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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기능사20

조주 기능사 실기 합격한 SSUL. 조주기능사 실기시험 탈락기 너무나 어이없게도, 조주기능사 실기 시험을 탈락했습니다. 오래전 불의의 사고(?)로 운전면허 코스 시험 떨어졌을 때 이상의 충격이네요ㅜㅜ 레시피는 확실히 다 외웠고, 고득점은 아니더라도 wineys.tistory.com 조주기능사 실기 시험 탈락기를 쪽팔림을 무릅쓰고 올린 게 얼마전인데, 다행히 이번 시험에는 합격했다. 그런데 점수가 90점대가 아닌 건... 또 엄청 쉬운 걸 실수했기 때문. 시험 문제로 모스코 뮬, 마가리타, 블루 하와이안이 나왔는데, 모스코 뮬의 가니시의 레몬을 웨지로 냈다. 쿠바 리브레, 시 브리즈, 롱 아일랜드 아이스티 이렇게 3개만 레몬 웨지를 쓴다는 걸 분명히 외웠는데도-_-;;; [칵테일 레시피_30] 모스코 뮬(Moscow Mule), 진저엘 말고.. 2021. 7. 17.
[칵테일 레시피_조] 마르가리타(Margarita) 데킬라를 기주로 사용하는 대표적인 칵테일, 마르가리타(Margarita). 마가리타라고 표기하는 경우도 있다. 마르가리타에는 슬픈 비하인드 스토리가 존재한다. 한 바텐더가 여자 친구와 함께 사냥을 떠났는데 오발로 인해 여자 친구가 세상을 떠나고 만다. 이에 바텐더는 멕시코인이었던 여자 친구를 그리는 칵테일을 개발해 칵테일 콩쿠르에 나가서 대상을 거머쥐었다는 것. 바텐더는 이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가 죽기 직전에야 세상에 알렸다고 한다. ...는 건 일본 만화 에 나오는 스토리인데, 사실은 명확한 근거가 없는 도시전설 같은 이야기라고 한다. 마르가리타 칵테일의 유래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한데, 일단 데킬라에 소금과 라임을 곁들여 먹는 멕시칸 스타일 음주법을 응용한 것은 확실하다. 감귤 베이스.. 2021. 6. 6.
조주기능사 실기시험 탈락기 너무나 어이없게도, 조주기능사 실기 시험을 탈락했습니다. 오래전 불의의 사고(?)로 운전면허 코스 시험 떨어졌을 때 이상의 충격이네요ㅜㅜ 레시피는 확실히 다 외웠고, 고득점은 아니더라도 무난히 합격할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필기가 너무 쉬워서 실기도 너무 쉽게 생각했나ㅠㅠ 현타의 시간이 지나고 나니 후회가 엄청 밀려옵니다. 일단 탈락자로써 혹시나 이 글을 보실 다른 조주기능사 준비생 분들께 드릴 팁을 요약하면 아주 간단합니다. 7분의 시간은 길지 않지만, 레시피를 확실히 외웠다면 절대로 부족하지 않을 시간입니다. 가장 복잡한 칵테일만 세 개 나온다고 해도 충분한 시간이에요. 당황만 하지 않는다면 말이죠. 그러니 침착하게 시험을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당황하지 않으려면 사전 준비가 잘 되어 있어야 하.. 2021. 4. 19.
[칵테일 레시피_8] 블랙 러시안(Black Russian) & 화이트 러시안(White Russian) 재료도 주조법도 넘나 쉬운 칵테일, 블랙 러시안(Black Russian). 재료: 보드카 1oz (30ml), 깔루아 1/2oz (15ml) 가니시: 없음 제조법: 빌드 (build, 기구를 사용하지 않고 재료들을 직접 글라스에 넣어 칵테일을 만드는 방식 얼음을 넣음 올드 패션드 글라스에 보드카와 깔루아를 차례로 넣고 가볍게 스터하면 완성. 조주기능사 기준 레시피다. 깔루아(KAHLUA) & 베일리스(Bailey's): 맛과 다양한 레시피, 보관법 깔루아를 살까 말까 망설이다가 구매한 이유는 술을 잘 마시지 않는 와이프가 깔루아 밀크를 좋아했었다는 얘기를 했기 때문이다. 사회 초년생 시절엔 앉은자리에서 일곱 잔까지 마셔봤다고-_-; wineys.tistory.com 금주법 해제 이후 보드카가 인기를 끌.. 2021. 4. 4.
[칵테일 레시피_10] 서양식 폭탄주(?), 롱 아일랜드 아이스티(Long Island Ice Tea) 진, 보드카, 럼, 데킬라까지... 4개의 기주를 사용하는 칵테일, 롱 아일랜드 아이스 티(Long Island Ice Tea). 기주 모두 알코올 함량 40%가 넘는데 함께 사용하는 쿠엥트로 또한 40%다. 전부 1/2oz 정도로 소량씩 들어가긴 해도 다 더하면 2+1/2oz... 75ml나 된다. 총 알코올 함량이 상당히 높은 칵테일이지만 롱 드링크 스타일이라 편안하게 술술 넘어간다. 그래서 대표적인 작업주로 손꼽힌다고. 원래는 글라스에 얼음부터 넣어야 하지만 술의 양을 가늠해 보고 싶어서 술부터 넣어보았다. 420ml 용량인데도 술의 양이 제법 많다. 알코올 쪼렙인 나에겐 낮술로 마시기엔 넘나 많은 것... 이렇게 술이 많이 들어가는데도 이름이 '아이스 티'인 것은 일종의 농담이다. 우리나라에서 스.. 2021. 3. 27.
조주기능사 필기 합격 오늘 합격자 발표가 났다. 시험 당일에 이미 점수를 공개하기 때문에, 오늘은 그저 공식 발표를 확인하는 수준. 애매한 문제가 몇 개 있긴 했지만, 주류(특히 와인)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특별히 공부를 하지 않아도 쉽게 통과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업장이나 주류 관리 등에 대한 문제도 상식 수준에서 생각하면 그럭저럭 풀 수 있는 게 대부분. 어차피 객관식이니 진짜 아닌 것을 제외하고 찍으면 맞을 확률이 높다. 그렇다고 방심하다가 탈락하면 낭패니까 시중의 문제집은 꼭 풀고 가야 한다. 문제은행식으로 출제되기 때문에 그 문제집만 기출문제 중심으로 잘 풀고가도 넉넉히 합격할 수 있다. 이제 남은 것은 실기시험. 레시피만 잘 외우면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지만 업계인이 아닌 경우 낯선 환경에 당황하거나 시간이 .. 2021. 2. 26.
[칵테일 레시피_29] 섹스 앤 더 시티, 그리고 코즈모폴리턴(Cosmopolitan) 코즈모폴리턴(Cosmopolitan). 줄여서 '코즈모'라고도 부른다. 원래 유명했지만 덕에 더욱 유명세를 탄 칵테일. 또 다른 보드카-크랜베리 칵테일인 케이프 코더를 만든 김에 같이 만들었다. 동명 영화에도 등장. 붉은빛 감도는 화려한 핑크 컬러가 그녀들과 잘 어울린다. 보드카와 크랜베리 주스 외에 오렌지 리큐르인 트리플 섹(Triple Sec)과 라임 주스도 함께 쓴다. 트리플 섹 중 가장 품질이 좋다는 쿠앵트로를 썼다. 레시피는 조주기능사 실기시험 기준. 재료: 보드카 1oz (30ml), 트리플 섹 1/2oz (15ml), 크랜베리 주스 1/2oz (15ml), 라임 주스 1/2oz (15ml) 가니시: 트위스트 레몬 필 제조법: 셰이크 칵테일 잔을 얼음으로 식힌 후 얼음 4개 이상과 함께 재료들.. 2021. 2. 18.
[칵테일 레시피] 보드카-크랜베리 꿀조합, 케이프 코더(Cape Codder) 오늘의 저녁식사용 롱 드링크, 케이프 코더(Cape Codder). 칵테일계에서 영혼의 단짝이라고 할 수 있는 크렌베리 주스와 보드카를 이용한 칵테일이다. 레시피는 이라는 책을 참고했다. 재료: 보드카 60ml, 크랜베리 주스 60~90ml, 라임 1/2개 즙 (약 20ml 정도), 탄산수 풀 업 가니시: 라임 휠 and/or 민트 가지 제조법: 빌드(build, 기구를 사용하지 않고 재료들을 직접 글라스에 넣어 칵테일을 만드는 방식) 만드는 법은 정말 쉽다. 보드카, 크랜베리 주스, 방금 짠 라임즙과 얼음 몇 개를 넣고 가볍게 저은 후 차가운 탄산수를 채워 주면 끝. 가니시는 선택사항이다. 나는 거의 하라는 대로 했다. 크랜베리 주스는 90ml 넣었고, 라임 즙을 짜서 넣었기 때문에 굳이 휠을 넣을 필.. 2021. 2. 18.
[칵테일 레시피_4] 심플 & 럭셔리, 러스티 네일(Rusty Nail) 레알 혼또니 넘나 쉬운 칵테일, 러스티 네일(Rusty Nail). 만화 라면 이런 기본적인 칵테일일수록 실력 차이가 확연히 드러난다고 호들갑을 떨겠지만, 우짜도 쉬운 건 쉬운 거다. 레시피를 적기도 민망한 수준. 가니시조차 없다. 블랙 러시안과 함께 조주기능사 실기 중 최하 난이도. 하지만 희안하게 자주 출제된다고... 재료: 스카치 위스키 1oz (30ml), 드람뷔 1/2oz (15ml) 가니시: 없음 제조법: 빌드 (build, 기구를 사용하지 않고 재료들을 직접 글라스에 넣어 칵테일을 만드는 방식 올드 패션드 글라스에 얼음을 넣고 스카치와 드람뷔를 차례로 부은 후 가볍게 스터하면 완성. 만드는 데 1분도 안 걸린다. 이거 시험에 나오면 그대로 시간을 버는 셈. 일단 조주 할 때부터 드람뷔의 상쾌.. 2021. 2. 15.
[칵테일 레시피_35] 데킬라 선라이즈(Tequila Sunrise) 데킬라로 만들 수 있는 손쉬운 칵테일, 데킬라 선라이즈(Tequila Sunrise). 대학생 때부터 이름을 알고 있던 칵테일이니 레알 대중적인 칵테일이다. 이름을 직역하면 '데킬라 일출'이지만 실제로는 '데킬라로 인한 숙취'라는 의미로 쓰인다고. 많은 영화에서 소개되었고, 락 밴드 롤링 스톤스의 믹 재거가 공연에서 이 칵테일을 자주 마셔서 붐을 일으키기도 했다고. 데킬라에 오렌지 주스를 섞고 그레나딘 시럽을 띄우면(사실은 가라앉히면) 되는 비교적 쉬운 칵테일이지만 일출의 붉은 하늘을 연상시키는 그라데이션을 만드는 게 포인트이기 때문에 대충 하다가는 이도 저도 아닌 칵테일이 될 수 있다. 재료: 데킬라 1+1/2oz (45ml), 오렌지 주스 풀 업, 그레나딘 시럽 1/2oz (15ml) 가니시: 없음 .. 2021. 2. 15.
[레시피_12] 뉴욕(New York) 오늘의 칵테일, 뉴욕(New York). 자유의 여신상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는 설이 있는, 화려한 색채가 대도시 뉴욕을 닮은 칵테일이다. 그런데 내가 만든 건 왜 컬러가... 사실은 시들어가는 라임과 마지막 레몬 한 조각을 활용하기 위한 몸부림이다. 새로 장만한 루이지 보르미올리 칵테일 잔을 써 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고 ㅎㅎ 레시피는 조주기능사 실기시험 기준. 재료: 버번 위스키 1+1/2oz (45ml), 라임주스 1/2oz (15ml), 설탕 1 티스푼, 그레나딘 시럽 1/2 티스푼 가니시: 트위스트 레몬 필 제조법: 셰이크 칵테일 잔에 얼음을 넣어 칠링하고 셰이커에도 얼음을 최소 4개 이상 넣는다. 버번 위스키와 라임주스, 설탕, 그레나딘 시럽을 차례로 넣고 강하게 15회 이상 셰이킹한다. 잔의 얼.. 2021. 1. 31.
[레시피_8] 시브리즈(SeaBreeze) 시브리즈(Seabreeze). 이름만 봐서는 여름날 해변에 앉아 마셔야 할 것 같은 칵테일이다. 실제로 영화 에서 맥 라이언이 프랑스 해변에 앉아 바닷바람을 마시며 이 칵테일을 마신다고. 봤는데 왜 기억이 안 나니... 1920년대 처음 만들어질 당시 원조 레시피는 보드카가 아닌 진, 크랜베리가 아닌 그레나딘 시럽을 썼다고. 현재의 레시피와 유사해진 것은 1950년대 이후. 칵테일의 중심에는 크렌베리 주스가 있다. 전체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재료. 시브리즈는 코즈모폴리턴과 함께 크랜베리를 사용하는 대표적인 칵테일이다. 조주기능사 실기시험 기준. 재료: 보드카 1+1/2oz (45ml), 크랜베리 주스 3oz (90ml), 자몽 주스 1/2oz (15ml) 가니시: 웨지 레몬 제조법: 빌드(buil.. 2021.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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