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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69

제주 공항 면세점에서 고민 없이 살 만한 싱글 몰트 위스키, 발렌타인 글렌 버기 18년(Ballantine's Glenburgie aged 18 years) 한국에서 조니 워커 정도를 제외하면 이보다 더 유명한 위스키 브랜드가 있을까. 더 글렌버기 18년(The Glenburgie aged 18 years). 한국인이 사랑하는 스카치 위스키 발렌타인(Ballantine's)에서 생산하는 싱글 몰트다. 발렌타인 싱글 몰트 팝업(Ballantine's Single Malts Pop-up) 방문기 인사동 코트에서 진행 중인 발렌타인 싱글 몰트 팝업(Ballantine's Single Malts Pop-up)에 방문했습니다. 12월 6일까지 진행한다니 관심 있는 분들은 빨리 가 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코로나 이슈로 방문시 wineys.tistory.com 2020년에 발렌타인에서 글렌버기를 비롯해 밀튼더프(Miltonduff), 글렌토커스(Glentauchers) .. 2023. 2. 13.
맛있다... 이니스 & 건 오리지널(Innis & Gunn Original), 그리고 아일라 위스키 캐스크 에일(Islay Whisky Cask Ale <Laphroaig Edition>) 일요일 낮의 음주. 작년 말에 사놓고 베란다에 던져 놓았던 맥주가 갑자기 떠올라서. 캐스크 숙성 맥주, 이니스 앤 건(INNIS & GUNN) 라프로익 에디션 패키지 작년 말에 이런저런 보틀샵과 마트에서 대대적으로 판매했던 이니스 앤 건 라프로익 에디션 패키지(Innis & Gunn Laphroaig Edition Package). 이니스 앤 건(Innis & Gunn)은 2003년 에든버러에 설립한 크래프트 wineys.tistory.com 언박싱만 하고 마시진 않으려 했는데, 그냥 냉장고에 넣기는 왠지 아쉬워서 한 병 마시기로 했다. 처음이니 오리지널을 마셔 보기로. 오리지널은 싱글 몰트 위스키 캐스크에 숙성한다고 한다. 설명을 보면 윌리엄 그랜트 & 선즈(William Grant & Sons)와 제.. 2023. 2. 5.
순수하고 산뜻한 고숙성 싱글 몰트 위스키, 글렌 그란트 18년(Glen Grant aged 18 years) 글렌 그란트 18년(The Glen Grant aged 18 years). 섬세하고 우아한 싱글 몰트 스카치 위스키, 글렌 그란트(Glen Grant) 시음회 회사 증류주 동호회에서 진행한 글렌 그란트(Glen Grant) 시음회. 회장님이 력자라서 동호회 설립 6개월도 안 됐는데 벌써 두 번째 수입사와 함께하는 공식 시음회다. 텍사스에서 온 스몰 배치 미국 wineys.tistory.com 작년 말에 시음회에 참석하고 넘나 마음에 들어서 구입한 위스키다. 가성비 좋은 15년 배치 스트렝쓰는 카페 모임 들고 갔다가 잃어버렸는데, 18년이 가격은 2배 정도 비싸지만 절대적으로는 훨씬 마음에 드는 것 같아 18년으로 구매했다. 사실 글렌 그란트는 엔트리 레벨인 아보랄리스(Arboralis), 10년의 품질도.. 2023. 1. 21.
색다른 크래프트 버번 위스키, 래빗 홀 케이브힐(Rabbit Hole Cavehill) 2023년 계묘년(癸卯年)에 더없이 어울릴 버번. 래빗홀 케이브힐 켄터키 스트레이트 버번 위스키(Rabbit Hole Cavehill Kentucky Straight Bourbon Whiskry). 게다가 올해는 검은 토끼의 해. 토끼가 그려진 검은 레이블조차도 너무나 절묘하게 어울린다. 래빗홀을 대표하는 버번 위스키다. 알코올 47.5%로 약하지 않은 타격감을 보여줄 것 같다. 버번이니까 용량은 750ml. Rabbit Hole Distillery - Bourbon And Whiskey One-of-a-kind Bourbon & Rye Whiskeys. Using signature malted grains, each expression is crafted from a different recipe an.. 2023. 1. 16.
대피소 뒷풀이 @리치런치(익선동) 테루아를 강조한 아일리시 싱글 몰트 위스키, 워터포드(Waterford) 워터포드 디스틸러리(Waterford Distillery)의 대표 마크 레이니에(Mark Reynier) 씨가 한국을 방문한 기념으로 열린 워터포드(Waterford) 마스터클래스. 워터포드는 2014년 설립한 신생 증류소인 데다, 만드 wineys.tistory.com 워터포드 아이리시 싱글 몰트 위스키 마스터클래스를 마치고 뒤풀이로 방문한 리치런치 익선점. 벌써 한 달 만에 두 번째 방문이다. 낙원상가 바로 옆 골목 안에 있다. 종로3가 지하철역에서 3분 컷. 4만 원짜리 이모카세로 유명한 곳이다. 소주는 무제한 무료. 따라서 주종 무관 콜키지도 프리. 대신 잔은 없으니 따로 준비해야 한다. 스타트는 언제나처럼 숙주 차돌철판구이.. 2022. 12. 4.
위스키 테이스팅 코스 위스키 테이스팅 코스. 에디 러들로 지음, 임지연 옮김. 시작하는 위스키 애호가는 물론, 어느 정도 경험치가 쌓인 애호가를 위한 책이기도 하다. 일단 기본적인 내용은 각국의 위스키를 비교 시음하면서 각각의 차이점과 개성들을 확인하는 것. 위스키를 제대로 즐기려면 그냥 마시는 것이 아니라 시음해야 한다는 의도에서 쓴 책이기 때문에, 비교 시음기가 책의 중심이 될 수밖에 없다. 먼저 눈, 코, 입을 사용해 위스키를 비교 시음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준 후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미국, 캐나다, 일본, 타이완을 비롯해 유럽과 미주, 아시아 등 다양한 국가의 주요 위스키들을 비교 시음한다. 초반에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위스키들을 주로 다루기 때문에 직접 위스키를 구입해서 똑같은 라인업으로 시음하며 시음.. 2022. 9. 20.
텍사스에서 온 스몰 배치 미국 위스키, 옐로우 로즈(Yellow Rose) 4종 시음회 사내 위스키 동호회의 첫 번째 시음회에서 만난 위스키, 옐로우 로즈(Yellow Rose). 옐로우 로즈는 같은 이름의 증류소 옐로우 로즈 디스틸링(Yellow Rose Distilling)에서 만드는 스몰 배치 위스키(Small Batch Whiskey)다. '스몰 배치 위스키'란 보통 마스터 블렌더가 엄선한 10개에서 50개 정도의 배럴로 소량 생산하는 위스키로, 비교적 품질이 좋거나 개성적인 위스키가 많다. 그런데 명확한 규정이 없다 보니 마케팅적으로 사용하는 무늬만 스몰 배치인 위스키들도 종종 있다고. 하지만 옐로우 로즈는 모든 보틀에 손으로 직접 배치 넘버와 보틀 넘버를 써넣을 정도로 찐 스몰 배치 위스키다. 넘버뿐만 아니라 재료의 소싱부터 증류, 병입, 레이블링까지 직접 수작업으로 진행한다. .. 2022. 9. 6.
WINEY @서담해물(콜키지 프리) 모 위스키 모임을 통해 알게 된 서담해물. '코스 요리를 시키면 콜키지 프리'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그런데 음식값도 저렴하고 맛도 훌륭해서 그냥 가볍게 한잔 하러 가기도 참 좋을 것 같다. 심지어 트렌드에 맞게 1인 술상도 있음. 상수역 1번 출구에서 1분 거리. 상수역 1번 출구로 나와 걷다가 첫 번째 골목으로 우회전해서 50m 정도 걷다 보면 왼쪽에 있다. 모임 예약을 할 때 20명이 넘으면 다른 손님을 받지 않으시는 듯. 모임 인원이 딱 20명이어서 정말 편하게 먹고 마시고 놀았다. 메뉴판에 이렇게 메시지를 적어주시는 센스. 작은 거 하나에 감동이 배가된다. 옆쪽 벽면에는 나름 선술집 분위기로 메뉴들을 적어 두셨다. 물론 가격 등은 메뉴판을 봐도 쉽게 알 수 있다. 젊은 남성 세 분이 계셨는데 누.. 2022. 8. 21.
SMWS, Smoke Galore! (Cask No: 29.287) 감사한 분의 호의로 맛보게 된 귀한 보틀. 일종의 독립병입자라고 할 수 있는 SMWS의 보틀이다. SMWS는 the Scotch Malt Whisky Society의 이니셜이다. 1983년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를 여행한 애호가들이 시작했는데, 위스키를 오크통으로 사와 맛을 보고는 그 뛰어난 품질에 놀랐고, 증류소에서 직접 오크통을 구입한 후 병입하여 멤버십에 가입한 사람들끼리 즐기는 형태를 만들어냈다. The Scotch Malt Whisky Society | SMWS 100s of LIMITED EDITION RELEASES TO ALL MEMBERS VIEW ALL OUR BOTTLINGS smws.com 스코틀랜드뿐만 아니라 여러 나라의 150여 개 증류소에서 위스키를 구입하며, 스코틀랜드 외에 .. 2022. 8. 4.
[이태원] 해적마트, 착한 해적부부가 운영하는 보틀샵 최근 데일리샷 앱 '술픽업NOW'에 추가된 이태원 해적마트(Pirates Market)에 다녀왔다. 해밀톤 호텔 건너편 이태원역 4번 출구 뒷골목에 위치하고 있다. 연중무휴, 오픈 시간 오후 1시~10시. 연중무휴라니 너무 힘들지 않을까 싶었는데 나중에 얘기를 나눠 보니 쥔장 분들이 술을 정말 좋아하는 부부였다. 일이 끝나면 가게에서 이런저런 술을 테이스팅(&드링킹)하는 경우도 많다고. 가게를 거의 POS기가 있는 개인 술방으로 생각하신다는 얘기도 했다. 오픈 시간 전에 도착해서 가게 내부를 찍어 봤는데 위스키 등의 증류주와 리큐르 말고도 와인도 다양하게 많이 있었다. 게다가 와인 리스트가 뭔가 한 가지에 집중하는 느낌이라기보다는 고가/저가, 화이트/레드/로제/스파클링, 내추럴/컨벤셔널 등을 가리지 않고.. 2022. 6. 12.
<초보 드링커를 위한 위스키 안내서>, 초보뿐만 아니라 모든 위스키 애호가에게 강추! 초보 드링커를 위한 위스키 안내서, 글 그림 이야기고래 김성욱. 사실 이 분 블로그에 종종 갔었더랬다. 뭔가 궁금한 술을 검색할 때 걸리는 경우가 많아서. 귀여운 그림체에 꼭 필요한 스펙들이 비교적 잘 정리되어 있어 간단히 참고하기 좋았다. 언젠가 책이 나오겠거니 싶었는데 실제로 그렇게 됐네. 솔까 별 기대를 안 했는데, 생각보다 내용이 충실하다. 약간의 오타와 외래어 표기가 오락가락하는 경향이 있지만, 이런 건 재판을 찍으면서 어느 정도 해결되지 않을까 싶다. 살짝 과하다 싶은 일반화는, 이런 류의 초심자를 위한 개론서로서는 어느 정도 필요한 미덕(?)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일단 귀여운 일러스트와 함께 위스키에 대해 입문자들이 알아야 할 지식들이 알기 쉽게 구성돼 있어 좋다. 어렵거나 쓸데없어 보이는.. 2022. 1. 29.
독립병입 위스키 블랙애더 로 캐스크(Blackadder Raw Cask) 2종 구입 위스키 사랑 카페 공동 구매로 입수한 독립 병입 위스키, 블랙애더 로 캐스크 2종. 여러 공구 품목 중 두 가지만 골랐는데, 우연히도 둘 다 2007년에 증류해 13년을 숙성한 것들이다. Blackadder Raw Cask distilled at Glen Moray 2007 aged 13 years 59.2% Blackadder Raw Cask distilled at Royal Brackla 2007 aged 13 years 54.8% 블랙애더(Blackadder)는 1995년 로빈 투첵(Robin Tucek)이 설립한 독립 병입 회사(independant bottler)다. 그의 아들 마이클(Michael)과 딸 한나(Hannah)가 함께 하는 가족 경영 회사로, 위스키 외에 럼과 진도 병입한다고. 블.. 2022.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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