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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와인208

Feudi di San Gregorio, Lacryma Christi Bianco 2018 / 페우디 디 산 그레고리오, 라크리마 크리스티 비안코 2018 가볍고 깔끔한 화이트, 페우디 디 산 그레고리오 라크리마 크리스티 비안코(Feudi di San Gregorio Lacryma Christi Bianco). 페우디 디 산 그레고리오 특유의 비잔틴 타일 문양 레이블은 완벽한 취향 저격. 구매 이유의 8할은 이 레이블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Feudi di San Gregorio, Greco di Tufo 2018 & Fiano di Avellino 2018 / 페우디 디 산 그레고리오, 그레코 디 투포 201 이 아이는 커서... ( 사실은 죽어서;;; ) 맛있는 회가 됩니다. 사실은 돌돔 회를 먹고 싶었는데, 연말 대목이라 그런지 바가지를 씌우려고 하더라. 다른 집을 돌아보려다가 날도 춥고 해서 그냥 적 wineys.tistory.com 물론 .. 2022. 5. 21.
Valhondo, Cava Reserva Brut Nature 2017 / 발혼도 카바 레제르바 브뤼 나뛰르 2017 오랜만에 뽀글이, 발혼도 리제르바 브뤼 나튀르(Vlahondo Reserva Brut Nature). 저 와이파이 로고가 정말 인상적이다. 한국에선 거의 '와이파이 카바'로 통하지 않을까? ...싶지만 아직은 지명도가 높지는 않은 듯. 가성비 좋은 카바로 유명한 마르케스 드 모니스트롤(Marques de Monistrol) 산하 브랜드다. Valhondo Cava Brut NV / 발혼도 까바 브뤼 NV 아르헨티나산 왕새우 버터구이. 전날 제법 술을 마셨지만 와인을 안 딸 수는 없었다. 로제를 열고 싶었지만 하필 쟁여놓은 게 없어서 차선책으로 선택한 카바. 발혼도 카바 브뤼(Valhondo Cava Brut). wineys.tistory.com 기본급 카바는 정말 레이블 전체가 황금색 와이파이로 가득 차.. 2022. 4. 16.
Jean Loron, Rift 71 Chardonnay 2019 / 장 로롱, 리프트 71 샤르도네 2019 장 로롱 리프트 71 샤르도네(Jean Loron Rift 71 Chardonnay). 레이블 하단의 'Sans Sulfites Ajoutés'라는 문구가 선명하다. '이산화황 첨가하지 않았다'는 뜻. 이른바 내추럴 와인이라는 것을 드러내는 표현이다. 이산화황을 안 쓰려면 그만큼 포도의 상태가 좋아야 하는 동시에 잡균에 오염되지 않도록 양조 과정에서의 위생에도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안 싶다고 그냥 안 쓰면 되는 게 아니라는 얘기. Jean Loron, Rift 69 Gamay Noir 2019 / 장 로롱 리프트 69 가메 누아 2019 장 로롱 리프트 69(Jean Loron, Rift 69). 가메 품종으로 양조한 보졸레-빌라주(Beaujolais-Villages) 와인이다. 그런데 레이블에는 품.. 2022. 3. 29.
Carl Loewen, Herrenberg Riesling Kabinett 2020 / 칼 뢰벤, 헤렌베르크 리슬링 카비넷 2020 오랜만에 모젤 리슬링, 칼 뢰벤 헤렌베르크 카비넷. 칼 뢰벤(Carl Loewen)은 1803년 중부 모젤(Mittelmosel) 남서쪽에 위치한 라이벤(Leiwen) 마을에 설립한 가족 경영 와이너리다. 특히 드라이한 리슬링을 잘 만드는 걸로 알려져 있다. 그들의 밭 중 특히 막시민 헤렌베르크(Maximin Herrenberg Erste Lage)는 1893년 식재되어 접붙이기를 하지 않은 밭으로 유명하다. 이외에도 소유한 포도밭에 고목들이 상당히 많다고 한다. 오늘 마신 와인의 이름 또한 헤렌베르크. 앞서 언급한 막시민 헤렌베르크가 만들어지는 밭이다. 아마 이 와인은 같은 포도밭 중 포도나무 수령이 조금 어린 구획에서 아닐까 싶다. 밭이 있는 그래도 수령이 100년에 이르는 데다 접붙이기를 하지 않은.. 2022. 3. 21.
펫낫이 아닙니다... 폴리 바이 가삭(Daumas Gassac, Folie by Gassac) 이번 3월 와인앤모어 할인 행사에서 사 온 와인&맥주. 지난달엔 맘에 드는 게 없어서 걸렀는데, 이번에는 사고 싶은 게 제법 많아서 고르느라 힘들었다. 뽀글이 3병에 부르고뉴 1병, 그리고 초콜릿 & 체리 벨지언 에일 1병. 그중 가장 궁금했던 건 폴리 바이 가삭(Folie by Gassac)이다. 벌크 와인 생산지로 취급받던 랑그독 지역에서 일치감치 그랑 크뤼 급 와인을 만들었던 마스 드 도마스 가삭(Mas de Daumas Gassac)이 만드는 펫낫(Pet-Nat)이라니. 몬도비노(Mondovino)라는 유명 와인 다큐멘터리에서 당시 남프랑스에 진출하려던 몬다비 등 글로벌 와인 회사들을 강하게 비판하던 에메 기베르(Aime Guibert) 할아버지도 떠오른다. Moulin de Gassac, Gui.. 2022. 3. 9.
신규 출시 카바이(Kabaj) 3종 세트 얼마 전에 이마트 스마트 오더로 구매한 카바이 3종 세트. 두 병은 펫낫(Pet-Nat)이고 한 병은 레드 와인이다. 세 병 다 처음 보는 와인인데 레이블이 일반적인 카바이 와인이랑 좀 다르다. Kabaj, Sivi Pinot 2016 / 카바이 시비 피노 2016 피곤했던 저녁, 즉흥적으로 오픈한 오렌지 와인(Orange Wine). 오렌지 와인은 물론 오렌지로 만든 와인이 아니다. 여기서 오렌지는 컬러를 뜻하는 것. 레드 와인, 화이트 와인, 로제 와인처럼. 물론 wineys.tistory.com 보통 카바이(Kabaj)의 와인들은 요런 레이블인데, 펫낫들은 좀 트렌드에 맞게 그림을 추가한 듯. 가운데 레드 와인만 기존 레이블의 문법을 따랐다. 그런데 아직 카바이 홈페이지에도 소개되고 있지 않다. 어.. 2022. 3. 3.
Domaine Vincent Legou, Bourgogne Hautes-Cotes de Nuits Blanc 2018 / 도멘 뱅상 르구 부르고뉴 오뜨 꼬뜨 드 뉘 블랑 2018 오랜만에 마시는 도멘 뱅상 르구 부르고뉴 오뜨 꼬뜨 드 뉘 블랑(Domaine Vincent Legou, Bourgogne Hautes-Cotes de Nuits Blanc). 뱅상 르구는 도멘 드 라 로마네 콩티에서 와인메이커로 일했던 엄청난 이력의 소유자. 그런데도 그의 와인은 이마트나 와인앤모어 등에서 비교적 혜자스런 가격에 구할 수 있다. 작년에 마셨던 본(Beaune)도 제법 괜찮았던 기억. 하지만 뭣보다 이 집 본 로마네(Vosne-Romanne)를 한 병 사 두어야 하는데... 과연 예전 가격에 다시 볼 수 있을까? 하지만 최근 부르고뉴 와인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어 이런 가격도 곧 종말을 맞을 듯....ㅠㅠ 보일 때 자주 사 마셔야 하는 와인이다. 부르고뉴: (4)꼬뜨 드 뉘(Côte.. 2022. 2. 20.
Feudi di San Gregorio, Greco di Tufo 2018 & Fiano di Avellino 2018 / 페우디 디 산 그레고리오, 그레코 디 투포 2018 & 피아노 디 아벨리노 2018 이 아이는 커서... (사실은 죽어서;;;) 맛있는 회가 됩니다. 사실은 돌돔 회를 먹고 싶었는데, 연말 대목이라 그런지 바가지를 씌우려고 하더라. 다른 집을 돌아보려다가 날도 춥고 해서 그냥 적정가를 부르는 횟집에서 참돔회를 떴다. 지금은 참돔, 광어, 가숭어, 대방어 할 것 없이 다 제철이니 뭘 먹어도 맛있지. 좋은 안주가 있으니 좋은 술을 마셔야 한다. 아믄! 크리스마스가 낀 주말을 위해 준비했던 술들인데, 회 & 해산물에는 드라이 화이트 와인이 가장 좋을 것 같아서 왼쪽의 두 와인을 선택했다. Feudi di San Gregorio Feudi di San Gregorio è oggi il marchio simbolo del rinascimento enologico del meridione d'It.. 2021. 12. 29.
236. 샴페인의 본질을 담다, 볼레로(Vollereaux)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의 전망 좋은 레스토랑 마리포사에서 열린 샴페인 볼레로 프레스 런치. 대표이자 셰프 드 까브 프랭크 볼레로씨는 회사 대표라기보다는 천상 농부이자 와인메이커였다. 형태는 NM이지만 포도를 수급하는 포도밭이 모두 가족/친척 소유로 실질적으로는 RM에 가까운 샴페인 하우스. 추구하는 스타일 자체가 숙성 기간을 길게 가져가 부드러운 질감에 언제 마셔도 즐겁고 편안한 샴페인이다. 일반적으로 럭셔리한 이미지를 추구하는 샴페인 하우스로서는 이렇게 소박한 인상을 추구한다는 게 이례적인 일인데, 그런 만큼 그들의 진정성을 더욱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와인메이커와의 대화, 와인, 음식과 서빙, 심지어 초대된 게스트들 모두 이렇게 마음에 드는 경우는 흔치 않다. 정말 환상적이었던 런치. 원문은.. 2021. 12. 5.
234. 러시안 리버 밸리의 테루아가 담긴 샤도네이, 마리타나(MARITANA) 이제 캘리포니아를 단순히 따뜻하고 온화한 산지라고 표현하기는 어려운 상황이 된 것 같다. 최소한 해안지역에서는 지속적으로 쿨 클라이밋 와인들이 지속적으로 출시되고 있으니까. 파츠 앤 홀의 설립자였던 도널드 파츠가 몇 년 전 새롭게 출시한 마리타나 또한 그런 와인 중 하나다. 이제 남북미의 와인들도 모두 쿨 클라이밋을 지향하며 세부 테루아를 챙기기 시작한다. 다른 이야기지만 한국계인 와이프와 나파 밸리에서 함께 만드는 카베르네 소비뇽, 프랑수아 빌라르랑 멘도시노에서 론 품종으로 만드는 와인도 궁금하다. 수입 안 되려나.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이 저장용으로 스크랩한 것입니다. 러시안 리버 밸리의 테루아가 담긴 샤도네이, 마리타나(MARITANA) 파츠 앤 .. 2021. 12. 3.
Jean Biecher & Fils, Alsace Grand Cru Sommerberg Riesling 2019 / 장 비셔 에 피스 알자스 그랑 크뤼 좀머베르크 리슬링 2019 장 비셔 에 피스 알자스 그랑 크뤼 좀머베르크 리슬링(Jean Biecher & Fils, Alsace Grand Cru Sommerberg Riesling). 몇 년 전에 2013 빈을 테이스팅 했는데 훌륭한 밸런스와 매끄러운 질감이 인상적이었다. 좀머베르크(Sommerberg) 그랑 크뤼는 콜마르 바로 서쪽 남향 언덕 해발 400m, 45도에 이르는 급경사에 위치한 포도밭이다. '여름언덕'이라는 이름의 의미에서부터 일조량이 엄청나게 좋은 밭임을 알 수 있다. 투르크하임 화강암(Turckheim granite)이라고 불리는 양운모화강암(two-mica granite) 중심의 미네랄이 많은 토양으로, 1214년부터 경작을 시작해 이 지역 최고의 와인을 만드는 포도밭 중 하나로 명성을 떨쳐 왔다. 28.4.. 2021. 10. 24.
Guerriero del Mare 2018 / 게리에로 델 마레 2018 병목에 보이는 98점 스티커. 자세히 보니 이탈리아 A폭격기 루카 마로니(Luca Maroni)의 평가다ㅋㅋㅋ 게리에로 델 마레(Guerriero del Mare). 손님이 칠링까지 해서 곱게 아이스 슬리브를 씌워 가져온 화이트 와인이다. 처음 보는 와인인데, 가져온 손님도 마셔본 적이 없다고. 자세히 보니 레이블 하단에 'Azienda Agraria Guerrieri'라고 쓰여 있다. 대략 '농업 회사 게리에리'라는 뜻이니 게리에리(Guerrieri)가 와이너리 이름이다. 그럼 Guerriero del Mare는 와인 이름이군. 요건 '바다의 전사'라는 뜻이다. 곱상한 레이블의 화이트 와인 이름 치고는 너무 강렬한 느낌. 그런데 백 레이블에는 또 다른 문구가 쓰여 있다-_-;; Mare Nostrum은.. 2021.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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