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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클링 와인80

서봉주 블루 30년((西鳳酒 Blue 30年) 촌스러운 붉은 부직포 주머니. 서봉주 블루 30년(西鳳酒 Gold 30年). 중국어 표기는 '西凤酒 藍七彩 30年이다.  중국 4대 명주, 서봉주 골드 20년(西鳳酒 Gold 20年)서봉주 골드 20년(西鳳酒 Gold 20年). 중국어 표기 및 발음은 '西凤酒 金七彩 20年(Xīfèngjiǔ jīn qīcǎi èrshí nián)'. 금칠채(金七彩)는 다채로운 금빛이라는 의미인데, 영어로는 그냥 간단히 골드라고wineys.tistory.com서봉주 20년은 양꼬치집에서 마셨는데 생각보다 아쉬워서 시음기도 남기지 않았더랬다. 30년은 좀 나으려나 하며 개봉. 고급스러운척하는 위조방지 장치들. 사실 이것조차 쉽게 위조할 수 있는 것 아니던가. 열기만 번거롭지... 어쨌거나 개봉. 촌스럽다... 어르신들 취향.. 2024. 5. 12.
WINEY @진동둔횟집 논현역 부근 진동둔횟집에서 와인 드링킹. 별도 룸이 있는 데다 콜키지 프리에 서비스도 좋기 때문에 와인 마시기 제격이다.  두툼하게 잘 썰린 회와 세꼬시로 위장한 얇게 썬 회를 초장과 막장에 찍어서 먹는 맛. 선어회를 초장 & 와사비 가볍게 곁들여 먹는 걸 선호하지만, 가끔은 이렇게 먹는 것도 나쁘지 않다.  어라, 그런데 잔이 플라스틱이다. 예전엔 유리잔이었는데... 궁금해서 물어보니 하도 많이 깨져서 플라스틱 잔으로 바꿨다고. 그래도 플라스틱 잔과 유리잔으로 마실 때의 차이가 큰데... 이렇게 바뀐 건 너무 아쉽다. 나는 그냥 맥주잔에 마셨음.민감하신 분들은 잔을 챙겨가시는 게 좋을 듯. 이날의 선수들. 편하게 드링킹했기 때문에 떠오르는 내용만 간단히 메모.  Domaine Pignier, Crema.. 2024. 5. 10.
설 연휴엔 역시 와인♡ 설 연휴를 위해 준비한 와인. 이틀 만에 다 마시게 될 줄은 몰랐지만.. 첫날엔 일단 가볍게 세 병. 스타트는 람브루스코(Lambrusco). 모둠전이랑 뭘 먹을까 하다가 선택한 와인이다. Cantina Puianello, Primabolla Lambrusco. 진한 검보랏빛 레드 컬러에 잔잔한 기포. 스파이시한 뉘앙스에 검은 베리 풍미가 신선하게 드러난다. 입에서는 드라이한 미감에 신맛은 가볍고 알코올 또한 11%로 가벼워 편하게 마실 수 있다. 그런데, 뭔가 음식과는 따로 노는 느낌. 람부르스코는 스파이시한 아시안 푸드와 잘 어울린다고 들은 것 같은데, 그보다는 햄버거나 미국식 피자 같은 음식과 더 잘 어울릴 것 같다. 일단 가족들의 반응이 썩 좋지는 않았음^^;; 레자노(Reggiano)는 람부르스.. 2024. 2. 10.
293. 프랑스와 영국 의회가 선택한 샴페인, 가데(Champagne Gardet) 최근 신규 수입된 샴페인 가데를 소개하는 기사. 테이스팅을 해 봤는데 기본급의 품질이 제법 뛰어나다. 찰스 가데 빈티지의 품격 또한 상당했지만,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밀레짐 익스트라 브뤼. 빈티지도 2013이라 한 병 사 둘까 싶기도 했다. 시중에 보인다면 한 번쯤 마셔 보길 추천한다.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이 저장용으로 스크랩한 것입니다. 프랑스와 영국 의회가 선택한 샴페인, 가데(Champagne Gardet) 한국에 새롭게 선보이는 샴페인 가데(Champagne Gardet). 그 이력이 만만치 않다. 2023년 프랑스 상원 의회의 공식 공급 업체로 선정됐다. 그뿐만이 아니다. 샴페인 최대 수입국인 영국 상원 의회에도 공식 샴페인 '하우스 오브.. 2023. 10. 9.
Champagne J.M Labruyere, Prologue Grand Cru / 샴페인 J. M 라브뤼예르, 프롤로그 그랑 크뤼 샴페인 J. M 라브뤼예르(Champagne J.M Labruyere). 부르고뉴의 유명 도멘 자크 프리외르 (Jacques Prieur)를 보유한 라브뤼예르 가문이 2012년 샹파뉴 그랑 크뤼 마을 베르즈네(Verzenay)에 진출해 세운 하우스다. 원래의 하우스는 1820년에 설립됐는데, 당시 지은 아름다운 셀러와 저택을 지금도 사용하고 있다. 라브뤼예르 가문은 1850년 장 마리 라브뤼예르(Jean-Marie Labruyere)가 마콩(Macon) 지역에서 와인 비즈니스를 시작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1988년 당시 CEO 장 피에르 라브뤼에르(Jean-Pierre Labruyere)는 뫼르소(Meursault)를 대표하는 도멘 자크 프리외르를, 1992년엔 부르고뉴의 도멘 소유주로는 처음으로 보.. 2023. 10. 4.
290. 젝트(Sekt) 매월 연재하는 Wine21's PICK. 7월에는 애정하는 스파클링 와인, 젝트에 대해 썼다. 젝트 하면 보통 독일 스파클링 와인을 생각하지만, 오스트리아를 포함한 범 독일권 스파클링 와인을 아우르는 표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정말 좋은 와인들이 많은데 한국에서는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 실제 이 기사에 소개할 와인을 접수받았는데, 응모한 수입사가 많지 않았다. 수입사들조차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시장이란 얘기. 하지만 스파클링 와인에 대한 수요가 날로 증가하는 만큼, 젝트의 품질을 알아볼 날 또한 멀지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는 가격이 오르기 전에 자주 마셔야겠다는 생각.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이 저장용으로 스크랩한 것입니다. .. 2023. 9. 11.
포시에 비스킷과 함께, 보히가스 카바 리제르바 브뤼 네이처(Bohigas Cava Reserva Brut Nature) 프로야구 올스타전과 함께한 까바, 보히가스리제르바 브뤼 네이처(Bohigas Reserva Brut Nature). Bohigas, Cava Reserva Brut NV / 보히가스 카바 레제르바 브뤼 NV 타는 갈증을 달래 줄 한 병. 보히가스 카바 브뤼 레제르바(Bohigas Cava Brut Reserva). 개인적으로 국내에 들어온 카바 중 가성비 극강이라고 생각하는 녀석이다. 품질만 따지면 레카레도(Recaredo) 같은 wineys.tistory.com 보히가스는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카바 생산자다. 단정한 맛과 그에 어울리는 레이블, 보틀 쉐입이 전체적으로 다 마음에 든다. 특히 리제르바 브뤼(Reserva Brut)는 여러 모로 가장 선호하는 보틀. 그런데 처음 보는 브뤼 네이처(Brut.. 2023. 7. 16.
281. 로제 스파클링(Rose Sparkling) 봄, 특히 벚꽃 시즌에 어울리는 와인으로 선정했던 테마지만 사실 여름은 물론 모든 계절에 어울리는 와인이 바로 로제 스파클링 아닐까? 아무리 맛이 중요하다고 해도 아름다운 핑크 컬러 속에서 피어오르는 버블이 주는 매력 또한 무시할 수 없으니. 게다가 최근 로제/로제 스파클링의 품질은 정말 비약적으로 상승했다. 맛으로도 결코 밀리지 않는달까. 이제 로제 와인을 마실 때다.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이 저장용으로 스크랩한 것입니다. [Wine21's PICK] 로제 스파클링(Rose Sparkling) 로제 스파클링 와인은 잔에 따르는 순간 그 매력을 발산한다. 잔에 차오르는 핑크색 액체에서 힘차게 솟아오르는 버블, 그리고 순식간에 피어오르는 붉은 꽃과 베리의.. 2023. 6. 29.
Champagne Drappier, Carte d'Or Brut / 샴페인 드라피에, 카르트 도르 브뤼 샴페인 드라피에 카르트 도르 브뤼(Champagne Drappier, Carte d'Or Brut). 강남역 콜키지 프리 중식당 표량 표량 : 네이버 통합검색 '표량'의 네이버 통합검색 결과입니다. search.naver.com 강남역에 위치한 콜키지 프리 중식당 표량. 강남역 8번 출구에서 5분 정도 거리에 있다. 4.5만 원짜리 주말 코스 요리 wineys.tistory.com 강남역 콜키지 프리 중식집 표량에서 마셨다. 드라피에(Drappier)는 샹파뉴 최남단 오브(Aube) 지역 위르빌(Urville) 마을에 위치한 샴페인 하우스다. 1808년 설립했고 오브 지역에 62헥타르의 포도밭을 보유하고 있다. 주력 품종 피노 누아(Pinot Noir)가 생산량의 70% 정도를 차지하며, 뫼니에(Meun.. 2023. 6. 11.
Champagne Philipponnat, Royale Reserve Brut / 샴페인 필리포나, 로열 리저브 브뤼 샴페인 필리포나 로열 리저브 브뤼(Champagne Philipponnat, Royale Reserve Brut). 샴페인 필리포나는 샹파뉴 지역에서 500년 동안 이어 온 터줏대감이다. 방패 모양 로고 아래 쓰인 1522라는 숫자가 이를 방증한다. 16세기 필리포나 가문은 샹파뉴의 유력 가문으로서 포도 재배자임과 동시에 상인이었고, 루이 14세의 궁정에 물품을 공급하는 사람이기도 했다. 아이(Ay), 마뤼이 쉬르 아이(Mareuil-sur-Ay), 아브네(Avenay) 등 20 헥타르의 그랑 크뤼와 프르미에 크뤼 포도밭을 보유하고 있다. 그중 가장 유명한 것은 담으로 둘러싸인 5.5 헥타르의 싱글 빈야드 클로 데 구아스(Clos des Goisses)다. 이 포도밭은 냠향에 45도 급경사로 그늘이 들지.. 2023. 6. 10.
발리(Bali)에서도 와인이?! 하텐 와인즈(Hatten Wines) 발리에서 석 달 살기를 하신 분이 가져온 발리 와인, 하텐 와인즈(Hatten Wines). 스파클링, 화이트, 레드를 하나씩 가져오셨다. 일단 적도에서 가까운 발리에서 와인을 생산한다는 게 신기했다. 북쪽 고산지대에서 나온다는데, 아마 높은 고도와 바다의 영향으로 그나마 와인용 포도 재배와 양조가 가능한 게 아닌가 싶다. 휴양지이다 보니 관광객용 와인의 필요성도 와인 양조 시도에 불을 붙였을 거고. 다녀오신 분이 체감한 바로는 일반적으로 지리적으로 가까운 호주나 뉴질랜드의 와인을 많이 소비한다고 한다. 하텐 와인즈는 이다 바구스 라이 부다르사(Ida Bagus Rai Budarsa)가 1994년 설립한 와이너리다. 처음에는 토착 품종 알폰스 라발레(Alphonse Lavallée)로 로제 와인을 만드는.. 2023. 5. 1.
Champgne Nicolas Maillart, Platine Extra Brut / 샴페인 니콜라 마이야르, 플라탱 익스트라 브뤼 WINEY 멤버들과 함께 마셨던 샴페인, 니콜라 마이야르 플라탱(Champagne Nicolas Maillart Platine). Champgne Nicolas Maillart, Platine Extra Brut / 샴페인 니콜라 마이야르, 플라탱 익스트라 브뤼 은은한 이스트와 토스트, 산화 뉘앙스와 유산향이 어우러져 매력적인 첫인상을 선사한다. 최근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oxidative 한 스타일의 전형이랄까. 과일 풍미가 도드라지지는 않으면서도 순수한 핵과 풍미와 깔끔한 시트러스 산미를 겸비하고 있다. 가성비를 넘어 가심비 있는 스타일. 가격이 더 오르지 않기만을 바랄 뿐. 빌레 알레렁(Villers Allerand), 에퀼(Ecueil) 프르미에 크뤼와 부지(Vouzy) 그랑 크뤼의 포도를 사용.. 2023.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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