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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비어13

부드러운 리얼 클래식 스타우트, 로그 셰익스피어 스타우트 나이트로(Rogue Shakespeare Stout Nitro) GS25 스마트오더로 구입한 로그 셰익스피어 스타우트 나이트로(Rogue Shakespeare Stout Nitro). 덕분에 오랜만에 슈피겔라우 스타우트 전용잔을 꺼냈다. Rogue – Rogue Ales & Spirits We use cookies on our website to give you the most relevant experience by remembering your preferences and repeat visits. By clicking “Accept All”, you consent to the use of ALL the cookies. However, you may visit "Cookie Settings" to provide a control www.rogue.com 로그는 1.. 2023. 1. 21.
Pohjala, Must Kuld Costa Rica Porter / 뽀할라 무스트 쿨드 코스타 리카 포터 에스토니아 크래프트 비어 뽀할라(Põhjala). 작년에 와인앤모어 할인 행사 때 구입한 건데 냉장고 안에 처박혀 있었다. 왠지 요즘 꺼먼 맥주들에 손이 잘 가지 않아서 마시려면 의식적으로 선택해야 한다. 무스트 쿨드(Must Kuld)는 에스토니아어로 블랙 골드(black kuld)라는 뜻인데, 코스타리카 푸엔테 타라주(Puente Tarrazu) 산 버번 커피와 함께 양조했다. 원재료는 정제수, 보리 맥아, 유당, 홉, 효모, 커피 원두. 알코올 7.8%. 음용 권장 온도는 일반적인 맥주보다는 다소 높은 섭씨 12-16도. Pohjala, Must Kuld Chilli & Chocolate Porter / 뽀할라 무스트 쿨드 칠리 & 초콜렛 포터 에스토니아 크래프트 비어 뽀할라(Põhjala). 뽀할.. 2021. 6. 3.
Samuel Smith, Imperial Stout / 사무엘 스미스 임페리얼 스타우트 사무엘 스미스 임페리얼 스타우트(Samuel Smith Imperial Stout). 사무엘 스미스는 개인적으로 상당히 선호하는 영국의 크래프트 브루어리다. Samuel Smith, Organic Strawberry Fruit Beer / 사무엘 스미스 오가닉 스트로베리 프루트 비어 사무엘 스미스(Samuel Smith) 맥주 3종. 이런저런 맥주 서적에서 이름은 많이 들어봤지만 사본 건 처음이다. 레이블이 조금 번잡한 듯 촌스러운 듯한데, 좋게 말하면 '레트로'라고 할 수 있을 것 같기 wineys.tistory.com 그들의 오가닉 스트로베리 프루트 비어는 정말 엄청났다. (포스팅에 브루어리의 간략한 소개가 포함돼 있다.) Samuel Smith, Organic Apricot Fruit Beer / .. 2021. 5. 19.
Pohjala, Ohtu Porter / 뽀할라 오투 포터 연이틀 맥주. 처음 만나는 에스토니아 맥주다. 사실은 지난번에도 사 왔지만 기록도 안 남기고 낼롬 마셔버렸... 뽀할라 오투 포터(Põhjala Õhtu Porter) 오투 포터는 귀리(oats)와 호밀(rye)을 첨가해 양조한 편하게 마시는 포터란다. 바닐라와 초콜릿 향이 도드라진다네. 발음하기도 어려운 에스토니아의 뽀할라 브루어리는 2011년 네 명의 맥주 애호가와 홈 브루어에 의해 탄생했다. 뒤이어 스코틀랜드 출신으로 브루독(Brewdog)에서 경력을 쌓은 맥주 양조가 크리스 필킹톤(Chris Pilkington)이 합류했고 2013년 그들의 첫 맥주 외외 임페리얼 발틱 포터(Öö Imperial Baltic Porter)가 출시됐다. 양조 시설이 없어 위탁 양조를 하던 그들은 2014년 마침내 탈.. 2019. 12. 17.
De Dochter van de Korenaar, Charbon Smoked Vanilla-Stout / 데 도흐터 판 데 코레나르 샤본 스모크드 바닐라 스타우트 샤본 스모크드 바닐라 스타우트 (Charbon Smoked Vanilla-Stout) 양조장 이름인 도흐터 판 데 코레나르(De Dochter van de Korenaar)는 구글 번역기를 돌려 보니 네덜란드어로 'daughter of the ear of the corn'이라는 뜻이다. 옥수수 알갱이의 딸이라니, 이 무슨 말인가? 이 궁금증은 홈페이지에 들어가니 바로 해소됐다. ‘I prefer the juice of the ear of the corn, better than the blood of grapes.’ 신성로마제국 황제였던 카를 5세(1500-1588)가 한 말을 인용해 두었이라는데, '나는 와인(포도의 피)보다는 맥주(옥수수 알갱이 주스)를 더 좋아한다'는 것. 근데 왜 보리가 아니고 옥수.. 2019. 9. 11.
Sixpoint, 3Beans Porter / 식스포인트 3빈스 포터 사 놓고 오래 뜸들이던 녀석인데 오늘 드디어 삘이 왔다. 사실은 오랜만에 슈피겔라우 배럴 에이지드 비어 전용잔을 쓰고 싶었던 것도 상당 부분 작용했음 ㅋㅋㅋ 식스포인트(SIXPOINT Brewery)는 캐그 외에 유통은 캔으로만 하는, 그러니까 병을 사용하지 않는 브루어리다. 2004년 뉴욕에 설립해서 캐그용 드래프트만 만들다가 2010년부터 캔입을 시작했다. 이들의 맥주는 스윗 액션 페일 에일(Sweet Action Pale Ale)을 비롯하여 서너 가지를 마셔 보았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선호하는 스타일. 참고로 난 캔보다 병을 선호했었는데 이들 때문에 캔에 대한 인식이 상당 부분 바뀌었다. - SixPoint Brewery, The Crisp Lager & Resin IIPA : https://win.. 2019. 1. 6.
Ayinger, Celebrator Doppelbock / 아잉거 셀레브레이터 도펠복 염소!! 아니 왜 맥주에 염소 오브제가 걸려 있는 거죠? 그리고 왜 이름이 셀레브레이터임? 염소는 이 맥주의 스타일과 관련이 있다. 복(Bock)이라는 맥주 스타일은 원래 북부 독일 아인벡(Einbeck)지방의 유명한 에일이었다. 이 아인벡이 라거 중심이었던 바이에른 지역으로 전해지면서 아인복(Einbock)으로 불리게 되었고, 이내 하나라는 의미였던 Ein이 자연스럽게 떨어져 나가면서 복(Bock)이 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복은 바이에른 사투리로 염소라는 의미도 있어서 복 스타일 맥주에 염소 이미지가 사용되는 경우가 많아진 것이다. 일종의 언어유희인 셈. 이 맥주도 그런 전통을 따른 것이고, 최근의 크리프트 비어 씬에서도 종종 차용하는 듯 하다. 그럼 셀레브레이터는? 도펠복의 원조인 살바토르(Salva.. 2018. 4. 14.
Tennent's Stout / 테넌츠 스타우트 Since 1556. 하지만 나에게는 처음. 스코틀랜드의 (Wellpark Brewary)에서 만드는 프리미엄 스코티시 익스포트 스타우트(Premium Scottish Export Stout)다. 테넌츠(Tennent's)를 검색해 보니 사이트가 여러개 나오고 생산 라인업 또한 대중적인 라거에서 위스키통 숙성 맥주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상당한 규모의 대기업인 듯. 야근으로 이미 녹초가 된 상태라 정보를 뒤지긴 귀찮고 그냥 꿀꺽꿀꺽 마시기로. Tennent's Premium Scottish Stout / 테넌츠 프리미엄 스코티시 스타우트짙어 보이지만 잔을 살짝 기울이면 콜라 같은 진갈색. 물론 콜라보다 밀도가 높고 검은 뉘앙스도 강하다. 촘촘하고 부드러운 진한 베이지색 헤드는 상당히 오래 지속되는 편. .. 2017. 10. 16.
TO ØL, Mochaccino Messiah / 투올 모카치노 메시아 연휴 둘째 날 늦은 오후. 비첸향 육포랑 뭘 마실까 냉장고를 뒤적이다가, 아니, 이 녀석이 아직 있었구나... 4시니 커피 한 잔 마실 시간이 되었지. 레이블 한 켠엔 냥이 한 마리가 눈을 부릅뜨고 계심. 투올(투욀?)의 모카치노 메시아 커피 브라운 에일. 슈피겔라우 스타우트잔을 사용할까 하다가 브라운 에일이라기에... 리델 베리타스 비어 글라스로. 백레이블 하단을 보니 몇 백만의 생명을 매일 구하고 있는 모닝 커피에 헌정하는 맥주라고 씌여 있다. 하하, 나도 최근 자주 구원받는 사람 중 하나지. 오후에도 한 번 더 구원받... 초컬릿 몰트와 유당, 커피를 사용해 진짜 모카치노처럼 만들었단다. (그런가?) TO ØL, Mochaccino MESSIAH Coffee Brown Ale / 투올 모카치노 메시.. 2017. 10. 1.
BrewDog, Jet Black Heart / 브루독 젯 블랙 하트 오랜만에 오트밀 스타우트. 유통기한이 훌쩍 넘어서 풍미가 많이 죽거나 눅진해졌을 텐데. 그것도 그거지만 물때묻은 잔은 어쩔;;; 확실히 집에서 스타우트는 잘 안 마시게 된다. 재고 조절이 필요. 보유량 2개 이내가 적당할 듯. 그래도 꾸준히 사게 되는 건 이 스타일에 미련이 남아서겠지. 감도는 스모키함이나 커피 뉘앙스 등을 좋아하는 편이니. 브루독 젯 블랙 하트(Brewdog, Jet Black Heart). 오트밀 '밀크' 스타우트라고 표기되어 있는데 알코올이 4.7%다. 어라, 경험상 오트밀 스타우트 하면 알코올 6% 이상의 임페리얼 스타우트에 가까운 스타일이 많았는데 이 녀석은 좀 다를 듯. 역시 살 땐 대충 사고 마실 때 다시 들여다 보면 생각과 다른 점들이 많이 보인다. 비어 애드버킷(beer .. 2017. 6. 7.
Trappist Westmalle Dubbel / 트라피스트 베스트말레 두벨 두벨(Dubbel)의 원조. 베스트말레 두벨(Westmalle Dubbel). 베스트말레는 벨기에의 수도원으로 트라피스트 맥주를 생산할 수 있는 11개 수도원 중 하나이다. 트라피스트 양조장 리스트 및 인증 조건에 대해서는 '시메이 블루 포스팅' 참고. 베스트말레는 19세기 기존에 전해내려오던 두벨 스타일을 상업적으로 정립한 최초의 수도원으로 언급된다. 현재는 대부분의 트라피스트/애비 양조장은 물론 다양한 양조장과 크래프트 맥주 업계에서도 라인업에 포함시키는 범용적인 스타일. 두벨은 심플하게 두배(double)를 뜻하는 말이다. 원래 수도사들이 금식 기간 등에 식사 대용으로 음용하던 일반적인 에일들은 알코올 5% 내외였는데 이를 알코올 6.~7.5% 정도로 강화하여 좀 더 묵직한 맛을 낸다. 컬러도 블랙.. 2017. 5. 27.
Litovel Dark / 리토벨 다크 주말에 산 일곱 병의 맥주 중 또다른 체코 맥주 한 병. 리토벨 다크(Litovel Dark). 리토벨 또한 프라하 동쪽으로 200km 정도 떨어진 체코의 도시. 역시 맥주 양조의 유구한 전통을 가진 도시로 1291년 보헤미아 대공(왕?)으로부터 양조/판매 독점권을 획득했다. 역시 체코어 일색. 트마베 비체프니(Tmavé Výčepní)는 dark draft라는 뜻. 내수용을 수입하신 듯. 알코올은 3.8%. 어제 마신 바카라르 다크가 맛있었기 때문에 이 녀석도 기대가 높았다. Litovel Dark Tmavé Výčepní / 리토벨 다크역시 검은 빛 감도는 갈색에 조금 짙은 베이지색의 지속성은 길지 않은 헤드. 향을 맡으면 캬라멜이나 흑설탕 향이 먼저 올라온다. 입에 넣으면 스모키한 느낌에 알코올이 .. 2017.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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