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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와인215

Domaine de la Noblaie, Chinon Pierre de Tuf 2016 / 도멘 드 라 노블레, 시농 피에르 드 튀프 2016 불금 저녁 오픈한 와인. 도멘 드 라 노블레, 피에르 드 튀프(Domaine de la Noblaie, Pierre de Tuf). 와인21추천 BEST OF BEST, 루아르(Loire) - 와인21닷컴 프랑스의 정원. 기후가 온화하고 풍광이 아름다운 루아르 지역을 일컫는 말이다. 현재도 길게 뻗은 루아르강을 따라 펼쳐진 전원적인 풍경과 샹보르, 슈농소 같은 아름다운 고성들로 많은 관광 www.wine21.com 루아르 중부 시농(Chinon) 지역의 와인이다. 루아르 지역에 대한 개요는 위 포스팅 참고. ​도멘 드 라 노빌레는 망자골(Manzagol) 가문이 1952년 인수해 3대를 이어 오고 있는 가족 경영 와이너리다. 5 헥타르 포도밭에서 시작해 현재 24 헥타르까지 확장됐다. 노빌레의 포도밭은 .. 2024. 4. 20.
309. 부르고뉴 테루아의 탁월한 번역가, 아르노 바이오(Arnaud Baillot) 희소성 때문에, 가격 때문에 부르고뉴 와인을 만나기 어려운 시대. 그럴 때 이런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복받은 기분이 든다. 에세조 그랑 크뤼 등 레드 와인의 품질도 뛰어났지만, 개취로는 화이트 와인들이 발군이었다.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이 저장용으로 스크랩한 것입니다. 부르고뉴 테루아의 탁월한 번역가, 아르노 바이오(Arnaud Baillot) 최근 부르고뉴 와인은 연일 상종가다. 아무리 비싸도 없어서 못 사는 게 부르고뉴 와인이다. 이런 상황에 반가운 부르고뉴 생산자가 한국을 찾았다. 서울 청담동에서 진행된 마스터클래스에서 아르노 바이오(Arnaud Baillot)가 직접 소개하는 빼어난 와인들을 만날 수 있었다. 아르노 바이오는 .. 2024. 4. 19.
Domaine G. Roblot-Marchand & Fils, Bourgogne Hautes-Cotes de Nuits 2019 / 도멘 G. 로블로 마르샹 에 피스, 부르고뉴 오뜨 꼬뜨 드 뉘 2019 가벼우면서도 푸짐한(?!) 저녁... 원래는 하이볼을 마실 생각이었는데, 이 메뉴에 와인을 안 딸 수가 없었다. 딱 떠오른 와인은 부르고뉴. 도멘 G. 로블로 마르샹 에 피스 부르고뉴 오뜨 꼬뜨 드 뉘(Domaine G. Roblot-Marchand & Fils, Bourgogne Hautes-Cotes de Nuits). 도멘 G. 로블로 마르샹 에 피스는 샹볼 뮈지니(Chambolle-Musigny) 마을에서 1910년부터 포도를 길러온 로블로 가문의 3대손 제라르 로블로(Gérard Roblot)와 즈브레 샹베르탱(Gevrey-Chambertin)의 유명 포도 경작 가문 마르샹(Marchand)의 콜레트 마르샹(Colette Marchand)의 결혼으로 1978년에 탄생하였다. 샹볼 뮈지니와 본 로.. 2024. 3. 29.
Saint Roch, Vieilles Vignes Blanc 2020 / 생 로슈, 비에이유 비뉴 블랑 2020 연휴 첫날의 스타트 와인, 생 로슈 비에이유 비뉴 블랑(Saint Roch Vieilles Vignes Blanc). 백 레이블의 정보가 나름 충실하다. 검은 편암(black schistes)에 식재된 올드 바인을 관개(irrigation) 없이 재배해 수확량을 줄여 손 수확했다. 사용한 품종은 그르나슈 블랑(Grenache Blanc) 80%, 루산느(Roussanne) 20%. 양조 방식은 소개하고 있지 않은데, 마신 느낌으로는 오크를 사용하지 않았거나 뉴트럴 한 오크로 양조한 것 같다. 생산자인 샤또 쌩 로쉐(Château Saint-Roch)는 루시옹(Roussillon)의 주도 페르피냥(Perpignan)에서 북쪽으로 약 25km 거리의 모리(Maury) 지역에 있다. 현 소유주 장 마크 라파주.. 2024. 3. 1.
Chateau Soucherie, Anjou Rouge "Reliefs" 2020 / 샤토 수셰리, 앙주 루즈 "르에프" 2020 야근의 연속이던 금요일 저녁, 주말 출근이 예정돼 있었지만 한 잔 안 할 수 없어서 와인을 열었다. 샤토 수셰리 앙주 루즈(Chateau Soucherie Anjou Rouge). 그런데 와인 이름인 "Reliefs"를 어떻게 발음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냥 영어식 비스므리하게 읽은 걸 한글로 적으면 "릴리프" 정도일 텐데... 구글 번역기의 발음을 들어 보니 "리에프"처럼 들려서 일단 그렇게 적었다. 안주는 가브리살. 코르크는 DIAM5를 썼다. 적절한 선택일 듯. 검은빛 살짝 감도는 미디엄 인텐시티의 루비 레드 컬러. 어른의 색인가 싶은 고혹적인 느낌이다. 코를 대면 매콤한 스파이스 허브와 함께 붉은 꽃의 화려한 향이 어우러지는데, 이 역시 어른의 느낌이다. 입에 넣으면 드라이한 미감, 가벼운 타닌과 .. 2024. 2. 17.
302. 에브리데이 와인부터 프리미엄 와인까지, 제라르 베르트랑(Gerard Bertrand) 진정 훌륭한 생산자는 어마어마한 와인을 소량 생산하는 부띠끄 와이너리가 아니라 일상적으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엔트리급 와인조차 감탄스럽게 만드는 생산자라고 생각하는 편이다. 그런 면에서 제라르 베르트랑은 엄지 척을 할 수밖에 없는 생산자다. 이날도 주인공이었던 샤토 호스피탈레 외에 초반에 소개된 오렌지 골드(Orange Gold)가 내 맘을 사로잡았다. 오렌지 와인이고 자시고 따질 필요 없이 직관적으로 맛있는 와인이다. WINE25+ 앱에서 3만 원이면 살 수 있는 가격까지 매력적인 와인. 이런 와인이 많아져야 와인의 저변이 넓어지는 것 아닐지. 손바닥만 한 포도밭 앞에 돈다발 싸들고 줄 설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이 저장.. 2024. 2. 3.
Claude Riffault, Francois Mikulski & Chateau Larmande @톰스키친 오랜만에 방문한 톰스 키친. 와이니 찐친들의 아지트가 된 곳이다. 멀리 보이는 한강 너머의 야경이 참 멋지다. 하지만 이날 내 눈을 잡아 끈 것은 와인 마시는 검은 고양이 그림. 조명이 어두워 사진 찍기는 어렵지만 그런 만큼 와인 마시기는 참 좋은 분위기다. 준비한 와인을 칠링 하며 멤버가 다 모이길 기다렸다. Claude Riffault Sancerre Les Denisottes 2018. 4년 전쯤 시음회에서 맛보고 반해서 산 와인이다. 숙성하면 어떻게 변할지 궁금해서 셀러링 중이었는데 참지 못하고 그만... Les Athletes du Vin & Claude Riffault 오랜만에 초대받은 비노쿠스 테이블. 새로 들어온 와인들로 캐주얼한 디너를 진행한다고. 초대받을 때는 레 아뜰렛 뒤 방(Les .. 2024. 1. 25.
Thibault Liger-Belair, Bourgogne Les Deux Terres 2019 / 티보 리제 벨레어, 부르고뉴 레 듀 테레 2019 별이 여섯 개! 티보 리제 벨레어(Thibault Liger-Belair). 부르고뉴를 대표하는 생산자 꼼뜨 리 벨레어(Comte Liger-Belair)의 사촌동생 티보 리제 벨레어가 뉘 생 조르주(Nuits-Saint-Georges)에 설립한 와이너리다. 일단 리제 벨에어라는 이름이 붙는 순간 부르고뉴 애호가들의 시선이 갈 수밖에 없다. Thibault Liger-Belair Successeurs | Thibault Liger-Belair Thibault Liger-Belair Successeurs. ... m.thibaultligerbelair.com 티보는 임대나 소작 계약으로 묶여 있던 포도밭들을 찾아와 직접 와인을 만들려는 계획을 세우고 보졸레(Beaujolais)에서 와인 양조를 배웠다. 이.. 2024. 1. 24.
Nuiton-Beaunoy, Bourgogne Hautes Cotes de Nuits 'Les Dames Huguettes' 2021 / 뉘통 보누아, 부르고뉴 오뜨 꼬뜨 드 뉘 '레 담 위게뜨' 2021 Vignerons Associetes! 뉘통 보누아(Nuiton-Beaunoy)는 1950년대 설립한 부르고뉴 코트 도르(Bourgogne Cote d'Or)의 포도 재배자 협회다. 그리고 레 담 위게뜨(Les Dames Huguette)는 해발 360-400m에 위치한 백악 점토질(Chalky Clay) 남동향 포도밭이다. 오뜨 꼬뜨 드 뉘(Bourgogne Hautes Cotes de Nuits)를 대표하는 포도밭 중 하나라고. 그러고 보니 예전에 도멘 몽자르 뮈네레(Domaine Mongeard-Mugneret)의 레 담 위게뜨를 봤던 기억이 난다. 마감재는 노마코르크(Nomacorc)를 썼다. 부르고뉴 생산자 중 노마코르크를 사용하는 건 처음 본 듯. 초기에 노마 코르크를 사용한 와인에 안 좋은 .. 2024. 1. 13.
딱 먹기 좋은 샤토 다가삭의 세컨드 와인(?), 앙스땅 다가삭 2017(Instinct d'Agassac 2017) 지인과 이태원 해적마트에 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보르도 와인, 앙스땅 다가삭(Instinct d'Agassac). 이름이나 레이블을 보면 딱 샤토 다가삭(Chateau d'Agassac) 세컨인데, 어디에도 설명이 없다. 심지어 홈페이지조차도. 그런데 재미있게도 백레이블에는 홈페이지 주소를 소개하고 있다. 게다가 그 아래 적힌 그랑 뱅 드 보르도(Grand Vin de Bordeaux)는 또 뭐임?? 저 문구는 보통 해당 와이너리의 기본급 이상 와인에 붙이는데... 어쨌거나 테루아와 환경을 존중하며 과일과 오크의 밸런스가 좋은 와인이란다. 사용한 품종은 메를로(Merlot)와 카베르네(Cabernet). 아마 카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뿐만 아니라 카베르네 프랑(Cabernet Fr.. 2023. 12. 15.
Domaine Jamet, Cote-Rotie "Fructus Voluptas" 2016 / 도멘 자메, 꼬뜨 로띠 “프룩투스 볼룹타스” 2016 꼬뜨 로띠(Cote-Rotie)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생산자, 도멘 자메(Domaine Jamet). 본인이 늙어감에 따라 가족의 이름을 띄워주고 싶어서인지 레이블 하단에 와이프 코린느(Corinne), 아들 로익(Loic)의 이름을 자신의 이름(Jean-Paul)과 함께 적어 두었다. 로고 또한 도멘 자메가 아니라 장 폴 & 로익 자메(J-Paul & Loic Jamet). 도멘 자메(Domaine Jamet)는 1975년 꼬뜨 로띠에 설립한 와이너리다. 오너 와인메이커 장-폴 자메(Jean-Paul Jamet)는 1976년 16세의 나이로 아버지와 함께 와인을 만들기 시작했다. 현재 아내 코린느(Corinne), 아들 로익(Loïc)과 함께 와인을 만들고 있다. 자메 가문은 북부 론의 전통을 고수하는.. 2023. 11. 23.
Domaine Maire & Fils, L'Etoile Chardonnay 2018 / 도멘 메르 에 피스, 레투알 샤르도네 2018 도멘 메흐 에 피스 레투알 샤르도네( Domaine Maire & Fils L'Etoile Chardonnay). 레뚜알(Letoile)은 쥐라의 중심에 있는 아펠라시옹 이름이다. 포도밭 면적이 100 헥타르도 안 되기 때문에 생산량이 매우 적다. 요런 와인을 한국에서 볼 수 있는 것이 행운이라는 얘기. 레뚜알은 프랑스어로 '별'이란 뜻인데, 석회석이 풍부한 토양에 별 모양의 화석이 많이 보이기 때문이라고. 덕분인지 레뚜알의 와인에서는 특징적인 미네랄리티가 드러난다고 한다. 또한 마을을 둘러싼 다섯 개의 언덕이 별모양 꼭지를 이루고 있기 때문일 수도 있다고. 대표적인 품종은 샤르도네(Chardonnay)와 사바냉(Savagnin). 뱅 존(Vin Jaune)과 뱅 드 빠이으(Vin de Paille) 등.. 2023.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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