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프랑스 와인215

Cuvee Maxence Haut-Medoc 2016 / 퀴베 막성스 오메독 2016 오랜만에 보르도 루즈, 퀴베 막성스 오메독(Cuvee Maxence Haut-Medoc). Cuvee Maxence Listrac-Medoc 2018 / 뀌베 막성스 리스트락-메독 2018 디캔터에서 수입하는 뀌베 막성스 리스트락-메독(Cuvee Maxence Listrac-Medoc 2018). 멋진 레이블은 디자인 맛집 블랙키(BLACKKEY)에서 만들었다. Château Cap Léon Veyrin, Château Julien, Château Bibian. Listrac - Haut M wineys.tistory.com 디캔터에서 수입하는 두 종류의 뀌베 막성스 시리즈 중 하나다. 멋진 레이블은 블랙키(BLACKKEY)의 솜씨다. 생산자 비뇨블 알랭 메이흐(Vignobles Alain Meyre)는.. 2023. 2. 26.
가성비 짱 론 레드, 샤토 드 몽포콩 바론 루이(Chateau de Montfaucon Baron Louis) 샤토 드 몽포콩 바론 루이(Chateau de Montfaucon Baron Louis). 남부 론의 크뤼급 마을인 리락(Lirac)의 와인이다. 소싯적엔 론 와인을 참 자주 마셨는데, 최근엔 이상하게 론을 마실 기회가 별로 없다. Château de Montfaucon | Lirac, Côtes du Rhône | Vallée du Rhône www.chateaumontfaucon.com 샤토 드 몽포콩은 샤토 드 생 콤(Chateau de Saint Cosme), 샤토 페스키에(Chateau Pesquie) 등과 함께 스스로를 론 갱(Rhone Gang)으로 칭하는 와이너리다. 세 와이너리는 실제로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홈페이지도 함께 운영한다. 개인적으로는 샤토 드 몽포콩과 샤토 페스키에.. 2023. 2. 24.
Domaine Allimant-Laugner, Pinot Noir 2019 / 도멘 알리망 로너, 피노 누아 2019 오랜만에 알자스 피노 누아(Alsace Pinot Noir). 요즘처럼 부르고뉴 피노 누아의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상황에서는 아무래도 대안을 찾게 된다. 아니면 미친 척하고 네임드 생산자의 빌라주급 이상 값비싼 피노를 마시거나. 대안 중의 하나로 많이 거론되는 것이 알자스 피노 누아인데, 솔직히 너무 묽고 거친 경우가 많아서 오리건, 뉴질랜드, 독일 등 다른 대안들에 비해 큰 감흥이 없었다. 그래서 확실치 않은 경우는 믿고 거르는 것 중 하나가 알자스 피노 누아인데... 도멘 알리망 로네의 와인은 정티(Gentil)와 크레망(Cremant) 등 몇 가지 마셔 본 것들의 기본 품질이 상당히 좋았다. 그래서 알자스 피노 누아를 그리 좋아하지 않음에도 구매해 본 것인데, 결과적으로 가격을 생각하면 제법 괜.. 2023. 2. 8.
Cuvee Maxence Listrac-Medoc 2018 / 뀌베 막성스 리스트락-메독 2018 디캔터에서 수입하는 뀌베 막성스 리스트락-메독(Cuvee Maxence Listrac-Medoc 2018). 멋진 레이블은 디자인 맛집 블랙키(BLACKKEY)에서 만들었다. Château Cap Léon Veyrin, Château Julien, Château Bibian. Listrac - Haut Médoc - Vignobles MEYRE - Château CAP LEON VEYRIN Listrac & Haut-Médoc The ‘Vignobles Meyre’ a family company located in the heart of the Médoc, near Bordeaux, is made up of three châteaux. When selling our wines, you can be sur.. 2023. 1. 1.
2022 보르도 그랑크뤼 전문인 시음회(UGCB Tasting 2019 vintage) 보르도 그랑 크뤼 협회(Union des Grands Crus de Bordeaux)가 주최하는 보르도 그랑 크뤼 전문인 시음회. 올해는 2019년 빈티지이다. 2015년 이래 워낙 좋은 빈티지들이 이어져 2019년이 상대적으로 빈약해 보일 지경이지만, 사실 충분히 좋은 빈티지라고 한다. 아직 의 평가는 나오지 않았지만, 도 의 평가도 결코 낮지 않다. 최근 몇 년 팬데믹과 바쁜 업무 때문에 방문하지 못했는데, 그 사이에 뭔가 분위기가 살짝 바뀐 것 같다. 보르도 와인의 올드한 분위기를 바꾸고 싶었는지, 이렇게 디제잉 부스도 있고... 여전히 사람은 많다. 목욕탕에서 동창회 하는 기분. 가장 아쉬운 점은 부스 규모가 점점 축소되고 있는 것 같다는 것. 한국 시장에서 보르도 와인의 인기가 떨어지고 있기 때.. 2022. 12. 25.
Domaine Dominique Guyon, Bourgogne Hautes Cotes de Nuits 'Les Dames de Vergy' 2018 / 도멘 도미니크 귀용, 부르고뉴 오뜨 꼬뜨 드 뉘 '레 담 드 베르지' 2018 월드컵 가나전을 후배와 함께 봤다. 하이네켄은 그래도 칼칼하고 시원한 맛이 있는데 버드와이저는 역시 디자인만 예쁘다. 배부르게 저녁을 먹은 후라 2인용이라는 이 안주조차 다 먹기는 버거웠다는. 그래도 맥주/와인 안주로 깔끔하니 좋았음. Domaine Dominique Guyon, Bourgogne Hautes Cotes de Nuits 'Les Dames de Vergy' 2018 / 도멘 도미니크 귀용, 부르고뉴 오뜨 꼬뜨 드 뉘 '레 담 드 베르지' 2018 옅은 루비 레드 컬러...라고 하기엔 보랏빛이 상당히 많이 감도는 느낌이었다. 코에서도 바이올렛 등 꽃향과 허브향이 풋풋한 첫인상을 선사하는데, 시간이 지나며 붉은 베리와 체리 같은 상큼한 향들이 살아나기 시작한다. 입안에서의 질감 또한 주스와 .. 2022. 12. 2.
Jeremy Recchione, Gevrey Chambertin 2019 / 제레미 레키오네, 즈브레 샹베르탱 2019 제레미 레키오네, 즈브레 샹베르탱(Jeremy Recchione Gevrey Chambertin). 광안리의 작지만 알찬 와인샵, 배러댄보틀샵 광안리에 위치한 와인 & 베버리지 샵, 배러댄보틀샵(Better than Bottle). 줄여서 배댄보. 금련산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3분 거리다.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가깝다 보니 서울에서 내려오는 관광객들이 wineys.tistory.com 아는 동생이 하는 부산 광안리의 핫한 와인샵에 놀러 갔다가 사온 거다. 숙성해도 되지만 바로 마셔도 괜찮을 부르고뉴 빌라주 급 보틀을 찾는 나에게 후배가 추천해 준 와인. 비티스 VITIS 비티스는 우리의 일상 속 특별한 와인 라이프 스타일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vitis.co.kr 사실 제레미 레키오네(Jeremy.. 2022. 12. 2.
Chateau du Cedre, Extra Libre Cahors Malbec 2020 / 샤토 뒤 세드르, 익스트라 리브르 카오르 말벡 2020 요즘은 말벡(Malbec) 하면 아르헨티나를 떠올리지만, 원래 말벡의 고향은 프랑스 남서부다. 보르도에서도 주요 품종으로 사용됐었고. 특히 말벡으로 만드는 진한 레드 와인으로 유명한 곳은 카오르(Cahors). 진한 컬러와 풍미 때문에 블랙 와인(black wine)이라는 별명으로 불릴 정도였다. 카오르의 말벡 또한 최근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다는 소식이 이곳저곳에서 들리는 것 같다. 샤토 뒤 세드르(Chateau du Cedre)는 벨기에계 샤를 베르하게(Charles Verhaeghe)가 설립한 와이너리다. 1차 세계대전 중 벨기에가 독일에 점령을 당하자 그의 아버지 레옹(Leon)이 고향을 떠나 카오르 지역에 정착하게 되었고, 그의 아들 샤를이 지역민을 만나 결혼하면서 와이너리를 세우게 된 것. 포.. 2022. 10. 21.
개천절 연휴에 마신 와인들 개천절 연휴를 맞아 부모님 댁에서 마신 와인들. 편하게 마시고 떠오르는 것만 기록했다. 일단 숯불구이용으로 준비한 와인 2종. 먼저 토레스 그랑 코로나스(Torres Gran Coronas). 정말 오랜만에 마신다. 예전부터 '토레스는 배신을 하지 않는다'라고 외치며 애정하는 브랜드인데 넘나 오랫동안 못 마셨더랬다. 그런데 레이블이 좀 바뀌었네? 백 레이블을 보니, 쿠바에서 성공한 후 페니데스(Penedes)로 돌아와 와이너리를 설립한 하이메 토레스(Jaime Torres)에게 헌정하는 의미를 담은 스페셜 에디션이다. 그가 형제 미겔(Miguel Torres)과 함께 와이너리를 설립한 이후, 4대에 이르는 동안 토레스는 스페인을 넘어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와이너리로 성장했다. 스페인의 전설, 마스 라 플라.. 2022. 10. 2.
주말의 음주 추석 연휴에 각자의 사정으로 만나지 못한 가족들과 일잔. 이것저것 준비하느라 번잡스러운 것보다는 간단하게 맛있는 것 사다가 와인이나 한 잔 하는 게 딱 좋은 것 같다. 회 두 사라 뜨고 애들용 족발과 막국수 완비. 근데 사진을 제대로 안 찍었;;; 회는 보통 줄돔이라고 부르는 돌돔 새끼 한 마리랑 비교군으로 참돔 한 마리를 떴다. 위 사진과 대충 유사하게 생긴 아이들. 재작년 겨울인가 줄돔 회를 넘나 맛있게 먹었는데, 큰 녀석은 너무 비싸서 먹기가 좀 어렵고, 작은 녀석은 마리당 5만 원 정도에 가끔 보인다. 그래서 과연 줄돔이 진짜 일상적으로 먹는 다른 회보다 맛있는지 궁금해서. 이왕이면 광어, 우럭보다는 같은 돔인 참돔으로 비교. 줄돔은 사이즈가 작아서인지 회를 얇게 썰었는데 컬러가 약간 (검)갈색을.. 2022. 9. 19.
260. 2022년 생테밀리옹 그랑 크뤼 클라쎄(Saint-Emilion Grands Crus Classes) 등급 발표 9월 8일 발표한 생테밀리옹의 새로운 그랑 크뤼 클라쎄. 오존, 슈발 블랑 같은 최고 샤토들은 모두 등급 참여를 거부했고, 문제가 있었던 앙젤뤼스도 참여하지 않았다. 반면 샤토 피작은 드디어 프르미에 그랑 크뤼 클라쎄 A에 오르며 숙원을 풀었다. 그들로써는 참여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 그리고 오존, 슈발 블랑, 앙젤뤼스, 라 가플리에르 등은 참여를 포기했으나, 참여 열기는 여느때 못지 않게, 아니 더 높았다고 하니 보르도의 네임드 샤토들조차 생존을 위해서는 처절한 싸움을 하고 있는 듯.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이 저장용으로 스크랩한 것입니다. 2022년 생테밀리옹 그랑 크뤼 클라쎄(Saint-Emilion Grands Crus Classes) 등급 발표.. 2022. 9. 17.
De Chanceny, Impetus Cremant de Loire 2012 / 드 샹세니, 임페투스 크레망 드 루아르 2012 노들섬에서 마신 와인들. 레드 2에 스파클링 1이었지만, 레드는 마신 적이 있는 녀석들이라 스파클링만 간단히. De Chanceny, Impetus Cremant de Loire 2012 / 드 샹세니, 임페투스 크레망 드 루아르 2012 완숙한 핵과 풍미와 함께 토스티한 이스트 뉘앙스가 예쁘게 묻어난다. 섬세한 버블과 하늘하늘 부드러운 질감 또한 매력적. 레몬 같은 상큼한 신맛 때문에 식전주로도, 음식과 함께 하기도 상당히 좋다. 개취 저격 스파클링. 작황이 뛰어난 해에만 선별적으로 생산하는 부브레(Vouvray) 지역의 고급 스파클링 와인이다. 전통 방식으로 양조해 백악질 셀러에서 4년 이상 숙성한다. 230. 루아르 크레망의 대표 주자, 드 샹세니 드 샹세니의 포인트는 한 마디로 가성비. 와인21 .. 2022. 9. 1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