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1977 글렌모렌지 투세일(Glenmorangie, Tusail) 2012년부터 매년 출시한 글렌모렌지 프라이빗 에디션(Glenmorangie Private Edition)의 여섯 번째 위스키, 투세일(Tùsail). 프라이빗 에디션는 특별한 몰트 혹은 캐스크를 사용해 만드는 위스키다. NAS인데 숙성 기간은 오리지널과 유사한 10년 전후이지 않을까 싶은. 소날타 PX(Sonnalta PX)를 시작으로 피네알타(Finealta), 아르테인(Artein), 에알란타(Ealanta), 콤판타(Companta) 등이 출시된 후에 나온 것이 바로 투세일이다. 이후에는 밀세안(Milsean), 바칼타(Bacalta), 스피오스(Spios), 알타(Allta) 등이 프라이빗 에디션으로 출시됐다. 프라이빗 에디션 이후에 테일 오브 케익(A Tale of Cake) 등 레이블까지 예.. 2023. 11. 1. 298. 시칠리아 레드 매월 연재하는 Wine21's PICK 9월호. 시칠리아 레드는 정말 소개할 품종과 스타일, 생산자들이 넘나 많은데, 상황과 지면의 한계로 정말 최소한도만 소개했다. 특히 대중성을 중심으로 선별했는데, 프라파토 품종만큼은 조금 욕심을 냈다. 피노 누아의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상황에서 네렐로 마스칼레제와 프라파토는 정말 귀중한 대안이 될 듯. 물론 대중적 인기가 엄청난 네로 다볼라 또한 무시할 수는 없지만.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이 저장용으로 스크랩한 것입니다. [Wine21's PICK] 시칠리아 레드 시칠리아 와인 하면 자연스럽게 네로 다볼라(Nero d'Avola) 품종이 떠오른다. 시칠리아에서 가장 많이 재배하는 적포도 품종이며 대중적인 인지도.. 2023. 10. 31. 297. 애호가를 위한 특별한 추석 선물, 센소리 와인 글라스 애호가들에게 사랑받는 프리미엄 와인 글라스는 대표적으로 리델과 잘토가 있다. 리델은 각 품종/지역 별로 다양한 글라스를 출시해 폭넓게 사랑받는 브랜드다. 머신 메이드부터 수제 글라스까지 모양과 가격대도 다양하다. 반면 잘토는 부르고뉴, 보르도, 유니버설, 화이트, 샴페인 등 종류가 한정적이다. 제작 방법 또한 머신 메이드 없이 장인이 직접 수제작 한다. 부르고뉴 글라스 하면 잘토가 떠오를 정도로 한국에서 인기가 많다. 그런데 센소리 와인 글라스는 잘토보다 더 단순하다. 모양은 모든 부르고뉴와 바롤로 애호가들을 사로잡을 정도로 아름답다. 스템이 비교적 짧고 견고해 핸들링하기도 좋다. 레스토랑에서 사용하기도, 가정용으로도 딱 안성맞춤이다. 게다가 피노 누아, 네비올로는 물론 샤르도네 등 화이트 와인용으로 사.. 2023. 10. 25. 스카치가 있어 즐거운 세상 스카치가 있어 즐거운 세상. 조승원 지음, 싱긋. 유튜브 '주락이월드'로 유명한 조승원 기자님의 스코틀랜드 증류소 탐방기. 잠깐 주락이 월드를 쉬시는 동안 부지런히 스코틀랜드를 여행하고 책을 내셨다. 책을 읽다 보면 직접 증류소에 방문한 것처럼 생생하다. 충분한 사진과 함께 주류탐험가이자 위스키 애호가로서의 열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기 때문. 게다가 일반적인 증류소 소개 서적처럼 증류소의 스펙만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의 의미와 맥락까지 설명해 주기 때문에 더욱 유익하다. 무엇보다 아일라 섬 방문이 버킷 리스트에 추가됐다. 이왕이면 스페이사이드도 함께 가고 싶고. 이번 책은 스페이사이드(Speyside)와 아일라(Islay) 섬의 증류소만 소개하신 걸 보면 조만간 하일랜드(Highland)와 섬들, 로우.. 2023. 10. 22. 청량한 페일 라거의 정석, 페로니(Peroni Nastro Azzurro) 주말 점심, 돈가스와 함께 맥주 한 잔. 이럴 땐 어쩌니 저쩌니 해도 페일 라거(Pale Lager)가 최고다. 얼마 전 GS25 스마트 오더에서 혹해서 산 페로니 500ML 전용잔 패키지. 500ml 맥주 4캔 + 500ml 전용잔 1개가 9,800원이니 나쁘지 않은 가격이다. 요즘 맥주 전용잔은 안 모으는데 이 녀석은 갑자기 땡겨서리. 사실 똑같은 모양의 작은 사이즈 전용잔은 가지고 있다가 처분했는데... 이것도 몇 번 사용하다가 당근행이 될지도 모르겠지만 일단 샀다 ㅋㅋㅋ 역시 전용잔에 따라놓으니 배경은 난장판이지만 간지 좔좔... 잔이 비교적 얇고 위로 길기 때문에 풍성한 헤드가 제법 오래 지속된다. 청량한 맛과 좋은 외관을 오래 유지하니 그만큼 즐겁게 마실 수 있다. 맛은 시원하고 깔끔하며 걸리.. 2023. 10. 22. 296. 하디스(Hardys)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호주 와인을 대표하는 브랜드 하디스 최초의 여성 수석 와인메이커, 헬렌 매카시가 하디스 170주년을 기념해 한국을 찾았다. '와인메이킹은 비즈니스가 아니라 열정'이라는 그녀가 하디스의 새로운 10년을 잘 이끌어가기를.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이 저장용으로 스크랩한 것입니다. 하디스(Hardys)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호주 와인의 살아있는 역사 하디스(Hardys) 창립 170주년을 맞아 총괄 와인메이커 헬렌 맥카시(Helen McCarthy)가 한국을 찾았다. 그는 하디스의 23대 와인메이커이자 최초의 여성 와인메이커다. 애들레이드 대학에서 양조학위를 취득하고 18세부터 와인 양조를 시작했으며, 린드만스(Lindemans), 윈스(Wynns), 세펠.. 2023. 10. 21. 295. 국내에서 맛볼 수 있는 조지아 와인들 조지아 와인 특집 기사의 일환으로 작성한 글. 크베브리로 양조한 와인은 개성이 넘치고, 일반적으로 양조한 클래식 와인들은 친근하고 가성비가 넘친다. 두 스타일 모두 음식과 잘 어울리는 와인들. 조지아 와인임을 의식하지 않더라도 사페라비 같은 레드 품종은 주목할 만하다. 개인적으로 가장 관심 있는 스타일은 크베브리에 양조한 키시. 자주 마시고 싶은데 구하기 힘들어 아쉽다.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이 저장용으로 스크랩한 것입니다. 국내에서 맛볼 수 있는 조지아 와인들 예로부터 조지아 사람들은 와인을 마법의 묘약으로 여겼다. 먼 옛날 태양을 숭배하는 전통이 있던 시절엔 포도가 태양의 에너지를 모두 흡수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포도의 즙을 짜서 만든 와인을 마시.. 2023. 10. 15. Planeta, Frappato 2021 / 플라네타, 프라파토 2021 시칠리아의 대형 생산자, 플라네타(Planeta). 양질의 와인을 적절한 가격에 대량 다양하게 생산하기 때문에 좋아하는 생산자다. 너무 흔하기 때문에 천대받는(?!) 경우가 있지만, 대량 생산하면서 품질을 유지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이렇게 돈가스 같은 가정식 반찬과 함께 마시기 좋은 와인도 많고. 플라네타 프라파토(Planeta Frappato). 못 보던 와인인데 최근 신규 수입된 것 같다. 아리안나 오끼핀티(Arianna Occhipinti) 와인 디너 시칠리아의 떠오르는 샛별, 아리안나 오끼핀티(Arianna Occhipinti) 디너. 오끼핀티는 시칠리아 남부 비토리아(Vittoria)에 위치한 비오디나미 농법을 활용하는 와이너리다. 이탈리안 답게(?) 인증을 받 wineys.tistory... 2023. 10. 14. 294. “It's a Hit!” 테스타마타(Testamatta) & 꼴로레(Colore) 2021 빈티지 테이스팅 거의 매년 진행하는 테스타마타, 콜로레 빈티지 테이스팅. 대표적인 슈퍼 투스칸 와인이지만 산지오베제 100%로 양조한다. 과거에 블렌딩 했던 품종들도 토착 품종들로, 토스카나의 전통을 이으려는 노력이 느껴진다. 최근 리뉴얼을 통해 더욱 섬세하고 우아한 스타일로 변화하기도 했다. 하지만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은 상당히 현대적이고 감각적으로 진행하는 듯. 그리고 최근 한국에 들어오는 물량이 많아져서인지, 장터 등에서 테스타마타가 10만 원 언더로 풀리는 모습을 종종 본다. 접근 가능한 슈퍼 투스칸. 마실 수 있을 때 많이 마셔 두는 것도 좋겠지.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이 저장용으로 스크랩한 것입니다. “It's a Hit!” 테스타마타(Testamatta) &.. 2023. 10. 14. 2023 조지아 와인 마스터클래스(2023 Georgia Homeland of Wine) 올해도 찾아온 조지아 와인 마스터클래스(Geogia Wine MasterClass). 작년에 들었던 클래스도 아직 포스팅하지 못한 상태로 올해의 클래스에 참여하려니 배덕감이 물씬 든다. 그래서 이번 클래스는 빨리 정리하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그리고 작년 클래스는 디테일이 지나치리만큼 많았다면, 올해의 클래스는 강조할 부분만 간추린 느낌이 강하다. 그러니 뒤늦게나마 2022년 마스터클래스를 정리해도 의미는 있을 것 같다. 시음주도 작년엔 12종이나 됐는데 이번에는 5종으로 줄었다. 너무 적어서 살짝 아쉽긴 했지만, 이 편이 기억을 남기는 덴 훨씬 유리할 듯. 마스터클래스의 통역과 부연 설명을 맡아 주신 김상미 작가님. 충분한 내공과 경험으로 세미나의 완성도를 높여 주셨다. 국립 조지아 와인 에이전시의 담당.. 2023. 10. 12. 은은한 꽃향기가 매력적인, 엘더플라워 진토닉(Elderflower Gin Tonic) 피버트리 엘더플라워 토닉 워터를 사용한 엘더플라워 진 토닉(Elderflower Gin Tonic). 직구로 구매한 피버트리 진저 에일, 엘더플라워 토닉 워터 칵테일 믹서계의 최고봉, 피버 트리(Fever-Tree). 해외 직구로 구매했다. 최근 국내에도 200ml짜리 보틀이 정식 수입되고 있긴 한데, 용량이 너무 많아서 사용성이 떨어진다. 게다가 가격도 병 당 2천 wineys.tistory.com 피버 트리 엘더플라워 토닉 워터(Fever-Tree Elderflower Tonic Water) 구입기 및 스펙은 위 포스팅 참고. 하이볼과 진토닉의 장점은 퇴근 후 바로 애들 식사 준비하고 급하게 말아 마시기도 편하다는 것. 얼음에 기주 넣고 믹서로 혼합해 마시면 땡이니까. 물론 가니시를 추가하면 금상첨화.. 2023. 10. 12. 오크 숙성 프리미엄 테킬라, 1800 아네호(1800 Anejo) 홈텐딩용으로 구입한 두 번째 테킬라, 1800 아네호(1800 Añejo). Añejo의 발음은 '아녜호'에 가까운데, 국내에서는 아네호로 표기하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다. 1800 테킬라는 호세 쿠엘보(Jose Cuervo)를 보유한 베크만(Juan Beckmann) 가문에서 만든 프리미엄 테킬라다. 1800은 테킬라가 처음 오크통에서 숙성된 해를 기념하기 위해 붙인 이름이다. 1975년 첫 출시 때는 쿠엘보 1800 테킬라(Cuervo 1800 Tequila)라고 불렸다. 이후 2004년 실버(Silver), 레포사도(Reposado) 아네호 등을 구분해 출시했다. 아네호는 1년 이상 오크 숙성한 테킬라에 붙이는 등급이다. 실버는 블랑코(Blanco)라고도 하는데 숙성하지 않은 테킬라다. 레포사도는.. 2023. 10. 10.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 16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