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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740

Champgne Nicolas Maillart, Platine Extra Brut / 샴페인 니콜라 마이야르, 플라탱 익스트라 브뤼 WINEY 멤버들과 함께 마셨던 샴페인, 니콜라 마이야르 플라탱(Champagne Nicolas Maillart Platine). Champgne Nicolas Maillart, Platine Extra Brut / 샴페인 니콜라 마이야르, 플라탱 익스트라 브뤼 은은한 이스트와 토스트, 산화 뉘앙스와 유산향이 어우러져 매력적인 첫인상을 선사한다. 최근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oxidative 한 스타일의 전형이랄까. 과일 풍미가 도드라지지는 않으면서도 순수한 핵과 풍미와 깔끔한 시트러스 산미를 겸비하고 있다. 가성비를 넘어 가심비 있는 스타일. 가격이 더 오르지 않기만을 바랄 뿐. 빌레 알레렁(Villers Allerand), 에퀼(Ecueil) 프르미에 크뤼와 부지(Vouzy) 그랑 크뤼의 포도를 사용.. 2023. 5. 1.
Bibi Graetz, Bollamatta Vino Spumante Rose Brut / 비비 그라츠, 볼라마타 비노 스푸만테 로제 브뤼 비비 그라츠, 볼라마타 비노 스푸만테 로제 브뤼(Bibi Graetz, Bollamatta Vino Spumante Rose Brut). 볼라마타는 'crazy bubble'이라는 뜻. 비비 그라츠(Bibi Graetz)의 아이콘 와인 테스타마타(Testamatta)와 콜로레(Colore)의 포도밭에서 재배한 산지오베제 100%로 양조해 온도 조절 탱크에서 발효한 후 샤르마 방식으로 2차 발효했다. 테스타마타와 콜로레의 산지오베제를 사용했다는 얘기는 두 가지 정도로 해석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첫째는 테스타마타와 콜로레에 사용할 포도를 농축시키기 위해 조금 먼저 수확한 포도를 사용하는 경우. 이렇게 되면 테스타마타와 콜로레에 사용할 포도는 양분을 독점해 풍미를 농축할 수 있으니 좋고, 볼라마타의 포도는.. 2023. 5. 1.
서울스퀘어 콜키지 프리 중식당, 루싱 서울스퀘어 지하 1층 중식집 루싱에서 진행한 WINEY 번개. 4월 생일을 맞은 멤버 셋, '석 달 발리 살기'를 마치고 돌아온 멤버 포함 열한 명이 모였다. 서울역에서 지하도록 바로 연결되는 서울 스퀘어 지하에 위치한 루싱. 콜키지 프리고 3.9만 원 이상 코스를 주문하면 룸을 이용할 수 있다. 와인 애호가에게는 상당히 유리한 조건. 다만 9시 30분에 문을 닫기 때문에 밤늦게까지 마실 수는 없다. 이게 단점일지 장점일지는 때에 따라 다를 듯. 내가 준비한 와인들. 요것들은 추후에 별도 포스팅으로. Bibi Graetz, Bollamatta Vino Spumante Rose Brut / 비비 그라츠, 볼라마타 비노 스푸만테 로제 브뤼 비비 그라츠, 볼라마타 비노 스푸만테 로제 브뤼(Bibi Graetz.. 2023. 4. 28.
Sottimano, Langhe Nebbiolo 2016 / 소티마노, 랑게 네비올로 2016 청기와타운에서 함께한 소티마노 랑게 네비올로(Sottimano Langhe Nebbiolo). 급이 다른 랑게 네비올로라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그 기대를 완벽히 충족했다. Sottimano, Langhe Nebbiolo 2016 / 소티마노, 랑게 네비올로 2016 은은한 바닐라 오크 뉘앙스와 함께 드러나는 바이올렛, 민트 허브, 붉은 베리 아로마와 영롱한 미네랄. 입에 넣으니 완숙한 딸기 풍미가 적절한 신맛과 함께 과하지 않게 드러나며, 타닌 또한 딱 마시기 좋게 녹아들었다. 감초, 버섯 같은 뉘앙스가 슬쩍 드러나며 아름다운 피니시를 남긴다. 전반적으로 대단히 밸런스가 좋고 우아한 와인. 와, 이거 랑게 네비올로 맞나? 바르바레스코 아닌가 싶은 느낌이랄까. 왕갈비와도 매우 잘 어.. 2023. 4. 26.
Il Drago e la Fornace, Oro Toscana Rosso 2019 / 일 드라고 에 라 포르나체, 오로 토스카나 로쏘 2019 레이블이 예뻐서 안 살 수 없었던 와인, 일 드라고 에 라 포르나체 오로 토스카나 로쏘(Il Drago e la Fornace, Oro Toscana Rosso). 와이너리의 이름인 일 드라고 에 라 포르나체는 '용과 용광로'라는 뜻이고 와인 이름 오로는 '금'이란 뜻이다. 레이블의 두 여인은 와인에 쓰인 두 품종을 의인화한 걸까? ㅎㅎ Il Drago e la Fornace, Oro Toscana Rosso 2019 / 일 드라고 에 라 포르나체, 오로 토스카나 로쏘 2019 향긋한 붉은 꽃과 상쾌한 허브, 그리고 붉은 체리와 베리. 시나몬 캔디와 정향 뉘앙스가 확연히 감돈다. 입에 넣으면 생각보다 가벼운 미디엄 정도의 바디. 산미도 살짝 느껴지는 수준에 타닌 또한 부드러운 편이며, 붉은 체리와 라즈베.. 2023. 4. 26.
276. 보졸레(Beaujolais) 최근 보졸레의 인기는 부르고뉴 와인 가격의 상승 및 내추럴 와인의 선전과 맞물려 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보졸레만의 매력 또한 존재한다. 가볍고 산뜻하며 음식과 두루 어울리기 때문이다. 게다가 일부 크뤼의 경우 의외의 장기 숙성 잠재력까지 지니고 있다. 가메가 열등한 품종이라는 편견은 당장 버리는 게 좋다. 적절한 테루아와 세심한 생산자를 만난 보졸레의 매력은 부르고뉴의 크뤼급 피노 누아 못지않으니까.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이 저장용으로 스크랩한 것입니다. 보졸레(Beaujolais) 보졸레가 가장 많이 언급되는 시기는 11월이다. 셋째 주 목요일로 고정된 보졸레 누보(Beaujolais Nouveau) 출시일 때문이다. 하지만 보졸레.. 2023. 4. 23.
275. 싱글 빈야드의 개성을 담은 컬트 와인, 아나코타(Anakota) 소노마 나이트 밸리에서 카베르네 소비뇽만을 사용해 마이크로 크뤼를 표현하는 와인을 만드는 아나코타. 보르도와 토스카나, 같은 나이트 밸리의 아이콘 와인들과 그 스타일과 품질을 비교할 수 있는 세미나가 열렸다. 취향에 따라 선호도는 다를 수 있겠지만, 아나코타 와인의 개성과 품격만큼은 세계 최고 수준임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이 저장용으로 스크랩한 것입니다. 싱글 빈야드의 개성을 담은 컬트 와인, 아나코타(Anakota) 지난 3월 3일, 와인비전 아카데미에서 흥미로운 이벤트가 열렸다. 잭슨 패밀리 와인즈(Jackson Family Wines) 소속 마스터 소믈리에 피에르-마리 파티유(Pierre-Marie Pattieu, MS.. 2023. 4. 22.
@스시이젠(鮨いぜん)... 6번째 여섯 번째 방문하는 스시이젠(鮨いぜん). 연초에 방문하고 오랜만이다. 그새 느낌이 살짝 달라졌다. 물론 더 좋은 방향으로. @스시이젠(鮨いぜん) ...5번째 다섯 번째 방문하는 스시이젠(鮨いぜん). @스시이젠(鮨いぜん) 이제 네 번째 방문하는 스시 이젠(鮨 いぜん). 올 때마다 만족스러워서 과음을 하게 되는 부작용이... @스시이젠(鮨 いぜん) 세 번째 wineys.tistory.com 언제나 만족스러운 스시이젠. 그림 아래 못 보던 인형이 하나 앉아 있다. Dior와 KAWS의 콜라보... KAWS는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미국의 팝 아티스트. BTS 등 셀럽들도 그의 작품을 많이 구입한다고. 네타 박스도 하나 생겼다. 준비한 와인들. 여기에 조금 늦은 멤버가 가져온 한 병이 더 붙었다. 그런데 초점구도.. 2023. 4. 21.
Monchiero Carbone, Roero 'Sru' 2016 / 몬키에로 카르보네, 로에로 '스뤼' 2016 어제 WINEY 모임에서 오픈한 몬키에로 카르보네 로에로 '스뤼'(Monchiero Carbone Roero 'Sru'). 얼마 전 소울한우에서는 몬키에로 카르보네의 바르베라 달바를 마셨는데 매우 만족스러웠다. 그래서 이 녀석도 매우 기대. 로에로(Roero) 하면 아르네이스(Arneis)로 만드는 화이트 와인이 유명하지만, 네비올로(Nebbiolo)로 만드는 레드 와인의 품질 또한 훌륭하다. 로에로 로쏘는 네비올로를 95% 이상 사용해야 하며, 허용된 적포도 품종을 일부 블렌딩 할 수 있다. 하지만 빼어난 생산자들은 대부분 네비올로 100%로 양조하는 듯. ‘스뤼(Srü)’는 경사지에 위치한 석회질 토양 포도밭으로, 2017년 피에몬테의 크뤼들을 정리한 ‘MGA’에도 수록된 로에로의 대표적인 크뤼 중 .. 2023. 4. 20.
여의도 콜키지 프리 한우집, 소울한우 최근 새롭게 오픈한 여의도 한우집 소울 한우. 외관부터 상당히 고급스럽다. 맥주 1잔 시키면 콜키지 무료, 여의도 고방채 합리적 콜키지 정책을 운영하는 여의도 고방채 서여의도점. 인당 맥주 1잔을 마시면 콜키지 프리다. 맥주를 마시기 싫다면 병당 1만 원의 콜키지를 내고 와인을 반입할 수 있다. 그런데 맥주 1잔 wineys.tistory.com 지난 방문 때 넘나 만족스러웠던 고방채의 대표님이 새롭게 오픈한 곳이다. 고방채 역시 와인과 음식에 진심인 분이라 음식맛도 좋고 시스템도 애호가들에게 최적화되어 있는 곳. 샛강역 2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 네이버에는 등록돼 있는데, 아직 카카오맵에는 등록조차 안 되어 있는 것 같다. 주소는 '여의대방로67길 9'로 검색하면 된다. 외부에 걸려 있는 배너. .. 2023. 4. 16.
와인 마시기 좋은 콜키지 프리 양고깃집, 양파이 한남점 와인 콜키지 프리 양파이 한남점. 한남오거리 샛길 골목 안에 있다. 한남북엇국 바로 옆 건물. 판을 벌이기 전에 히말라야 파티스마트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는 파티 온부터 복용. 골드 컬러의 캡슐이 아주 인상적이었는데 사진을 못 찍었다. 요걸 먹어서인지 다음날 몸이 아주 멀쩡했다능ㅋ 일단 프렌치 렉으로 시작. ...이지만 구워지길 기다리며 일단 마라 가지요리에 와인 한 잔. 적당히 스파이시한 풍미가 아주 바람직하다. Jean Foillard, Morgon 'Cote du Py' 2019. 자연스러운 딸기, 붉은 베리 풍미. 시간이 지날수록 화사한 붉은 꽃과 신선한 허브 뉘앙스가 매력적으로 피어난다. 입에서는 부드러운 질감과 상큼한 신맛, 영롱한 붉은 과일 풍미가 어우러지며 처음부터 즉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한다.. 2023. 4. 8.
맥주 1잔 시키면 콜키지 무료, 여의도 고방채 합리적 콜키지 정책을 운영하는 여의도 고방채 서여의도점. 인당 맥주 1잔을 마시면 콜키지 프리다. 맥주를 마시기 싫다면 병당 1만 원의 콜키지를 내고 와인을 반입할 수 있다. 그런데 맥주 1잔이 만 원 보다 싸니까 당연히 맥주를 시키는 게 더 이득. 멤버들이 다 모이길 시원하게 맥주 한 잔씩 하며 기다리거나, 우리처럼 마무리의 한 잔으로 맥주를 마셔도 좋을 듯. 고방채 서여의도점은 국회의사당역 1번 출구에서 도보 2분 거리다. 본점은 여의도점 3분 거리에 있다. 안주용으로 딱 좋은 여러 세트 메뉴들이 있는데, 우리는 '육회/육사시미+영주문어숙회+제주돼지수육' 세트를 시켰다. 문어숙회와 육사시미&육회가 제법 실하다. 먹다 보니 제법 배가 찰 정도. 이 구성이 12.9만 원이라니 상당히 괜찮은 듯. 사장님이.. 2023.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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