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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공부240

Mud House wine dinner / 머드 하우스 와인 디너 @벨라스가든 머드 하우스(Mud House)는 1996년 뉴질랜드 말보로(Marlborough)에 설립된 와이너리. 설립자는 원래 전 세계를 항해하던 사람이었는데 뉴질랜드의 풍광에 반해 와이너리를 세우고 지역의 흙으로 집을 지었다. 그 집이 바로 와이너리의 브랜드, 머드 하우스가 되었다. 현재는 하디(Hardys), 그랜트 버지(Grant Burge), 가이저 픽(Gayger Peak) 등을 소유한 아콜레이드 와인즈(Accolade Wines) 소속. 설립 20년을 갓 넘긴 지금 큰 폭의 매출 성장을 보이며 아콜레이드의 전략 브랜드로 성장 중이다. 머드 하우스가 소유한 포도밭은 모두 뉴질랜드 남섬에 있으며 세 지역에 분포하고 있다. 모두 지속가능한(sustainable) 농법을 적용한다. 말보로(Marlborough.. 2017. 7. 15.
Thorn-Clarke Wine dinner / 쏜 클락 와인 디너 @와인북카페 호주 바로싸의 대표적 와이너리 중 하나인 쏜 클락(Thorn-Clarke). 로버트 파커(Robert Parker Jr.)가 '가장 밸류 있는 레드 와인'이라고 극찬했으며 제임스 홀리데이(James Halliday)가 그의 저서 와인 컴패니언(Wine Companion)에서 9년 연속 5스타 와이너리로 선정한 저력있는 와이너리다. 한국에서는 숏파이어 쉬라즈(Shotfire Shiraz)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나도 상당히 자주 마셨던 숏파이어 쉬라즈. 누구에게나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는 호주 쉬라즈 중 하나로 손꼽힌다. 쏜 클락의 의자맨회장 샘 클락(Sam Clarke) 방한 기념 디너가 논현동 와인북카페에서 열렸다. 샘 클락 씨는 서글서글한 인상에 온화한 미소가 매력적인 신사. 쏜 클락 와이.. 2017. 6. 25.
콜레 마사리(Colle Massari) 세미나 [Grattamacco, Poggio di Sotto] 이탈리아 토스카나의 신흥 명가 콜레 마사리(Colle Massari) 세미나에 참석했다. 신흥 명가라고 표현했지만 콜레 마사리가 어떤 생산자인지 잘 떠오르지 않는 애호가도 많을 것이다. 어디서 들어본 것 같긴 한데... 하는 정도일 수도 있고. 로고도 비교적 생소하고. 하지만, 신의 물방울이 출동한다면 어떨까? 신의물방울 9사도로 등장한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2005(Brunello di Montalcino 2005)의 생산자 포지오 디 소토(Poggio di Sotto)가 바로 꼴레 마사리 소속이다. 개인적으로는 작년 11월 초에 열린 '감베로 로쏘 트레 비키에리 서울(Gambero Rosso tre bicchieri Seoul 2016)'에서 포지오 디 소토 BdM 2011을 처음 맛보았는데 그 감동.. 2017. 6. 14.
Schiopetto Winemaker's dinner / 스키오페토 와인메이커스 디너 @알파르코 이탈리안 레스토랑 알파르코에서 진행된 스키오페토(Schiopetto) 와인 메이커스 디너. 조금 늦게 도착했더니 스키오페토의 크리스티앙 마달레나(Christian Maddalena) 씨가 이미 설명중이었다. 엇, 근데 친한 누님이 옆자리에 ㅋㅋㅋㅋ 스키오페토는 1965년 프리울리(Friuli)의 콜리오 지역에 설립된 와이너리. 이탈리아에서 화이트 단일 품종으로 양조한 와인 레이블에 품종명을 처음 표기한 역사적인 생산자라고 한다. 피노 그리지오(Pinot Grigio)가 유행하기 훨씬 전인 1968년부터 피노 그리지오 단일 품종 와인을 생산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하지만 무엇보다 스키오페토에서, 아니 콜리오(Collio)에서 가장 중요한 품종은 역시 프리울라노(Friulano). 예전엔 토카이(Tocai)라.. 2017. 5. 24.
비노비노 포트폴리오 테이스팅 2017 역대급 묵은지 포스팅... 이탈리아 와인의 던전! 비노비노 포트폴리오 테이스팅 2017. 정말 내노라 하는 이태리 와인들이 모두 모였다. 오, 주여... 이게 정말 한 수입사의 라인업이란 말입니까? 수준급 화이트를 시작으로 엄청난 네임 밸류의 바롤로, 브루넬로로 대표되는 피에몬테와 토스카나 와인들. 프리울리, 베네토부터 아부르쪼, 깜빠니아, 풀리아, 시칠리아는 물론 사르데냐에 이르기까지 이태리 전 지역을 아우르는 라인업. 그라브너, 다미안 등 내추럴 와인과 빈 산토, 파시토, 수준급 그라빠까지 시음할 수 있었다. 정말 감동적이었음.... 4시간이 너무 빨리 흘러갔달까. 만나 뵌 분들도 너무 반가웠고^^ 메모를 중심으로 간단한 인상만. 나중에 제대로 맛볼 기회가 있길. Ferghettina, Francia.. 2017. 5. 15.
Champagne Perrier Jouet tasting dinner / 샴페인 페리에 주에 디너 @메종 페르노리카 페르노 리카에서 진행하는 샴페인 페리에-주에(Champagne Perrier-Jouet) 멘토링 클래스. 페리에 주에의 역사와 전통, 특징에 대해 배울 수 있고 벨 에포크를 포함한 페리에 주에의 샴페인들도 시음할 수 있는 클래스다. 점심 시간과 저녁 시간을 선택할 수 있으며 간단한 3코스의 식사가 제공된다. 클래스 후에는 간단한 퀴즈를 통해 상품도 제공하는 알찬 클래스^^;; 페리에 주에를 상징하는 아네모네 꽃 디자인. 이 에티켓 만으로도 19세기 유럽 왕실이 사랑할 만한 품격을 갖추었다는 생각이 든다. 클래스에서 제공된 샴페인들. 페리에 주에 그랑 브뤼 NV (Champagne Perrier Jouet Grand Brut NV)페리에 주에 벨 에포크 브뤼 2006 (Champagne Perrier Jo.. 2017. 5. 9.
사브라주(sabrage), 샴페인을 오픈하는 특별한 방법 지난 4월 11일, 메종 페르노 리카의 페리에 주에 샴페인 클래스에서 진행된 사브라주(Sabrage) 실습. 원래는 샴페인 멈(Champagne Mumm) 클래스에서만 진행되는 교육이지만 특별히 페리에 주에 클라스에서도 진행해 주었다. 샴페인 멈(Champagne Mumm)에서 만든 사브라주용 칼. 사브라주는 샴페인의 병목을 칼로 잘라 오픈하는 방법이다. 주로 축제나 파티, 기념일 등 흥을 돋울 필요가 있을 때 이런 방식으로 오픈한다. 샴페인의 병목을 절도있게 가르는 칼, 날아가는 병마개와 뿜어져 나오는 샴페인 기포... 생각만 해도 멋지지 아니한가. 시범을 보이는 페르노 리카의 샴페인 브랜드 앰버서더, 스타니스라스(Stanislas de Lisle) 씨. 스타니스라스가 말하는 사브라주 팁. 1. 병 칠.. 2017. 5. 6.
article 167. 제주 귤의 상큼함이 너의 마음에, 감귤주 니모메(nimome) 정말 맛있었던 제주 샘주의 감귤주, 니모메. 귤 과즙을 쓰지 않고 진피(귤껍질 말린 것)을 쓴 것이 주효했다. 맛은 깔끔하고 개운한데 감귤향이 향긋하게 감돈다. 구하기 힘든 제주산 쌀과 제주의 맑은 암반수로 양조한 귀한 술이다. 반주용으로도 좋고 심지어 치즈케익 같은 디저트와도 잘 어울린다. 알코올도 11%로 가뿐하다. 좋은 술을 찾는 음식점/카페에 잘 어울릴 것 같다.(*곰양조장, 로칸다 *로, *향, *반, *옥, *숙수 등... 생각나는 집이 많다.) 제주 여행객이라면 기념품/선물용으로도 적당하다. 이런 술이 잘 되어서 국내에도 좋은 술이 많이 생산되었으면 좋겠다.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의 블로그 스크랩입니다. 제주 귤의 상큼함이 너의 마음에, 감.. 2017. 5. 2.
article 166. 희소하고 특별한 보르도 와인, 샤토 드 라 비에이으 샤펠 처음 만나는 보르도 와인, 샤토 드 라 비에이으 샤펠(Chateau de la Vieille Chapelle). 부샬레(Bouchales)라는 희소한 품종도 처음 맛볼 수 있었다. 전반적으로 고목에서 수확한 포도를 사용해 깊고 복합적인 풍미. 마주치면 꼭 마셔볼 만한 와인이다. 문제는 쉽게 발견하기 어렵다는 것. 와인을 수입하는 피에르 코엔-아크닌(Pierre Cohen-Aknine) 씨가 운영하는 '피에르 시가 바'에 가면 맛볼 수 있다.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의 블로그 스크랩입니다. 희소하고 특별한 보르도 와인, 샤토 드 라 비에이으 샤펠 특별한 보르도(Bordeaux) 와인이 나타났다. 그랑 크뤼 클라쎄(Grand Cru Classe)는 아니다. .. 2017. 5. 2.
article 165. 화두 2017년(1) – 와인 가격과 세금 와인업계의 오래된 숙제, 주류세와 인터넷 거래 관련 기획 기사. 특히 와인 세금의 경우 종량세 전환만이 해법이 아님을 말하고자 노력했는데 의도가 잘 전달되었는지는 모르겠다. 와인 세금 문제는 항상 다른 이슈와 엮여 대충 수박 겉핧기 식으로 논의되고 얼굴마담 격으로 보도되기 때문이다. 문제 해결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 그런데, 인터넷 거래 관련 내용은 언제 쓰나......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의 블로그 스크랩입니다. 화두 2017년(1) – 와인 가격과 세금 ‘바가지 쓰는 한국... 몬테스 알파, 한국 3만8875원, 캐나다 1만7646원’. 올해 초 모 일간지에 게재된 기사 제목이다. 한마디로 와인 값이 비싸다는 얘기다. 와인 가격이 지나.. 2017. 5. 2.
article 164. 편안한 일상을 위해, 파스칼 토소 한마디로 가격 대비 가치가 충만한 데일리 와인. 예전에는 텐데이에 구매하면 가성비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권장소비자가로 구매하더라도 후회하지 않을 원만한 와인. 반면 이날의 식사는 미슐랭 투 스타인 피에르 가니에르... 호강하는 기분이긴 했지만, 글쎄.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의 블로그 스크랩이며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편안한 일상을 위해, 파스칼 토소 지난 11월 9일 롯데호텔 서울 피에르 가니에르 레스토랑에서 파스칼 토소(Pascual Toso) 와인 디너가 열렸다. 올해로 창립 126주년을 맞이하는 파스칼 토소는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와이너리. 멘도자(Mendoza) 지역에서 수준급 말벡(Malbec)과 카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을 생산한다.. 2017. 5. 2.
article 163. 인시그니아 그리고 그 너머로, 죠셉 펠프스 서글서글한 인상에 편안한 말투의 빌 펠프스 씨. 하지만 반짝이는 눈매와 호기심 넘치는 표정에서 그의 성격을 엿볼 수 있었다. 이날도 디너 전 휴전선 부근에 다녀왔다고^^;; 이런 호기심과 도전이 인시그니아를 너머 새로운 세계로 조셉 펠프스를 이끄는 듯.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의 블로그 스크랩입니다. 인시그니아 그리고 그 너머로, 죠셉 펠프스 인시그니아(Insignia)가 40번째 빈티지를 맞았다. 메리티지(Meritage) 와인의 효시라는 수식어를 굳이 붙일 필요도 없다. 그 자체가 역사이자 미국을 대표하는 아이콘 와인 인시그니아. 마흔은 불혹(不惑)이라고 했던가. 나이에 걸맞은 흔들리지 않는 품질을 보여준다. 2013년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Rob.. 2017.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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