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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음주/칵테일·홈텐딩174

올드 팔(Old Pal) feat. 드라이 & 스위트 베르무트 대표적인 네그로니 베리에이션 칵테일, 올드 팔(Old Pal). 진을 라이 위스키로, 스위트 베르무트를 드라이 베르무트로 트위스트 하는 칵테일인데, 오늘은 드라이와 스위트 베르무트를 절반씩 섞어서 써 봤다. 오랜 친구가 새로운 친구로... 칵테일 올드 팔(Old Pal) 올드 팔(Old Pal). 대표적인 클래식 칵테일 네그로니(Negroni)의 베리에이션 중 하나다. 그런데 기주인 진(Gin)을 라이 위스키(Rye Whiskey)로 바꾸는 것은 물론 베르무트(Vermouth)도 스위트에서 드라이로 wineys.tistory.com 2년 전에 만들었던 오리지널 레시피. 물론 그 이후에도 여러 번 마셨지만. 라이 20ml, 캄파리 20ml, 드라이 베르무트와 스위트 베르무트를 각 10ml씩 넣었다. 그리고.. 2023. 9. 27.
음주, 상승의 마리아주(feat. 딸기 바나나킥, 나초) 아들냄이 덜어주고 간 딸기 바나나킥. 그냥 먹으려다가 번쩍! 떠오르는 게 있어 꺼낸 바네하임 딸기 맥주. 은은한 딸기 풍미가 매력적인, 바네하임 NYJ Strawberry 2023 브로이하우스 바네하임에서 만든 특별한 맥주. 레이블의 탐스러운 딸기가 맥주의 정체성을 보여준다. NYJ Strawberry 2023. 딸기를 넣어 풍미를 더한 윗 비어(Witbier) 스타일의 맥주다. 경기도농업기술 wineys.tistory.com 맥주 자체의 완성도도 매우 훌륭한 맥주다. 올 겨울 딸기철이 되면 꼭 같이 곁들여 마셔야지. 딸기 바나나킥과도 아주 잘 어울렸다. 아주 달콤하고 직접적인 딸기 바나나킥의 향이 은근한 맥주와 환장의 콜라보를 이뤘달까. 입맛이 돌았으니 여기서 멈출 수는 없다. 남은 라임 때려 넣고 롱.. 2023. 9. 27.
오 헨리(O'Henry) 칵테일 롱 드링크 버전 코냑 하이볼을 한 잔 마시고 진저 에일이 조금 남아서, 두 번째 칵테일로 선택한 오 헨리(O'Henry). 마지막 잎새, 아니고 마지막 진저 에일을 위한 칵테일 오 헨리(Oh, Henry) 롱 드링크 칵테일을 만들고 어중간하게 조금 남은 진저 에일. 그냥 얼음 넣어 마실까 하다가 적당한 칵테일이 하나 떠올랐다. 위스키와 베네딕틴 돔(Benedictin D.O.M)에 진저 에일을 사용하는 칵테 wineys.tistory.com 예전엔 스터를 해서 진저 에일의 탄산을 날린 쇼트 칵테일 버전으로 만들었다. 요것도 나름 맛있었고, 요 버전으로 만들어서 온 더 락으로 즐겨도 좋을 것 같다. 롱 드링크 버전 레시피는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 45ml, 베네딕틴 돔 22.5ml을 얼음 잰 하이볼 글라스에 따른 후 진저.. 2023. 9. 23.
도쿄 아이스 티(Tokyo Iced Tea) 여름이 지나간다. 아침저녁으로는 완연히 서늘한 공기가 느껴진다. 그런데 난 뭐 하느라 여름 칵테일들을 하나도 못 만들어 마셨을까. 여름용 칵테일 준 벅(June Bug), 그리고 그 재료들 5월 말쯤인가 갑자기 떠오른 칵테일, 준 벅(June Bug). 대학생 때 칵테일 바에 가면 종종 즐기던 칵테일이다. 달달한 과일맛이 마음에 들었던 데다 알코올 도수도 낮아 알쓰인 나도 쉽게 마실 수 있 wineys.tistory.com 준벅은 생각만 하다가 파인애플 주스 사 오는 걸 계속 까먹는 바람에 결국 한 번도 못 만들었다. 그래서 여름이 가는 걸 아쉬워하는 마음으로, 여름용 롱 드링크 칵테일을 한 잔 만들어 보았다. 주말의 낮술용으로 딱 적당할 칵테일, 도쿄 아이스 티(Tokyo Iced Tea). 이름만 봐.. 2023. 9. 4.
룩사르도 체리 리큐르를 한 스푼, 다이키리(Daiquiri) 트위스트 대표적인 럼 베이스 숏 칵테일, 다이키리(Daiquiri). 단순한 게 최고! 칵테일 다이키리(Daiquiri) 정말 간단한데, 조주기능사 레시피에도 포함되어 있는데도 처음 만들어보는 칵테일, 다이키리(Daiquiri). 레시피는 적기도 민망할 만큼 간단하다. 재료 : 화이트 럼 45ml, 라임 주스 22.5ml, 심플 시럽 wineys.tistory.com 화이트 럼, 심플 시럽, 라임 주스를 2:1:1 비율로 셰이킹 해 만드는 심플한 칵테일이다. 하지만 이번엔 룩사르도 체리 리큐르도 함께 사용해 만들어 봤다. 룩사르도 체리 리큐르는 헤밍웨이 다이키리를 만들 때 사용하는데, 그냥 다이키리에 응용해도 잘 어울릴 것 같아서. 사용한 레시피는 화이트 럼 45ml, 라임 주스 22.5ml, 심플 시럽 15ml.. 2023. 8. 12.
임프루브드 위스키 칵테일(Improved Whiskey Cocktail), 두 번째 며칠 전에 만든 임프루브드 위스키 칵테일(Improved Whiskey Cocktail)이 영 마음에 들지 않아서 다시 만들어 보았다. 제대로 만들면 왠지 꽤 좋아하는 스타일일 것 같아서. 올드 패션드 업그레이드 버전, 임프루브드 위스키 칵테일(Improved Whiskey Cocktail) 휴일 저녁의 마무리로 선택한 한 잔, 임프루브드 위스키 칵테일(Improved Whiskey Cocktail). 조금 복잡하더라도 맛있는 한 잔을 마시고 싶었다. 최근에 읽은 이라는 책에서 발견한 레시피다. 예전에 읽 wineys.tistory.com 이날은 압생트의 양을 잘못 조절한 게 패착이었던 것 같아서 좀 더 섬세하게 분량을 조절했다. 그리고 각설탕을 카나두 시럽으로 변경했다. 올드 패션드 글라스에 카나두 시.. 2023. 7. 21.
올드 패션드 업그레이드 버전, 임프루브드 위스키 칵테일(Improved Whiskey Cocktail) 휴일 저녁의 마무리로 선택한 한 잔, 임프루브드 위스키 칵테일(Improved Whiskey Cocktail). 조금 복잡하더라도 맛있는 한 잔을 마시고 싶었다. 최근에 읽은 이라는 책에서 발견한 레시피다. 예전에 읽었던 다른 주류 서적에서도 스친 적이 있는 것 같고. 올드 패션드 글라스에 각설탕 (혹은 설탕이나 심플 시럽 1 티스푼)을 넣고 마라스키노 리큐르 1 티스푼, 앙고스투라 비터스 1 대시, 페이쇼드 비터스 1 대시, 압생트 1 대시를 더해 녹인다. 이후 버번 혹은 라이 위스키 60ml를 넣고 좀 더 저어 준 후 커다란 얼음을 넣고 시원할 때까지 스터. 이후 레몬 필을 더하면 완성이다. 나는 흰 각설탕을 썼다. 그런데 '임프루브드'라는 칵테일의 목적 상 차라리 마스코바도 설탕이나 자나두 시럽을 .. 2023. 7. 19.
후텁지근한 여름 더위에 지친 그대에게, 칵테일 아이언맨(Ironman) 오랜만에 꺼낸 운데베르크 언더버그(Underberg). 독일의 소화제용 리큐르, 언더버그(Underberg) "좋은 식사 후에, 언더버그(After a good meal, Underberg)". 레알 소화제 광고 카피스럽다. 천연 허브 소화제(the natural herbal digestive)라는 말도 그렇고. 하지만 알코올 함량이 44%나 되는 엄연한 술이다. 일 wineys.tistory.com 산 지 2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안 마시고 뭐 했나 자괴감이 들고 괴로워. 만화 에서 재미있는 칵테일을 소개해 줘서 만들 칵테일까지 진즉 생각하고 있었는데 왠지 자꾸 다른 칵테일에게 밀렸달까. 레시피는 얼음 잰 롱 드링크 글라스에 언더버그 1병 (20ml)를 넣고 진 30ml, 앙고스투라 비터스 2 대시, 그.. 2023. 7. 9.
네그로니? 셰그로니(Sherrgroni)! 일요일 밤, 주말의 마무리를 위한 한 잔. 가볍게 버번 온 더 락이나 한 잔 할까 하다가 조금 남은 봄베이 사파이어 진과 아몬티야도 셰리를 사용하는 칵테일을 만들어 보기로 했다. Cocktail with Oloroso: My Sherrgroni recipe - Sherry Wines www.sherry.wine 검색하다가 발견한 레시피, 셰그로니(Sherrgroni). 올드 톰 진 1.5 파트와 캄파리, 올로로소 셰리를 각 1 파트를 스터 해서 만드는 칵테일이다. 하지만 나는 올드 톰 진 대신 드라이 진, 올로로소 셰리 대신 아몬티야도를 사용했다. 그리고 스터 대신 일반적인 네그로니처럼 올드 패션드 글라스에 얼음을 넣고 빌드했다. 진과 캄파리, 아몬티야도 셰리가 섞이는 컬러가 오묘하게 아름답다. 내가 딱.. 2023. 7. 2.
진 데이지(Gin Daisy) 구버전 주말의 마무리는 칵테일로. 진 데이지(Gin Daisy). 레시피는 진 60ml, 오렌지 리큐르 22.5ml, 레몬 주스 22.5ml를 셰이크. 이후 얼음 잰 콜린스 글라스에 따른 후 레몬 휠로 마무리한다. 새로운 버전은 오렌지 리큐르 대신 그레나딘 시럽과 심플 시럽을 쓴다. 요것도 만들어 봐야지. 상큼한 칵테일, 롱 사이드카(Long Sidecar) 전날 롱 마가리타(Long Margarita)를 넘나 맛있게 마셔서, 다른 베이에이션 칵테일을 만들어 볼 생각이 났다. 식사와 즐기기 좋은 칵테일, 롱 마가리타(Long Margarita) 오늘은 술을 안 마시려고 했는데, wineys.tistory.com 이라는 책에서 본 칵테일인데, 예전에 만든 롱 사이드카와 유사하다. 재료의 비율과 토닉 워터 대신 탄.. 2023. 6. 25.
코냑 하이볼(Cognac Highball), 부드럽고 편안한 하이볼의 원조 오랜만에 제대로 만드는 코냑 하이볼(Cognac Highball). 주락이월드 하이볼 특집 편을 보다가 브랜디 하이볼에 뽐뿌 받아서 만들어 봤다. 요즘은 위스키 하이볼이 유행이지만, 원래 하이볼 기주의 원조는 브랜디라고. 오미로제 오미자청으로 만든 창작 칵테일, 문경 브리즈(Mungyeong Breeze) 얼마 전 오미나라 방문 때 사온 오미로제 앤(OmyRose N). 문경산 오미자로 만든 그야말로 '특급 오미자청'이다. 오미나라에서 만드는 술들만큼이나 맛있는 오미자청이랄까. 그래서 오미나라 갈 때 wineys.tistory.com 마지막엔 증류식 소주와 오미자청을 쓰는 하이볼도 하나 나오는데, 예전에 만들었던 창작 칵테일도 새록새록 떠오르더라는. 어쨌거나 브랜디 하이볼 만드는 방법으로 탄산수를 사용하.. 2023. 6. 6.
깔끔한 가정용 칵테일, 캄파리 토닉(Campari Tonic) 육포 본 김에, (feat. 감잣칩;;) 캄파리 토닉. 캄파리와 토닉 워터를 얼음 잰 하이볼 글라스에 1:3 비율로 섞으면 되는 간단한 칵테일이다. 여기에 오렌지 웨지 한 조각을 곁들이면 금상첨화. 더 부드럽고 우아한 오크 숙성 캄파리, 캄파리 캐스크 테일즈(Campari Cask Tails) 캄파리 러버라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특별한 아이템, 캄파리 캐스크 테일즈(Campari Cask Tales). 쌉쌀함과 달콤함의 줄다리기가 선을 넘는 캄파리의 중독성은 잘 알려져 있다. 모 바의 주인은 캄파 wineys.tistory.com 캄파리 풍미가 알파와 오메가인 칵테일이므로, 오크 숙성으로 더욱 우아해진 캄파리 캐스크 테일즈(Campari Cask Tales)를 사용했다. 캄파리의 오렌지 빛 감도는 레드.. 2023.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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