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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베르네 소비뇽41

딱 먹기 좋은 샤토 다가삭의 세컨드 와인(?), 앙스땅 다가삭 2017(Instinct d'Agassac 2017) 지인과 이태원 해적마트에 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보르도 와인, 앙스땅 다가삭(Instinct d'Agassac). 이름이나 레이블을 보면 딱 샤토 다가삭(Chateau d'Agassac) 세컨인데, 어디에도 설명이 없다. 심지어 홈페이지조차도. 그런데 재미있게도 백레이블에는 홈페이지 주소를 소개하고 있다. 게다가 그 아래 적힌 그랑 뱅 드 보르도(Grand Vin de Bordeaux)는 또 뭐임?? 저 문구는 보통 해당 와이너리의 기본급 이상 와인에 붙이는데... 어쨌거나 테루아와 환경을 존중하며 과일과 오크의 밸런스가 좋은 와인이란다. 사용한 품종은 메를로(Merlot)와 카베르네(Cabernet). 아마 카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뿐만 아니라 카베르네 프랑(Cabernet Fr.. 2023. 12. 15.
296. 하디스(Hardys)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호주 와인을 대표하는 브랜드 하디스 최초의 여성 수석 와인메이커, 헬렌 매카시가 하디스 170주년을 기념해 한국을 찾았다. '와인메이킹은 비즈니스가 아니라 열정'이라는 그녀가 하디스의 새로운 10년을 잘 이끌어가기를.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이 저장용으로 스크랩한 것입니다. 하디스(Hardys)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호주 와인의 살아있는 역사 하디스(Hardys) 창립 170주년을 맞아 총괄 와인메이커 헬렌 맥카시(Helen McCarthy)가 한국을 찾았다. 그는 하디스의 23대 와인메이커이자 최초의 여성 와인메이커다. 애들레이드 대학에서 양조학위를 취득하고 18세부터 와인 양조를 시작했으며, 린드만스(Lindemans), 윈스(Wynns), 세펠.. 2023. 10. 21.
Bodegas Logos, 'Logos I' Cosecha Seleccion 2010 / 보데가스 로고스, '로고스 원' 코세차 셀렉션 2010 오크 풍미 충만한 풀 바디 스페인 와인, 로고스 Ⅰ(Logos Ⅰ). 나바라의 언덕에 위치한 50년 이상 수령의 올드 바인에서 수확한 포도를 사용해 전통적인 방식으로 양조했다. 30°C로 온도를 조절한 스테인리스 스틸 탱크에서 배양 효모 첨가 없이 30일 동안 발효 및 침용한다. 이후 100% 새 오크통에서 16개월 숙성하며 4번의 래킹을 거친다. 오크 비율은 프렌치 오크 70%, 아메리칸 오크 30%. 병입 후 12개월 이상 숙성한다. 품종 비율은 가르나차(Garnacha) 40%, 템프라니요(Tempranillo) 30%, 카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30%. 더보기 Starting from selected grapes from vineyards that are more tha.. 2023. 9. 30.
Empson(Monte Antico), Supremus 2013 / 엠슨(몬테 안티코), 수프레무스 2013 바비큐와 함께 마신 토스카나 와인, 수프레무스(Supremus). 몬테 안티코(Monte Antico)로 유명한 닐 엠슨(Neil Empson)과 30년 지기 친구이자 폰토디(Fontodi), 펠시나(Felsina), 노졸레(Nozzole) 등에 관여한 유명 컨설턴트 프랑코 버나비(Franco Bernabei)가 함께 만든 와인이다. 산지오베제(Sangiovese) 75%에 메를로(Merlot) 15%와 카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10%을 블렌딩 해 오크통에서 14개월 숙성한 슈퍼 투스칸(Super Tuscan) 스타일 와인이다. 사실 국내에서 가성비 와인으로 인기가 많은 몬테 안티코가 개취에는 전혀 안 맞는다. 그래서 이 와인도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의미 있는 2013년 빈티.. 2023. 9. 30.
289. 샤토 피작(Chateau Figeac), 드디어 정상에 오르다! 2022년 생테밀리옹 그랑 크뤼 클라쎄 등급분류에서 드디어 피작이 그랑 크뤼 클라쎄 A가 되었다. 이를 기념해 수출 담당 이사가 한국을 방문했다. 미국인인 그녀는 로코 여주처럼 발랄한 성격. 하지만 피작에 대해 설명할 땐 맑은 눈을 반짝이며 애정을 드러냈다. 덕분에 흥미로운 사실도 많이 알게 되었고. 보르도에서 다시 만난다면 참 좋으련만.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이 저장용으로 스크랩한 것입니다. 샤토 피작(Chateau Figeac), 드디어 정상에 오르다! 2022년 9월 새롭게 발표된 생테밀리옹 그랑 크뤼 클라쎄(Saint-Émilion Grand Cru Classé)를 처음 보았을 때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아, 샤토 피작(Château Figeac.. 2023. 9. 2.
287. 탈보(Talbot)는 역시 탈보다! 너무 흔해서(?) 제대로 인정을 못 받는 대표적인 메독 그랑 크뤼 클라쎄, 샤토 탈보. 하지만 정말 탈보가 그리 흔한가? 그리 자주 마셔 보았나? 사실 귀한 와인이다. 이러네 저러네 해도 보르도 그랑 크뤼 클라쎄의 품격은 무시할 수 없다. 심지어 그들은 이제 어릴 때 마셔도 제법 맛있는 와인을 만들고 있다. '10년은 기다려야 한다'는 이제 옛말이다. 물론, 나는 기꺼이 10년을 기다릴 테지만. 아, 그리고 그들의 화이트 와인 카이유 블랑을 절대 잊으면 안 된다. 눈에 띄면 무조건 구매 각!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이 저장용으로 스크랩한 것입니다. 탈보(Talbot)는 역시 탈보다! “오늘은 샤토 탈보(Château Talbot) 한 잔 하고 푹 자고 싶.. 2023. 8. 22.
285. 아르헨티나 최초 여성 와인메이커에서 와인 외교관까지, 수사나 발보(Susana Balbo) 나이가 들면 들수록 세상에는 참 잘난 멋진 사람이 많다는 걸 알게 된다. 제목에는 와인이랑 연결시키려고 '와인 외교관'이라고 썼지만, 사실 그녀는 진짜 외교관에 가깝다. 국회의원에 W20 의장까지 역임했으니까. 이번에 방한할 때도 그의 일정에 맞춰 대사관에서 수입사로 일정 체크가 들어왔다고 한다. 그렇다고 명성만 높은 분이냐, 그건 아니다. 인터뷰 내내 그의 소탈한 성격과 기품 있는 태도에 상당히 감동했으니까. 아르헨티나에 갈 기회가 생긴다면 수사나 발보 와이너리는 꼭 들러 보고 싶다. 와인 또한 훌륭하다. 사실 이번 인터뷰 & 프레스 런치 전에 그의 와인을 마셔 봤는데 정말 맛있었다. 대중적으로도 매우 인기 있을 스타일이고. 점심 식사와 함께 마신 와인들 또한 발군이었다. 그의 이름이 적힌 와인을 본다.. 2023. 8. 4.
Chateau Calon Segur 2012 / 샤토 칼롱 세귀 2012 오랜만에 다시 만난 샤토 칼롱 세귀(Chateau CalonSegur). 레이블의 하트 모양 때문에 크리스마스나 밸런타인데이 같은 기념일에 특히 인기 있는 와인으로 알려져 있다. 셀럽들이 청혼용으로 사용하는 와인으로도 제법 유명하다. 레이블의 하트에는 샤토 칼롱 세귀를 소유했던 니콜라 알렉산드르 드 세귀르(Nicolas Alexandre de segur) 후작의 스토리가 담겨 있다. 그는 부모님으로부터 샤토 라투르(Chateau Latour)와 샤토 라피트(Chateau Lafite)를 물려받았다. 그리고 샤토 무통(Chateau Mouton)을 구입했다. 1855년 1등급으로 분류된 5대 샤토 중 3개를 동시에 소유한 것이다. 세귀르 후작은 그 외에도 샤토 몽로즈(Chateau Montrose), 샤토.. 2023. 6. 19.
277. 스크리밍 이글의 똘똘한 동생들, 호나타 & 더 힐트 (Jonata & The Hilt) 스크리밍 이글은 몰라도 호나타와 더 힐트는 충분히 사 마실 수 있다. 그리고 이 와인들이 더 내 취향에 맞는 스타일. 특히 이스테이트 샤르도네는 어린 빈티지를 바로 마셔도 상당히 즐겁다. 반면 피노 누아의 경우 싱글 빈야드 와인을 사서 일정 기간 숙성 후에 마시는 것이 훨씬 좋을 것 같다. 엘 알마 데 호나타는 한 번 쯤은 꼭 마셔 보길 강추.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이 저장용으로 스크랩한 것입니다. 스크리밍 이글의 똘똘한 동생들, 호나타 & 더 힐트 (Jonata & The Hilt) 어난 형제자매가 있다는 건 마냥 기분 좋은 일은 아니다. 비교당하기 십상이니까. 게다가 그 형제자매가 상위 0.01%급 천재라면 더욱 그렇다. 호나타(Jonata)와 더 .. 2023. 6. 3.
275. 싱글 빈야드의 개성을 담은 컬트 와인, 아나코타(Anakota) 소노마 나이트 밸리에서 카베르네 소비뇽만을 사용해 마이크로 크뤼를 표현하는 와인을 만드는 아나코타. 보르도와 토스카나, 같은 나이트 밸리의 아이콘 와인들과 그 스타일과 품질을 비교할 수 있는 세미나가 열렸다. 취향에 따라 선호도는 다를 수 있겠지만, 아나코타 와인의 개성과 품격만큼은 세계 최고 수준임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이 저장용으로 스크랩한 것입니다. 싱글 빈야드의 개성을 담은 컬트 와인, 아나코타(Anakota) 지난 3월 3일, 와인비전 아카데미에서 흥미로운 이벤트가 열렸다. 잭슨 패밀리 와인즈(Jackson Family Wines) 소속 마스터 소믈리에 피에르-마리 파티유(Pierre-Marie Pattieu, MS.. 2023. 4. 22.
Cuvee Maxence Haut-Medoc 2016 / 퀴베 막성스 오메독 2016 오랜만에 보르도 루즈, 퀴베 막성스 오메독(Cuvee Maxence Haut-Medoc). Cuvee Maxence Listrac-Medoc 2018 / 뀌베 막성스 리스트락-메독 2018 디캔터에서 수입하는 뀌베 막성스 리스트락-메독(Cuvee Maxence Listrac-Medoc 2018). 멋진 레이블은 디자인 맛집 블랙키(BLACKKEY)에서 만들었다. Château Cap Léon Veyrin, Château Julien, Château Bibian. Listrac - Haut M wineys.tistory.com 디캔터에서 수입하는 두 종류의 뀌베 막성스 시리즈 중 하나다. 멋진 레이블은 블랙키(BLACKKEY)의 솜씨다. 생산자 비뇨블 알랭 메이흐(Vignobles Alain Meyre)는.. 2023. 2. 26.
Nittardi, Ad Astra Maremma Toscana 2018 / 니타르디, 아드 아스트라 마렘마 토스카나 2018 니타르디 아드 아스트라(Nittardi, 'Ad Astra'). 키안티 클라시코에 본진을 둔 니타르디가 마렘마(Maremma) 지역에서 만드는 와인이다. 'Ad Astra'라는 이름은 라틴어 문구 'Per Aspera Ad Astra'에서 따왔는데, 이는 'a rough road leads to the stars'라는 뜻이라고 한다. 니타르디는 1981년 피터 펨퍼트(Peter Femfert)가 토스카나 키안티 클라시코 지역에 설립한 와이너리다. 이곳은 중세에는 빌라 넥타 데이(Villa Necta Dei)로 불린 요새였고, 르네상스 시대의 거장 미켈란젤로가 사들여 18세기까지 그의 가문에서 소유하고 있었다고 한다. 독일 출신인 피터 펨퍼트는 피렌체에서 아내를 만나 결혼하며 카스텔리나(Castellina.. 2023.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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