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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음주/맥주

Stone Brewing, Buenaveza Salt & Lime Lager / 스톤 브루잉 부에나베자 솔트 & 라임 라거

by 개인 척한 고냥이 2020. 10. 14.

특징적인 악마 로고. 크래프트 비어 컴퍼니 스톤 브루잉(Stone Brewing)의 맥주는 믿을 수 있다.

 

 

Stone Brewing, Tropic of Thunder Lager / 스톤 브루잉 트로픽 오브 선더 라거

본의 아니게 독거노인 생활 3주 차. 밖에서 먹긴 싫고 뭐 사 올지 고민하는 것도, 요리하는 것도 귀찮아서리. 전자레인지에 냉동피자 돌려서 간단히 때우기로... 삶이여~ 하지만 괜찮아. 맥주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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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ne Brewing × Metallica, Enter Night Pilsener / 스톤 브루잉 ×메탈리카 엔터 나이트 필스너

와인앤모어 3월 할인 품목을 보고 있는데 뭐가 눈에 확 들어온다. 스톤 브루잉과 메탈리카의 콜라보? 이게 뭥미?? 검색해 보니 자그마치 작년 1월에 출시됐다! 근데 왜 난 이제야 알게 된 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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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ne, Xocoveza

점심 식사 말미 술이 부족한 것 같아서 한 병 더. 식후 커피 대용까지 고려하여 모카 스타우트 선택. 오잉, 그런데 별의 별 게 다 들어있다. 코코아, 커피, 후추, 바닐라, 시나몬과 넛멕. 달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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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서늘해지니 스윗 스파이스와 초콜릿 향이 매력적인 조코베자 한 병이 간절하구먼.

 

 

번 맥주는 스톤 부에나베자 솔트 & 라임 라거(Stone Buenaveza Salt & Lime Lager).  지난달인가 와인앤모어 먼슬리 세일에서 3캔 만원에 구입한 맥주인데, 이제 마지막 캔이다. 

 

'부에나베자'를 구글 번역기에 돌리니 친선(goodwill), 파파고에 돌리니 좋은 밤(good night)으로 번역한다. 캔 디자인도 그렇고 축제 분위기의 밤을 떠올리면 되려나 ㅋㅋㅋㅋ

 

 

애니메이션 <코코(CoCo)>

레이블의 해골 문양이 왠지 애니메이션 <코코(CoCo)>의 해골이 연상되기도. 

 

 

Stone Brewing, Buenaveza Salt & Lime Lager / 스톤 브루잉 부에나베자 솔트 & 라임 라거

 

반짝이는 밝은 황금색 컬러에 헤드는 잠깐 생겼다가 한 모금 마시면 바로 사라진다. 따를 때부터 라임 향기가 슬며시 피어나며, 입에 넣으면 짭짤한 맛과 연기 같은 뉘앙스가 스친다. 라임향과 어울리도록 맥아 풍미는 매우 절제되어 있어 깔끔하고 시원하게 마실 수 있는 여름용 맥주다. 알코올 4.7%. 정제수, 맥아, 홉, 효모에 라임과 정제소금만 첨가했다.

이제 여름이 완전히 지난 시점에서 그 역할을 다 하고 사라져 간 부에나베자. 하지만 데킬라의 체이서로라면 사시사철 활용될 수 있을 것 같다. 데킬라와 아주 잘 어울릴 것 같은 맛

 

 

하지만 나는 집에서 데킬라를 즐기지는 않으니까... 내년 여름에 다시 만나자.

 

 

개인 척한 고냥이의  [ 알코올 저장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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