor) 독일 모젤(Mosel) 지역의 저명한 와인메이커 마르쿠스 몰리터. 그에게는 미스터 300점(Mr. 300 Point)이라는 영광스러운 별명이 있다. 한글로 번역하면 영 어색하지만 의미를 알고 나면 깜짝 놀라게 된다. 2013년 빈티지의 세 와인이 동시에 로부터 1.. 2022. 11. 4.
264. 조지아 와인이 정말로 특별한 이유 조지아의 전통 토기 '크베브리'에 양조하는 조지아 와인. 왠지 뭔가 꼬릿하고 거칠 것 같지만, 생각보다 훨씬 향긋하고 말끔하며 깊은 풍미가 길게 이어진다. 르카치텔리, 키시, 므츠바네 같은 화이트 품종으로 만든 화이트/오렌지 와인들은 정말 빼어나다. 그리고 사페라비 품종으로 만든 레드 와인은 굳이 양조방식을 따지지 않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스타일. 일부러라도 찾아서 마셔 볼 만한 와인들이다.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이 저장용으로 스크랩한 것입니다. 조지아 와인이 정말로 특별한 이유 조지아는 8000년 이상의 와인 양조 전통을 자랑하는 국가다. wine, vin, vino 등 각 나라 언어로 와인을 뜻하는 단어들도 조지아어 ghvino에서 유래했.. 2022. 10. 10.
263. 클래식 나파 밸리 와인의 품격은 영원히, 쉐이퍼 빈야드(Shafer Vineyards) 진짜 신세계 그룹의 회식 같은 분위기에서 진행된 디너. 그런 와중에 와인들은 또 얼마나 맛있고 훌륭한지. 특히 홍일점(?)이었던 화이트 와인은 예상외의 감동을 선사했다. 힐사이드 셀렉트는 어마어마한 밀도임에도 부담감이 하나도 없이 술술 넘어간다. 한 20년 묵히면 어떻게 변화할지 궁금할 지경. 하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원 포인트 파이브. 정말 딱 좋아하는 스타일의 나파 와인이다. 완전히 개인적인 관점에서 조셉 펠프스, 스택스 립 와인 셀러와 함께 리즈너블(?)한 가격대에서 접근 가능한 프리미엄 나파 와인이 바로 쉐이퍼가 아닐까 싶다는. 또한 나의 스택스 립 선호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 경험이 아니었나 싶다. 혹시 다시 나파에 갈 일이 생긴다면 꼭 들러 보고 싶은 와이너리. 원문은 win.. 2022. 10. 9.
262. 나파의 테루아를 병 안에 담은 예술 작품, 브라이언트 이스테이트(Bryant Estate) 럭셔리를 추구하는 컬트 와인이라서 더욱 그랬는지 모르지만, 그들의 관심사는 오직 테루아뿐이었다. 그 테루아를 제대로 표현하기 위해 비오디나미를 도입하고, 재배부터 양조까지 아주 세심하게 신경 쓴다. 그런데 가벼운 마음으로 내추럴 와인에 대한 견해를 물었다가 역린을 아주 제대로 건드렸다. 토니 맥클렁 씨는 특히나 극도로 부정적인 반응. 내추럴 와인에 대한 공부나 경험이 적은 것 같지도 않은데, 거의 쓰레기 같은 취급이다. 요스코 그라브너와도 개인적으로 아는 사이인 듯하고, 제대로 만드는 일부 내추럴/오렌지 와인에 대해서는 인정은 한다지만, 취향에는 전혀 맞지 않는 듯. 토니 맥클렁 씨도 베티나 브라이언트도 고개를 설레설레 젓는 게 인상적이었다. ㅎㅎ 정말 가볍게 던진 질문이었는데 이렇게 격렬한 반응이 나올.. 2022. 10. 9.
261. 끊임없는 테루아에 대한 천착, 비에티(Vietti) 처음으로 공식적인 싱글 빈야드 바롤로를 출시했던 비에티. 그들은 꾸준히 토착 품종과 테루아를 드러내는 와인을 추구하고 있다. 비에티의 우르스 페터 씨는 커머셜 디렉터 치고는 너무나도 열정적이어서 약속된 점심 시간을 훌쩍 넘겨버려 마지막엔 쫓겨나듯 자리를 뜰 수 밖에 없었다는. 그래도 상당히 즐거웠고, 비에티의 와인들은 하나같이 훌륭했다.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이 저장용으로 스크랩한 것입니다. 끊임없는 테루아에 대한 천착, 비에티(Vietti) 시작부터 그랬다. 가장 먼저 싱글 빈야드, 그러니까 포도밭의 이름을 내건 바롤로를 만든 생산자가 비에티였으니까. 바롤로에는 프랑스어를 차용해 크뤼(Cru)라고 부르는 빼어난 싱글 빈야드들이 많지만, 비에티가 바롤로.. 2022. 10. 9.
260. 2022년 생테밀리옹 그랑 크뤼 클라쎄(Saint-Emilion Grands Crus Classes) 등급 발표 9월 8일 발표한 생테밀리옹의 새로운 그랑 크뤼 클라쎄. 오존, 슈발 블랑 같은 최고 샤토들은 모두 등급 참여를 거부했고, 문제가 있었던 앙젤뤼스도 참여하지 않았다. 반면 샤토 피작은 드디어 프르미에 그랑 크뤼 클라쎄 A에 오르며 숙원을 풀었다. 그들로써는 참여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 그리고 오존, 슈발 블랑, 앙젤뤼스, 라 가플리에르 등은 참여를 포기했으나, 참여 열기는 여느때 못지 않게, 아니 더 높았다고 하니 보르도의 네임드 샤토들조차 생존을 위해서는 처절한 싸움을 하고 있는 듯.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이 저장용으로 스크랩한 것입니다. 2022년 생테밀리옹 그랑 크뤼 클라쎄(Saint-Emilion Grands Crus Classes) 등급 발표.. 2022. 9. 17.
259. 700년을 이어 온 바롤로의 명가, 코르데로 디 몬테제몰로(Cordero di Montezemolo) 이 기사를 쓰기 몇 달 전에 몬테제몰로의 몬팔레토 와인을 먼저 맛본 적이 있었는데, 과일 풍미와 적절한 오크 뉘앙스가 상당히 조화로워서 많은 사람들의 취향을 저격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다. 기사 작성을 위해 다시 시음해 보니 역시나 같은 인상. 런닝 빈티지를 마셔도 바로 예쁜 모습을 드러내기 때문에 편하게 선택할 만한 바롤로다. 반면 갓테라 크뤼는 단단하고 꽉 닫힌 모습이기 때문에 포텐셜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다소간의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의미있는 빈티지가 있다면 둘을 한번에 사서 몬팔레토는 빠르게 즐기고 갓테라는 나중을 위해 셀러링하는 것도 좋을 듯.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이 저장용으로 스크랩한 것입니다. 700년을 이어 온 바롤로의 명가, 코르데로.. 2022. 9. 17.
258. 피에몬테의 떠오르는 별, 벨 꼴레(Bel Colle) 만드는 방식의 문제라기보다는, 풍미의 경향성에서 모던한 느낌이 들었던 바롤로. 핸들링을 잘 하면 합리적인 가격에 크뤼급 바롤로, 바르바레스코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문제는 눈에 잘 안 띈다는 것. 나라셀라의 포트폴리오는 참 좋은데 자가 매장이나 백화점, 마트 같은 대형 매장 외에 일반 와인샵에서 잘 안보인다는 게 아쉬운 점이다.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이 저장용으로 스크랩한 것입니다. 피에몬테의 떠오르는 별, 벨 꼴레(Bel Colle) 벨 꼴레는 폰틸리오네(Pontiglione) 가문이 1977년 바롤로 북동쪽 베르두노(Verduno) 마을에 설립한 와이너리다. 프랑코, 카를로, 쥐세페(Franco, Carlo, Giuseppe Pontiglione.. 2022. 9. 17.
257. 진판델(Zinfandel) vs. 론 품종(Rhone varieties) 미국 와인 특집 기사의 일환으로 쓴 아티클. 개인적으로는 론 품종 쪽에 좀 더 포커스를 맞추고 싶었지만, 현재 한국 시장 실정에서는 진판델 쪽에 조금 더 관심이 많은 것 같아서 둘을 같이 다루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둘 모두 한국인의 입맛이나 음식에 잘 어울릴 만한 스타일인데, 아직은 다른 지역이나 품종들에 밀려 큰 주목을 받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 한국 시장의 특징이 그렇듯, 뭔가 스타가 하나 나와서 리딩을 해 줄 필요가 있다. 그럴 만한 물량과 브랜드 파워, 적절한 품질을 지닌 와인을 발굴하는 것이 앞으로의 숙제.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이 저장용으로 스크랩한 것입니다. [딜리셔스 미국와인 6탄] 진판델(Zinfandel) vs. 론 품종(Rhone.. 2022.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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