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술 공부/와인21 기고183 234. 러시안 리버 밸리의 테루아가 담긴 샤도네이, 마리타나(MARITANA) 이제 캘리포니아를 단순히 따뜻하고 온화한 산지라고 표현하기는 어려운 상황이 된 것 같다. 최소한 해안지역에서는 지속적으로 쿨 클라이밋 와인들이 지속적으로 출시되고 있으니까. 파츠 앤 홀의 설립자였던 도널드 파츠가 몇 년 전 새롭게 출시한 마리타나 또한 그런 와인 중 하나다. 이제 남북미의 와인들도 모두 쿨 클라이밋을 지향하며 세부 테루아를 챙기기 시작한다. 다른 이야기지만 한국계인 와이프와 나파 밸리에서 함께 만드는 카베르네 소비뇽, 프랑수아 빌라르랑 멘도시노에서 론 품종으로 만드는 와인도 궁금하다. 수입 안 되려나.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이 저장용으로 스크랩한 것입니다. 러시안 리버 밸리의 테루아가 담긴 샤도네이, 마리타나(MARITANA) 파츠 앤 .. 2021. 12. 3. 233. 발폴리첼라(Valpolicella) 그리고 아마로네(Amarone) 지역, 품종 등 특정 테마를 선정해 개괄하고 추천 와인을 함께 소개하는 와인21의 기획 연재물 와인21's PICK. 개인적으로 데일리 와인으로 자주 마시는 발폴리첼라 와인을 테마로 잡았는데, 약할 것 같아 제목에 아마로네를 함께 넣었다. 사실 체리 풍미와 머스키 뉘앙스가 오묘하게 어우러지는 발폴리첼라 와인은 다양한 요리와 두루 잘 어우러지는 내추럴 본 테이블 와인이다. 가격도 적당해서 부담 없이 마시기 좋은데, 아직은 지명도가 많이 떨어지는 듯. 키안티 클라시코처럼 빼어난 맛과 품질에 비해 천대받는 감도 있다. 고급스러운 아마로네도 좋지만, 발폴리첼라도 많이 사랑해 주기를. 아참, 최근에 리파소를 마셔 보니 투박할 정도로 묵직하고 씁쓰름하던 예전 스타일에서 벗어나, 풍미는 진하면서도 섬세한 터치가 인상.. 2021. 10. 22. 232. 부르고뉴: (4)꼬뜨 드 뉘(Côte de Nuits) 부르고뉴 전 지역을 개괄하는 연재. 요즘 꼬뜨 드 뉘 와인은 마을급조차 구매하기 부담스러운 가격이다. 그나마 마르사네와 픽생, 모레 생 드니, 뉘 생 조르주 정도가 상대적으로 가격이 덜 올랐는데 그런 마을들은 눈에 잘 보이질 않는다. 최근 기상 이변으로 생산량도 매해 감소하는 상황이라 엎친 데 덮친 격이랄까. 그럼에도 관심을 완전히 거두기 어려운 마성의 매력을 지닌 지역, 애증의 지역이 바로 꼬뜨 드 뉘다. 개인적으론 뉘 생 조르주 와인 좀 많이 들어왔으면 좋겠다.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이 저장용으로 스크랩한 것입니다. 부르고뉴: (4)꼬뜨 드 뉘(Côte de Nuits) 부르고뉴에서 그랑 크뤼(Grand Cru)를 가장 많이 보유한 마을은 어디일까?.. 2021. 10. 22. 231. 귀차니스트 혼술러를 위한 추천 와인 아이템 최근 집에서 와인을 마시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집술용으로 선호하는 대표적인 주종이 와인으로, 7월까지 와인 수입량은 이미 작년 수입량을 넘어섰을 정도로 엄청난 증가세다. 그런데 집에서 와인을 편하게 즐기는 방법에 대한 팁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 같아 잔, 쿨러, 마개 등 가장 기본적인 액세서리를 소개하는 글을 썼다. 포인트는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개취가 반영된 글이다.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이 저장용으로 스크랩한 것입니다. 귀차니스트 혼술러를 위한 추천 와인 아이템 홈술의 시대다. 알다시피 코로나 때문이다. 저녁에 친구를 만나 가볍게 한 잔 걸치던 일상이 특별한 이벤트처럼 되어버린 지 벌써 2년째다. 그것조차 저녁 9시, 10시로 제한이 .. 2021. 9. 4. 230. 루아르 크레망의 대표 주자, 드 샹세니 드 샹세니의 포인트는 한 마디로 가성비. 와인21 기준 가격이 3만 원대이니 시중 구매가는 좀 더 저렴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맛이 상당히 깔끔하고 군더더기가 없다. 레이블도 단정해서 웬만한 레스토랑이나 비스트로에 두루 잘 어울릴 것 같다. 하우스 스파클러로 써도 무방할 품질. 홈페이지에 푸드 페어링은 물론 스파클링 와인으로 만들 수 있는 칵테일도 많이 소개되는 걸 보니 칵테일 베이스로도 밀고 있는 모양이다. 여러모로 다재다능한 크레망.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이 저장용으로 스크랩한 것입니다. 루아르 크레망의 대표 주자, 드 샹세니 아름다운 풍광으로 유명한 루아르 밸리(Loire Valley). 2000년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지정되면서 그 가치를 인정받았.. 2021. 9. 4. 229. 리슬링(Riesling) 지역, 품종 등 특정 테마를 선정해 개괄하고 추천 와인을 함께 소개하는 기획 연재물 '와인21's PICK'.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품종이지만 한국에서는, 아니 최근엔 세계적으로도 기를 잘 못 펴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까운 품종 리슬링을 소개했다. 와인 자체도 참 매력적이지만 한중일은 물론 태국, 베트남 등 다양한 동남아 요리와도 잘 어울릴 만한 와인인데 이상하게 선택을 못 받는다. 얘기를 들어보면 페트롤 뉘앙스 포함 리슬링 특유의 풍미를 선호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너무 가볍거나 달콤할 것 같아서 아예 시도를 안 해 보는 경우도 많다. 일단 시도를 해야 편견이 있으면 깨고, 현실적으로 안 맞는 부분은 받아들이거나 개선을 할 텐데... 어쨌거나 리슬링이 더 큰 사랑을 받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작성한 아.. 2021. 9. 4. 228. 캘리포니아 쿨 클라이밋 와인의 선구자, 라 크레마(La Crema) 라 크레마를 처음 설립한 인물은 현재 조셉 스완(Joseph Swan) 와이너리의 오너다. 조셉 스완을 설립한 조 스완의 딸과 결혼해 와이너리를 물려받은 것. 캘리포니아 피노 누아는 애매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최근에는 나름의 정체성을 확립해 가고 있는 것 같다. 부르고뉴의 가격이 너무 올라 접근성이 넘나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 다른 지역 피노 누아의 약진은 반가울 수 밖에 없다.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이 저장용으로 스크랩한 것입니다. 캘리포니아 쿨 클라이밋 와인의 선구자, 라 크레마(La Crema) '40 YEARS OF WINEMAKING EXCELLENCE'. 2019년 빈티지 라 크레마(La Crema) 와인을 여는 순간 눈에 들어온 코르크 옆면에 .. 2021. 8. 21. 227.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줄 와인 칵테일 4 프렌치 75와 네그로니 스발리아토는 스파클링 와인을 오픈했을 때 강추할 만한 와인 칵테일이다. 쭉쭉 들어가는 스파클링 와인을 남기는 경우가 많지는 않지만, 일부러 남겨서라도 만들어야 할 칵테일이랄까. 정말 맛있다.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이 저장용으로 스크랩한 것입니다.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줄 와인 칵테일 4 올여름, 더워도 너무 덥다. 열돔에 갇힌 대한민국은 밤낮으로 식을 줄을 모른다. 불지옥 같았던 2018년 무더위가 떠오르는 날씨다. 상황은 그때보다 더욱 안 좋다. 코로나 때문이다. 마음껏 피서를 떠날 수도, 떠난다 해도 답답한 마스크를 안심하고 벗어버릴 수도 없다. 에어컨이라도 빵빵하게 틀어놓고 싶지만 전기요금 누진 구간에 걸릴까 노심초사다. .. 2021. 8. 21. 226. 키안티 클라시코의 전통을 지키는 TOP 생산자, 로르나노(Lornano) 기본급 키안티 클라시코는 무난했지만, 리제르바 급 이상은 섬세하면서도 견고한 산지오베제의 특성을 명확히 보여준다. 마셔볼 만한 키안티 클라시코.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이 저장용으로 스크랩한 것입니다. 226. 키안티 클라시코의 전통을 지키는 TOP 생산자, 로르나노(Lornano) 로르나노(Lornano)는 이탈리아 토스카나의 대표적인 와인 산지 키안티 클라시코(Chianti Classico)와 역사를 함께해 왔다. 15세기에 설립해 5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며, 1904년 포졸리(Pozzoli) 가문의 소유가 된 이래 4대를 가족 경영으로 이어 오는 유서 깊은 와이너리다. 1924년엔 키안티 클라시코 협회(Consorzio Chianti Class.. 2021. 8. 21. 225. 'Alchohol-Free'에 등장하는 알코올 충만 여름 칵테일들 자꾸 듣게 되는 트와이스의 노래 알코올 프리의 후렴구. 실제로 올 여름 열심히 만들어 마시고 있는 중이다. 믹스를 사야 하는 피나콜라다만 빼고. 재료도 구하기 쉬우니 홈술-혼술용으로 강추.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이 저장용으로 스크랩한 것입니다. 'Alchohol-Free'에 등장하는 알코올 충만 여름 칵테일들 트와이스가 얼마 전 발표한 신곡 'Alcohol-Free'의 후렴 부분 가사에는 노래의 분위기 만큼이나 정말 여름에 딱 어울리는 술들이 가득하다. 와인 애호가들에게는 사계절 떼 놓을 수 없는 샴페인과 와인은 기본, 소금과 라임을 준비해 슬래머로 시원하게 탁 털어 넣기 좋은 테킬라, 그리고 다양한 여름용 칵테일들까지. 애주가들의 입장에서는 눈으로만 .. 2021. 7. 23. 224. 팀 아담스(Tim Adams), 클레어 밸리의 개성을 고스란히 담은 와인 처음 와인에 빠져들던 시절, 팀 아담스의 리슬링을 마시고 감동했던 적이 있다. 이후에 마신 같은 급의 쉬라즈도 상당히 인상적이었고. 이번에 하이트진로에서 다시 수입한다고 해서 상당히 반가웠는데, 마셔 보니 그때의 감흥이 되살아났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가격도 상당히 합리적인 듯. 강추할 만한 호주 와인이다.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이 저장용으로 스크랩한 것입니다. 팀 아담스(Tim Adams), 클레어 밸리의 개성을 고스란히 담은 와인 팀 아담스는 빼어난 리슬링과 쉬라즈 산지로 명성 높은 남호주 클레어 밸리(Clare Valley)의 대표적인 생산자다. 클레어 밸리는 해발 고도가 비교적 높고 일교차 또한 크기 때문에 생리적으로 완숙하면서도 신맛이 살아있는 .. 2021. 7. 23. 223. 와인셀러, 무엇을 사야 할까 실제 내가 다음 와인 셀러를 산다는 기분으로 고른 셀러들. 작은 방이나 거실 한켠에 나만의 셀러를 만들 수 있다면 바로 마실 와인을 위해 도메틱 마카이브를 한 대 놓을 것 같다. 생활 공간과 분리된, 소음 걱정 없이 와인을 마음껏 저장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면 대형 비노케이브를 살 지도. 그랑 크뤼를 마음껏 살 수 있을 정도로 돈이 많다면 유로까브를 사겠지. 하지만 지금 나의 상황으로서는 LG 디오스 80병형이 최선이다. 일단 현재 셀러가 고장 없이 오래 가기를 바래야겠지만.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이 저장용으로 스크랩한 것입니다. 와인셀러, 무엇을 사야 할까 여름. 날이 더워질수록 와인 애호가들의 근심은 늘어간다. 쌓여 있는 와인들 때문이다. 온도에 민.. 2021. 7. 23. 이전 1 ··· 6 7 8 9 10 11 12 ··· 1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