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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가 같은 두 와이너리, 로베르도 보에르지오 & 체사레 부쏠로 바르베라 달바(Roberto Voerzio & Cesare Bussolo Barbera d'Alba) 최상급 바롤로 생산자 로베르토 보에르지오(Roberto Voerzio), 그리고 그의 와이너리에서 양조 책임자로 일했던  체사레 부쏠로(Cesare Bussolo). 그들의 바롤로... 를 마시긴 쉽지 않지만 돌체토(Docetto)나 바르베라(Barbera) 같은 와인은 나름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다.  Roberto Voerzio, Dolcetto d'Alba Priavino 2018 / 로베르토 보에르지오 돌체토 달바 프리아비노 2018빨리 퇴근해서 집에 갔더니 와이프가 숏 파스타를 볶아(?) 놓았다. 토마토소스의 밸런스가 레알 환상적. 애들이 너무 많이 먹어서 모자란다며 LA갈비 스타일 돼지고기도 추가로 굽고. 넘나 좋은wineys.tistory.com로베르토 보에르지오는 돌체토나 바르베라도 .. 2024. 5. 12.
군고구마! 제주맥주 5번째 배럴 에디션(JEJU BEER 5th Barrel Edition) 제주비어 배럴 에디션(JEJU BEER BARREL EDITION). 요건 다섯 번째 에디션이다. GS25 스마트오더(와인25+)에서 구매했다.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제주맥주의 배럴 에이지드 스타우트는 실망시키는 법이 별로 없었으니까. 한 번쯤은 마셔 볼 만한 맥주가 아닐까 싶어서. 문제는 도수가 제법 되는 데다 750ml다 보니 혼자서는 쉽게 오픈하기가 어렵다. 겨울이 지나기 전 마시고 싶었지만 결국 봄이 되어서야 마시게 된 이유다. 범상치 않은 지저분한 포장...  병목에는 테마에 맞는 귀여운 네임택이 걸려 있다. 계절에 어울리는 테마를 잘 잡은 듯. 스모키 한 풍미가 있는 흑맥주와도 잘 어울릴 것 같고. 출시 직후 이벤트를 했었나 보다. 하지만 구매한 지 5개월 정도 지난 시점이다 보니 아마 이.. 2024. 5. 12.
Boon, Geuze Mariage Parfait / 분, 괴즈 마리아주 파르페 분 브루어리 괴즈 마리아주 파르페(Boon Brouwerij Geuze Mariage Parfait). 벨기에를 대표하는 와일드 에일인 람빅(Lambic)이다. GS25 스마트오더(와인25+)에서 구매했다. 예전엔 람빅 맥주 구하려면 보틀샵을 돌아다녀야 했었는데, 세상 참 편해졌다.  Oude Geuze Boon a l'Ancienne / 오우드 괴즈 분2013-2014 양조 시즌에 만들어진 맥주. 만들어진 지 벌써 3년이 지났다. 일반적인 맥주(특히 라거나 호피한 에일)는 신선할 수록 좋겠지만 이 맥주는 예외다. 상미기한(best before)이 자그마치 2035년! 2wineys.tistory.com분(Boon)은 대표적인 람빅 브루어리다. 람빅은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Brussels) 남서부 렘빅(.. 2024. 5. 12.
313. 오트 쿠튀르 부르고뉴 와인, 로랑 퐁소(Laurent Ponsot) 와인 명가들 중 대중 와인을 만드는 경우가 많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경제적인 이슈도 제법 크다. 값비싼 프리미엄 와인을 만들면 돈을 많이 벌 것 같지만, 생산비가 많이 들고 생산량은 적기 때문에 의외로 돈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경영권 이슈인 경우로 독립해 새로운 회사를 세우는 경우도 있다. 로랑 퐁소는 두 번째 경우에 가까운데, 이미 프리미엄 와인의 반열에 올랐다. 부르고뉴에서 손꼽히는 대가였으니, 당연한 결과.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이 저장용으로 스크랩한 것입니다.  오트 쿠튀르 부르고뉴 와인, 로랑 퐁소(Laurent Ponsot)오트 쿠튀르(haute couture). 고급 맞춤 의상을 뜻하는 패션 용어다. 1년에 두 번 파.. 2024. 5. 11.
WINEY @진동둔횟집 논현역 부근 진동둔횟집에서 와인 드링킹. 별도 룸이 있는 데다 콜키지 프리에 서비스도 좋기 때문에 와인 마시기 제격이다.  두툼하게 잘 썰린 회와 세꼬시로 위장한 얇게 썬 회를 초장과 막장에 찍어서 먹는 맛. 선어회를 초장 & 와사비 가볍게 곁들여 먹는 걸 선호하지만, 가끔은 이렇게 먹는 것도 나쁘지 않다.  어라, 그런데 잔이 플라스틱이다. 예전엔 유리잔이었는데... 궁금해서 물어보니 하도 많이 깨져서 플라스틱 잔으로 바꿨다고. 그래도 플라스틱 잔과 유리잔으로 마실 때의 차이가 큰데... 이렇게 바뀐 건 너무 아쉽다. 나는 그냥 맥주잔에 마셨음.민감하신 분들은 잔을 챙겨가시는 게 좋을 듯. 이날의 선수들. 편하게 드링킹했기 때문에 떠오르는 내용만 간단히 메모.  Domaine Pignier, Crema.. 2024. 5. 10.
Fuller's, Vintage Ale 2017 / 풀러스, 빈티지 에일 2017 풀러스 빈티지 에일 2017(Fuller's Vintage Ale 2017). 오래 가지고 있던 맥주를 꺼냈다. 언제 샀는지 정확히 기억이 안 나는데, 아마 한창 다양한 맥주를 마시던 2018~9년쯤이었던 것 같다. 빈티지 에일은 1997년부터 매년 발매되는 리미티드 에디션(Limited Edition)이다. 2017년 빈티지는 타깃(Target), 골딩스(Goldings) 등 영국산 홉과 함께 미국산 드날리(Denali) 홉을 사용해 솔 같은(pine-like) 향을 더했다. 몰트 또한 새로운 영국산 몰트인 로리어트(Laureate malt)라고. 크라운 캡을 덥고 있는 실. 첫 빈티지와 현재 빈티지가 함께 적혀 있는데, 생각해 보니 딱 20번째 빈티지다. 레이블도 상당히 고급스럽다. 일련번호도 적혀 .. 2024. 5. 10.
312. 누구에게나 환영받을 선물, 센소리 와인 글라스 & 심포니 샴페인 글라스 센소리 와인 글라스를 한 마디로 표현하면 '올 라운드 프리미엄 와인 글라스'다. 기본적으로 바롤로 등 네비올로 와인에 최적이지만 모양을 보면 알 수 있듯 샤르도네, 피노 누아 등 부르고뉴 와인과 화이트 와인, 로제 샴페인에도 아주 잘 어울린다. 스템과 보울의 비율이 좋아 핸들링도 쉽고. 품격 넘치면서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와인 글라스랄까.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이 저장용으로 스크랩한 것입니다.  누구에게나 환영받을 선물, 센소리 와인 글라스 & 심포니 샴페인 글라스시간이 참 빠르다. 벌써 1월도 절반이 넘게 지났다. 올해 설은 2월 10일. 하지만 2월이라고 방심하다 보면 금세 설 연휴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일치감치 명절 선물을 고민해 두는 게 여러.. 2024. 5. 9.
SMWS 멤버십 연장 웰컴 키트 도착 첫 멤버십 만료 후 연장을 할지 말지 고민했었는데, 갱신 시 구매 권한이 생기는 코리아 스페셜 에디션 보틀이 넘나 매력적이어서 재가입을 했다. 가입 후 한 달 만에 받은 웰컴 키트.  SMWS 멤버십 웰컴 키트 개봉기(가입하길 잘했어...ㅠㅠ)갑자기 날아든 택배. 내가 뭘 시켰더라... 하고 잠깐 생각했는데, 포장지에 붙어있는 로고를 보고 바로 알았다. 아! SMWS 웰컴 키트!! SMWS(The Scotch Malt Whisky Society) 유료 멤버십 가입자를 위한 웰컴wineys.tistory.com첫 가입 때 받은 것보다 박스 크기가 상당히 작다.  박스를 열어 보니 내용물도 조촐하다. 멤버십 카드는 슬리브도 없이 조그만 책자 옆에 들어 있었다. 그래, 허례허식으로 포장 많이 해 봐야 쓰레기만.. 2024. 5. 1.
아침이 아니어도 괜찮아, 파운더스 브렉퍼스트 스타우트(Founders Breakfast Stout) 파운더스 브렉퍼스트 스타우트(Founders Breakfast Stout). 예전 레이블엔 아침을 먹는 아기 모습이 그려져 있었는데, 최근에 더 심플하게 바뀌었다. 개인적으로는 이전 레이블이 더 좋은데... 아이가 술 레이블에 등장하는 게 문제가 됐던 걸까? 어쨌거나 파운더스의 맥주들, 특히 스타우트나 배럴 숙성 맥주들은 찐이다. 절대 실망을 시키지 않는다.  파운더스 블랙 프리미엄 에디션(Founders Black Premium Edition)GS25 스마트오더(와인25+)에서 구매한 파운더스 블랙 프리미엄 패키지. 파운더스는 대부분의 맥주를 잘 만들지만 특히 포터/스타우트 같은 흑맥주 계열을 잘 만든다. 배럴 에이지드 시리즈 또한wineys.tistory.comGS25 스마트오더(와인25+)에서 구매.. 2024. 4. 28.
Gasper Chardonnay Rebula 2022 / 가스퍼 샤르도네 레불라 2022 지인의 공구로 저렴하게 구입한 가스퍼 샤르도네 레불라(Gasper Chardonnay Rebula). 마셔 보니 원래 가격을 고려하더라도 가성비 와인으로 칭하는 데 무리가 없는 맛있는 와인이었다. 구매할 때 설명에 '개슈퍼'라고 오타가 있었는데 진짜 '🐶슈퍼'라는 평이 어울리는 와인이랄까ㅋㅋㅋㅋ 슬로베니아 브르다(Brda) 지역의 와인이다. 이탈리아 북부와 접경인 이 지역은 특히 퀄리티 화이트 와인 산지로 유명하다. 물론 질 좋은 레드도 종종 나온다. 가격이 비싸지 않은 와인이지만 손 수확한 포도를 사용했다. 샤르도네와 함께 사용한 레불라(Rebula) 품종은 브르다 지역에서 널리 사용하는 토착 품종이다. 이탈리아에서는 리볼라 잘라 (Ribolla Gialla)라고 부른다. 아이스 슬리브를 끼워 놓고 .. 2024. 4. 28.
Felsina, Chianti Classico "Berardenga" 2020 / 펠시나, 키안티 클라시코 "베라르덴가" 2020 펠시나 키안티 클라시코 베라르덴가(Felsina Chianti Classico Berardenga). 키안티 클라시코 남동부 카스텔누오보 베라르덴가(Castelnuovo Berardenga)를 대표하는 와이너리 펠시나의 기본급 와인이다. 카스텔누오보 베라르덴가는 지중해성 기후의 영향을 받아. 여름은 매우 건조하고 무척 더워 키안티 클라시코 중에서도 포도가 잘 익는 지역이다. 해발 250~600m에 위치한 펠시나는 철저한 생산량 관리를 통해 양질의 와인을 생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키안티 클라시코 외에 산지오베제(Sangiovese) 100%로 만드는 폰탈로로(Fontalloro), 카베르네 소비뇽 100%로 만드는 마에스트로 라로(Maestro Raro) 등 프리미엄 와인들도 유명하다.  일반적으로 키안.. 2024. 4. 27.
311. 추운 겨울날 즐기기 좋은 주정 강화 와인 매월 연재하는 와인21 도슨트. 2023년까지 연재하던 'Wine21's PICK'의 새로운 이름이다. 많은 사람들이 주정 강화 와인을 더욱 다양하게 즐겼으면 하는 마음에 기회가 될 때마다 주정 강화 와인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 편 또한 그 일환이다.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이 저장용으로 스크랩한 것입니다.  [와인21 도슨트] 추운 겨울날 즐기기 좋은 주정 강화 와인주정 강화 와인(fortified wine)은 양조 과정에서 순도 높은 주정을 첨가해 알코올 함량을 높인 와인이다. 알코올 함량은 보통 15%에서 20% 사이. 주정 강화 와인에서 알코올의 역할은 단지 취기를 올리는 것만은 아니다. 오히려 와인의 풍미를 강화하는 역할이 더욱 크다. 당분과 만나.. 2024.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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