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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텐딩174

[레시피] 밀라노-토리노(MI-TO) 아메리카노의 실패를 만회하고자 미토(Mi-To)를 만들어 봤다. Mi-To는 '밀라노-토리노'의 이니셜에서 따온 이름으로 아메리카노는 물론 조주기능사 실기시험에도 출제되는 네그로니(Negroni)의 원형이라고. 밀라노는 캄파리, 토리노는 친자노 로쏘가 탄생한 곳이니 두 리큐르의 만남이 그대로 이름이 된 것. 게다가 이탈리아어로 Mito는 신화(Myth)를 뜻한다고 하니 제대로 멋들어지게 지은 이름이다. 그런데 캄파리 홈텐딩 레시피 북과 홈페이지의 조주법이 다르다. 캄파리와 베르무트 로쏘의 비율은 같은데 사용하는 글라스와 얼음 사용법, 그리고 가니시가 다르다. 캄파리 칵테일 북의 레시피와 이미지는 스터 후에 얼음이 가득 찬 올드 패션드 글라스에 따르는 걸로 되어 있는데, 홈페이지에는 스터 후 칠링한 칵테일.. 2021. 1. 1.
[레시피] (칵테일) 아메리카노 어제에 이어 오늘도 캄파리 베이스 칵테일. 캄파리에 스위트 베르무트(Sweet Vermouth)가 더해진 칵테일로 이름은 아메리카노(Americano). 카페 아메리카노와 구분이 안 가는 이름이다. 처음 보고 당황했다는... 역시 캄파리와 스위트 베르무트를 사용하는 칵테일 밀라노-토리노의 변형 버전이다.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는 다양한 설이 있는데, 캄파리 홈텐딩 키트에 들어 있는 레시피 북에는 밀라노-토리노가 입에 맞지 않았던 미국인들이 소다 워터를 추가해서 만들었다는 설이 소개돼 있다. 캄파리 홈페이지에 따르면 영화 에서 제임스 본드가 주문한 칵테일이라고. 레시피는 역시 간단하다. 재료: 캄파리 30ml, 레드 베르무트 30ml, 소다 워터 가니시: 오렌지 슬라이스 (혹은 레몬 필) 제조법: 빌드(bu.. 2021. 1. 1.
리큐르는 상온에 보관해도 될까? 처음 홈텐딩을 시작하면서 가장 궁금했던 것이 '재료들을 어떻게 보관할까' 였다. 그런데 의외로 국내 자료 중에는 보존기간이나 방법에 대해 소개한 포스팅이 별로 없었다. 그래서 구글링을 통해 확인한 내용을 정리했다. 우선 칵테일의 6대 기주, 혹은 베이스 알코올이라고 하는 진, 보드카, 럼, 데킬라, 위스키, 브랜디 등 일반적으로 알다시피 알코올 함량이 40% 이상인 베이스 알코올들은 상온에 세워서 보관하면 된다. 물론 가급적 서늘한 곳에서 보관해야 증발과 산화로 인한 풍미 변화를 줄이는 데 좋다. 진이나 보드카 등은 취향에 따라 냉장고에 차게 보관해도 괜찮다. 다만 직사광선은 컬러 등 술의 품질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반드시 피해야 한다. 그리고 오픈한 술은 아무리 하드 리커라 해도 열고 닫.. 2021. 1. 1.
[레시피] 캄파리 소다 & 캄파리 토닉 묵은 해의 마지막 날이 되어서야 캄파리 홈텐딩 키트의 구성품을 사용해 볼 결심이 섰다. 지거는 잘 쓰고 있었지만 나머진 쓸 일이 없었다는. 아, 믹싱 글라스는 라면 물 계량용으로 썼... 특히 캄파리를 비롯한 버번, 진, 베르무트 로쏘 등 네 병의 술들은 아직 개봉조차 하지 않았다. 드디어 오늘 첫 타자로 캄파리를 개봉. 독특한 강렬한 붉은색이 특징인 리큐르로, 알코올 함량은 25%. 캄파리는 1860년 이탈리아인 가스빠레 깜빠리(Gaspare Campari)라는 사람이 비터스를 개량해 만든 술이다. 그는 14살 때부터 토리노에 있는 바에서 일했는데 그 시기에 만든 비터스가 캄파리의 시초가 되었다고 한다. 그 후 밀라노에 정착한 그는 두오모 앞에 가게를 열고 아직 브랜드명이 없었던 캄파리를 팔기 시작했다.. 2020. 12. 31.
2021 조주기능사 시험 일정 및 응시방법 이왕 칵테일을 즐기기로 결심했으니 조주기능사 자격증을 따 보기로 마음먹었다. 쇠뿔도 단김에 빼랬다고, 올해 첫 시험부터 응시하기로. 회차 필기 접수 필기 시험 합격자 발표 실기 접수 실기 시험 합격자 발표 기능사 1회 1.12 - 1.15 1.31 - 2.6 2.26 3.2 - 3.5 4.3 - 4.21 4.30(1차) 5.7(2차) 기능사 2회 3.30 - 4.2 4.18 - 4.24 5.7 5.10 - 5.13 6.12 - 6.30 7.9(1차) 7.16(2차) 기능사 3회 6.8 - 6.11 6.27 - 7.3 7.16 7.19 - 7.22 8.21 - 9.8 9.17(1차) 10.1(2차) 기능사 4회 9.7 - 9.10 10.3 - 10.9 10.23 10.25 - 10.28 11.27 - 12.. 2020. 12. 31.
자, 이제 홈텐딩을 시작하지 얼마 전 캄파리 홈텐딩 키트를 샀다. 최근 위스키에 대한 관심이 많아져서 위스키 코냑 클럽을 들락거리고 계량을 위한 지거라도 예쁜 걸로 질러야겠다고 생각하던 중, 셰이커를 빼면 기초 기구가 다 들어있는 세트를 발견한 것. 캄파리 홈텐딩 키트 구입 지난주에 구입한 캄파리 홈텐딩 키트(Campari Homtending Kit). 2,000세트 한정 발매되었는데 주류 카페 등 애주가들의 반응이 상당히 폭발적인 듯. 지난주부터 GS25 앱 스마트 오더로 신청 가능할 거라는 wineys.tistory.com 솔직히, 칵테일을 별로 즐기지 않는, 가끔 하이볼이나 말아먹는 나에게 지거 외에 나머지 용품들은 예쁜 쓰레기에 지나지 않는 것들이었다. 친자노(Cinzano)니 캄파리(Campari)니 하는 주정강화 와인이나.. 2020.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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