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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다채로운 피노 누아 와인21 Best of Best 시리즈의 일환으로 작성한 기사. 월 1개 정도 지역, 품종 등 특정 주제를 선정해 개괄하고 추천 와인을 함께 소개하는 기획물이다. 서두 글은 내가 썼고, 와인 선정 및 와인에 대한 기본 소개는 와인21의 제안 및 자료를 기반으로 했다. 피노 누아 하면 절대적으로 부르고뉴가 떠오른다. 하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다. 10년 전 정도까지도 그나마 접근성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그 가격이 넘사벽이 되어버렸다. 꼬뜨 도르를 기반으로 한 생산자의 경우, 조금만 명성이 오르면 마을 단위도 10만 원을 거뜬히 넘어선다. 웬만한 중산층도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는 가격. 결국 대안 산지를 찾을 수밖에 없다. 부르고뉴에서도 남쪽을 훑어보거나, 국경을 넘어 독일이나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등을 기웃거리.. 2020. 12. 16.
196. 드넓은 그르나슈의 세계 '얼마나 놀라운 G' 와인21 Best of Best 시리즈의 일환으로 작성한 기사. 월 1개 정도 지역, 품종 등 특정 주제를 선정해 개괄하고 추천 와인을 함께 소개하는 기획물이다. 원만한 성격, 대중적인 친근함과 더불어 섬세하게 만들었을 때 피노 누아 뺨치는 세련미를 지닌 품종. 그럼에도 왠지 모르게 천대받는 품종인 건 품종 자체가 전면에 드러나는 경우가 적기 때문일 수도 있다. 맹주 격인 남론&남불에서는 지역명에 가리고, 스페인에서도 고급 와인에서는 보조 품종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으니까. 하지만 가끔씩 이게 정말 그르나슈인지 하고 깜짝 놀랄 때가 있다. 동네 친구인 줄 알았는데 이런 천재였다니... 이런 느낌? 서두 글은 내가 썼고, 와인 선정 및 와인에 대한 기본 소개는 와인21의 제안 및 자료를 기반으로 했다. 원문.. 2020. 12. 16.
195. 2019년 행복을 부르는 와인 와인21 Best of Best 시리즈의 일환으로 작성한 기사. 월 1개 정도 지역, 품종 등 특정 주제를 선정해 개괄하고 추천 와인을 함께 소개하는 기획물이다. 2019년 초에 썼던 글인데 벌써 2020년 말이라니...ㅠㅠ 서두 글은 내가 썼고, 와인 선정 및 와인에 대한 기본 소개는 와인21의 제안 및 자료를 기반으로 했다.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이 저장용으로 스크랩한 것입니다. 와인21추천 BEST OF BEST, 2019년 행복을 부르는 와인 황금돼지해. 마케팅이 열일한다. 편의점, 제과점부터 마트, 백화점에 이르기까지 사방이 귀여운 황금돼지 그림으로 넘쳐난다. 조폐공사에서는 ‘입체형 황금돼지 기념 금메달’까지 선보였다. 그럴 만도 하다. 돼지는.. 2020. 12. 16.
194. 샴페인인 듯 샴페인 아닌 샴페인 같은 와인21 Best of Best 시리즈의 일환으로 작성한 기사. 월 1개 정도 지역, 품종 등 특정 주제를 선정해 개괄하고 추천 와인을 함께 소개하는 기획물이다. 샴페인은 좋은 스파클링 와인이지만 자주 마시기엔 가격이 부담스러운 게 사실. 그래서 전통 방식으로 만든 훌륭한 대안들을 소개하고 싶었다. 혹은 샴페인만큼 비싸지만 동등 이상의 품질과 만족감을 주는 와인들도 소개하고 싶었다. 서두 글은 내가 썼고, 와인 선정 및 와인에 대한 기본 소개는 와인21의 제안 및 자료를 기반으로 했다.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이 저장용으로 스크랩한 것입니다. 와인21추천 BEST OF BEST, 샴페인인 듯 샴페인 아닌 샴페인 같은 파티 타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즌이.. 2020. 12. 16.
192. 우리는 빨간색을 마신다 테이스팅을 단지 '맛을 본다'는 관점이 아닌 통합적 감각의 관점과 해석의 문제로 접근한 책. 이 책은 여러 번 읽을 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다. 요약본이 아닌 책 자체를 정독하시길 강력히 권한다.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이 저장용으로 스크랩한 것입니다. 우리는 빨간색을 마신다 '역사는 부정확한 기억이 불충분한 문서와 만나는 지점에서 빚어지는 확신이다.' 맨부커상을 수상한 줄리언 반스(Julian Barnes)의 장편소설 에서 주인공의 자살한 친구가 한 말이자 소설 전반을 관통하는 주제다. 영화로도 제작되었는데, 한국에서도 잔잔하게 인기를 끌었다. 출간된 지 몇 년 뒤에야 이 책을 접한 나는 부끄러움에 얼굴을 붉어지는 동시에 현웃이 터지는 아이러니를 느끼며 .. 2020. 12. 12.
190. 레드 와인에게 칠링을 허하라 익히 알려진 와인 상식들 중에 잘못된 것, 혹은 오해하고 있는 것들이 제법 있다. 대표적인 것 중에 와인 21에 첫 글로 썼던 보당에 대한 것, 그리고 레드 와인의 적정 음용 온도에 대한 것이 포함될 것이다. 사실 최근엔 개인적으로 생굴과 샤블리 조합에 대해서도 의문을 품고 있다. 정말 한국 사람 입맛에 생굴과 샤블리가 잘 맞을까? 뭐, 가끔은 나도 한 두 개 정도 그렇게 즐길 때도 있지만, 익힌 굴이 샤블리를 포함해 와인과 더욱 잘 맞는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내년엔 잘못된 상식이나 편견 들을 깨는 글을 많이 써 보고 싶다.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이 저장용으로 스크랩한 것입니다. 레드 와인에게 칠링을 허하라 몇 년 전이었나, 요즘처럼 무더운 여름.. 2020. 12. 12.
189. 와인에서 탄생한 보석, 핀(Fine)과 마르(Marc) 구할 수만 있다면 거대 하우스의 코냑보다는 좋아하는 와인메이커의 핀을 마시는 게 와인 애호가의 입장에서는 훨씬 즐거울 것 같다. 품질이야 유명한 코냑도 충분히 훌륭하겠지만, 뭔가를 즐길 땐 애정과 기호, 희소성 등 품질 외 다른 요소도 중요한 법이니까. 하지만 프랑스 여행이 쉽지 않은 지금, 핀이나 마르를 구하는 건 하늘의 별따기. 혹은 상당한 가격 때문에 엄두를 내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그래도 한 번 물어나 볼까 싶은 생각도.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가 본인의 블로그에 스크랩한 것입니다. 와인에서 탄생한 보석, 핀(Fine)과 마르(Marc) 2007년 친구들과 부르고뉴를 여행할 때였다. 전 세계 와인 애호가들이 열광하는 포도밭과 와인 생산자들이 즐비한 본.. 2020. 12. 12.
article 188. 샴페인, 그 환희의 순간 현재 샴페인의 인기의 기반을 만든 역사적인 순간들을 정리했던 글. 이렇게 공부하며 정리하는 글들을 많이 써야 하는데.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의 블로그 스크랩입니다. 샴페인, 그 환희의 순간 환희의 순간 펑하고 터지는 샴페인(Champagne). 우승을 확정 지은 스포츠 팀 멤버들이 터져 나오는 샴페인을 서로에게 들이 붙거나, 화려한 파티에서 얇고 긴 샴페인 잔을 들어 건배하는 모습은 상당히 익숙하다. 끝없이 솟아오르는 거품은 에너지가 폭발하는 축제의 분위기와 딱 들어맞는다. 샴페인의 세리머니적 상징성은 와인 애호가가 아니어도 누구나 알고 있다. ‘샴페인을 너무 일찍 터뜨렸다’라는 얘기는 하지 말자. 샴페인은 성공에 대한 축하와 축복은 물론 그 어떤 자리.. 2020. 12. 12.
article 187. 다시 한 번, 축제의 와인 보졸레 누보 올해는 19일이 보졸레 누보 출시일이니 이제 열흘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 보졸레 누보의 인기는 예전만 못하지만, 대신 내추럴 씬을 중심으로 보졸레 크뤼에 대한 관심은 조금씩 올라가고 있다. 코로나 시국에 축제나 파티는 어불성설이지만, 그런 만큼 놀거리에 대한 열망은 더욱 커질 지도. 올해도 누보를 마셔줘야지.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의 블로그 스크랩입니다. 다시 한 번, 축제의 와인 보졸레 누보 김제에서 농사를 짓는 외가에서 햅쌀을 보내왔다. 햅쌀로 밥을 지으니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게 묵은쌀로 지은 밥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갓 지은 밥의 향긋한 내음이 식욕을 자극하고, 쌀의 달달하고 구수한 맛이 입안에 가득하니 반찬 없이 먹어도 꿀맛이다. 당분간은 .. 2020. 11. 8.
article 186. 다양성과 개성이 넘치는 포르투갈 와인 훌륭한 식전주인 비뉴 베르데와 모스카토 품종으로 만든 매력적인 디저트 와인을 만난 날. 모스카텔 드 세투발은 만난다면 꼭 경험해 보아야 할 와인.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의 블로그 스크랩입니다. 다양성과 개성이 넘치는 포르투갈 와인 [ 호세 마리아 폰세카의 마케팅 매니저 토머스 바이아오(Tomas Baiao) 씨가 자사의 와인을 소개하고 있다] 포르투갈 와인 하면 포트(Port) 와인이 떠오르는가? 맞다. 명성 면에서 포트가 차지하는 입지가 절반 이상은 되는 것 같다. 그렇다면 나머지는? 나는 감히 독특함이 넘치며 음용성이 뛰어난 토착 품종들이라고 말하고 싶다. (포트 또한 토착 품종들로 만든다!) 이베리아 반도 서쪽 귀퉁이에 위치한 포르투갈은 세계 와인.. 2020. 11. 8.
article 185. 주정강화와인: (4)셰리[Sherry] 포트, 마데이라에 비해 좀 더 복잡해 보이는 셰리. 하지만 피노/올로로소 양대 산맥만 기억하면 의외로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쨍한 피노 셰리에 샤퀴테리를 즐기고 싶지만, 그런 모임을 만들기가 쉽지 않다. 아니, 피노 셰리를 구하는 거 자체도 사실 쉽지 않다. 통재라...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의 블로그 스크랩입니다. 주정강화와인: (4)셰리[Sherry] 셰리(Sherry) 와인. 공식 명칭은 헤레스-세레스-셰리(Jerez-Xérès-Sherry) DO다. 헤레스(Jerez)는 스페인 남서쪽 끝자락에 위치한 지역명이며 그 지역에서 생산하는 특별한 와인을 지칭하는 이름이 되었다. 이 와인을 프랑스에서는 세레스(Xérès), 영국에서는 셰리(Sherry)라.. 2020. 11. 8.
article 184. 주정강화와인: (3)포트[Port] 개인적으로는 들큰하지 않고 달콤하며 포근한 느낌의 에이지드 토니 포트를 가장 좋아하지만, 기념할 해를 위한 빈티지 포트나 칵테일용 화이트 포트 또한 매력적이다. '우리 집에서 포트 와인 한 잔 하고 갈래요?'만 잘 써먹어도 현재보다 훨씬 많은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의 블로그 스크랩입니다. 주정강화와인: (3)포트[Port] “난 단 와인은 싫은데.” 포트 와인을 마시자고 하면 종종 돌아오는 대답이다. 맞다. 포트 와인은 달다. 하지만 그 달콤함(sweetness)은 들큰함(sugary)과는 다르다. 충분한 산미와 복합적인 풍미, 그리고 그 풍미를 화사하게 피워내는 알코올을 갖춘 포트 와인은 단맛을 미묘하게 드러낸다... 2020.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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