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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740

Loimer, Extra Brut NV @스택(stacked) 이태원 딤섬 전문점 스택(Stacked). 바이엔슈테판과 무슨 관계인지... 써스티 몽크처럼 바이엔슈테판 수입사의 영업점인가.하지만 나름 스택의 자체 크래프트 비어도 있음. 단순한 구성의 메뉴판. 10가지 정도의 딤섬 메뉴와, 디저트 딤섬, 볶음과 국물류.다음에 가면 국물류를 먹어야겠다. 맥주와 와인 리스트.중요한 점은 콜키지(corkage)가 프리라는 것. 딤섬은 가벼운 식사도 되면서 맥주 안주로도 부담 없는 메뉴인 듯 싶다.컨셉 잘 잡았네 ㅋ 일단 페일 에일 한 잔 드시고.향긋한 내음이 나름 마음에 들었다. 덤플링을 시키면 저렇게 사각 상자에 담겨져 나온다.먹는 대로 회전초밥 접시 쌓듯 쌓아나가면 제법 볼만 할 듯. 덤플링 세 종류와 쇠고기볶음을 먹었는데 맛도 대체로 괜찮았다.물론 덤플링 자체만이 목.. 2016. 8. 28.
키버 빈야드(Keever Vineyards) 와인 시음 지인이 신규 수입하는 나파 밸리(Napa Valley) 와인 3종을 처음 맛보게 되었다.주인공은 키버 빈야드(Keever Vineyards). 잘 모르는 와인이었지만 나파 밸리 와인이라는 얘기는 들었기에일단 기본 품질은 갖췄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검색을 해 봤더니 대박이다. 와인메이커가 바로 셀리아 웰치(Celia Welch). 2008년 Food & Wine Magazine이 올해의 와인메이커로 선정했으며스태글린(Staglin Family Vineyard)을 비롯해 부켈라(Buccella), 제이 데이비스(J. Davis), 실버라도(Silverado Vineyards) 등명성 높은 와이너리의 와인들을 만들어 온 저명한 와인메이커다. 캐리어에 등장하는 와인들만 봐도 ㅎㄷㄷㄷ예전에 취재했던 하이디 바렛(H.. 2016. 8. 21.
Palo Alto, Reserva Ⅱ Merlot Shiraz Tempranillo Viognier 2014 하태핫태! 요즘 핫하다는 팔로알토. 지코 & 설현만큼 핫하진 않을 지 몰라도-_-데일리 와인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제법 회자되는 듯. 캡슐에 양각되어 있는 나무... 별 거 아니지만 난 왠지 이런 게 참 좋다. 몇 년 전에도 Matt Kramer 아저씨의 호평과 함께 만원도 안 되는 저렴한 가격으로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하지만 가격이 만원 이상으로 제법 오르고 눈에도 잘 안 뜨이면서 사람들의 관심에서 살짝 벗어난 상태였는데 최근 스파클링 등 추가 라인업과 함께 다시 등장하면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팔로 알토를 와인 나무라고 부른다'고 소개하는 태그.구글 번역기를 돌려 보니 팔로 알토는 스페인어로 '높은 나무' 정도로 번역할 수 있을 것 같다. 돼지 등갈비 & 항정살 구이와 함께 리제르바 2(Palo .. 2016. 8. 15.
Hardy's Limited Cellar Release Chardonnay 2015 어제도 점심부터 와인 한 잔.홈플러스에서 집어온 하디 리미티드 셀러 릴리즈 샤르도네 2015. 홍합과 새우살을 넣은 로제 파스타와 함께 했음. 토마토 파스타 소스에 그라노 파다노 치즈를 잔뜩 갈아넣어서 로제 소스로 만들고마늘 1티스푼과 양파 1/2개를 추가로 갈아 넣고 올리브유와 후추, 홍합과 새우살 추가 투입. 인스턴트 베이스로 추가 가미를 하는 방식인데나 같은 요리 초보자에게는 안정성을 보장받으면서도 좀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좋은 방법 ㅋㅋㅋ나중엔 토마토 소스(마리나라 소스?)도 직접 만들어 보고 싶음... 어느 세월에? ㅡㅅㅡ;; 어쨌거나 요리도 하면 할 수록 익숙해지고 응용할 포인트도 제법 생기는 것 같다.매주 주말만이라도 열심히 해야지~ 요렇게 애들이 잘 먹는 모습을 보여주니 더더욱 열심히.. 2016. 8. 8.
와인계의 던전! 홈플러스 독점 와인들 최근 홈플러스 전용 와인의 라인업이 화려해지는 듯 하다.홈플 전용 와인들의 장점은 무엇보다 저렴하다는 것. 테스코 파이니스트를 비롯하여 다른 와인들도 모두 기본 품질은 갖추되 가격은 저렴한 이른바 '가성비 와인'들이다. 그제 홈플러스 유성점에 들러서 여섯 병 구매했는데전체 가격이 7만원을 넘지 않는다!! 정확한 금액은 69,600원. 팔로알토(Palo Alto) 스파클링과 리제르바 1,2는 각각 9,900원.파이니스트 사우스 아프리칸 슈냉 블랑(Finest South African Chenin Blanc)과 파이니스트 꼬뜨 드 가스꼬뉴(Finest Cote de Gascogne) 두병 합쳐 21,000원. 팔로 알토의 경우 예전에 이미 저렴한 가격과 좋은 품질로 파란을 일으켰던 와인.와인 스펙테이터(Wi.. 2016. 8. 8.
Miguel Torres, Santa Digna Uva Pais Sparkling Rose Brut NV 오랜만에 동네 중국집에 가서 탕수육 & 짜장, 짬뽕.서울 어딘가 호텔 출신이라고 들은 것 같은데 정말 음식 맛깔나게 잘 하신다.갈 때마다 맛이 미세하게 바뀌는 게 외려 더 신뢰도를 높이는. 어쨌거나 이젠 단골이 되어서 와인도 가져가 마실 수 있게 되었음. 보냉팩을 씌워서 가져간 이 와인은. 병목에 선명한 미구엘 토레스 칠레(Miguel Torres Chile) 로고가. 토레스 와인을 좋아하는 나로서도 처음 보는 와인이다.산타 디그나 우바 파이스 스파클링 로제 브뤼(Santa Digna Uva Pais Sparkling Rose Brut NV). 백레이블에서 설명하고 있는 대로 파이스(Pais)는 16세기 경 칠레에 처음 들어온 유럽 포도 품종이다.오래 전부터 수도사들이 미사용으로 재배하였고 최근까지도 재.. 2016. 8. 8.
Torres, Vina Sol 2015 집앞 떡볶이집에서 카레떡볶이와 순대.순대는 제법 맛있는데 카레떡볶이는 너무 맵다...이럴 거면 카레는 뭐하러 넣었냐 말이다. 어쨌거나 맥주보다는 와인이 땡겨서 미니 와인 하나 까먹기로. 토레스가 카탈루냐(Catalunya)에서 만드는 187.5ml 사이즈 와인.딱 기내용 사이즈라는 생각이 든다... 아마 어떤 항공사의 이코노미로 들어가고 있지 않을까. 알콜은 11.5%로 낮은 편. 품종은 빠렐라다(Parellada)와 가르나차 블랑카(Garnacha Blanca), 그러니까 그르나슈 블랑이다.요거 위에 그랑 비냐 솔(Gran Vina Sol)도 있는데 요건 샤르도네를 중심으로 빠렐라다가 블렌딩된다. 글래스보다 작은 보틀... 원룸에서 와인 땡길 때 간단히 좋을 것 같아 샀다.가격이 맥주 한 캔 정도 되니.. 2016. 8. 3.
Lange, Pinot Noir 2011 여름 휴가 마지막 날.와인 한 잔 안할 수 없지. 부모님이 텃밭에서 손수 재배하신 찰토마토에신선한 베제카 올리브 오일과 화이트 발사빅 비네가를 뿌리고그라노파다노 치즈를 듬뿍 갈아 올렸음. 그리고 냉장고에 일주일째 처박혀 있던 항정살 한 팩 구워주시고, Lange, Pinot Noir 2011 Willamette Valley 검은 기운 감도는 옅은 체리 레드 컬러.향을 맡으면 검붉은 체리와 가벼운 블랙 커런트, 그리고 특징적인 감초 향이 강하게 피어난다.입에 넣으면 은은한 베리 풍미와 함께 미네랄 뉘앙스, 버섯 힌트와 가벼운 허브, 모카커피 피니시.붉은 베리와 체리 중심의 과일은 농익었으나 과하지 않고 시간이 지날 수록 드러나는 토스티 오크와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산미는 적절히 살아있고 적절한 바디와 구조.. 2016. 8. 1.
Wolf Blass, Gold Label Riesling 2011 본가에서의 휴가 마지막 저녁식사는 울프 블라스 골드 라벨 리슬링과 함께. 안주는 닭봉 볶음(?).2011빈티지로 신세계 리슬링 치고는 살짝 묵은 녀석. 수입처도 나라셀라... 현재는 롯데주류로 바뀌었음.얼마 전에 울프 블라스 와인 메이커스 디너에 다녀왔었지. 수입사 백레이블을 까-.- 보니 생산자의 오리지널 백 레이블이 드러난다.가급적 오리지널 백레이블을 훼손하지 않고 수입사 레이블을 붙이는 방법은 없을까-_- 어쨌거나 백레이블에서 소개하는 대로 호주의 대표적인 리슬링 산지인클레어 밸리(Clare Valley)와 이든 밸리(Eden Valley)에서 재배된 포도로 양조한 와인. 골드 라벨은 울프 플라스의 주요 레인지의 하나로 지역적 특성을 살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즉 해당 지역을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는.. 2016. 8. 1.
Odipus Old Vines Grenache 2008 스핑크스를 여유로운 자세로 대적하고 있는 저 사내는 아마도...오이디푸스. 올드 바인 그르나슈를 찾는 프로젝트 이름이라고 하던데.뭔가 좀 생뚱맞은 감은 있음... 왜 그 프로젝트 이름이 외디푸스?게다가 왜 스페인인데 가르나차(Garnacha)가 아니라 그르나슈(Grenache)라고 썼을까? 궁금하신 분은 사이트에 들어가서 직접 확인하시라. 병 목에 떡 하니 붙어있는 WA 91점.이 가격대의 변방 와인이 이 점수면 대단하긴 하다. Navarra D.O.... 알콜 볼륨은 14%로 적지 않다.다양한 언어로 테이스팅 노트까지 친절하게 소개되어 있다. 100년 이상 수령의 올드 바인 그르나슈로 양조하며 시즈닝(?)된 프렌치 오크에서 6개월 숙성했다. R. Reverte, Odipus Old Vines Grena.. 2016. 7. 29.
곤지암리조트 앞 궁평식당 휴가를 맞아 방문한 곤지암 리조트. 곤지암은 시설도 좋고 조경도 예쁘고 다 좋은데... 먹을 게 좀 부실하다.패스트푸드거나, 비싸거나, 맛이 애매하거나, 비싸고 맛이 애매하거나-_- 그리하야 저녁 식사는 외부에서 하는 것으로 결정.지인 2명의 추천을 받아 찾아간 궁평식당. 포스가 느껴지는 외관, 입구에 쌓여 있는 와인병 또한 심상찮다. 단순한 메뉴. 잘 안 보이는 투뿔등심은 우리 마음의 반영이련가.아빠는 쇠고기를 좋아하는데 꼬맹이들은 이구동성으로 쇠고기가 싫다고,,,나름 효녀효자들인 건가ㅋㅋㅋ 엇, 그런데 입구에 미켈러 × 더 부스의 콜라보 맥주인 대동강 페일에일이..고기만 맛있는 게 아니라 크래프트 비어도 판단 말인가!!! 게다가 에델바이스 드래프트까지... 음 맥주 라인업도 좋군. 이외에도 호프브로이.. 2016. 7. 27.
와랑 @ 어촌횟집 간만에 와랑 정모(?). 특정 와인 수입사 사이트에서 만난 우리가 이렇게 오랜 기간 좋은 인연을 이어갈 수 있다는 게 참으로 신기하다. 각설하고 먹은 것들. 멤버가 모이길 기다리며 행님께서 가져온 이태리 북부 화이트 두 병.이태리 북동부 가르다(Garda) 호수 주변에서 생산되는 개성적인 와인들이다. 레이블도 참 단아하고 이쁘다. Cantine La Pergola, Zubli Garda Classico DOC 2015 가르다 클라시코 DOC 와인은 처음 마셔보는 듯.이름대로 롬바르디아 주 가르다 호수 부근에서 만들어지는 와인.리슬링 70%, 샤르도네 15%에 토착품종인 인크로시오 만쪼니(Incrocio Manzoni) 15%로특이한 블렌딩 비율을 보인다... 그런 만큼 맛도 특별함.리슬링 다운 허브와 라.. 2016.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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