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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음주/위스키·브랜디·리큐르·기타증류주179

제주 면세점 코냑 추천, 쿠르부아지에 XO(Courvoisier XO Cognac) 쿠르부아지에 XO(Courvoisier XO). 얼마 전 제주 여행에서 돌아오며 구입한 코냑(Cognac)이다. 면세점 코냑 추천, 쿠르부아지에 VSOP 트리플 오크(Courvoisier, VSOP Triple Oak) 얼마 전 제주 면세점에서 가성비 주류를 찾다가 구매한 코냑(Cognac), 쿠르부아지에 VSOP 트리플 오크(Courvoisier, VSOP Triple Oak). 보통 헤네시(Hennessy), 카뮈(Camus), 레미 마르탱(Remy Martin), 마르텔(M.. wineys.tistory.com 쿠르부아지에 코냑에 대한 일반적인 설명은 위 포스팅 참고. 원래 제주 공항 면세점에서 사려던 것은 따로 있는데 깜빡 잊고 예약을 안 했다. JDC인터넷면세점에서 사전 예약을 하면 15%를 할.. 2021. 7. 5.
New Amsterdam, Stratusphere London Dry Gin / 뉴 암스테르담, 스트래터스피어 런던 드라이 진 뉴 암스테르담 스트래터스피어 런던 드라이 진(New Amsterdam Stratusphere London Dry Gin). 처음 보는 진인데 검색해 보니 에서 제법 높은 평가를 했던 기록이 나와서 구매했다. 2019년 TOP 100 SPIRITS에 랭크되며 92점을 받았다. 가격도 2만 원 언더라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었음. 스트래터스피어(Stratusphere)는 성층권이라는 뜻인데, 진의 품격을 높이고자 하는 의지를 담은 이름이다. 그러고 보니 병 모양도 대도시의 마천루를 닮은 느낌.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our story 메뉴에 백 레이블과 유사한 설명이 적혀 있다. 보타니컬부터 세밀한 증류 프로세스까지 새로운 정점에 도달하기 위한 열정을 담았다고. 알코올은 47.3%. 같은 이름의 진이 하나 더 .. 2021. 7. 1.
면세점 갓성비 원픽 위스키, 글렌모렌지 시그넷(GlenMorangie Signet) 위스키 카페 등에서 인천공항이나 제주공항 면세점 픽업 용 위스키 추천 요청을 하면 절대로 빠지지 않는 위스키, 글렌모렌지 시그넷(GlenMorangie Signet). 취향, 가격, 용도 등에 따라 다양한 위스키들을 추천하지만, 가장 가장 폭넓게 추천하고 많은 사람들이 만족한 위스키가 바로 글렌모렌지 시그넷이 아닌가 싶다. 추천의 이유는 다양하지만 추리면 크게 세 가지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맛. 위스키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싫어할 수 없는 대중적인 맛에 풍미의 밸런스가 좋다는 것이 공통적인 의견이다. 두 번째는 가격. 면세가로 10만 원 중후반대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데 해당 가격에서는 무적이라는 의견이 많다. 게다가 추가 할인을 하거나 사은품을 주는 경우도 많아 갓성비 최고 위스키 중 하나. 영국 .. 2021. 5. 19.
면세점 위스키 리뷰, 글렌드로낙 18년 & 21년(GlenDronach 18 & 21 by Billy Walker) 제주공항 면세점 주류 코너의 핫 아이템, 글렌드로낙(GlenDronach). 대중적으로 많이 팔리는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나 버번 위스키를 제외하고, 싱글 몰트 스카치 위스키(Single Malt Scotch Whisky) 중에는 손에 꼽는 아이템이 아닐까. 글렌드로낙 18년 알라디스(GlenDronach aged 18 years 'Allardice') 글렌드로낙 21년 팔리아멘트(GlenDronach aged 21 years 'Parliament') 글렌드로낙은 1826년 제임스 앨러다이스(James Allardice)가 하이랜드(Highland)에 설립한 증류소다. 스페이사이드(Speyside)와의 경계 부근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름의 의미는 '검은 딸기의 계곡'이라고. 공식 증류 허가를 받은 것은 .. 2021. 5. 1.
면세점 코냑, 쿠르부아지에 VSOP 트리플 오크(Courvoisier, VSOP Triple Oak) 얼마 전 제주 면세점에서 가성비 주류를 찾다가 구매한 코냑(Cognac), 쿠르부아지에 VSOP 트리플 오크(Courvoisier, VSOP Triple Oak). 보통 헤네시(Hennessy), 카뮈(Camus), 레미 마르탱(Remy Martin), 마르텔(Martell)과 함께 5대 코냑으로 불린다. 누가 정했는지는 모름;;; 쿠르부아지에는 1809년 에마뉴엘 쿠르부아지에(Emmanuel Courvoisier)와 그의 친구 루이 갈루아(Louis Gallois)가 함께 설립한 와인과 증류주 취급 회사다. 그들은 원래 코냑 거래상이었는데, 최고의 코냑을 찾으려면 그들 스스로 메이커가 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깨닫고 회사를 설립하게 되었다고. 그들이 선택한 지역은 현재 파리 리옹 역 부근의 .. 2021. 4. 30.
가성비 가심비를 모두 잡은 제주 면세점 코냑, 카뮤 보르데리 VSOP(Camus Cognac Borderies VSOP) 제주 면세점에서 사 온 가성비 코냑(Cognac) 두 병. 두 병 모두 1L 용량의 VSOP 등급으로 10만 원을 넘지 않는다. 먼저 소개할 것은 카뮤 코냑 보르데리 VSOP(Camus Cognac Borderies VSOP). 알베르 카뮈(Albert Camus) 할 때의 그 카뮈와 같기 때문에 까뮈라고 부르는 게 원어에 더 가깝겠지만, 영어식에 가까운 발음으로 카뮤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판매처에서도 그렇게 표기하고 있고. 카뮈, 카뮤, 까뮈, 까뮤... 코냑, 꼬냑... 어렵다^^;; 박스 전면에 싱글 에스테이트(Single Estate)와 스몰 배치 코냑(Small Batch Cognac)이라는 문구, 그 아래에는 에스테이트 매니저와 소유주의 사인이 있다. 스몰 배치는 적은 수량의 제품을 고품질.. 2021. 4. 18.
Martin Miller's Gin / 마틴 밀러 진 (feat. Martini) 마티니를 만드는 도중 맛도 보기 전에 확실히 느꼈다. 아, 이 진(Gin)은 찐이구나... 마틴 밀러스 진(Martin Miller's Gin). 영국에서 증류한 원액을 아이슬랜드로 가져가 청정수와 블렌딩 할 정도로 궁극의 맛을 추구하는 진이다. 진의 절반 이상은 물이니까, 맑고 깨끗한 물이 그만큼 중요할 수밖에 없다. 그 외에도 몇 가지 포인트가 있는데, 두괄식으로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영국산 밀 100% 사용해서 부드러운 질감과 단맛을 내고, 용존 고형물질 함량이 적은 아이슬란드 광천수를 사용해 밸런스가 오래 유지되며, 얼씨한 보태니컬과 시트러시한 보태니컬을 따로 증류해 풍미를 살렸다. 마틴 밀러스 진은 1999년 마틴 밀러와 두 명의 친구가 함께 만들었다. 한 마디로 자기 이름 붙여서 만든 자존심.. 2021. 4. 17.
추억의 사각 녹색 병 위스키, 패스포트(Passport) Passport is back!! 아니지, 이건 한글로 써야 제맛이다. "패스포트 이즈 백!!" 패스포트는 대학 입학 후 처음 마셔 본 양주다. 위스키가 아니라 '양주'라고 써야 정확함 ㅋㅋㅋㅋㅋ 처음엔 이렇게 쓴 걸 어떻게 마시나 싶었는데... 마시다 보니 술술 잘 넘어가더라는 ㅎㅎㅎㅎㅎ 추억 돋네... 특유의 묵직하고 각진 병이 참 인상적이었는데, 언젠가부터 보이지 않게 되어서 아쉬웠다. 그런데 이렇게 촌스럽지만 귀여운 하이볼 전용잔과 함께 등장하니 어찌나 반갑던지... 레트로 컨셉 지대로 잡은 듯. 그래서 바로 한 잔 말아보았다. 롱 드링크 글라스에 얼음 채워 넣고 패스포트 45ml, 초정 탄산수로 풀업. 심심할까 봐 말린 라임 슬라이스도 한 조각 띄웠다. 마침 저녁 메뉴는 감바스... 하이볼과 마.. 2021. 3. 13.
압생트 55(Absente 55), 한국에서 구할 수 있는 대표적인 압생트(Absinthe) 빈센트 반 고흐가 사랑한 술, 압생트(Absinthe). 자신의 귀를 자른 원인이 압생트로 인한 환각이라는 얘기가 있다. 그의 독특한 색감 또한 압생트에 의한 시력 손상 때문일 거라는 설도 있고. 고흐 외에도 고갱, 피카소, 마티스, 툴루즈 로틀렉 등 많은 화가들이 애용한 술로 유명하다. 이외에도 에드가 알렌 포, 랭보 & 보들레르 등 다양한 예술가들이 압생트를 즐겨 마셨다고. 가히 벨 에포크(Belle Epoque) 시대를 대표하는 술. 마릴린 맨슨(Marilyn Manson) 형님 또한 압생트의 팬으로, 자기 이름을 딴 Mansinthe라는 제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그런데 레이블이 MB 닮았... 빈센트 반 고흐에 대한 맨슨다운 오마주도... 예술가들이 이렇게 압생트를 사랑한 데는 다양한 이유가 있겠.. 2021. 3. 11.
페이쇼드 비터스(Peychaud's Bitters) - 사제락의, 사제락에 의한, 사제락을 위한 비터스 비터스(Bitters)는 칵테일이나 기타 드링크, 과자나 음식 등에 향미를 추가하기 위해 사용하는 착향료다. 보통 용담(gentian), 퀴닌(quinine), 시트러스 껍질 등 향신료 추출물로 쌉쌀한 맛과 향을 낸다. 초기에는 건위제, 강장제, 소화제 등으로 많이 활용되었으나 요즈음에는 거의 칵테일 첨가제로 사용한다. 비터스의 대명사, 앙고스투라 비터스(Angostura Bitters) '앙고스투라 비터스 1 대시(Angostura Bitters 1 dash)'. 혹은 몇 방울... 칵테일 레시피를 보다 보면 종종 보이는 표현이다. 처음엔 몇 방울 넣는 거 그냥 생략하면 안 되나 싶었다. 물론 생략해도 된다. wineys.tistory.com 국내외를 막론하고 가장 대표적인 비터스는 앙고스투라 아로마틱.. 2021. 3. 10.
홈텐딩을 위한 최적의 럼, 플랜테이션 3 스타스 & 오리지날 다크(Plantation 3 Stars & Original Dark) 처음 구매한 럼, 플랜테이션(Plantation). 플랜테이션은 학창 시절 지리(세계사?) 시간에 배웠던 열대/아열대 기후의 저개발 국가의 넓은 땅과 노동력에 개발국 혹은 다국적 기업의 자본이 침투해 이루어진 대규모 농장을 의미한다. 아마도 원료를 과거 대규모 사탕수수 농장에서 수급하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은 듯. 개인적으로는 열강의 침략이나 자본의 착취 등과 연결된 이미지라 별로 선호하는 이름은 아니다. 럼(Rum)은 사탕수수에서 설탕 등을 만들고 남은 당밀 등을 사용해 만든 증류주다. 17세기 카리브해에서 성행한 사탕수수 플랜테이션 농업과 영국 혹은 네덜란드 등에서 들여온 증류 기술이 결합해 만들어졌다는 설이 유력하다. 사탕수수 잔여물로 만든다고는 해도 달콤한 술은 아니다. 당분은 거의 다 알코올을.. 2021. 3. 9.
깔루아(KAHLUA) & 베일리스(Bailey's): 맛과 다양한 레시피, 보관법 깔루아를 살까 말까 망설이다가 구매한 이유는 술을 잘 마시지 않는 와이프가 깔루아 밀크를 좋아했었다는 얘기를 했기 때문이다. 사회 초년생 시절엔 앉은자리에서 일곱 잔까지 마셔봤다고-_-;;;; 생각해 보니 처음 깔루아를 샀던 대학생 때도 어머니가 그렇게 화이트 러시안을 좋아하셨다. 어머니도 술을 한 잔 이상 못 드시는 분이라 보드카 비율을 절반으로 줄여서 만들어드렸는데, 술맛도 안 나고 맛있다면서 일주일 동안 거의 매일 드셨다. 나중엔 결국 잠이 잘 안 온다며 거부하셨지만ㅋㅋㅋ 원래는 블랙 러시안을 마셔 보려고 앱솔루트 보드카와 함께 샀던 건데, 딱 한 번 마셔 보고는 그 강렬함에 다시는 시도하지 않았다-_-;; 조만간 마셔 볼 생각인데 이번에는 어떨지. 깔루아를 사고 나니 베일리스도 같이 사야겠다는 생.. 2021.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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