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이태리 와인131

Tolaini, Chianti Classico Gran Selezione 2014 톨라이니의 또 다른 와인. 며칠 전에 마신 발디산티(ValdiSanti)가 '슈퍼 투스칸' 스타일의 토스카나(Toscana) IGT 와인이라면 이 와인은 키안티 클라시코(Chianti Classico) DOCG 와인이다. Tolaini, Valdisanti 2014 / 톨라이니 발디산티 2014 톨라이니 발디산티(Tolaini Valdisanti) 처음 마셔 보는 와인... 인 줄 알았더니 시음회에서 만난 적이 있었다! 마스터 클래스 1편: '감베로 로쏘 - Top 이탈리안 와인 로드 쇼' 감베로 로쏘 TOP 이탈리안 와인.. wineys.tistory.com 발디산티를 너무 맛있게 마신 바람에 함께 산 이 와인도 어떨지 궁금해졌다. 셀러링 하려던 계획을 변경해 바로 오픈. 톨라이니 키안티 클라시코 그란.. 2019. 9. 15.
Tolaini, Valdisanti 2014 / 톨라이니 발디산티 2014 톨라이니 발디산티(Tolaini Valdisanti) 처음 마셔 보는 와인... 인 줄 알았더니 시음회에서 만난 적이 있었다! 마스터 클래스 1편: '감베로 로쏘 - Top 이탈리안 와인 로드 쇼' 감베로 로쏘 TOP 이탈리안 와인 로드 쇼의 하일라이트! 마스터 클래스입니다. 사실 처음부터 마스터 클... blog.naver.com 2011년 감베로 로쏘(Gambero Rosso) 마스터 클래스에서 시음한 와인. 벌써 8년 전인 데다 레이블도 바뀌어서... 라고 핑계를 대어 보지만 결국은 기억력과 민감도, 그리고 관심의 문제. 나는 잇세나 시즈쿠는 아닌 걸로;;; 당시 메모를 보면 나쁘지 않았던 기억인데 과연 어떨지. 다시 보니 예전보다 로고와 레이블이 훨씬 깔끔하고 세련되게 바뀌었다. 캡슐 상단에도 새.. 2019. 9. 15.
Masi, Campofiorin 2014 / 마시 캄포피오린 2014 와인을 처음 마시기 시작한 시절부터 애정하던 와인, 캄포피오린(Campofiorin). 맛과 품격, 가격에 이르기까지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 하나도 없다. 소불고기와 함께 마셨는데 이미 모두 먹고 마신 후라 불판이 깨끗;;; 2014빈티지는 마시에서 아파시멘토를 활용해 개발한 기술로 캄포피오린을 만든 지 딱 50주년이 되는 해란다. 원래 처음 개발했을 당시엔 '리파쏘(ripasso)'라고 하는, 아마로네를 만든 후에 나오는 말린 포도의 찌꺼기를 일반 포도즙에 함께 넣어 발효하는 방식이었다. 이를 통해 아마로네를 위해 말려서 농축된 양질의 포도 풍미를 재활용하는 것이다. 그런데 마시는 아마로네의 찌꺼기가 아닌 그냥 말린 포도를 넣어 발효하는 '이중발효'로 한 단계 더 나아갔다. 이미 아마로네에 상당 부분 .. 2019. 8. 18.
Castell'in Villa, Chianti Classico 2014 / 카스텔 인 빌라 키안티 클라시코 2014 푸실리 마요네즈 샐러드. 그리고 푸실리 올리브유 샐러드. 단맛이 풍부한 보라색 양파와 포슬포슬한 감자, 그리고 대추 방울토마토를 추가하고, 후추와 발사믹, 바질을 뿌리고, 베제카 올리브유로 훌륭한 마무리. 소금집의 살라미 코토와 파스트라미도 함께. Jayer-Jilles의 Bourgogne Hautes Cotes de Beaune 2008로 가볍게 입맛을 다신 후, Castell'in Villa, Chianti Classico 2014 / 카스텔인빌라 키안티 클라시코 2014 검붉은 루비 컬러. 바이올렛 같은 고혹적인 꽃 아로마에 블랙커런트, 블랙체리, 깔끔한 허브와 스파이스, 먼지 & 타르와 같은 미네랄이 복합적으로 드러난다. 입에 넣으면 검붉은 베리 풍미가 드라이한 인상과 함께 드러나며, 발사믹 뉘앙.. 2019. 6. 30.
Castello di Ama, Il Chiuso 2017 Pinot Nero di Toscana / 카스텔로 디 아마 일 치우소 2017 피노 네로 디 토스카나 토스카나에서 온 피노 누아, 아니 피로 네로(Pinot Nero). 게다가 토스카나를 대표하는 생산자 중 하나 카스텔로 디 아마(Castello di Ama)가 만드는 피노 네로 디 토스카나(Pinot Nero di Toscana)다. 사랑 그리고 혁신, 카스텔로 디 아마 4-500m를 넘나드는 높은 고도의 포도밭에서 유래하는 신선함과 석회질(Calcareous) 토양의 영향을 받아 만들어지는 아로마는 카스텔로 디 아마의 와인에 우아함과 매력적인 여운을 남긴다. www.wine21.com 카스텔로 디 아마가 소유하고 있는 산 로렌조 밸리(San Lorenzo Valley)의 점토질과 석회질 토양 4.15 ha에 1984년 부르고뉴에서 들여온 클론을 식재했다. 이 포도밭은 완숙 피노 누아을 얻기에 최적이었.. 2019. 6. 19.
Fattoria dei Barbi, Chianti 2016 / 파토리아 데이 바르비 키안티 2016 소금집 관찰레와 페코리노 로마노로 아마트리치아나 파스타를 만든 김에 키안티를 열었다. 파토리아 데이 바르비 키안티(Fattoria dei Barbi, Chianti). 이탈리아 중부지역 음식끼리의 마리아주랄까. 벌써 세 번째 마시는 키안티지만, 제대로 기록을 남긴 적은 한 번도 없네. 그만큼 편하게, 즐겁게 마셨다는 의미일까. Fattoria dei Barbi, Chianti 2016 / 파토리아 데이 바르비 키안티 2016 영롱한 레드 체리 컬러에 약간의 페일 림이 비친다. 코를 대면 바이올렛, 다크 체리와 베리, 피자두 아로마. 거기에 더운 여름날의 운동장을 연상시키는 미네랄과 가볍지만 톡 쏘는 스파이스 힌트가 가볍게 더해진다. 입에 넣으면 가벼운 산미와 탄닌, 영롱하고 깔끔한 인상. (라이트)미디엄.. 2019. 3. 10.
Serradenari, Langhe Nebbiolo 2015 / 세라데나리 랑게 네비올로 2015 훈제오리구이에 남아있던 오크드 샤르도네를 꺼냈다가 다시 막아 놓고 다른 와인을 열었다. 오랜만에 랑게 네비올로. 훈제 오리엔 확실히 이게 낫다. 한독와인에서 수입하는데 전엔 못 봤던 녀석이다. 오랜만에 들른 역삼동 [영화와인셀러] 사장님의 추천으로 구입. [영화와인셀러]는 이제 샵 영업은 거의 접고 바 위주로 운영하신단다. 그래도 좋은 와인이 많고 테이크아웃도 되니 종종 들를만 하다. Serradenari, Langhe Nebbiolo 2015 / 세라데나리 랑게 네비올로 2015 페일 루비 컬러에 오렌지 휴. 시나몬과 넛멕 같은 스윗 스파이스 중심으로 톡 쏘는 스파이스 힌트가 섞여 있다. 가벼운 우디함도 드러나며 플럼, 블루베리, 블랙베리 풍미에 검붉은 꽃의 향긋함이 제법 화사하게 드러난다. 적절한 탄.. 2019. 3. 1.
Fontodi, Chianti Classico 2013 / 폰토디 키안티 클라시코 2013 오랜만에 폰토디. 아들 빈티지라 왠지 못 마시고 있었는데 업진살을 구운 크리스마스 점심에 참지 못하고 그만. 그나저나 티스토리 모바일 앱으로 올렸더니 사진이 작아져버렸다. 티스토리는 당췌 언제쯤 모바일 앱을 개선할런지... 쯧쯧. 폰토디는 토스카나 전통 기와 재료인 테라코타를 만들던 마네티(Manetti) 가문이 1968년 판짜노(Panzano) 마을에 설립한 와이너리다. 70ha에 달하는 포도밭은 유기농 인증을 받았으며 그들이 키우는 키안티의 전통 소 품종인 키아니나의 분뇨도 유기농 비료로 활용한다고. 재배하는 품종의 90%는 주품종인 산지오베제(Sangiovese)이며, 이외에 피노 네로(Pinot Nero)나 시라(Syrah), 소비뇽 블랑(Sauvignon Blanc)도 키운다. 폰토디 와이너리가.. 2018. 12. 26.
Tenuta Sant'Antonio, Scaia Corvina 2015 / 테누타 산탄토니오 스카이아 코르비나 2015 오랜만에 베네토 와인. 어머니가 닭날개를 매콤하게 조렸길래 뭘 마실까 하다가 요 녀석을 골랐다. 초특가로 1만원대 중반에 구매했는데 일반적인 할인가 기준 2만원대 정도에 팔리지 않을까 듯 싶다. 코르비나(Corvina) 품종 100%로 만든 IGT급 와인. 코르비나는 아마로네(Amarone)를 포함한 발폴리첼라(Valpolicella)를 양조하는 데 사용하는 품종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품종으로 꼽힌다. 향기롭고 신선하며섬세한 고급 품종으로 부드러운 탄닌을 지닌 와인이다. 비교적 알이 큰 편이라 힘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있어 주로 론디넬라(Rondinella)와 블렌딩하여 색상과 타닌 등 구조감을 얻는다. 또다른 주요 품종인 몰리나라(Molinara)의 경우는 양을 늘리는 용도로 주로 사용되었는데 최근에는 .. 2018. 10. 1.
Mora & Memo, Nau Cannonau di Sardegna 2016 / 모라 앤드 메모 나우 깐노나우 디 사르데냐 2016 통통한 보틀과 귀여운 레이블의 와인. 네 개의 체스말 같기도 하고 인형 같기도 하고... 어떤 의미일까? Mora & Memo, Nau Cannonau di Sardegna 2016 / 모라 앤드 메모 나우 깐노나우 디 사르데냐 2016 검붉은 빛이 감도는 밝은 루비 컬러. 화한 허베이셔스 뉘앙스에 풋풋한 생 나무가지, 사우어 체리와 붉은 베리 아로마. 입에 넣으면 탄닌이 많지는 않은데 아직 어려서인지 제법 터프하게 느껴진다. 미디엄(풀) 바디에 산미는 무난하며 비교적 드라이한 편으로 붉은 자두 풍미에 오렌지 뉘앙스가 드러나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 익힌 딸기 혹은 딸기잼 풍미가 강해진다. 보틀 만큼이나 개성적인 인상의 와인. 참고로 깐노나우(Cannonau)는 사르데냐에서 그르나슈를 부르는 말이다. 알코올.. 2018. 7. 7.
De Stefani, KREDA 2009 / 데 스테파니 크레다 2009 아쉽게도 국내 수입이 중단되는 와인. 더욱 아쉬운 점은 시음회 때 맛본 것 말고 제대로 마시는 건 처음이라는 것. De Stefani, Refosco KREDA 2009 Veneto IGT / 데 스테파니 레포스코 크레다 2009 짙은 가넷 컬러에 붉은 벽돌색 림. 처음 코를 대면 숙성한 하드 치즈 같은 향에 매콤한 스파이스와 고혹적인 버섯 힌트가 버무려진다. 강렬한 커런트 향에 붉은 자두, 체리, 라즈베리 풍미는 아직도 싱싱한 편이며 마른 허브와 부엽토 뉘앙스가 감돈다. 미디엄풀 바디에 밀도 높은 풍미, 좋은 산도와 부드러운 타닌, 알코올(14%)의 균형감도 좋다. 다년 이상의 추가 숙성 여력도 충분해 보이는 훌륭한 와인. 비교적 서늘한 지역의 와인이 덴시티까지 갖춰 버리면 정말 할 말이 없다. 백레이.. 2018. 7. 7.
G. D. Vajra, Langhe Rosso 2015 / GD 바이라 랑게 로쏘 2015 마음에 드는 꽃 레이블. GD바이라(G.D. Vajra)는 2006년 이태리 여행 때 처음 만났다. 당시엔 한국엔 수입되지 않던 생산자였는데 로마의 한 와인샵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괜찮은 바롤로'를 추천해 달랬더니 보여준 게 '브리코 델레 비올레(G. D. Vajra Barolo Bricco delle Viole)' 였다. 한국에 와서 친구들과 함께 마셨는데 꽤 괜찮아서 기억하고 있었던 생산자. 이제 신세계L&B에서 수입해 이마트/와인앤모어 어디에서나 쉽게 구할 수 있는 와인이 되었다. 좋군. GD바이라는 1972년 알도 바이라(Aldo Vajra)와 그의 아내 밀레나(Milena)가 바롤로 지역 중에서도 서쪽 가운데 있는 바롤로 마을에 세운 가족 경영 와이너리다. 와이너리의 위치는 그들의 아이콘 와인을.. 2018. 6. 5.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