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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음주/맥주

Stone Brewing, Tangerine Express Hazy IPA / 스톤 브루잉 탠저린 익스프레스 헤이지 IPA

by 개인 척한 고냥이 2021. 2. 26.

스톤 탠저린 익스프레스 헤이지 IPA(Stone Tangerine Express Hazy IPA).

헤이지 IPA는 많은 양의 드라이 호핑을 통해 향긋한 홉 아로마와 프루티한 풍미는 극대화하되 쓴맛은 제어하는 스타일이다. 안개같이 뿌연 컬러 때문에 hazy라는 표현이 붙은 듯. 개인적으로 최근 IPA는 잘 안 마시고 있지만 Hazy가 붙어 있는 건 한 번씩 트라이하는 편. Session이 같이 붙어있으면 더 좋고ㅋㅋㅋ

요건 IPA에 감귤과 비슷한 오렌지 계열인 탠저린(Tangerine)과 파인애플을 더했으니 더욱 프루티할 듯.

 

스톤이야 품질은 걱정할 필요 없는 크래프트 브루어리다. 메탈리카 형님들도 인정한 품질... 취향이 맞느냐가 문제일 뿐.

 

 

Stone Brewing × Metallica, Enter Night Pilsener / 스톤 브루잉 ×메탈리카 엔터 나이트 필스너

와인앤모어 3월 할인 품목을 보고 있는데 뭐가 눈에 확 들어온다. 스톤 브루잉과 메탈리카의 콜라보? 이게 뭥미?? 검색해 보니 자그마치 작년 1월에 출시됐다! 근데 왜 난 이제야 알게 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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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ne Brewing, Buenaveza Salt & Lime Lager / 스톤 브루잉 부에나베자 솔트 & 라임 라거

특징적인 악마 로고. 크래프트 비어 컴퍼니 스톤 브루잉(Stone Brewing)의 맥주는 믿을 수 있다. Stone Brewing, Tropic of Thunder Lager / 스톤 브루잉 트로픽 오브 선더 라거 본의 아니게 독거노인 생활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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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ne Brewing, Tropic of Thunder Lager / 스톤 브루잉 트로픽 오브 선더 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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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ne, Xocoveza

점심 식사 말미 술이 부족한 것 같아서 한 병 더. 식후 커피 대용까지 고려하여 모카 스타우트 선택. 오잉, 그런데 별의 별 게 다 들어있다. 코코아, 커피, 후추, 바닐라, 시나몬과 넛멕. 달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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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ne Brewing, Tangerine Express Hazy IPA / 스톤 브루잉 탠저린 익스프레스 헤이지 IPA

제법 진하고 조금은 탁한 브라운 앰버 컬러. 코를 대면 레이블 때문이 아니라도 누구나 달콤 상큼한 오렌지 향을 확 느낄 수 있다. 거기에 은은한 열대 과일과 상쾌한 허브 아로마와 솔 힌트. 쓴맛도 강하게 느껴지지 않아 꿀떡꿀떡 넘어가는데, IBU가 75로 생각보다 높아서 놀랐다. 거기에 마실 수록 쌉쌀함과 함께 묻어나는 홉 향과 백드래프에서 드러나는 약재 뉘앙스가 아메리칸 IPA로서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듯.

어쨌거나 맛있는 맥주다. 와인앤모어 행사 끝나기 전에 더 사야 하려나. 시트라, 센테니얼, 모자이크 같은 전형적인 홉과 함께 스터링(Sterling), 아자카(Azacca) 홉도 썼다. 원재료는 정제수, 보리 맥아, 홉, 효모, 탠저린, 파인애플. 알코올 함량 6.7%.

 

개인 척한 고냥이의  [ 알코올 저장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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