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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10월 SMWS 아웃턴 무지성 구매 7월에 이어 10월에도 흥미로운 SMWS 보틀이 보여서 2병 구매했다. 9월에도 한 병 샀지만 그건 평범(?) 하니 건너뛰고..  24년 7월 SMWS 아웃턴 구매, SCARLETT MARZIPAN(batch 22) & BLISSFUL BOUNTY OF FRUIT(cask no. 39.280)오랜만에 SMWS 보틀 구매.   한국 SMWS 갱신&신규 가입자 한정, KOREA EDITION_LIFE’S A PEACH(Cask No. 85.90)작년 3월 한국 SMWS 최초 멤버십에 가입한 후 1년이 흘러 재가입 시즌이 되었다. 1년 동안 6병의 위wineys.tistory.com흥미로운 보틀이라 함은 기본적으로 싱글 캐스크 스트렝쓰인 SMWS의 일반적인 포맷을 벗어났다는 의미.  레이블부터 엄청 화려하다... 2024. 10. 12.
@청간막국수 오랜만에 방문한 강남역 청간막국수. 와인, 위스키 등 어떤 주류든 지참하고 방문하기 좋은 곳이다. 콜키지는 없고, 와인 글라스 차지가 잔 당 5천 원. 그런데 리델 피노누아 글라스를 주니까 정말 저렴한 가격이라고 할 수 있다. 멤버들이 모이기 전 일단 내가 가져온 화이트를 칠링해 두고, 멤버가 모이기 시작한 후 일단 파전으로 가볍게 시작. 겉 부분의 크리스피한 식감이 아주 좋다. 화이트 와인과도 아주 잘 어울렸고. Shafer Red Shoulder Ranch Napa Valley Carneros Chardonnay 2022. 아직 많이 어리지만, 그래서인지 은은한 바닐라 오크와 향긋한 꽃 향기, 신선한 과일 풍미가 더욱 선명하게 드러나는 듯했다. 젖산발효를 하지 않아 상큼한 신맛이 인상적으로 드러나며,.. 2024. 10. 12.
@서담해물 오랜만에 방문한 서담해물. 좋은 자리엔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게 된다. 메뉴판엔 익숙한 메뉴가 가득. 편하게 많이 먹으려고 코스로 시켰다. 코스를 주문하면 모든 주류 콜키지 프리. 단품으로 주문하면 주류 1병 당 1만 원이다. 최근 주류 리스트가 충실해졌는데, 매장 보유 주류의 경우엔 콜키지가 3만 원이라고. 사실 매장에서 파는 술이라면 매장에서 시켜 먹는 게 맞다. 오늘의 주류 리스트. 사케, 와인, 증류식 소주까지 다양하다. 일단 주호전설로 시작. 이게 요즘 가장 핫한 숙취 해소제 중 하나라고.  기본 안주. 말린 생선 껍질 같은 건데 늦게 와서 뭔지 못 들었다. 요거 하나만으로도 소주 한 병은 마실 수 있을 것 같은 맛. 모둠회. 진짜 찢었다... 술을 부르는 맛. 곁들인 술은 시치다 준마이긴죠 무.. 2024. 10. 9.
이게 말벡이라고? 르 빌렌 쁘띠 루즈 2022(Le Vilain P'tit Rouge 2022) 얼마 전 남대문 ㄷㄲㅂ와인마켓에서 구매한 르 빌렌 쁘띠 루즈 2022(Le Vilain P'tit Rouge 2022). 레이블이 귀엽고 가격도 적당해서 데일리 와인으로 마시려고 구매했다.  레이블만 보면 IGP나 Vin de France급의 내추럴 와인 같은데, 놀랍게도 투렌(Touraine) AOC다. 게다가 품종은 말벡(Malbec)인데 알코올은 12.5% 밖에 되지 않는다.  생산자는 도멘 뱅상 리카르(Domaine Vincent Ricard). 5대를 이어 온 가족 경영 와이너리다. 꼬또 드 셰흐(Coteaux de Cher)에 35 헥타르의 포도밭을 화학 물질을 사용하지 않는 자연적인 방식으로 재배하고 있다. 안주는 수제 토마토 소스를 곁들인 캐비지 롤. 안에 다진 고기가 가득해 레드 와인 안.. 2024. 10. 9.
일엽편주(一葉片舟) 소주, 가성비를 따질 수 없다 일엽편주(一葉片舟) 소주.  일엽편주(一葉片舟) 탁주물속 기이한 바위 옛 이름 있었는데, 유인遊人이 사랑해 스스로 신선이 되었다네. 비 온 뒤 물빛 푸른데, 밤 물안개에 촛불 그림자 선연하다. 바위 모양 따라 네 구석에 앉아, 술잔을 양쪽으로 띄wineys.tistory.com탁주와 약주는 예전에 마셔봤고, 맛과 품질, 그리고 패키지까지 모두 마음에 들어 선물로도 자주 사용하고 있다. 소주는 이번이 처음. 자주 생산해서 비교적 구하기 쉬운 약주, 탁주와는 달리 생산량이 적은 소주는 쉽게 구할 수 없다. 인스타에 출시 일정이 공지돼 해당 시간에 온라인 샵에 접속하면 순식간에 솔드아웃이기 일쑤.올해 봄에 날쌘 후배 덕에 한 병 구할 수 있었고, 가족들과 좋은 날 마시려고 가지고 있었다. 생산일자는 24년 3.. 2024. 10. 5.
스시이젠(鮨いぜん)... 10번째 자주 가고 싶지만 예약이 쉽지 않은 스시이젠(鮨いぜん). 그래도 벌써 10번째다.   스시이젠(鮨いぜん)... 9번째오랜만에 방문한 스시이젠(鮨いぜん). 입구에 원래 이런 문구가 있었나... 기억이 가물가물. 사실 가족과 함께 오기 싫어서 안 오는 것이 아닌데. (인기 탓에) 예약이 힘들어서 못 오는 거지^^;; @wineys.tistory.com지난 방문은 3월이었는데, 점점 방문 간격이 길어지고 있다;;; 다음 예약은 내년 2월... 이날 멤버와의 예약은 내년 12월이다. 올해 12월이 아니고 내년 12월... ㄷㄷㄷ;;; 도착하니 이미 칠링 되고 있는 누군가의 샴페인. 아이스 버킷에 드라이아이스를 넣어 보글보글 재미있는 ASMR이 들렸다.  내가 준비한 사케는 IWA. 샴페인 동 페리뇽(Dom Pe.. 2024. 10. 2.
주말 음주 청명한 가을날 회사 선배님 댁에서 있었던 와인 모임. 요리가 완전 레스토랑급이었다.   아니, 웬만한 레스토랑은 명함도 못 내밀 비주얼과 맛.  빵조차 맛있는 곳에서 공수하신 듯. 완전 취저 올리브 치즈 치아바타. 녹차도 미리 센스 있게 냉침해 두셨다.  첫 와인은 아드님의 프랑스인 친구네 집에서 직접 운영하는 와이너리에서 만든 거라고. 와, 와이너리 오너 집안과 친구라니... ㄷㄷ Domaine de Lansac, Franc de Pied 2019. Cinsault, Alicante 같은 품종을 사용한 걸 보니 프랑스 남부에 있는 도멘인 것 같다. Aubun, Aramon 같은 생소한 토착 품종도 사용했다. 유기농 인증도 받았다. 맛 또한 상당히 산뜻하고 가벼웠다. jammy 하지 않고 편안하게 마실 .. 2024. 10. 1.
328. 키안티 클라시코를 예술의 경지로, 카스텔로 디 아마(Castello di Ama) 예전 카스텔로 디 아마 디너에서 만나고 다시 만난 마르코 팔란티 씨. 만날 때마다 강렬한 눈빛과 잔잔한 말솜씨로 와인과 예술에 대한 애정을 명확히 드러낸다. 전체적으로 유익한 시간이었지만, 마지막에 그란 셀레지오네 규정 변경에 대해 이야기할 때 살짝 쓸쓸함이 묻어났던 그의 표정을 잊을 수가 없다. 그란 셀레지오네의 아버지라고 할만한 분인데 자기 친아들은 그란 셀레지오네가 되지 못하는 사실을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을지.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이 저장용으로 스크랩한 것입니다.   키안티 클라시코를 예술의 경지로, 카스텔로 디 아마(Castello di Ama) 지난 7월 3일, 카스텔로 디 아마(Castello di Ama)의 와인메이커 마르코 팔란티(Mar.. 2024. 9. 27.
[망원] 와인 모임에 최적화된 이탈리안 비스트로, 시칠리 블루스(Sicily Blues) 망원동에 위치한 이탈리안 비스트로, 시칠리 블루스(Sicily Blues). 능력자 지인이 검색으로 찾아낸 곳이다. 인당 4.5만 원으로 10명 예약했는데 콜키지 프리 서비스를 제공해 주셨다. 아마 생긴 지 얼마 안 된 곳이라 프로모션 차원에서 혜택을 주신 듯. 와인을 지참하고 방문할 예정이라면 꼭 사전 확인을 하는 게 좋을 것 같다. 망원역 2번 출구로 나와 방원시장 방향으로 쭉 직진해 7분 정도 거리다. 좀 머네..? 언제 나오지 하는 순간 왼쪽에 보인다. 준비된 와인들. 메인 와인은 1시간 전에 디캔팅을 해 두셨다고.  오징어 &전복 세비체. 전복 아래 치즈와 버섯을 섞은 것이 깔려 있고 오른쪽 빨간 것은 말린 토마토를 올리브 오일과 각종 허브 등에 절인 것이다. 하나하나가 다 맛있었음.  요건 비.. 2024. 9. 25.
Vignerons de Buxy, Montagny 1er Cru 'Les Chaniots' 2019 / 비네롱 드 뷕시, 몽타니 프르미에 크뤼 '레 샤니오' 2019 오랜만에 주말 파스타. 수제 토마토 소스와 다떼리노를 섞은 토마토 소스에 관찰레와 판체타를 섞어서 사용했다. 맛없없 조합. 와인을 곁들이지 않을 수 없지. 비네홍 드 뷕시, 몽타니 프르미에 크뤼 '레 샤니오'(Vignerons de Buxy, Montagny 1er Cru 'Les Chaniots'). 비네홍 드 뷕시(Vignerons de Buxy)’는 1931년 부르고뉴 코트 샬로네즈(Côte Chalonnaise)에서 시작된 협동조합이다. 현재는  120여 포도 재배자가 모여 있으며, 매년 약 700만 병 정도의 와인을 생산한다고. 상당히 많은 생산량에 비해 품질 평가 또한 나쁘지 않은 편.  몽타니(Montagny)는 코드 샬로네즈에서 개별 아펠라시옹을 가지는 5개 주요 마을 중 가장 남쪽에 위치.. 2024. 9. 23.
[잠실새내] 기본기 튼실한 돼지 생갈비 고기집, 옥봉갈비(콜키지 가능!) 오랜만에 잠실 직관. 아마 올해 마지막 직관이 될 것 같은데, 쯔위의 시구 덕분인지 LG가 승리했다. 유종의 미^^ 이제 준플레이오프 진출은 거의 확정적인데, 부디 오래오래 가을야구 했으면.  경기 종료 후 가볍게(?) 저녁을 먹으러 찾아간 옥봉갈비. 돼지 생갈비가 유명한 집이라고 한다. 와인 반입도 가능하다. 콜키지는 병 당 1만 원. 진 팀이 고기를 사고 이긴 팀은 와인을 사기로 했었는데, 근처에 또 와인 사기 좋은 곳이 있다. 와인마트 잠실본점. 시장 안에 있어서 온누리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다. 기본 10% 할인이 가능하다는 얘기. 게다가 와인 가격도 전반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에 야구 끝나고 와인 쇼핑하기 제격이다. 심지어 와인만 사러 와도 나쁘지 않을 가격이다.  갈빗살 때깔이 아쥬 좋다. 보기만.. 2024. 9. 23.
오량순(五粮醇) 50% 오랜만에 GS25 스마트오더 와인25+에서 구매한 오량순 50%. 중국 발음으로는 우량춘(Wǔ liáng chún) 정도 되는 것 같다. 예전에도 지인으로부터 오량순을 구매한 적이 있었는데 그땐 알코올이 38%였던 듯. 이 아이는 알코올이 50%다. 개인적으로 바이주는 높은 도수를 선호하는 편. 30%대나 50%대나 알코올 느낌은 유사한데 50%대 바이주의 풍미와 목 넘김이 훨씬 좋기 때문. 어차피 죽도록 취하자고 마시는 술이 아니니까.  오량액(우량예) / 五粮液(WULIANGYE)오랜만에 만난 애정하는 후배가 들고나온 빨간 주머니. 혹자는 간장봉지냐며.... 하지만 붉은 색에 새겨진 원형 로고가 심상치 않은데. 붉은 주머니를 벗기면 투명한 플라스틱 상자 안에 들어있wineys.tistory.com오량.. 2024.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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