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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와인21

Stockade Brew, Duel Hoppy Lager / 두엘 호피 라거 편의점 CU에 호주 크래프트 비어가 들어왔다는 소식을 들었다. 소식을 전해준 사람은 수입사에 근무하는 후배. 테이스팅을 해 보겠냐는 솔깃한 제안에 OK사인을 냈더니 당장 구매상풍권이 날아왔다. 쇠뿔도 단번에 빼랬다고 당장 CU로 직행. 주류 코너에 갔더니 안내문이 붙어 있다. '오직' CU에서만♥'이 포인트. 가격도 아주 나이스하다. 라거 하나, 페일에일 하나, IPA 하나. 세 병 모두 조그만 장바구니로. 안주거리도 같이 사려고 했는데 적당해 보이는 녀석이 솔드 아웃이다. 어쩔 수 없이 그냥 꼬북칩 하나 챙김. 세 병 쫙 늘어놓으니 레이블도 제법 매력적이다. 마침 시작하는 야구 보면서 한 병 오픈하기로. 처음이니 역시 라거로. 그런데 그냥 라거가 아니고 호피 라거다. 일단 IBU가 30으로 라거 치고는.. 2017. 6. 30.
홈플러스 슈퍼스타4 와인 런칭...대미는 보르도! 올 한해동안 홈플러스를 통해서 꾸준히 소개되던 밸류 와인들.미국, 호주, 칠레를 지나 이제 프랑스 보르도(Bordeaux)에 도착했다. 이름하여 Super Star 4!그 런칭 행사에 초대받아 참석했다. 행사장 입구. 로난 바이 클리네(Ronan by Clinet), 그리고 엑스 샤토(Ex-Chateaux).보르도의 명가에서 만든 합리적 가격에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스타일의 와인이다. 나 같은 데일리 와인 드링커에게는 정말 반가운 소식이다.이런 와인들이 많이 나와서 와인 저변이 확대되었으면 하는 바램이고그래서 더욱 열심히 찾아 마셨는지도 모른다. 조금 늦게 도착했더니 설명이 막 시작되고 있었다.다행히(?)도 앞부분은 보르도 지역에 대한 개괄 성격의 일반적인 설명. 행사를 위해 로난 바이 클리네에서는 대.. 2016. 12. 25.
Concha y Toro, Winemaker's Lot Carmenere 2014 요즘 홈플러스에 저렴한 가격에 괜찮은 와인들이 자주 출시되고 있다.갈 때마다 몇 병씩 집어오는 재미에 쏘옥. 테스코 파이니스트, 고스트 파인, 하디, 팔로 알토에 이어서이번에는 콘차 이 토로(Concha y Toro)다! 칠레 최고&최대의 와인 생산자인 콘차 이 토로... 이미 다양한 수입사들을 통해 그들의 와인이 국내에 소개었는데제일 저렴한 엔트리급 와인을 제외하면 콘차 이 토로의 와인에 실망한 적은 별로 없다. (그 엔트리급 와인들 마저도 사실은 먹을 만은 하다.) 뭐, 일단은 마셔야지... 일단 까르미네르부터. 레드를 마시려니 역시 고기!돼지 등갈비를 사서 굽기 1시간 전쯤 마리네이드. 살이 좀 덜 붙은 부분은 특제 커리가루로 마리네이드를 하고살이 좀 많은 부분은 애들 주려고 후추와 바질만. 등갈비.. 2016. 9. 27.
Palo Alto, Sauvignon Blanc 2015 내가 좋아하는 와인나무. 가성비 참 좋아 데일리 와인으로 제격.오늘은 동네 피자와 함께. 처음 마셔보는 팔로 알토 소비뇽 블랑. Palo Alto, Sauvignon Blanc 2015 Maule Valley 투명에 가까운 페일 그린 컬러... 사진 상에서는 거의 안 보일 정도.풋풋한 그린 허브/그래시 노즈에 라임 류의 시트러스 풍미가 주도적으로 드러난다.입에서는 신선한 백도, 시트러스, 약간은 코어가 공허하게 느껴지는... 뉴트럴하다고 해야 할지.미디엄 바디, 제법 살아있지만 부담스럽지 않은 산미, 깔끔한 피니시. 깔끔하고 신선해서 가벼운 음식과 매칭하기에 알맞다.몰리나 소블과 함께 데일리 소블로서 적절한 와인. 불고기 피자와도 좋고, 인스턴트 오븐 스파게티와도 괜찮다. 연휴의 마지막 주말이 이렇게 흘.. 2016. 9. 17.
까시제로 델 디아블로(Casillero del Diablo) 추석선물세트 오늘 아침에 도착한 택배.인터와인 박스니까 당연히 와인 선물이다 ㅋㅋㅋ 뽁뽁이 허물을 벗은 모습. 상자를 열면 선물용 쇼핑백과 함께 2차 뽁뽁이 포장이. 꼼꼼하게도 잘 쌌다... 절대 파손 염려는 없을 듯. 2차 허물을 벗고, 드디어 악마의 얼굴 등장. '까시제로 델 디아블로'는 악마의 저장고(와인셀러)라는 뜻으로생산 초기 와인 맛이 너무 뛰어나 도난이 빈번하게 발생하자 저장고에 악마가 산다는 소문을 내서도둑을 쫓았다는 이야기에서 유래된 이름이라고 한다. ㅎㅎ 믿거나 말거나지만 비슷한 가격대에서 상당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와인임은 확실한 듯. 콘차이토로(Concha Y Toro). 야잘잘, 와잘잘.야구는 잘하는 사람이 잘하듯 와인은 잘 만드는 사람이 잘 만든다. 선물 상자도 잘 만들었네^^ 쉬라즈와 카베.. 2016. 9. 13.
수제 고로케 (feat. Palo Alto Brut 2015) 원래는 갈아 놓은 쇠/돼지고기를 처리하고자 고로케를 생각했던 거였는데,김치냉장고에 넣어두었다고 안심하던 고기는 이미 운명하셨더라는;;; 그래서 긴급 냉동실에 있던 베이컨 소환하고 양파 1개, 파프리카 1/4개 넣고호박 1/7개 정도로 색깔만 내어서 감자 고로케를 만드는 걸로 선회. 감자는 물에 삶지 않고 대를 받치고 쪄서 전분을 최대한 살려서 으깨고, 파프리카를 제외한 나머지 재료를 미리 볶았다가 으깬 감자와 함께 버무림.파프리카는 아삭한 식감과 향을 위해 익히지 않고 잘게 잘라서만 넣었음. 만든 것의 일부... 컨셉 별로 모양이 다름. 중간에 카레 가루를 약간 섞었고, 섞은 것과 안 섞은 것에 각각 치즈를 넣어 네 가지 버전으로 만들었다. 밀가루를 발라, 계란 옷을 입히고, 빵가루 입혀서, 170-18.. 2016. 8. 28.
Palo Alto, Reserva Ⅱ Merlot Shiraz Tempranillo Viognier 2014 하태핫태! 요즘 핫하다는 팔로알토. 지코 & 설현만큼 핫하진 않을 지 몰라도-_-데일리 와인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제법 회자되는 듯. 캡슐에 양각되어 있는 나무... 별 거 아니지만 난 왠지 이런 게 참 좋다. 몇 년 전에도 Matt Kramer 아저씨의 호평과 함께 만원도 안 되는 저렴한 가격으로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하지만 가격이 만원 이상으로 제법 오르고 눈에도 잘 안 뜨이면서 사람들의 관심에서 살짝 벗어난 상태였는데 최근 스파클링 등 추가 라인업과 함께 다시 등장하면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팔로 알토를 와인 나무라고 부른다'고 소개하는 태그.구글 번역기를 돌려 보니 팔로 알토는 스페인어로 '높은 나무' 정도로 번역할 수 있을 것 같다. 돼지 등갈비 & 항정살 구이와 함께 리제르바 2(Palo .. 2016. 8. 15.
Hardy's Limited Cellar Release Chardonnay 2015 어제도 점심부터 와인 한 잔.홈플러스에서 집어온 하디 리미티드 셀러 릴리즈 샤르도네 2015. 홍합과 새우살을 넣은 로제 파스타와 함께 했음. 토마토 파스타 소스에 그라노 파다노 치즈를 잔뜩 갈아넣어서 로제 소스로 만들고마늘 1티스푼과 양파 1/2개를 추가로 갈아 넣고 올리브유와 후추, 홍합과 새우살 추가 투입. 인스턴트 베이스로 추가 가미를 하는 방식인데나 같은 요리 초보자에게는 안정성을 보장받으면서도 좀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좋은 방법 ㅋㅋㅋ나중엔 토마토 소스(마리나라 소스?)도 직접 만들어 보고 싶음... 어느 세월에? ㅡㅅㅡ;; 어쨌거나 요리도 하면 할 수록 익숙해지고 응용할 포인트도 제법 생기는 것 같다.매주 주말만이라도 열심히 해야지~ 요렇게 애들이 잘 먹는 모습을 보여주니 더더욱 열심히.. 2016. 8. 8.
@명랑회관 (선릉점) 강제 금주(?)에서 해방(?!)되어 연일 마시고 있다.오늘은 간만에 강 남쪽으로. 명랑회관에서 고기 좀 구워보자. 와인 수입사 다니는 후배가 편안한 와인도 두 병. 오른쪽 것은 수입 예정이라 레이블 가림... 올해 9월쯤 출시 예정이라고.합리적인 가격을 지향하는 프리미엄급 와인이라는데 제법 괜찮다... 시장 반응이 기대됨. 미수입 와인이라 백 레이블도 당연히 읍슴.. ㅋㅋㅋ Ghost Pines Zinfandel은 여전히 좋은 모습을 보여 줌.예전에 가든 바베큐와 마실 때도 훌륭했는데 이날 고기집에서도 역시 최적의 퍼포먼스를.산미가 적고 달콤한 과일맛이 명확하며 허브와 스파이스가 적절히 가미되어 고기냄새 불냄새에 전혀 밀리지 않음.그렇다고 혼자 놀지도 않고 고기랑 잘 어우러지니까... 여름 휴가의 바베큐.. 2016.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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