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일상의 음주1487 마트에서 파는 재료로 즐기는 간단 홈 칵테일 레시피 이마트 트레이더스 월계점에 텐커레이 넘버 텐(Tanqueray No. 10) 사러 다녀오는 길. 텐커레이 넘버 텐은 보통 3만 원대 중반 정도의 가격에 팔리는데,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행사를 하면 2.8만 원 정도 가격에 나온다. 구매 계획이 있던 사람들한테는 놓칠 수 없는 기회. 텐커레이 넘버 텐 외에도 베일리스(Baileys), 조니워커 레드(johnnie Walker Red), 스미노프(Smirnoff) 보드카 2종, 코퍼 독(Copper Dog), 싱글톤 더프 타운 12년((Singleton Dufftown 12 year old), 싱글톤 15년(Singleton 15 year old) 등을 할인하고 있었다. 그리고 한 편에 리플릿들이 놓여 있다. 뭔가 싶어 봤더니 판매하는 술들로 만들 수 있는 .. 2021. 8. 9. Max Ferd. Richter, Elisenberg Riesling Spatlese 2018 / 막스 페르드 리히터 엘리센베르크 리슬링 스패트레제 2018 오랜만에 만나는 모젤 리슬링(Mosel Riesling). 중부 모젤에 자리 잡은 와이너리 막스 페르드 리히터(Max Ferd. Richter)다. 바인굿 막스 페르드 리히터는 1680년 뮐하임(Mülheim) 마을에 설립됐는데, 처음 브라우네베르크(Brauneberg)에 포도밭을 소유한 기록은 1643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1880년에 막스 페르디난드 리히터가 모젤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셀러와 함께 최신식 와이너리를 건축했으며, 현재는 9대손 더크 막스 페르드 리히터(Dr. Dirk Max Ferd. Richter)와 10대손 콘스탄틴 막스 페르드 리히터(Constantin Max Ferd. Richter)가 운영하고 있다. 그들 역시 일반적인 유럽의 생산자들처럼 포도밭을 최우선시한다. 와인은 셀러가 .. 2021. 8. 8. 믹터스(Michter's) 위스키 3종 비교 시음 최근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미국 위스키 믹터스(Michter's) 3종 비교 시음. US★1 이라는 표시가 그들이 자부심을 유감없이 드러낸다. 믹터스는 1753년 펜실베니아에 설립된 유서 깊은 증류소다. 1919년 금주령에 따라 폐쇄됐다가 부활한 후 1950년대 당시 소유주였던 루포만이 아들의 이름인 마이클(Michael)의 앞부분과 피터(Peter)의 뒷부분을 따서 믹터스(Michter's)라는 브랜드를 만들게 됐다. 믹터스는 이런 이런저런 부침을 겪다가 증류소를 1989년 폐쇄했는데, 1990년 조셉 말리오코(Joseph Magliocco)가 믹터스 브랜드 소유권을 획득하고 버번의 고향 켄터키로 생산지역을 변경하면서 다시 부활했다. 초기에는 증류소를 지을 돈이 없어 다른 증류업자들의 증류기를 빌.. 2021. 7. 26. 팀 아담스 에버펠디 쉬라즈 2016(Tim Adams Aberfeldy Shiraz 2016) & 쉬라즈 2018 오랜만에 만난 팀 아담스(Tim Adams). 10년 전쯤 상당히 맛있게 마셨던 와인이라 정말 반가웠다. 꽤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기억이 확실히 남아있는 걸 보면 찐맛집이었던 게 확실. 팀 아담스(Tim Adams), 클레어 밸리의 개성을 고스란히 담은 와인 - 와인21닷컴 팀 아담스는 빼어난 리슬링과 쉬라즈 산지로 명성 높은 남호주 클레어 밸리를 대표하는 생산자다. 팀 아담스는 클레어 밸리의 특징을 와인 병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팀 아담스의 드라이 리슬링 www.wine21.com 새로 출시된 여섯 종의 와인을 모두 테이스팅해 봤는데 모두 나름의 강점을 지니고 있었다. 강추하는 것은 역시 기본급인 팀 아담스 리슬링(Tim Adams Riesling)과 팀 아담스 쉬라즈(Tim Adams Shiraz).. 2021. 7. 25. Saturday Lager / 새터데이 라거 토요일 라거(Saturday Lager). 꼭 토요일에 마셔야 할 것 같은 이름의 라거지만 일부러 다른 요일에 마셨다. 갑자기 이 노래가 떠올라서. Hey, man I'm alive I'm takin' each day and night at a time I'm feelin' like a Monday but someday I'll be Saturday night~♪ 마시면 토요일 기분을 느낄 수 있을까 ㅎㅎㅎㅎ 올드 스쿨 라거(Old School Lager)란다. 필터링을 하지 않았다. 원재료는 정제수, 보리 맥아, 이스트, 홉. 알코올 5%. Saturday Lager / 새터데이 라거 진한 골드 컬러에 약간 탁한 기운. 하지만 의식하지 않으면 모를 정도로 가볍게 탁하다. 일반 라거보다는 오묘하게 복합적.. 2021. 7. 25. 제주 공항 면세점에서 품격 있는 코냑을 찾는다면, 까뮤 보르데리 XO(Camus Borderies XO) 제주공항 면세점에서 사 온 코냑, 카뮤 보르데리 XO(Camus Borderies XO). 화이트와 골드가 어우러지는 케이스부터 상당히 고급스러운 코냑이다. 20만원 전후에서 구매할 주류를 찾는다면 고려할 만한 옵션. 어중간한 숙성 년수의 싱글 몰트 위스키 보다는 나을 수도 있다. 구입가는 인터넷 사전 예약 15% 할인받아 191.25$. 8월 1일부터 인터넷 사전 예약 할인율이 10%로 변경된다니 참고. 자꾸 할인율이 줄어 아쉽다. 카뮤 브랜드에 대한 소개는 지난번 카뮤 보르데리 VSOP를 리뷰할 때 했다. 가성비 가심비를 모두 잡은 제주 면세점 코냑, 카뮤 보르데리 VSOP(Camus Cognac Borderies VSOP) 제주 면세점에서 사 온 가성비 코냑(Cognac) 두 병. 두 병 모두 1L.. 2021. 7. 25. 스페이번(Speyburn) 싱글 몰트 스카치 위스키 2종 비교 시음(Bradan Orach & 10 yo) 위스키 꼬냑 클럽 대피소 회원들 덕분에 시음하게 된 스페이번 싱글 몰트 스카치 위스키(Speyburn Single Malt Scotch Whisky). 포스팅을 빌어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드린다. 스페이번 증류소(Speyburn Distillery)는 로시스(Rothes) 마을 외곽 스페이 밸리(Spey Valley)의 우거진 숲 속에 자리 잡은 증류소다. 특히나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해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사진을 많이 찍히는 증류소'로 알려져 있다. 미국 시장 점유율이 높은 편이며, 2014년부터 2년 간 진행한 확장 공사로 생산 능력이 기존에 비해 2배 정도 증가했다고. 핵심 제품군은 아래 소개할 브라단 오락(Bradan Orach)과 10년(Aged 10 Years)이다. 리델 베리타스 스피릿 .. 2021. 7. 24. 마르가리타 살짝 비틀기, 그랑 마르가리타(Grand Margarita) 마르가리타(Margarita). 아마 칵테일을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이름은 들어봤을 칵테일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최근 트와이스의 Alcohol-Free 가사에도 등장하던데ㅋㅋㅋ 그랑 마르가리타(Grand Margarita)는 마르가리타를 살짝 비튼 칵테일, 그러니까 트위스트 칵테일이다. [칵테일 레시피] 날로 먹는(?) 칵테일, 그랑 사이드카(Grand Sidecar) 어디에나 날로 먹는 사람들이 있다. 사실, 날로 먹는 게 가장 맛있지. 이 칵테일, 그랑 사이드카(Grand Sidecar)가 딱 그런 칵테일이다. 원래 있는 사이드카 레시피에서 오렌지 리큐르인 트리플 섹(Tr wineys.tistory.com 예전에 그랑 사이드카(Grand Sidecar)를 날로 먹는 칵테일로 소개한 적이 있는데, .. 2021. 7. 23. 상큼하고 가벼운 칵테일, 사일런트 서드(Silent Third) 오랜만에 발매된 4권에 소개된 칵테일, 사일런트 서드(Silent Third). 이름을 보면 '침묵하는 3자'라는 의미라 뭔가 주인공 2인 옆에서 조용히 있는 제삼자가 떠오르지만, 사실은 칵테일의 주재료인 쿠엥트로(Cointreau)의 독점 판매권을 가지고 있었던 거스 글렌데닝(Garth Glendennig)이 자신의 세 번째 자동차를 자랑하기 위해 만든 칵테일이라고. 물론 자신의 쿠엥트로의 판매를 촉진하려는 의도가 가장 컸을 거고. 재료는 간단하다. 스카치 위스키, 쿠엥트로 혹은 트리플 섹(Triple-Sec), 레몬주스. 스피릿+트리플 섹+레몬주스(혹은 라임주스) 조합은 칵테일의 클래식 포뮬러 중 하나다. 이 조합에서 스피릿만 바꾼 칵테일 중에도 유명한 것이 많다. 일단 코냑이나 브랜디를 쓴 사이드카.. 2021. 7. 23. 조주 기능사 실기 합격한 SSUL. 조주기능사 실기시험 탈락기 너무나 어이없게도, 조주기능사 실기 시험을 탈락했습니다. 오래전 불의의 사고(?)로 운전면허 코스 시험 떨어졌을 때 이상의 충격이네요ㅜㅜ 레시피는 확실히 다 외웠고, 고득점은 아니더라도 wineys.tistory.com 조주기능사 실기 시험 탈락기를 쪽팔림을 무릅쓰고 올린 게 얼마전인데, 다행히 이번 시험에는 합격했다. 그런데 점수가 90점대가 아닌 건... 또 엄청 쉬운 걸 실수했기 때문. 시험 문제로 모스코 뮬, 마가리타, 블루 하와이안이 나왔는데, 모스코 뮬의 가니시의 레몬을 웨지로 냈다. 쿠바 리브레, 시 브리즈, 롱 아일랜드 아이스티 이렇게 3개만 레몬 웨지를 쓴다는 걸 분명히 외웠는데도-_-;;; [칵테일 레시피_30] 모스코 뮬(Moscow Mule), 진저엘 말고.. 2021. 7. 17. 몬다비 가문에서 피노 누아로 만든 프리미엄 내추럴 와인, 레인(RAEN)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와인 생산 가문 중 하나인 몬다비(Mondavi). 로버트 몬다비(Robert Mondavi)는 캘리포니아를 세계 와인 지도에 올려놓는 데 지대한 공헌을 한 인물로, 상업적으로도 대단한 성공을 거둔 인물이다. 그런데 그의 이름을 단 와이너리는 현재 몬다비 가문의 소유가 아니다. 2004년, 로버트 몬다비가 세상을 떠나기 4년 전 거대 주류 기업 컨스틸레이션(Constellation)에 매각됐다. 하지만 로버트 몬다비의 자손들은 꾸준히 그들의 와인을 만들고 있다. 레인(RAEN)은 'Research in Agriculture and Ecology Naturally'의 줄임말로, 로버트 몬다비의 손자 카를로(Carlo)와 단테(Dante)가 2013년 소노마 서쪽 해안 지역을 기반으.. 2021. 7. 15. 남은 와인(샴페인, 셰리)을 이용해 손쉽게 만드는 칵테일 며칠 전 마시다 남은 스페인의 전통 방식 스파클링 와인 까바(Cava). 독특하게 얼음을 넣어 마시도록 나온 녀석이라 칵테일 베이스로 사용하기 딱 좋다. 샴페인이나 프로세코 등 다른 스파클링 와인을 사용해도 무방. Cava Jaume Serra, Ice Cuvee Especial NV / 카바 하우메 세라 아이스 퀴베 에스페시알 NV 아이스!! 날이 더우니 다 됐고 그냥 얼음이 땡긴다. 그래도 와인은 마시고 싶어서 선택한 보틀, 까바 하우메 세라 아이스(Cava Jaume Serra Ice). 이름 그대로 얼음을 넣어 마시는 카바다. 병목에 적 wineys.tistory.com 이미 쿠엥트로(Cointreau)와 진(Gin), 레몬주스와 라임주스를 섞어서 칵테일을 만들어 마셔봤는데 상당히 맛있었다. 카바.. 2021. 7. 13. 이전 1 ··· 48 49 50 51 52 53 54 ··· 12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