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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178. 주세제도, 이젠 바꿔야 할 때다 이미 맥주는 종가세에서 종량세로 개편되었다. 이제 와인과 다른 술 차례다.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의 블로그 스크랩입니다. 주세제도, 이젠 바꿔야 할 때다 얼마 전 주세제도 개편을 요구하는 글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왔다. 6월 17일 현재 1,800명에 조금 못 미치는 사람이 참여해 청와대 및 정부 관계자가 답변해야 하는 20만 명 기준에는 많이 모자라지만, 주류업 및 요식업 종사자와 주류 애호가들에게는 제법 큰 반향을 얻고 있다. 청원의 요지는 주류의 세금 부과 방식을 현재의 가격 기준인 ‘종가제’에서 알코올 함량 기준인 ‘종량제’로 바꾸자는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주세법에 따르면 주류에 따라 원가(출고가)의 5%에서 72%의 주세가 붙는다... 2020. 9. 27.
article 177. 맥주, 스타일 별 전용잔에 즐겨라 음식을 먹을 때 용도에 맞는 그릇이 중요한 것처럼, 음료를 즐길 때 전용잔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어떤 잔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맛도, 만족감도 확연히 달라진다. 정말로.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의 블로그 스크랩입니다. 맥주, 스타일 별 전용잔에 즐겨라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청춘 남녀들이 맥주를 병째, 혹은 캔째 톡 따서 시원하게 쭉 들이키는 장면이 심심찮게 등장한다. 심지어 맥주 광고에서도 알만한 스타들이나 선남선녀들이 멋진 조명 아래서 캔을 손에 들고 몸을 흔들고 있다. 이런 모습이 자유롭고 즐거워 보일지는 모르지만 맥주 맛을 제대로 즐기는 데는 하등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일단 맥주가 캔이나 병에 담겨 있으면 매력적인 컬러와 풍성한 .. 2020. 9. 27.
article 176. ‘맥주 리뷰 사이트’ 리뷰 - 우리는 어떤 맥주를 마시는가 맥주 애호가라면 누구나 알고 있을 대표적인 맥주 리뷰 사이트, 레이트비어와 비어애드버킷. 그런데 레이트비어가 2019년 거대 주류기업인 AB인베브에 완전히 인수되면서 일부 크래프트 비어 양조장과 맥주 애호가들로부터 호된 비판과 외면을 받고 있는 것 같다. 최근에 구글에서 맥주를 검색하면 예전에는 상위에 뜨던 레이트비어의 평가가 보이지 않는다. 기사와 같은 올드 라스푸틴을 검색하면 비어애드버킷은 여전히 상위에 뜨지만, 레이트비어는 두 번째 페이지에 가야 등장한다. 대신 언탭트(Untappd)라는 사이트가 상위에 자주 보이기 시작했는데, 여긴 평가 사이트보다는 커뮤니티의 성격이 강해 보인다. 어쨌거나 모르는 맥주를 발견했을 때 참고하기 좋은 사이트들.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 2020. 9. 27.
article 175. 축배의 순간, 헨켈(Henkell)과 함께 평창 동계올림픽 독일 대표팀의 공식 베이스캠프인 도이치 하우스에 직접 찾아가 즐겼던 헨켈은 조금 더 특별한 맛이었던 기억이 난다. 가는 길에 들렸던 보헤미안 박이추의 비엔나 커피도 맛있었고. 개인적으로도 큰 기분전환이 되었던 미니 여행.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의 블로그 스크랩입니다. 축배의 순간, 헨켈(Henkell)과 함께 겨울이 뜨겁다. 얼마 전까지 대낮에도 영하 10도 근처에서 올라올 줄 몰랐던 수온주가 영상으로 돌아섰기 때문만은 아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활활 타올랐기 때문이다. 개막 직전까지 썰렁하기만 했던 분위기가 개막식과 동시에 급변했다. 각국 선수들의 수준 높은 경기력은 물론 연이은 한국 선수들의 선전은 국민적.. 2020. 9. 27.
article 174. 예술적 와이너리 바바(Bava)와 양지훈 셰프의 만남, 바바 콘셉트 와인 디너 공감각적 콘셉으로 와인을 만드는 바바(Bava). 디너 또한 범상치 않았다. 이런 디너를 참석해 본 게 언제 적인가. 삶의 무게가, 코로나 시대의 변화된 일상이 모든 것을 어렵게 한다.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의 블로그 스크랩입니다. 예술적 와이너리 바바(Bava)와 양지훈 셰프의 만남, 바바 콘셉트 와인 디너 이탈리아 피에몬테의 와인 명가 바바(Bava). 17세기 중반부터 코코나토 다스티(Cocconato d’Asti) 지역에서 포도 경작을 시작한 바바 가문은 1911년 랑게(Langhe)와 몽페라토(Monferatto)로 포도밭을 확장하며 와이너리를 설립했다. 이후 4대에 걸쳐 가족 경영으로 와인을 만들고 있으며 현재는 소유주인 피에로 바바(Pier.. 2020. 9. 27.
article 173. 다양한 맥주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다양한 스타일의 맥주에 빠져 있던 시절, 그리고 와인21도 맥주 쪽으로 영역을 넓혀보려던 시절 작성했던 기사. 요즘도 개인적으로 맥주를 자주 즐기지만, 좋아하는 스타일이 어느 정도 확립되어 도전적인 음용은 하고 있지 않다. 하지만 현재 국내의 크래프트 비어 업계는 착실하게 성장하여 이젠 마트나 편의점에서도 다양한 스타일의 국산 크래프트 비어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맥주 관련 주세법도 개정되어 3/4캔 만원 행사도 자주 진행하는 듯. 여러 모로 고무적이다.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의 블로그 스크랩입니다. 다양한 맥주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바야흐로 맥주의 시대다. 아니, 정확히는 ‘다양한 맥주의 시대’다. 십여 년 전까지만 해도 몇 가지 대기업 라거가 시장.. 2020. 9. 27.
[마포] 요수정 부담 없는 캐주얼 퓨전 다이닝 요수정. 기본적으로 이탈리안 기반이지만 중간에 회가 나오는 등 다양한 스타일이 혼재하는 진정한 퓨전이다. 게다가 7코스 3만 원 실화? 콜키지 잔당 4천 원 레알? 이런 비스트로 가야 해요, 안 가야 해요? 와인 모임 하기에 딱 좋다. 요수정 서울 마포구 광성로 28 (신수동 457) place.map.kakao.com 6호선 광흥창역과 대흥역 사이에 있다. 어느 역에서든 걸어서 5분 정도 거리. 멜론과 프로슈토로 스타트. '어린 날의 푸르츠 마카로니'. 과일 안쪽에 바질 페스토와 마요네즈로 버무린 마카로니가 들어있다. 처음엔 '바질 페스토가 약하고 마요네즈는 넘나 많은데...' 라고 생각했다가 나중에 제목을 보고 완전 고개 끄덕끄덕. 숙성 활어찜. 아니, 왜 활어를 숙성해.. 2020. 9. 26.
Pohjala, Must Kuld Chilli & Chocolate Porter / 뽀할라 무스트 쿨드 칠리 & 초콜렛 포터 에스토니아 크래프트 비어 뽀할라(Põhjala). 뽀할라의 맥주들은 거의 와인앤모어 할인 행사를 통해 구입했다. Pohjala, Torm Imperial Gose / 뽀할라 토름 임페리얼 고제 에스토니아의 크래프트 비어 브루어리, 뽀할라(Põhjala). Pohjala, Ohtu Porter / 뽀할라 오투 포터 연이틀 맥주. 처음 만나는 에스토니아 맥주다. 사실은 지난번에도 사 왔지만 기록도 안 남기고 낼롬 마.. wineys.tistory.com Pohjala, Ohtu Porter / 뽀할라 오투 포터 연이틀 맥주. 처음 만나는 에스토니아 맥주다. 사실은 지난번에도 사 왔지만 기록도 안 남기고 낼롬 마셔버렸... 뽀할라 오투 포터(Põhjala Õhtu Porter) 오투 포터는 귀리(oats)와 .. 2020. 9. 26.
[장한평] 베르도네_샐러드&숩, 그리고 프라이빗 다이닝 논현동 와인북카페와 청담동 레트로아의 셰프였던 전진하 셰프님이 장한평역 부근에 샐러드 & 숩 전문점을 여셨다. 베르도네 서울 동대문구 장한로6길 18 1층 (장안동 460-3) place.map.kakao.com 5호선 장한평역 3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 바로 안 블럭의 직선 주로라 찾기 쉽다. 베르도네(Verdone). 가스트로믹 샐러드 & 숩(Gastromic Salad & Soup)을 표방한다. 루꼴라를 물고 있는 귀여운 새 로고가 인상적인데, 베르도네의 뜻이 작은 녹색 방울새라서 로고를 이렇게 만드셨다고. 음료 디스플레이 냉장고에 아이용 홍삼음료가 보여서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다. 하지만 왼쪽의 간소한 와인&리커 리스트에서는 상당한 내공이 묻어난다. 인스타 계정은 @verdone_offic.. 2020. 9. 20.
Weingut Heinrich, Graue Freyheit 2016 / 바인굿 하인리히 그라우에 프라이하이트 2016 오랜만에 흥미로운 와인을 마셨다. 오스트리아의 네임드 생산자 바인굿 하인리히(Weingut Heinrich)가 만드는 내추럴 오렌지 와인, 그라우에 프라이하이트(Graue Freyheit). 사실 와이너리의 소개에는 내추럴, 혹은 오렌지 와인이라는 소개는 한 마디도 없다. 다만 비오디나미 농법을 적용한 포도밭에서 수확한 포도를 손수확해서 이스트 첨가 없이 발효하며, 15일 동안 껍질과 함께 침용하고 리(lees)와 함께 14개월 동안 재사용 오크에서 숙성한 뒤 이산화황 첨가 없이 병입한다는 설명만 있을 뿐. 근데 결국 이게 오렌지 와인 제조법으로 만든 내추럴 와인이 아니고 뭐란 말인가ㅋㅋㅋㅋ 용기 또한 특이하다. 찰흙(clay)으로 만든 투박한 병. 안이 보이지 않는다. 컬러와 침전물 등을 보고 편견을 .. 2020. 9. 20.
Marietta, OVR Old Vine Red Lot No. 70 / 마리에타 올드 바인 레드 롯 넘버 70 캡실에 적혀 있는 심플한 이니셜. 마리에타 올드 바인 레드(Marietta OVR). 지난번에 구매한 와인 트래블러 패키지에 담겨 있던 두 병 중 한 병이다. 와인 러버의 섬머 레디 백, '와인 트래블러' 패키지 득템 우연히 와인21 사이트에 들어갔다가 눈에 확 띄는 기사를 보았다. 보틀샤크, 주는 기쁨에 받는 기쁨 더한 와인 트레블러 추석 선물 세트 선보여 미국 캘리포니아 프리미엄 부티크 와인 수입사 보 wineys.tistory.com 바로 요거. 가방을 사면 와인을 주었던 바로 그... 레드와인인데 독특하게도 빈티지가 없다. 대신 롯 넘버가 적혀 있다. 백 레이블의 설명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전역에서 다양한 품종이 심어진 오래된 포도밭의 포도를 그대로 양조해 만드는 필드 블렌딩처럼, 진판델을 중심으로.. 2020. 9. 19.
전통주 온라인 마켓 우리술상회 언박싱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취급주의, 유리병 제품 표시가 되어 있는 것은 언제나 좋은 것이지요♥ 우리 술 전통주, 추석 선물로 딱이야! 코로나 19의 창궐로 언택트 상황이 계속되는 요즘, 추석 연휴에도 가족 친지 방문을 자제하자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바꿔 놓은 새로운 명절 풍속이죠... 아쉽지만 안전이 우 wineys.tistory.com 이틀 전 전통주 구매 사이트인 '우리술상회'에서 주문한 술들이 도착했습니다. 딱 이틀 만에 왔네요. '우리술갤러리'는 '우리술상회'의 변경 전 명칭입니다. 아마 전시관과 혼동하는 고객이 많아서 상호를 변경하신 게 아닐까 싶어요. 우상단의 술잔 모양은 현재 로고에 있는 것과 같네요. 어쨌거나 개봉박두! 제품 각각 아주 탄탄한 보틀용 에어캡으로 꽁꽁 싸매져 있.. 2020.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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