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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르도네74

Domaine Joel Remy, Chorey-les-Beaune Le Grand Saussy 2016 / 도멘 조엘 레미 쇼레 레 본 르 그랑 소시 2016 오랜만에 라끌렛 그릴과 함께. 도멘 조엘 레미 쇼레 레 본 르 그랑 소시(Domaine Joel Remy, Chorey-les-Beaune Le Grand Saussy). 그냥 소시도 아니고 그란도 소시... 전에 알던 내가 아냐 브랜뉴 사운드~♬ 흠흠, 얼마 전에 마신 사비니 레 본 레드가 나쁘지 않았기에 화이트는 어떤가 궁금해서 열어 봤다. 쇼레 레 본은 프르미에 크뤼가 없는 마을이다. 그랑 소시는 동명의 끌리마(climat)에서 수확한 포도로 양조한 빌라주급 와인. 르 그랑 소시의 위치는 쇼레 레 본 마을의 북쪽 라두아 세리니(Ladoix Serrigny) 마을과의 접경 부근. 배수가 잘 되는 석회질 점토(Clay-calcareous)와 모래, 푸른 이회토로 구성되어 있으며 남향 또는 남서향으로 샤.. 2020. 1. 27.
Emiliana, Organic Sparkling Wine Brut NV / 에밀리아나 오가닉 스파클링 브뤼 NV 크리스마스 점심으로 낙점된 라끌렛 그릴. 모둠 소시지와 버섯 두어 가지, 삼색 파프리카와 양배추, 양파로 간단하게 재료 준비. 라끌레트 치즈를 요로코롬 녹여서, 각종 야채와 소시지를 내키는 대로 곁들여 먹으면 된다. 샤부샤부의 드라이(?)한 서양식 치즈 버전이랄까. 와인쟁이에게 샤부샤부보다 라끌렛 그릴이 좋은 점은 바로, 와인을 곁들이기 좋다는 것. 에밀리아나 오가닉 스파클링 와인(Emiliana Organic Sparkling Wine). 칠레 와이너리 에밀리아나(Emiliana)는 한국 시장에서는 코얌(Coyam)의 생산자로 잘 알려져 있다. 내 지인들도 한동안 엄청 마셔댔던 코얌. 개인적으로는 시그노스 데 오리겐(Signos de Origen) 라인업 론칭 행사에 참석한 인연이 있다. 시그노스 데 .. 2019. 12. 25.
Champagne Andre Clouet, Dream Vintage Brut 2009 / 샴페인 앙드레 클루에 드림 빈티지 브뤼 2009 어머니 생신 기념 가족 모임에 걸맞은 와인 라인업을 준비했다. 샴페인, 화이트, 레드 골고루. 내 결혼 빈티지 앙드레 클루에 드림 빈티지 브뤼 2009(Champagne Andre Clouet, Dream Vintage Brut 2009). 딸 생년 빈티지 샤토 부스카세 2010(Chateau Bouscasse 2010). 아들 생년 빈티지 샤토 몽투스 2013(Chateau Montus 2013). 레이블 사진은 어디로... 마디랑 그 자체, 샤토 몽투스 Chateau Montus (@Un Four de Montus) 초대를 받아 참석한 몽투스 시음회, Un Four de Montus. 분당 궁내동에 위치한 비노쿠스 본사. 2010년에 창업하셨으니 내가 WINE21 객원기자를 시작한 해와 같다. 그리고.. 2019. 11. 17.
펜리 이스테이트(Penley Estate) @BK Trading 시음회 BK 트레이딩에서 수입하는 130여 종의 와인을 시음할 수 있었던 시음회. 다른 좋은 와인들도 많이 보였지만 단연코 내 관심을 잡아끈 것은 바로, 펜리 이스테이트(Penley Estate). 호주를 대표하는 생산자 중 하나인 펜폴즈(Penfolds)와 톨리(Tolley) 가문의 자손들이 쿠나와라(Coonawarra)에 설립한 와이너리다. 호주의 와인 평론가 제임스 할리데이(James Halliday)는 물론 와인 애드버킷(Wine Advocate), 와인 스펙테이터(Wine Spectator) 등 와인 매체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얻고 있다. 최근 한국에서도 주요 와인샵에서 자주 눈에 띄는데, 평가도 좋고 레이블도 훌륭해서 많은 애호가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듯하다. 제임스 할리데이의 와인 북, . 펜리 이스.. 2019. 9. 22.
Jean-Charles Fagot, Bourgogne Chardonnay Les Loueres 2016 / 장 샤를 파고 부르고뉴 샤르도네 레 루에르 2016 장 샤를 파고 부르고뉴 샤르도네 레 루에르(Jean-Charles Fagot Bourgogne Chardonnay Les Louéres). 같은 생산자의 부르고뉴 피노 누아와 함께 사 온 녀석인데, 화이트는 생산자명을 푸른색으로, 레드는 붉은색으로 표시하는 듯. 그런데 부르고뉴 루즈는 레이블에 품종명(Pinot Noir) 표기 없이 밭 이름인 '레 리오(Les Riaux)'만 적혀 있었는데, 블랑은 샤르도네라는 품종명이 명기되어 있다. 아마도 부르고뉴 블랑은 알리고테(Aligote)로 만들 수도 있기 때문에 구분을 위해 품종명을 표기하는 듯. 그리고 'Les Loueres'는 검색 결과가 거의 없고 다른 생산자의 와인도 없는 것으로 보아 포도밭 이름이 아닌 생산자가 임의로 부여한 명칭일 수도 있을 것 같.. 2019. 8. 24.
스파클링부터 화이트까지, 보졸레(Beaujolais) 몰아마시기 보졸레(Beaujolais)를 대표하는 생산자 중 하나로 꼽히는 장 폴 브륀(Jean-Paul Brun)의 와인들. 장 폴 브륀은1974년 보졸레 남부의 샤르네(Charnay) 주변 4ha의 포도밭으로 테레 도레(Terres Dorees)를 시작했다. 유명한 보졸레의 10 크뤼들은 주로 화강암(granite) 기반의 토양임에 비해, 보졸레/보졸레 빌라주 중심의 남부는 석회석(limestone) 중심이다. 테레 도레는 골든 랜드(Golden Lands)라는 의미인데, 도멘 주변 석회질 토양의 빛깔에서 따온 이름이다. 최근 샤르네의 포도밭은 12ha까지 확장되었고, 크뤼 포도밭도 15ha 확보했다. 샤르네의 포도밭은 유기농으로, 크뤼 포도밭은 지속가능한(sustainable) 농법으로 관리한다. 완숙하되 과.. 2019. 8. 11.
Leeuwin Art Series Chardonnay, Puligny-Montrachet 1er Cru Les Folatieres, Au Bon Climat Bien Nacido Vineyard Chardonnay 처음 보는 까바. 최근에 이런 저런 전문 와인샵들에 많이 풀렸던데. 한 와인샵의 소개에 따르면 나베란(Naveran)은 1901년부터 카바를 생산해 온 와이너리로 살충제와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유기농으로 포도를 재배한다고 한다. (언제부터일까?) 다마 드 바르셀로나(Dama de Barcelona)는 36권에 소개된 카바다. 소개되는 데는 레이블도 한몫 했을 듯. 토미네 잇세는 "이해하기 쉽게 호의를 보여준다"고 표현했고 등장인물은 "부드럽다", "따뜻한 포옹이다" 등으로 동의를 구했는데 과연 맛은 어떨지. WA로부터도 꾸준히 90점 이상을 받아오고 있는 모양. 샤르도네(Chardonnay) 85%, (Parellada) 15%를 품종 별로 탱크에서 저온 발효한 후 병입 전에 블렌딩한다. 병입 후 리와.. 2019. 7. 20.
Cono Sur, Single Vineyard Limited Edition No. 5 Chardonnay 2018 / 코노 수르 싱글 빈야드 리미티드 에디션 No. 5 샤르도네 2018 최근 이마트 독점으로 출시된 코노 수르 싱글 빈야드 No. 5 샤르도네(Cono Sur Single Vineyard No. 5 Chardonnay). 최적의 고도, 토양, 기후 등 각각의 품종에 이상적인 떼루아를 선별해 만든 와인이다. 놀라운 것은 이마트(신세계L&B)에서 이벤트를 위해 없던 와인을 만든 게 아니라 원래 있던 와인의 가격을 낮춰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다시 레이블링했다는 것. '블록 넘버 5'인 싱글 빈야드의 이름은 '퀘브라다 알타(Quebrada Alta)'로 백레이블에 씌여 있다. 그리고 그 와인은 그대로 코노 수르 홈페이지에 소개되어 있다. 바로 요렇게. Single Vineyard Chardonnay - Conosur Selected for its red clay soil and ma.. 2019. 7. 13.
Catena Alta Chardonnay 2014 / 카테나 알타 샤르도네 2014 후추와 소금, 바질과 올리브오일로 마리네이드한 돼지고기를 오븐에 구웠다. 중간에 감자도 넣었는데, 아이들의 먹성을 고려하니 왠지 모자랄 것 같아서. 이마트에서 산 아르헨티나산 새우도 추가하기로 했다. 곁들일 와인은 돼지고기만 생각했을 땐 리오하 크리안자(Rioja Crianza)였는데, 새우가 추가되면서 마음을 바꿨다. 결국 보데가 카테나 자파타(Bodega Catena Zapata)의 카테나 알타 샤르도네(Catena Alta Chardonnay) 낙점. 보데가 카테나 자파타는 카테나 자파타(Catena Zapata)가 1902년 설립한 이래 손자인 니콜라스 카테나 자파타(Nicolas Catena Zapata) 대에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와이너리가 되었다. 니콜라스는 영국 와인잡지 디캔터로부터 일찌감.. 2019. 5. 6.
Chateau St. Jean Chardonnay 2014 / 샤토 생 장 샤르도네 2014 취향 저격 베트남 샌드위치, 반미(Banh Mi). 반미에는 미국 샤르도네가 제격. 반미와 미국 샤도네이가 만나면 친미(?)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는 아재개그;;;; -_-'' 샤토 생 장은 2012년 미국 여행 때 방문했던 와이너리라 개인적으로 애정이 있다. 정원도 아름답고 담당 직원의 인심도 후했던, 여유로운 느낌의 와이너리였지. 그때 이집 소노마 샤르도네에 확 꽂혔었는데. 요 녀석은 노스 코스트(North Coast) 샤르도네다. 자기 밭.. 이 아니라 아마 구매한 포도로 만드는 와인이 아닐까 싶은데. 홈페이지에도 소개되어 있지 않다. Chateau St. Jean Chardonnay 2014 North Coast / 샤토 생 장 샤르도네 2014 노스 코스트 노오란 금빛 컬러가 와인의 스타일을 말.. 2019. 3. 8.
페탈루마(Petaluma) 와인 3종 세트 - 옐로 라벨 리슬링, 화이트 라벨 샤르도네 & 쉬라즈 연휴맞이 페탈루마 3종 세트. 페탈루마(Petaluma)는 1976년 설립된 호주 와이너리. 품종에 맞는 최적의 지역에서 재배한 포도로 정성을 다해 와인을 양조한다는 심플하면서도 명료한 철학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면 쿠나와라(Coonawarra)에서는 카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아들레이드 힐스(Adelaide Hills)에서는 샤르도네(Chardonnay), 클레어 밸리(Clare Valley)에서는 리슬링(Riesling)을 생산하는 식이다. 그들의 와인은 크게 3가지 레인지로 나뉘는데, 옐로 라벨은 지역성과 품종의 특징을 동시에 잘 드러내는 클래식한 와인이며, 화이트 라벨은 어릴 때 좀 더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엔트리급 레인지다. 이외에 프로젝트 코(Project Co) .. 2019. 3. 2.
Saint Clair, Chardonnay Omaka Reserve 2016 / 생 클레어 샤르도네 오마카 리저브 2016 오랜만에 오크드 샤르도네. 와인이 땡겼는지, 잔이 땡겼는지 살짝 헷갈린다.     스크류캡인데, 실을 덧붙여서 있어빌리티를 보강했다. 개인적으로는 스크류캡에 대한 편견은 없음.    생클레어 패밀리 에스테이트(Saint Clair Family Estate)는 닐과 주디 이보슨(Neal and Judy Ibbotson) 부부가 1994년 설립한 가족 경영 와이너리다. 1978년부터 선도적으로 포도를 재배해 오던 그들은 자신들의 와인을 만들고 싶었고, 1994년 설립 당시부터 좋은 품질로 각종 대회에서 수상하면서 명성을 얻었다. 현재 말보로(Marlborough)와 혹스 베이(Hawkes Bay)에 140ha에 이르는 포도밭을 소유하고 있다. 그런데 설립자의 성은 이봇슨인데 왜 와이너리 이름은 생 클레어(S.. 2019.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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