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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볼23

압구정 한복판에 콜키지 프리 음식점?! KFC 압구정로데오 점 세상에, 콜키지 프리 패스트푸드 음식점이 생겼다고 해서 찾아갔다. 바로 KFC 압구정로데오 점. 갑자기 시간 여유가 생겼는데 뭐 할까 고민하다가 불현듯 생각나서 와인 한 병 싸들고 낮술 & 혼술 하러 방문했달까. 갤러리아 백화점 맞은편 대로변에서 압구정역 쪽으로 조금 걷다 보면 쉽게 찾을 수 있다. KFC 압구정로데오점은 2월 6일 오픈했다. '켄터키 버거 펍'을 지향하는데, 기네스 드래프트나 짐빔 하이볼 같은 주류를 판다. 그래서인지 오픈 기념으로 2월 말까지 하는 이벤트도 닭껍질 튀김, 치킨 텐더, 프렌치프라이 등 안주 삼기 딱 좋은 품목들로 갖춰 놓았다. [가봤어요] “와인 한 병 손에 들고 치킨 먹으러”... ‘콜키지 프리’ KFC 매장 가봤어요 와인 한 병 손에 들고 치킨 먹으러... 콜키지 프.. 2024. 2. 24.
음주, 상승의 마리아주(feat. 딸기 바나나킥, 나초) 아들냄이 덜어주고 간 딸기 바나나킥. 그냥 먹으려다가 번쩍! 떠오르는 게 있어 꺼낸 바네하임 딸기 맥주. 은은한 딸기 풍미가 매력적인, 바네하임 NYJ Strawberry 2023 브로이하우스 바네하임에서 만든 특별한 맥주. 레이블의 탐스러운 딸기가 맥주의 정체성을 보여준다. NYJ Strawberry 2023. 딸기를 넣어 풍미를 더한 윗 비어(Witbier) 스타일의 맥주다. 경기도농업기술 wineys.tistory.com 맥주 자체의 완성도도 매우 훌륭한 맥주다. 올 겨울 딸기철이 되면 꼭 같이 곁들여 마셔야지. 딸기 바나나킥과도 아주 잘 어울렸다. 아주 달콤하고 직접적인 딸기 바나나킥의 향이 은근한 맥주와 환장의 콜라보를 이뤘달까. 입맛이 돌았으니 여기서 멈출 수는 없다. 남은 라임 때려 넣고 롱.. 2023. 9. 27.
오 헨리(O'Henry) 칵테일 롱 드링크 버전 코냑 하이볼을 한 잔 마시고 진저 에일이 조금 남아서, 두 번째 칵테일로 선택한 오 헨리(O'Henry). 마지막 잎새, 아니고 마지막 진저 에일을 위한 칵테일 오 헨리(Oh, Henry) 롱 드링크 칵테일을 만들고 어중간하게 조금 남은 진저 에일. 그냥 얼음 넣어 마실까 하다가 적당한 칵테일이 하나 떠올랐다. 위스키와 베네딕틴 돔(Benedictin D.O.M)에 진저 에일을 사용하는 칵테 wineys.tistory.com 예전엔 스터를 해서 진저 에일의 탄산을 날린 쇼트 칵테일 버전으로 만들었다. 요것도 나름 맛있었고, 요 버전으로 만들어서 온 더 락으로 즐겨도 좋을 것 같다. 롱 드링크 버전 레시피는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 45ml, 베네딕틴 돔 22.5ml을 얼음 잰 하이볼 글라스에 따른 후 진저.. 2023. 9. 23.
코냑 하이볼(Cognac Highball), 부드럽고 편안한 하이볼의 원조 오랜만에 제대로 만드는 코냑 하이볼(Cognac Highball). 주락이월드 하이볼 특집 편을 보다가 브랜디 하이볼에 뽐뿌 받아서 만들어 봤다. 요즘은 위스키 하이볼이 유행이지만, 원래 하이볼 기주의 원조는 브랜디라고. 오미로제 오미자청으로 만든 창작 칵테일, 문경 브리즈(Mungyeong Breeze) 얼마 전 오미나라 방문 때 사온 오미로제 앤(OmyRose N). 문경산 오미자로 만든 그야말로 '특급 오미자청'이다. 오미나라에서 만드는 술들만큼이나 맛있는 오미자청이랄까. 그래서 오미나라 갈 때 wineys.tistory.com 마지막엔 증류식 소주와 오미자청을 쓰는 하이볼도 하나 나오는데, 예전에 만들었던 창작 칵테일도 새록새록 떠오르더라는. 어쨌거나 브랜디 하이볼 만드는 방법으로 탄산수를 사용하.. 2023. 6. 6.
깔끔한 롱 드링크 칵테일, 베르무트 키르쉬(Vermouth Kirsche) 퇴근이 늦었던 저녁, 급하게 저녁 식사에 곁들일 칵테일을 만들었다. 너무 급해서(?) 세팅해서 사진 찍고 자시고 할 시간이 없었음... ㅋㅋㅋ 어쨌거나, 최근 드라이 베르무트 사용에 혈안이 되어 있기 때문에, 어떻게든 드라이 베르무트를 많이 쓰는 롱 드링크를 만들고 싶어서 선택한 칵테일이 바로 베르무트 키르쉬(Vermouth Kirsche)다. 프랑스 유일의 AOC 베르무트, 돌린 베르무트 드 샹베리(Dolin Vermouth De Chambery) 프랑스에서 유일무이하게 AOC를 받았던 베르무트. 돌린 베르무트 드 샹베리(Dolin Vermouth De Chambéry). 베르무트 드 샹베리는 1821년 조셉 샤바스(Joseph Chavasse)가 개발한 베르무트 레시피를 돌린(Dolin) wineys.. 2023. 4. 4.
밸런스 좋은 테킬라 하이볼, 스네이크 아이즈(Snake Eyes) 테킬라 베이스 롱 드링크 칵테일을 찾다가 발견한 스네이크 아이즈(Snake Eye). Snake Eyes Cocktail Recipe | PUNCH A mezcal take on the Caribbean staple of Scotch and coconut water. punchdrink.com 이름은 살벌한데, 컬러를 비롯한 스타일은 상당히 온화하고 시원해 보인다. 원래는 메즈칼(Mezcal)을 사용하는데 테킬라로 대체했다. 레시피는 메즈칼 45ml, 코코넛 워터 60ml, 라임 주스 7.5ml, 심플 시럽 15ml, 바나나 리큐를 1 바스푼을 셰이킹 한 후 얼음을 채운 커다란 락 글라스에 채우면 완성. 아, 원래 소금으로 림을 장식해야 하지만 생략했다. 있는 게 더 있어빌리티 면에서 좋지만 집에서 편히.. 2023. 3. 13.
[제주] 집아페, 집 앞에 있었으면 좋겠다 브런치-타코-카페를 잇는 제주 당일치기 여행의 종착지, 집아페. 제주종합경기장, 제주시 버스터미널 부근에 있다. 입구에 붙어 있는 예약 및 웨이팅 관련 안내문. 영업시간 17시~23시. 매주 일요일, 월요일 정기 휴무. 예약은 17시, 17시 30분, 18시 세 타임만 받고 이후에는 웨이팅을 해야 한다. 영업시간 전에 문자 혹은 전화로 예약 가능. 카카오나 네이버, 캐치테이블 등 온라인/모바일 예약은 불가다. 나는 전날 문자로 예약했는데 친절하게 답변해 주셨다. 메뉴판. 미리 검색을 해서 메뉴를 정해 두었는데, 현장에서 하나를 바꿨다. 3~4인 정도 함께 와서 이것저것 먹어보고 싶은 마음 가득. 나중에 가족들이랑 와야겠다. 음료 메뉴. 맥주와 하이볼이 주력인 듯하고 한라산, 일품진로 등의 소주도 스트레이.. 2023. 3. 10.
장난을 한 꼬집, 코냑 하이볼(Cognac Highball) 두부김치에 뭘 마실까 하다가, 생각난 코냑 하이볼. 그냥 마시긴 심심해서 장난을 좀 쳐 봤다. 얼음 잰 잔에 코냑 적당량과 진저 에일이나 탄산수 좀 넣으면 코냑 하이볼이지만, 여기에 릴레 블랑(Lillet Blanc)과 오렌지 비터스(Orange Bitters)를 좀 넣어본 것. 비율은 코냑 45ml, 릴레 블랑 15ml, 진저 에일 풀업. 진저 에일 양은 아마 150~180ml 정도 된 것 같다. 가볍게 휘저어 준 후 앙고스투라 오렌지 비터스 2대시 투하. 밸런스가 아주 좋은 하이볼이 되었다. 역시 말아먹은 롱 드링크는 기분 나는 대로 대충 만들어도 제법 마실만 하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믹서. 기온이 날로 오르니 아무래도 분다버그나 피버트리 진저 비어를 좀 사둬야겠다. 그나저나 이런저런 하이볼 레시.. 2023. 3. 6.
편한게 좋다! 롱 드링크 칵테일 릴레 비브(Lillet Viiv) 맨날 하는 소리지만 오늘은 술을 안 마시려고 했는데, 추가근무를 살짝 했더니 술이 땡겨서 편하고 가볍게 마실 한 잔을 찾다 보니 선택한 칵테일, 릴레 비브(Lillet Viiv). 릴레 블랑(Lillet Blanc), 상큼한 식전주로도 칵테일 재료로도 좋은 리큐르 릴레 블랑(Lillet Blanc). 소비뇽 블랑(Sauvignon Blanc), 세미용(Semillon) 품종으로 만든 보르도(Bordeaux) 화이트 와인 85%에 오렌지 껍질 등을 침출한 시트러스 리큐르(citrus liqueur) 15%를 블렌딩해 만든 식전 wineys.tistory.com 레시피는 아주 간단하다. 얼음 잰 하이볼 글라스나 텀블러에 릴레 블랑(Lillet Blanc)과 토닉 워터를 1:2 비율로 넣은 후 가볍게 저어 주.. 2023. 2. 20.
체리 쥬스가 킥! 압생트 토닉(Absinthe Tonic) 사제락(Sazerac)을 만들 때를 제외하면 좀처럼 사용할 일이 없는 압생트(Absinthe). Absinthe and Tonic - Sips, Nibbles & Bites Absinthe and Tonic | The ANT Absinthe, sweetened with a little maraschino cherry syrup, a whisper of lime juice, and sparkling tonic water. www.sipsnibblesbites.com 흥미로워 보이면서도 간단한 압생트 칵테일 레시피를 발견해서 만들어 보기로 했다. 바로 압생트 토닉(Absinthe Tonic). 일반적인 압생트 토닉의 경우 압생트와 라임 주스, 그리고 토닉 워터만 사용하는데, 위 레시피는 거기에 추가로 마라스.. 2023. 2. 12.
색다른 크래프트 버번 위스키, 래빗 홀 케이브힐(Rabbit Hole Cavehill) 2023년 계묘년(癸卯年)에 더없이 어울릴 버번. 래빗홀 케이브힐 켄터키 스트레이트 버번 위스키(Rabbit Hole Cavehill Kentucky Straight Bourbon Whiskry). 게다가 올해는 검은 토끼의 해. 토끼가 그려진 검은 레이블조차도 너무나 절묘하게 어울린다. 래빗홀을 대표하는 버번 위스키다. 알코올 47.5%로 약하지 않은 타격감을 보여줄 것 같다. 버번이니까 용량은 750ml. Rabbit Hole Distillery - Bourbon And Whiskey One-of-a-kind Bourbon & Rye Whiskeys. Using signature malted grains, each expression is crafted from a different recipe an.. 2023. 1. 16.
톡 쏘는 맛이 매력적인 칵테일, 그라빠 토닉(Grappa Tonic) 그라빠와 토닉 워터만으로 쉽게 만들 수 있는 그라빠 토닉(Grappa Tonic). 저녁으로 돼지 목살 & 가브리살을 구워 먹으며 간단히 곁들일 음료를 찾다가 만들게 되었다. 모스카토 품종으로 만든 그라빠(Grappa di Moscato)를 사용했다. 프리미엄 그라빠, 시보나(Sibona) 와인수입사 디캔터에서 새롭게 들여오는 프리미엄 그라빠(Premium Grappa), 시보나를 맛봤다. 맨 앞의 베르무트(Vermouth)는 아직 미수입인데 샘플로 들여오셨다고. Distilleria Sibona - Grappe, Spirits and Liqueu wineys.tistory.com 시보나 그라빠는 위 포스팅 참고. 만드는 법은 상당히 간단하다. 진 토닉의 진(Gin)을 그라빠로 바꾸기만 하면 된다. To.. 2022.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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