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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음주/위스키·브랜디·리큐르·기타증류주179

Naked Grouse Blended Malt Scotch Whisky / 네이키드 그라우스 블렌디드 몰트 스카치 위스키 블렌디드 몰트 스카치 위스키, 네이키드 그라우스(Naked Grouse). 싱글 몰트 위스키(Single Malt Whisky)는 맥아만 사용한 위스키이고, 블렌디드 위스키(Blended Whisky)는 몰트 위스키에 옥수수 등 다른 곡물을 사용한 그레인 위스키를 블렌딩하여 만든 위스키다. 그렇다면 블렌디드 몰트 위스키(Blended Malt Whisky)는? 그레인 위스키와는 블렌딩하지 않고 여러 증류소의 몰트 위스키들을 블렌딩하여 만든 위스키다. 예전에는 퓨어 몰트(Pure Malt)라는 표현도 쓰였으나 공식적으로 금지되어 요즘은 사용하지 않는다. 보통 각 증류소의 엔트리급(10-12년 숙성) 싱글 몰트 위스키보다 가격이 저렴해 가성비 좋은 몰트 위스키로 애호가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에드링턴에서 생.. 2020. 6. 27.
디아지오 2019 스페셜 릴리즈 시음기(Diageo 2019 Special Releases ) 위스키 코냑 클럽에서 진행하는 온라인 시음회. 대망의 디아지오 2019 스페셜 릴리즈(Diageo 2019 Special Releases, 이하 SR) 편! 원래 2019년 SR은 총 8종이 출시됐는데 한국에는 7종만 공식 수입됐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 참고. 디아지오 2019 스페셜 릴리즈 (Diageo 2019 Special Releases Collection) 기다리던 디아지오 2019 스페셜 릴리즈 컬렉션(Diageo 2019 Special Releases Collection)이 드디어 수중에 들어왔다!! 해외에는 이미 작년에 풀렸지만('19년 릴리즈니까;;) 한국에 공식 출시된 것은 5월 15일 �� wineys.tistory.com 나는 3종을 구입했는데, 다른 위스키들은 어떤지 상당히.. 2020. 6. 10.
디아지오 2019 스페셜 릴리즈 (Diageo 2019 Special Releases Collection) 기다리던 디아지오 2019 스페셜 릴리즈 컬렉션(Diageo 2019 Special Releases Collection)이 드디어 수중에 들어왔다!! 해외에는 이미 작년에 풀렸지만('19년 릴리즈니까;;) 한국에 공식 출시된 것은 5월 15일 전후. 2019 Special Releases Collection unveiled 2019 Special Releases Collection unveiled www.diageo.com Special Releases 2019 Collection Cardhu 14-Year-Old : Smooth and generous, a small batch double matured for two years in Amontillado sherry-seasoned hogsheads .. 2020. 5. 23.
슈피겔라우 빌스베르거 애니버서리 위스키 전용잔 외.. 최근 위스키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다 보니 잔덕질이 다시 시작됐다. 이리저리 뒤져보다가 집에 있는 잔들과 쉐입이 다른 아이들로 몇 가지 구매. 왼쪽의 커다란 녀석은 슈피겔라우 빌스베르거 애니버서리 크리스탈 위스키(Spiegelau Willsberger Anniversary Cristal Whisky) 글라스. 노징 글라스 치고는 보울이 좀 큰 편인데, 하단이 넓고 스템은 짧아서 쥐었을 때 그립감이 좋다. 사진처럼 스템을 잡아도 되고, 영화에서 코냑 잔을 들 듯이 보울 아랫부분을 잡아도 괜찮다. 실제로 코냑용으로 써도 좋을 듯. 피트향이 강한 아일라 위스키 아드벡 코리브레칸(Ardbeg Corryvreckan)을 마셔봤는데 따르자마자 향이 폭발적으로 피어난다. 게다가 무지개처럼 향을 바꾸는데, 피트 향에서 .. 2020. 5. 3.
리델 퍼포먼스 스피릿 글라스 (Riedel Performance Spirits Glass) 최근 위스키를 자주 마시다 보니 다시 잔덕 기질이 발동. 리델 퍼포먼스 시리즈에 새로운 스타일이 눈에 띄길래... 바로 요거, 리델 퍼포먼스 스피릿 글라스(Riedel Performance Spirits Glass). 지난번 구매한 리슬링 글라스에 이어 두 번째 퍼포먼스 시리즈다. 리델 퍼포먼스 시리즈 리슬링 글라스(Riedel Performance Series Riesling Glass) 리델의 새로운 글라스 시리즈, 퍼포먼스(performance). 작년 말 잘토 화이트 글라스를 깨먹은 뒤 대체제를 찾다가 선택한 녀석이다. 작년 말에 구입한 녀석인데 이제야 개봉기를. 글라스 시리즈를 보면 요즘은.. wineys.tistory.com 비교적 최근 출시한 베리타스 시리즈와 퍼포먼스 시리즈는 한 쌍을 묶은.. 2020. 4. 16.
아란(Arran) 싱글 몰트 스카치 위스키 아란 싱글 몰트 스카치 위스키(Arran Single Malt Scotch Whisky). 아일 오브 아란(Isle of Arran) 증류소는 시바스(Chivas)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헤럴드 커리(Harold Currie)가 1995년 아란 섬에 설립한 증류소다. 원래 아란 섬은 역사적으로 세무관의 눈을 피해 밀주가 성행했던 지역으로, 19세기에는 50개 이상의 증류소가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본토로의 수송이 어려웠기 때문에 증류소들은 점차 사라졌고, 1837년 이 섬의 마지막 증류소였던 라그(Lagg)가 문을 닫았다. 이후 15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위스키 증류의 대가 끊긴 상태로 이어지다가, 아란 증류소가 설립되면서 그 전통이 부활했다. 섬의 북쪽 빼어난 절경을 자랑하는 로크란자(Lochranza.. 2020. 4. 16.
브룩라디(Bruichraddich) 싱글 몰트 스카치 위스키 아일라 싱글 몰트 스카치 위스키 브룩라디(Islay Single Malt Scotch Whisky Bruichladdich). 처음 접한 사람은 일단 어떻게 읽어야 할지부터 고민에 빠진다. 공식 가이드는 [brook-laddie]. 한글로 표기하면 '브룩라디'에 가깝다. 브룩라디는 1881년 스코틀랜드 아일라(Islay)의 위스키 가문 하비家 삼형제 (William IV, Robert, John Gourlay)가 설립했다. 13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전통적인 위스키 증류소지만 운영이 그리 순탄치는 않았다고 한다. 1, 2차 세계대전 동안 고난을 겪었고, 이후 전체 위스키 시장의 축소로 침체기를 겪으며 여러 번 증류소를 폐쇄하였다. 최근에 폐쇄된 것은 1995년이었는데, 2000년 마크 레이지어, 고든 .. 2020. 3. 31.
Bruichladdich, The Botanist Islay Dry Gin / 브룩라디 더 보타니스트 아일라 드라이 진 아일라 섬에서 온 아티자날 드라이 진(Islay Artisanal Dry Gin). 더 보타니스트(The Botanist). 스코틀랜드 아일라 섬의 9개 싱글 몰트 위스키 증류소 중 하나인 브룩라디에서 만드는 고품격 진이다. 아홉 가지 진의 기본 원료 외에 아일라 섬에 자생하는 야생 식물(Botanicals) 22종을 사용해 만든다. 더 보타니스트 진이라는 이름은 이 야생 식물들을 채취한 식물 채집가들을 기리는 뜻에서 지은 이름이라고. 보타니스트 진 홈페이지에 방문하면 22가지 야생 식물의 이미지와 설명을 볼 수 있다. 좋은 진에는 좋은 토닉워터가 필요한 법. 하지만 진토닉을 말기에 앞서 제대로 맛을 봐야겠지. 독한 술이니 안주를 준비하고, 기물 세팅. 온더락 글라스는 쇼트 즈위젤 모도 시리즈, 스피릿 .. 2020. 3. 30.
글렌피딕 익스페리멘탈 시리즈(Glenfiddich Experimental Series) - IPA, Project XX, Fire & Cane 전 세계 판매 1위 싱글 몰트 스카치위스키 글렌피딕(Glenfiddich). 좋은 품질과 대중적 인기에도 너무 흔히 보여서 오히려 저평가를 받는 위스키가 바로 글렌피딕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역사와 전통은 물론 그리고 혁신적인 마인드를 겸비한 증류소가 바로 글렌피딕입니다. 지금 소개하는 익스페리멘탈 시리즈 또한 그런 혁신의 연장선에 있습니다. 익스페리멘탈 시리즈(Experimental Series)는 그야말로 실험정신의 산물입니다. 싱글몰트 카테고리를 개척하고 도전 정신으로 이끌어 온 브랜드 철학에 기반해, 스카치위스키의 경계를 넘어 뜻을 함께하는 전 세계 선구자들과 협업을 통해 탄생했습니다. 현재 한국에는 IPA, 프로젝트 XX(Project XX), 파이어 & 케인(Fire & Cane) 세 가지.. 2020. 3. 11.
Ardbeg, Corryvreckan / 아드벡 코리브레칸 간만에 피티한 위스키가 땡겨서. 얼마 전 라프로익 포 오크(Laphroaig Four Oak)의 바닥을 본 후라 새 보틀을 오픈했다. 아드벡 코리브레칸(Ardbeg Corryvreckan). 라프로익, 라가불린(Lagavulin)과 함께 피트(Peat) 향이 강한 아일라(Islay) 위스키 3대장으로 꼽히는 아드벡. 코리브레칸은 10년 숙성, 우가달(Uigeadail) 등과 함께 아드벡의 정규 라인업 중 하나다. 최근에 안 오(An Oa)가 정규 라인업에 추가되었는데 조만간 제주나 해외 갈 때 구입할 예정. 뚜껑을 열면 반가운 쇼티의 모습과 아드벡 커미티 안내. 아드벡 커미티는 우가달 샀을 때 가입했다ㅋㅋ Ardbeg Committee Note 도착 어제 저녁 집에 와 보니 반가운 우편물이 와 있다. 저.. 2019. 12. 1.
Rebel Yell Kentucky Straight Bourbon Whiskey / 레벨 옐 켄터키 스트레이트 버번 위스키 달큰한 게 땡겨서 오랜만에 버번 위스키(Bourbon Whiskey). '버번 위스키'는 켄터키 주에서 탄생했다. 버번 위스키라는 이름의 유래는 프랑스 부르봉 왕조에서 유래했다는데, 그들이 미국 독립 전쟁을 지원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켄터키 주의 지역에 버번 카운티(Bourbon County)라는 이름을 붙였기 때문이다(심지어 버번 카운티의 주요 도시 이름은 파리[Paris]다). 해당 지역에서 많이 재배하는 옥수수를 활용하기 위해 만들던 위스키에 버번 위스키라는 이름이 붙었고, 1800년대 후반 해당 명칭이 굳어지게 된다. 아이러니한 것은 현재 버번 카운티는 금주법의 영향으로 버번 위스키를 제조할 수 없다는 것-_-;; 더불어 잭다니엘로 유명하며 버번 위스키의 형제 격인 테네시 위스키(Tennessee.. 2019. 11. 2.
The Yamazaki Single Malt Whisky 12 years old / 山崎(야마자키) 12년 숙성 일본 위스키의 효시, 야마자키 12년 숙성(The Yamazaki Single Malt Whisky 12 years old) 미니어처 & 전용잔. 몇 개월 전 일본 여행을 다녀온 후배가 선물로 준 것이다. 더보기 물론 지금처럼한일 관계가 경색되기 전의 일이니 오해가 없었으면. 사족을 붙이자면 원래 난 에비스 맥주 정도를 제외하면 일본 음식을 즐겨 먹거나 일본 물건을 잘 사용하지 않는 편이었다. 후쿠시마 방사능 유출 이후로는 더더욱. 물론 접할 일이 있을 때는 일부러 피하는 수준은 아니었고. 요것도 이왕 선물로 들어온 것이니 즐겁게 마셔 주었음. 야마자키 증류소는 산토리 사 소유로 오사카부 산토군 시마모토초에 위치하고 있다. 일본 최초의 몰트 위스키 증류소로 토리이 신지로(鳥井信治郞)가 1923년 설립했습.. 2019.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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