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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르도네72

Dog Point, Marlborough Chardonnay 2020 / 도그 포인트, 말보로 샤르도네 2020 도그 포인트 말보로 샤르도네(Dog Point Marlborough Chardonnay 2020). 한남다찌에서 마셨는데, 너무 신나게 마시고 떠드느라 사진 찍는 것도 잊었다;;; 음식 사진조차 찍다 말아서 요것밖에 없다능... 한남다찌에 처음 갔을 때는 Dog Point Section 94 Sauvignon Blanc 2020을 마셨는데, 이날은 같은 빈티지의 샤르도네를 마시게 되었다. 도그 포인트 빈야드(Dog Point Vineyard)는 클라우디 베이(Cloudy Bay)를 성공시킨 제임스 힐리(James Healy)와 이반 서덜랜드(Ivan Sutherland)가 함께 만든 와이너리다. 한국에서는 '개점이'라는 애칭으로 유명한 생산자. 소비뇽 블랑은 물론 샤르도네와 피노 누아도 만드는데, 의외로.. 2023. 6. 10.
Pio Cesare, Langhe Chardonnay "L'Altro" 2021 / 피오 체사레, 랑게 샤르도네 "랄트로" 2021 피오 체사레 랑게 샤르도네 "랄트로"(Pio Cesare, Langhe Chardonnay "L'Altro"). 얼마 전 한남다찌에서 필리포나 로열 리저브 브뤼(Champagne Philipponnat Royale Réserve Brut)와 함께 마셨다. Pio Cesare, Barbera d'Alba 2020 / 피오 체사레, 바르베라 달바 2020 오랜만에 만나는 피에몬테의 명가, 피오 체사레(Pio Cesare). 피오 체사레는 1881년 체사레 피오(Cesare Pio)가 피에몬테의 알바(Alba) 지역에 설립해 5대째 이어지고 있는 가족 경영 와이너리다. 최근까 wineys.tistory.com 단골샵에 피오 체사레가 저렴하게 풀렸을 때 함께 사놓은 녀석이다. 피오 체사레는 상급 와인들도 훌륭하.. 2023. 6. 10.
277. 스크리밍 이글의 똘똘한 동생들, 호나타 & 더 힐트 (Jonata & The Hilt) 스크리밍 이글은 몰라도 호나타와 더 힐트는 충분히 사 마실 수 있다. 그리고 이 와인들이 더 내 취향에 맞는 스타일. 특히 이스테이트 샤르도네는 어린 빈티지를 바로 마셔도 상당히 즐겁다. 반면 피노 누아의 경우 싱글 빈야드 와인을 사서 일정 기간 숙성 후에 마시는 것이 훨씬 좋을 것 같다. 엘 알마 데 호나타는 한 번 쯤은 꼭 마셔 보길 강추.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이 저장용으로 스크랩한 것입니다. 스크리밍 이글의 똘똘한 동생들, 호나타 & 더 힐트 (Jonata & The Hilt) 어난 형제자매가 있다는 건 마냥 기분 좋은 일은 아니다. 비교당하기 십상이니까. 게다가 그 형제자매가 상위 0.01%급 천재라면 더욱 그렇다. 호나타(Jonata)와 더 .. 2023. 6. 3.
Sylvain Debord, Coteaux Bourguignons Blanc 2020 / 실뱅 드보, 꼬또 부르기뇽 블랑 2020 처가에서 손바닥만 한 전복이 왔다. 원물을 찍었어야 했는데 잠깐 한눈 판 사이에 이렇게 이미 조각이... 살아있는 상태로 온 걸 2마리는 데쳐 먹고 나머지 5마리는 냉동해 두었던 건데, 오늘 버터 구이와 전복죽을 끓이기로. 내장은 잘 다져 놓고, 마늘 잘 볶아서, 전복죽. 전복은 버터에 볶아서, 전복 버터구이. 비주얼은 좀 애매하지만 대존맛이다. 오늘의 와인. 근데 왜 이리 사진이 아련.... 사실 연 이틀 와인 모임을 해서 오늘은 참으려 했는데, 안주가 이러면 안 마실 재간이 없다. Sylvain Debord, Coteaux Bourguignons Rouge 2020 / 실뱅 드보, 꼬또 부르기뇽 루즈 2020 이마트 장터에 갔다가 어째 저째 구입하게 된 와인, 실뱅 드보 꼬또 부르기뇽 루즈(Sylva.. 2023. 5. 20.
@스시이젠(鮨いぜん)... 6번째 여섯 번째 방문하는 스시이젠(鮨いぜん). 연초에 방문하고 오랜만이다. 그새 느낌이 살짝 달라졌다. 물론 더 좋은 방향으로. @스시이젠(鮨いぜん) ...5번째 다섯 번째 방문하는 스시이젠(鮨いぜん). @스시이젠(鮨いぜん) 이제 네 번째 방문하는 스시 이젠(鮨 いぜん). 올 때마다 만족스러워서 과음을 하게 되는 부작용이... @스시이젠(鮨 いぜん) 세 번째 wineys.tistory.com 언제나 만족스러운 스시이젠. 그림 아래 못 보던 인형이 하나 앉아 있다. Dior와 KAWS의 콜라보... KAWS는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미국의 팝 아티스트. BTS 등 셀럽들도 그의 작품을 많이 구입한다고. 네타 박스도 하나 생겼다. 준비한 와인들. 여기에 조금 늦은 멤버가 가져온 한 병이 더 붙었다. 그런데 초점구도.. 2023. 4. 21.
Frank Family Vineyards, Carneros Chardonnay 2018 / 프랭크 패밀리 빈야드, 카르네로스 샤도네이 2018 작년에 사내 교육에서 와인 강의를 해 주고 사례로 받은 와인, 프랭크 패밀리 빈야드 카르네로스 샤르도네(Frank Family Vineyards, Carneros Chardonnay). 역시 같이 마실 사람들로는 회사 와인 동호회 동료들이 제격. 프랭크 패밀리 빈야드(Frank Family Vineyards)는 Disney Studios의 사장 출신 리치 프랭크(Rich Frank)가 1992년 설립한 와이너리다. 그들의 근거지는 나파 밸리 북쪽 칼리스토가(Calistoga)의 라크미드(Larkmead)인데, 1884년 지어져 사적으로 등록된 역사적인 건물을 사용하고 있다. 나파 밸리 전역의 주요 AVA에 150 헥타르가 넘는 포도밭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샤르도네와 카베르네 소비뇽(Cabernet S.. 2022. 12. 2.
The White Queen Chardonnay by The wonderland project 2016 / 더 화이트 퀸 샤르도네 바이 더 원더랜드 프로젝트 2016 여의도 트윈타워 동관 5층의 중식 레스토랑, 싱카이. 홀에서는 콜키지가 프리라고 한다. 트윈타워에 입주해있는 계열사 직원들은 식대가 사원 카드로 들어오기 때문에 빌딩 내 식당이나 편의점 등에서 해당 금액을 소진해야 한다고. 덕분에 잘 먹었다^^;; Vietti Roero Arneis는 처음의 새우 요리들과 아주 잘 어울림. 라조기도 좋고... 꿔바로우는 못 찍었네. 소스가 참 괜찮았는데. 그리고 처음 만나는 와인. 동화적이면서도 간결한 레이블이 심상치 않다. The White Queen Chardonnay 2016 Sonoma County by The wonderland project 코를 대니 처음엔 가공한 코코넛이나 화이트 초콜릿, 정향이나 시나몬 캔디 같은 스위트 스파이스 뉘앙스가 강하게 드러난다... 2022. 11. 4.
WINEY@선유실비 선유실비에서 진행한 와이니 모임. 9호선 선유도역 2번 출구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있다. 한우를 파는 정육 식당인데,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콜키지도 프리라 와인 모임 하기 딱 좋다. 고기 질이 엄청 좋은 편은 아니지만, 꽃등심+차돌박이 400g으로 구성된 한우 한상차림이 79,000원으로 가성비가 좋은 편. 차돌박이 한 점씩 천천히 구워서 와인 한 모금 하다가 등심으로 배 채우고, 부족하면 다른 고기나 육회를 추가로 시켜서 먹으면 된다. 다 먹고 나면 고기 굽던 무쇠판에 된장찌개를 끓여주시니 해장까지 OK. 그런데 와인 사진도, 고기 사진도 하나도 안 찍었다-_-;; 먹느라 진행하느라 바빠서... 그래도 기억을 위해 가볍게 메모. 와인 리스트는 전부 아르헨티나 와인으로 구성했다. 그중 4종은 엘 에네미고.. 2022. 10. 24.
기준 금리보다 더 빠르게 명성이 뛰는 와이너리, 자이언트 스텝(Giant Steps) 호주 빅토리아 주 야라 밸리(Yarra Valley)에서 명성을 쌓고 있는 와이너리, 자이언트 스텝(Giant Steps). 최근 경제 상황이 안 좋아 기준 금리가 급격하게 오르는 바람에 장삼이사도 알게 된 금융 용어 '자이언트 스텝(giant step)'과 이름이 같아서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을 듯. 와인21 인스타그램(@wine21_korea) 인스타그램에서도 여지없이 자이언트 스텝으로 아재개그를 시전해 놓았다 ㅋㅋㅋ 자이언트 스텝: 서늘한 기후 샤르도네와 피노 누아의 절대 기준 - 와인21닷컴 자이언트 스텝(Giant Steps)은 호주 빅토리아 야라 밸리에 있는 와이너리다. 자이언트 스텝은 서늘한 기후와 테루아를 진정으로 표현하는 와인을 생산해 호주에서 가장 평판이 좋고 진보적인 와이 .. 2022. 8. 11.
블라인드로 마신 부르고뉴 와인 3종 @끌리마(Climat) 지난 부산 방문 때 끌리마에서 마신 와인들. 모두 블라인드로 제공되어 삽질에 삽질을 반복해야만 했다. 사실상 내 역량을 벗어나는 와인들이었지만, 기억을 위해 간단히 메모. 광안대교 남단 복합와인문화공간, 끌리마(Climat) 부산 핫 플레이스 광안대교 남단 W스퀘어에 위치한 와인샵, 끌리마(Climat). 이승훈-이수정 소믈리에 부부가 운영하는 복합와인문화공간이다. 일반 와인샵처럼 와인을 구매할 수도 있고, 구매한 wineys.tistory.com 첫 잔. 일단 컬러부터 피노 누아일 가능성이 넘나 높아 보인다. 하지만 나는 여지없이 삽질을 했지. 뭔가 모를 단단한 인상이 살짝 rustic 하게 느껴졌는지 갑자기 쥐라(Jura)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 것. 품종조차 혹시 피노가 아닌 건 아닌가 싶었다. .. 2022. 8. 7.
Jean Loron, Rift 71 Chardonnay 2019 / 장 로롱, 리프트 71 샤르도네 2019 장 로롱 리프트 71 샤르도네(Jean Loron Rift 71 Chardonnay). 레이블 하단의 'Sans Sulfites Ajoutés'라는 문구가 선명하다. '이산화황 첨가하지 않았다'는 뜻. 이른바 내추럴 와인이라는 것을 드러내는 표현이다. 이산화황을 안 쓰려면 그만큼 포도의 상태가 좋아야 하는 동시에 잡균에 오염되지 않도록 양조 과정에서의 위생에도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안 싶다고 그냥 안 쓰면 되는 게 아니라는 얘기. Jean Loron, Rift 69 Gamay Noir 2019 / 장 로롱 리프트 69 가메 누아 2019 장 로롱 리프트 69(Jean Loron, Rift 69). 가메 품종으로 양조한 보졸레-빌라주(Beaujolais-Villages) 와인이다. 그런데 레이블에는 품.. 2022. 3. 29.
펫낫이 아닙니다... 폴리 바이 가삭(Daumas Gassac, Folie by Gassac) 이번 3월 와인앤모어 할인 행사에서 사 온 와인&맥주. 지난달엔 맘에 드는 게 없어서 걸렀는데, 이번에는 사고 싶은 게 제법 많아서 고르느라 힘들었다. 뽀글이 3병에 부르고뉴 1병, 그리고 초콜릿 & 체리 벨지언 에일 1병. 그중 가장 궁금했던 건 폴리 바이 가삭(Folie by Gassac)이다. 벌크 와인 생산지로 취급받던 랑그독 지역에서 일치감치 그랑 크뤼 급 와인을 만들었던 마스 드 도마스 가삭(Mas de Daumas Gassac)이 만드는 펫낫(Pet-Nat)이라니. 몬도비노(Mondovino)라는 유명 와인 다큐멘터리에서 당시 남프랑스에 진출하려던 몬다비 등 글로벌 와인 회사들을 강하게 비판하던 에메 기베르(Aime Guibert) 할아버지도 떠오른다. Moulin de Gassac, Gui.. 2022.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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