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쉬운 저녁 만찬, 크림 소스를 곁들인 연어 스테이크
연어 스테이크는 참 쉽다. 잘 손질한 연어를, 베제카 올리브유 뿌려 소금, 후추로 마리네이드 하고, 가니시와 함께, 베제카 올리브유로 잘 구우면 되니까. 그런데 오늘은 왠지 소스를 곁들여 먹고 싶었다. 그래서 검색해 봤더니 소스 만들기도 참 쉽다는 걸 알게 되었다. 재료는 버터 30g, 생크림 100g, 화이트 와인 2스푼, 간 마늘 1스푼, 홀 그레인 머스터드 1스푼, 레몬즙 2스푼, 후추와 바질 약간. 먼저 버터를 중불에 녹인 후 간 마늘을 넣는다. 잠시 후 마늘이 하얗게 익었다 싶으면 화이트 와인을 넣고 마늘이 타지 않게 중약불에서 졸인다. 이후 생크림을 넣고 보글보글 끓어서 살짝 점성이 생길 때까지 졸이다가 홀 그레인 머스터드를 넣어 섞는다. 이후 불을 끄고 후추와 바질을 넣은 후 레몬즙을 넣어 ..
2021. 8. 19.
시트러스 풍미 넘치는 진, 텐커레이 넘버 텐(Tanqueray No. 10 )
시트러스 풍미를 강화한 프리미엄 진, 텐커레이 넘버 텐(Tanqueray No. 10). 코블러 셰이커를 닮은 녹색 보틀의 형태부터 아주 매력적인 진(Gin)이다. 병 아래 펀트의 모양이 마치 레몬이나 라임을 짤 때 쓰는 스퀴저를 닮은 것 같은데, 텐커레이 넘버 텐 특유의 시트러스 풍미를 연상시키기 위해 의도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일단 표기하기가 좀 어렵다. 텐커레이, 탠커레이, 탱커레이, 텡커레이... 수입사의 공식 표기는 '텐커레이'다. 편하게 발음하면 탱커레이가 되는 것 같고. 원재료는 정제수, 주정, 설탕, 글리세린으로 간단히 표기돼 있는데, 주니퍼를 비롯해 다양한 허브와 향신료, 시트러스를 사용했다. 보통 대형마트에서 3만 원대 중후반 정도에 팔리는데,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종종 행..
2021. 8.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