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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공부255

201. 주정강화와인: (5)마르살라[Marsala] 마저 쓰는 주정 강화 시리즈. 마르살라는 정말 한국에서 존재감이 부족한 편. 정보도 많지 않았고, 괜히 많이 써 봐야 헷갈리기만 할 것 같아 간단하게 썼다. 일단 수입되는 마르살라가 대부분 요리용. 요리용이 아닌 녀석은 아래 소개하는 산 펠레그리노의 상급 라인업 정도다. 음, 국산 와인도 주정강화 스타일로 생산해 보면 어떨까 싶은 생각이 많이 드는 요즘인데... 호불호가 좀 갈리긴 해도 외려 와인 애호가가 아닌 사람들도 많이들 좋아하는 등 확장성이 있어 보인다.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이 저장용으로 스크랩한 것입니다. 주정강화와인: (5)마르살라[Marsala] 겨울이다. 올해는 좀 늦게 찾아오나 했더니 11월 마지막 날 서울의 수온주는 여지없이 0도 아.. 2020. 12. 16.
200. 루아르(Loire) 와인21 Best of Best 시리즈의 일환으로 작성한 기사. 월 1개 정도 지역, 품종 등 특정 주제를 선정해 개괄하고 추천 와인을 함께 소개하는 기획물이다. 서두 글은 내가 썼고, 와인 선정 및 와인에 대한 기본 소개는 와인21의 제안 및 자료를 기반으로 했다. 슈냉 블랑과 소비뇽 블랑, 뮈스카데. 카베르네 프랑과 가메, 피노 누아. 이외에 다양한 품종들이 길고 긴 루아르 강이 만들어내는 다양한 떼루아와 어우러져 흥미로운 와인들을 만들어내는 곳. 접근 가능성이 높은 대중적인 와인부터 프리미엄 와인, 비오디나미와 내추럴 와인까지, 다양한 와인들이 무궁무진하게 나오는 곳이다. 한국 취향에도 잘 맞을 곳인데 아직 관심이 낮아 아쉽다. 나라도 열심히 마셔야지.. ^^;;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 2020. 12. 16.
199. 시라 & 쉬라즈(Syrah & Shiraz) 와인21 Best of Best 시리즈의 일환으로 작성한 기사. 월 1개 정도 지역, 품종 등 특정 주제를 선정해 개괄하고 추천 와인을 함께 소개하는 기획물이다. 서두 글은 내가 썼고, 와인 선정 및 와인에 대한 기본 소개는 와인21의 제안 및 자료를 기반으로 했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선호하는 품종 중 하나. 특히 꽃과 허브 향기와 영롱한 (검)붉은 베리 풍미가 섬세하게 어우러지는 우아한 시라는 정말 일품이다. 섬세하면서도 힘이 넘치고, 우아함과 밸런스, 구조감을 겸비한 품종. 호주의 과즙미 오크향 뿜뿜한 쉬라즈는 둥글고 친근해서 가끔 와인을 즐기는 지인에게 추천하거나 선물하기도 좋다. 극단적인 두 개의 스타일이 모두 사랑받으며 두 개의 이름으로 불리는 특이한 품종.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2020. 12. 16.
198. 샤르도네(Chardonnay) 와인21 Best of Best 시리즈의 일환으로 작성한 기사. 월 1개 정도 지역, 품종 등 특정 주제를 선정해 개괄하고 추천 와인을 함께 소개하는 기획물이다. 서두 글은 내가 썼고, 와인 선정 및 와인에 대한 기본 소개는 와인21의 제안 및 자료를 기반으로 했다. 피노 누아와 함께 부르고뉴의 쌍두마차 같은 품종이지만 그 입지는 전혀 다르다. 까탈스러운 피노 누아와는 달리 전 세계 어느 곳에서나 쉽게 적응해 맛있는 와인을 만들어내는 샤르도네. 예전엔 샤르도네를 흥미롭지 못한 품종이라고 생각했는데 요즘엔 특별히 챙겨 마실 정도로 좋다. 위대한 와인이 아니더라도 접근성 있는 가격의 데일리 중에도 제법 훌륭한 와인이 많은 것도 장점. 오히려 각 지역이나 생산자 별 특징을 비교하며 마시는 재미가 쏠쏠하다. 원.. 2020. 12. 16.
197. 다채로운 피노 누아 와인21 Best of Best 시리즈의 일환으로 작성한 기사. 월 1개 정도 지역, 품종 등 특정 주제를 선정해 개괄하고 추천 와인을 함께 소개하는 기획물이다. 서두 글은 내가 썼고, 와인 선정 및 와인에 대한 기본 소개는 와인21의 제안 및 자료를 기반으로 했다. 피노 누아 하면 절대적으로 부르고뉴가 떠오른다. 하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다. 10년 전 정도까지도 그나마 접근성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그 가격이 넘사벽이 되어버렸다. 꼬뜨 도르를 기반으로 한 생산자의 경우, 조금만 명성이 오르면 마을 단위도 10만 원을 거뜬히 넘어선다. 웬만한 중산층도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는 가격. 결국 대안 산지를 찾을 수밖에 없다. 부르고뉴에서도 남쪽을 훑어보거나, 국경을 넘어 독일이나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등을 기웃거리.. 2020. 12. 16.
196. 드넓은 그르나슈의 세계 '얼마나 놀라운 G' 와인21 Best of Best 시리즈의 일환으로 작성한 기사. 월 1개 정도 지역, 품종 등 특정 주제를 선정해 개괄하고 추천 와인을 함께 소개하는 기획물이다. 원만한 성격, 대중적인 친근함과 더불어 섬세하게 만들었을 때 피노 누아 뺨치는 세련미를 지닌 품종. 그럼에도 왠지 모르게 천대받는 품종인 건 품종 자체가 전면에 드러나는 경우가 적기 때문일 수도 있다. 맹주 격인 남론&남불에서는 지역명에 가리고, 스페인에서도 고급 와인에서는 보조 품종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으니까. 하지만 가끔씩 이게 정말 그르나슈인지 하고 깜짝 놀랄 때가 있다. 동네 친구인 줄 알았는데 이런 천재였다니... 이런 느낌? 서두 글은 내가 썼고, 와인 선정 및 와인에 대한 기본 소개는 와인21의 제안 및 자료를 기반으로 했다. 원문.. 2020. 12. 16.
195. 2019년 행복을 부르는 와인 와인21 Best of Best 시리즈의 일환으로 작성한 기사. 월 1개 정도 지역, 품종 등 특정 주제를 선정해 개괄하고 추천 와인을 함께 소개하는 기획물이다. 2019년 초에 썼던 글인데 벌써 2020년 말이라니...ㅠㅠ 서두 글은 내가 썼고, 와인 선정 및 와인에 대한 기본 소개는 와인21의 제안 및 자료를 기반으로 했다.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이 저장용으로 스크랩한 것입니다. 와인21추천 BEST OF BEST, 2019년 행복을 부르는 와인 황금돼지해. 마케팅이 열일한다. 편의점, 제과점부터 마트, 백화점에 이르기까지 사방이 귀여운 황금돼지 그림으로 넘쳐난다. 조폐공사에서는 ‘입체형 황금돼지 기념 금메달’까지 선보였다. 그럴 만도 하다. 돼지는.. 2020. 12. 16.
194. 샴페인인 듯 샴페인 아닌 샴페인 같은 와인21 Best of Best 시리즈의 일환으로 작성한 기사. 월 1개 정도 지역, 품종 등 특정 주제를 선정해 개괄하고 추천 와인을 함께 소개하는 기획물이다. 샴페인은 좋은 스파클링 와인이지만 자주 마시기엔 가격이 부담스러운 게 사실. 그래서 전통 방식으로 만든 훌륭한 대안들을 소개하고 싶었다. 혹은 샴페인만큼 비싸지만 동등 이상의 품질과 만족감을 주는 와인들도 소개하고 싶었다. 서두 글은 내가 썼고, 와인 선정 및 와인에 대한 기본 소개는 와인21의 제안 및 자료를 기반으로 했다.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이 저장용으로 스크랩한 것입니다. 와인21추천 BEST OF BEST, 샴페인인 듯 샴페인 아닌 샴페인 같은 파티 타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즌이.. 2020. 12. 16.
193. 알아두면 쓸모있는 와인병 이야기 와인을 마실 때 와인병의 중요성은 의외로 크다. 브랜드나 생산자, 지역 등이 표시된 레이블에도 영향을 받는데, 와인병이라고 예외일 리가 없다. 좋은 와인은 와인병과 레이블만 봐도 뭔가 남다르다. 물론, 그런 점을 악용하는 나쁜 사람들도 있다는 게 문제지만. 어쨌거나 상식 선에서 알고 있으면 좋다. 특정 지역의 독특한 병 모양이나 사이즈 별 명칭 같은 것은 특히.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이 저장용으로 스크랩한 것입니다. 알아두면 쓸모 있는 와인병 이야기 몇 년 전 와인21 멤버들이 모여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할 때였다. 출품된 세계 각지의 와인들이 착 달라붙는 천으로 가려져 있었는데, 참석자 한 명이 대략적인 병의 길이와 형태, 천 바깥으로 1cm 정도 삐져.. 2020. 12. 16.
192. 우리는 빨간색을 마신다 테이스팅을 단지 '맛을 본다'는 관점이 아닌 통합적 감각의 관점과 해석의 문제로 접근한 책. 이 책은 여러 번 읽을 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다. 요약본이 아닌 책 자체를 정독하시길 강력히 권한다.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이 저장용으로 스크랩한 것입니다. 우리는 빨간색을 마신다 '역사는 부정확한 기억이 불충분한 문서와 만나는 지점에서 빚어지는 확신이다.' 맨부커상을 수상한 줄리언 반스(Julian Barnes)의 장편소설 에서 주인공의 자살한 친구가 한 말이자 소설 전반을 관통하는 주제다. 영화로도 제작되었는데, 한국에서도 잔잔하게 인기를 끌었다. 출간된 지 몇 년 뒤에야 이 책을 접한 나는 부끄러움에 얼굴을 붉어지는 동시에 현웃이 터지는 아이러니를 느끼며 .. 2020. 12. 12.
191. 인간은 왜 <술 취한 원숭이>가 되었을까? 술과 음주에 대한 책을 즐겨 읽다 보니 괜찮은 책이 몇 개 걸리는데, 그 중 하나다. 왜 독하디 독한 알코올을 좋아하게 되느냐는 의문에 대한 러프한 대답이랄까. 한권을 다 읽기 어려운 분들을 위한, 요즘 유행하는 요약본의 성격.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이 저장용으로 스크랩한 것입니다. 인간은 왜 가 되었을까? 인간은 왜 술을 마실까? 기분이 나빠서, 기분이 좋아서, 친구를 만나서, 맛있는 음식이 있으니까, 일진이 사나워서, 그냥, 습관적으로. 술꾼의 핑계는 무궁무진하다. 조선 중기의 시인이자 선조 시절 정승을 지낸 송강 정철은 장진주사(將進酒辭)라는 시에서 술꾼의 심정을 절절히 표현했다. "한 잔 먹세그려, 또 한 잔 먹세그려, 꽃 꺾어 세어가며 무진무진.. 2020. 12. 12.
190. 레드 와인에게 칠링을 허하라 익히 알려진 와인 상식들 중에 잘못된 것, 혹은 오해하고 있는 것들이 제법 있다. 대표적인 것 중에 와인 21에 첫 글로 썼던 보당에 대한 것, 그리고 레드 와인의 적정 음용 온도에 대한 것이 포함될 것이다. 사실 최근엔 개인적으로 생굴과 샤블리 조합에 대해서도 의문을 품고 있다. 정말 한국 사람 입맛에 생굴과 샤블리가 잘 맞을까? 뭐, 가끔은 나도 한 두 개 정도 그렇게 즐길 때도 있지만, 익힌 굴이 샤블리를 포함해 와인과 더욱 잘 맞는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내년엔 잘못된 상식이나 편견 들을 깨는 글을 많이 써 보고 싶다.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이 저장용으로 스크랩한 것입니다. 레드 와인에게 칠링을 허하라 몇 년 전이었나, 요즘처럼 무더운 여름.. 2020.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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