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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글2009

@더플레이스(서울역점) 서울역 부근 서울스퀘어에 위치한 더 플레이스 서울역점에서 진행한 와인 모임. 모임 운영진에서 콜키지 협의가 편해 와인 모임을 자주 진행한다고.  메인 주제는 피노 누아(Pinot Noir) 였는데, 멤버 중 한 분이 알보용으로 팩와인을 2개나 기증했닼ㅋㅋㅋㅋ 음식들은 전반적으로 무난한 편. 프랜차이즈라는 걸 감안하면 제법 괜찮다고도 할 수 있다. 처음 왔을 땐 외려 좀 애매하다고 느꼈었는데, 레시피가 변경된 것인지 최근엔 실망스럽지는 않음. 아래는 마신 와인들. 드링킹 모드였기 때문에 그냥 이름과 간단하게 생각나는 것만 메모.Mayer-Nakel, Spatburgunder 2021 Ahr. VDP 멤버라는 것만 봐도 상당한 수준의 생산자라는 걸 알 수 있다. 와인은 생각보다 모던(?)한 느낌인데, 맛은 .. 2024. 11. 26.
Boschis Francesco, Dogliani Superiore Pianezzo-Vigna Dei Prey 2020 / 보스키스 프란체스코, 돌리아니 수페리오레 피아네쪼 비냐 데이 프레이 2020 오랜만에 바싹 구운 삼겹살. 거기에 싱싱한 쌈채소와 김장 김치, 채김치와 각종 짠지를 곁들였다. 그러면 와인 한 잔 해야지. 보스키스 프란체스코 돌리아니 수페리오레 피아네쪼 비냐 데이 프레이( Boschis Francesco Dogliani Superiore Pianezzo-Vigna Dei Prey). 돌리아니의 명가라고 불리는 생산자 중 하나다.  Boschis Francesco, Barbera d'Alba Superiore 'Vigna Le Masserie' 2019 / 보스키스 프란체스코, 바르베라 달바 수페주말의 와인으로 간택한 보스키스 프란체스코 바르베라 달바 수페리오레 '비냐 레 바세리에'(Boschis Francesco Barbera d'Alba Superiore 'Vigna Le Mass.. 2024. 11. 25.
SMWS KOREA Edition No.2/No.3 (Cask no. 39.303/39.304) 요즘 위스키 구매를 자제하려는데 자꾸 뽐뿌가 들어온다. 열심히 참고 있는데 이번 뽐뿌는 넘나 거대해서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다는;;; 자그마치 SMWS의 코리아 에디션 No2와 No3이 동시에 출시됐다. 아니, 2주년도 아닌데 갑자기??  한국 SMWS 갱신&신규 가입자 한정, KOREA EDITION_LIFE’S A PEACH(Cask No. 85.90)작년 3월 한국 SMWS 최초 멤버십에 가입한 후 1년이 흘러 재가입 시즌이 되었다. 1년 동안 6병의 위스키를 구입했지만 한정적인 라인업과 주변 고수들의 혹평 탓에 재가입을 망설이고 있었더랬다.wineys.tistory.com지난 코리아 에디션 No1은 최초 가입자들의 재가입 시즌에 풀렸었다. 그래서 재가입을 망설였던 많은 사람들이 코리아 에디션 사려.. 2024. 11. 24.
망원시장의 새로운 아지트, 뱃놀이 참 좋아하는 분위기지만 동선이 맞지 않아 자주 가지 못하는 망원동. 하지만 이 집 때문에 주기적으로 방문하게 될 것 같다. 한식주점 뱃놀이. 망원역 2번 출구에서 도보 3분 정도 거리다. 원래 망원역에서 더 가까운 곳이었는데 망원시장 안쪽으로 이동했다. 예전에 가 보고 마음에 들어서 다시 오고 싶었는데 가려고 할 때마다 약속이 깨지면서 이제야 방문하게 되었다는.  내부는 일반적인 한식 주점과 유사하다.  메뉴는 한식 퓨전. 한식의 기본기를 갖추었지만 트렌드도 반영하는 느낌이다. 주문도 태블릿으로 하면 되기 때문에 편하다. 맛, 양, 품질 대비 가격도 좋은 편. 한마디로 편안한 분위기에 가성비도 쩌는 맛집이다.  먼저 도착해 생맥 한 잔 하며 일행을 기다렸다.네이버 예약을 했는데, 금요일은 예약 시간이 5.. 2024. 11. 24.
클래식 보르도 블렌딩, 루퍼트 & 로칠드 클라시크 2018(Rupert & Rothschild Classique 2018) 돼지 앞다리 볶음에 다양한 쌈 채소. 그리고 고수와 (사진에는 안 나왔지만) 무 당근절임도 있어서 동남아 느낌을 더했다.  양념이 자주 잘 배에서 진짜 맛있었음. 그러니 와인도 한 잔 해야지. 가벼운 레드를 고르고 싶었던 마음과는 다르게, 다섯 개의 화살이 내 손을 이끌었다. 루퍼트 & 로칠드 클라시크(Rupert & Rothschild Classique). 2만 원대 중후반의 가격에 확실한 퍼포먼스를 내는 녀석이라 눈에 보이면 꼭 구매하는 편이다. 눈에 잘 띄지 않는 것이 아쉬울 뿐.  Rupert & Rothschild, Classique 2014 / 루퍼트 & 로칠드 클라시크 2014오래간만에 보르도 품종이 땡겨서 와인랙을 뒤졌더니 요 녀석이 나왔다. 그야말로 클래식한 레이블의 루퍼트 & 로칠드 클.. 2024. 11. 17.
329. 호주 화이트 와인 매월 연재하는 와인21 도슨트. 여름에 올린 기사인데 블로그에는 겨울이 다 되어서야 퍼오게 되었다. 하긴, 아직 날씨가 전혀 겨울 같지 않기는 하다. 게다가 해산물은 본격적으로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 여전히 화이트 와인을 즐기기는 좋은 듯. 개인적으로는 호주의 드라이 리슬링과 가벼운 오크 터치를 가미한 화이트 와인은 극강의 가성비 와인이라고 생각한다. 생산량이 많아 저렴한데, 어떤 생산자든 품질은 거의 균질하니까.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이 저장용으로 스크랩한 것입니다.  [와인21 도슨트] 호주 화이트 와인호주 와인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쉬라즈(Shiraz) 품종이다. 그 영향인지 호주 와인을 대표하는 이미지 또한 진하고 묵직한 레드 와인이다. .. 2024. 11. 16.
카발란 솔리스트(KAVALAN Solist) 3종 시음 오랜만에 다시 만난 대만 위스키 카발란(KAVALAN).  세계적인 증류소가 된 대만 증류소, 카발란(KAVALAN)어쩌다 보니 모으게 된 카발란(KAVALAN) 5종. 솔리스트(Solist) 시리즈 네 병중 750ml 세 병은 2년 전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1L 한 병은 대만 타오위안 공항 면세점에서, 그리고 셀렉트(Select)는 와인앤모wineys.tistory.com작년 5월에 대만 현지에서 카발란 바에 다녀온 후로 오랜만인 것 같다. 그 전에는 솔리스트 4종을 구입해 마셨었고. 카발란 증류소에 대한 소개는 위 포스팅 참고. 오른쪽부터 솔리스트 버번 캐스크, 포트 캐스크, 비노 바리크. 가운데 포트 캐스크 컬러가 가장 진하다. KAVALAN Solist ex-Bourbon Cask. Cask No.. 2024. 11. 15.
Te MATA, Cape Crest Sauvignon Blanc 2021 / 테 마타, 케이프 크레스트 소비뇽 블랑 2021 캐비지 롤. 그런데 양배추가 아니라 그냥 배추로 감쌌다.커다란 놈은 계란 옷도 입히고. 안은 두부와 참치로 채워 넣었다. 그러니 와인 한 잔 안 할 수 있나. 테 마타, 케이프 크레스트 소비뇽 블랑(Te MATA, Cape Crest Sauvignon Blanc 2021). 단골 와인샵에서 워낙 강추 & 행사를 해서 구입했다.  1896년 설립한 테 마타는 북섬 동쪽 해안 지대에 위치한 혹스 베이(Hawke's Bay) 인근에 자리 잡고 있다. 비옥하고 배수가 잘되는 토양과 풍부한 일조량 덕분에 양질의 와인을 생산할 수 있는 여건을 갖췄다. 클래식 스타일의 고품질 와인을 주로 양조하며, 자체 소유 재배지에서 포도 재배부터 양조까지  와인 제조의 모든 과정을 직접 진행한다. 테 마타는 마오리어로 ‘거인’이.. 2024. 11. 11.
@요수정 오랜만에 귀인들과 요수정에. 주호전설은 후배가 먹어 본 숙취해소제 중 가장 효능이 좋은 것 같다고. 오키나와 산 우콘 100%라서(?) 그런 건가ㅋㅋㅋㅋ 와인 라인업. 귀인들이 등장하시니 라인업의 퀄리티가 넘나 올라가 버렸다... Champagnr Drappier, Clarevalis Extra-Brut. 드라피에 특유의 섬세한 산미도 산미지만 드라이한 미감과 은은한 이스트 풍미가 매력적으로 드러난다. 안주 없이도 편안하게 마실 수 있어 스타터로 아주 제격이었던 샴팡. 백 레이블엔 클레어발리스(Clarevallis)라는 이름의 유래가 적혀 있다. 유기농으로 재배한 피노 누아(Pinot Noir) 75%, 뫼니에(Meunier) 10%, 샤르도네(Chardonnay) 10%, 현지에서 블랑 브라이(Blan.. 2024. 11. 10.
Chateau de Riquewihr, Riesling Les Murailles 2020 / 샤토 드 리크비르, 리슬링 레 뮈라이 2020 김장한 날의 수육. 점심 저녁을 연속으로 먹었는데도 전혀 물리지 않는 게 신기했다. 게다가 안주가 좋아서인지 점심에 전작이 있었음에도 저녁에 또 술이 땡기는 마법. 그래서 화이트 와인으로 가볍게 입맛만 다시기로. 샤토 드 리크비르 리슬링 레 뮈라이(Chateau de Riquewihr Riesling Les Murailles). 지난 이마트 장터 때 구매한 알자스 리슬링이다.  생산자인 도프 & 이리옹(Dopff & Irion)은 1945년 위크비르를 기반으로 두 가문이 설립한 와인 회사. 레 뮈라이는 설립 초기부터 그들을 대표하는 와인이었던 것 같다. 레 뮈라이라는 이름은 포도밭을 둘러싼 장벽의 이름에서 따왔다고. 손 수확한 포도를 낮은 온도에서 압착해 온도 조절 탱크에서 발효한다. 효모 잔여물과 함께.. 2024. 11. 10.
치에비진 준마이다이긴죠(智慧美人 純米大吟釀) 주말에 본가에서 김장을 하고 수육을 먹었다. 절인 배추를 일부 남기고, 굴을 더했다. 그리고 겉절이. 절인 배추, 굴, 수육, 겉절이를 다양하게 조합하니 먹는 걸 멈출 수가 없었다... 그리고, 술. 치에비진 준마이다이긴죠(智慧美人 純米大吟釀). 10월 말 후쿠오카에 다녀오신 부모님이 사 오신 사케다. 한국 발음으론 지혜미인. 레이블의 여성이 일본의 지혜로운 여성 이미지인 걸까^^;; 사케를 만드는 나카야슈조(中野酒造)는 오이타현(大分県) 기츠키시(杵築市)에 위치한 양조장이다. 키츠키시는 온천으로 유명해 한국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벳부(別府) 바로 북쪽에 있는 지역. 그러니 방문한 현지 술을 핸드 캐리 해 오신 셈인데, 제조년월도 24년 10월이라 아주 싱싱한 상태다. 정미보합 35%, 알코올 15%. 검.. 2024. 11. 10.
Il Borro, Pian di Nova 2019 / 일 보로, 피안 디 노바 2019 수제 함박 스테이크. 돼지고기와 소고기를 절반씩 섞고 버터에 볶은 양파와 빵가루를 넣어 풍미와 식감을 더했다. 볶은 양파와 버섯에 케첩을 넣어 소스를 만들고, 함박 위에는 라끌렛 치즈를 올렸다. 마지막으로 소스를 올리니... 이건 뭐 완연한 와인 안주. 선택한 와인은 피안 디 노바(Pian di Nova).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페라가모 가문에서 만드는 와인이다.  토스카나의 우아한 명품, 일 보로(Il Borro) - 와인21닷컴토스카나의 위치한 일 보로는 명품 브랜드 페라가모가 투자하고 설립한 와이너리다. 그런데 와인 어느 곳에서도 페라가모라는 브랜드가 보이지 않는다. 명품의 파워에 기대지 않고 와인 품질로www.wine21.com페라가모에서 만든 와인이지만 레이블 등에 전혀 페라가모 브랜드를 사용하.. 2024.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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