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일상의 음주1489 디아지오 2019 스페셜 릴리즈 시음기(Diageo 2019 Special Releases ) 위스키 코냑 클럽에서 진행하는 온라인 시음회. 대망의 디아지오 2019 스페셜 릴리즈(Diageo 2019 Special Releases, 이하 SR) 편! 원래 2019년 SR은 총 8종이 출시됐는데 한국에는 7종만 공식 수입됐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 참고. 디아지오 2019 스페셜 릴리즈 (Diageo 2019 Special Releases Collection) 기다리던 디아지오 2019 스페셜 릴리즈 컬렉션(Diageo 2019 Special Releases Collection)이 드디어 수중에 들어왔다!! 해외에는 이미 작년에 풀렸지만('19년 릴리즈니까;;) 한국에 공식 출시된 것은 5월 15일 �� wineys.tistory.com 나는 3종을 구입했는데, 다른 위스키들은 어떤지 상당히.. 2020. 6. 10. Leeuwin Estate, Art Series Riesling 2018 / 르윈 에스테이트 아트 시리즈 리슬링 2018 주말 맞이 프라닭. 지난주 내내 이상하게 치킨이 땡겼는데 일요일에야 한풀이를 했다. 처음 먹어보는 더 차이나. 마늘 소스와 깐풍 소스로 매콤하게 맛을 냈단다. 사이드 디시에 베이비 크랩 튀김이 있길래 궁금해서 함께 시켰음. 원래는 맥주나 한 캔 하려던 생각이었는데, 소스가 깐풍이다보니 떠오르는 와인이 있어서. 르윈 에스테이트 아트 시리즈 리슬링(Leeuwin Estate Art Series Riesling). 정말 오래간만에 호주 드라이 리슬링이다. 르윈 에스테이트는 1973년 드니 & 트리시아 호건 부부(Denis & Tricia Horgan) 부부가 호주 서부 마가렛 리버(Margaret River)에 설립한 와이너리. 설립 당시부터 세계 최고의 와인을 만들겠다는 일념을 가지고 있었다. 지금이야 마가.. 2020. 6. 7. Chateau Sociando-Mallet 2013 / 샤토 소시앙도 말레 2013 아버지 댁 방문 시 지참한 와인. 이 와인들이 특별한 건 아들과 딸의 생년 빈티지이기 때문이다. 베리 브로스 & 러드 잉글리시 퀄리티 스파클링 와인 2010(Berry Bros. & Rudd English Quality Sparkling Wine 2010)은 2년 전쯤 베프와 마신 적이 있다. 원래 영국은 기온이 낮아 와인 생산에는 적합하지 않은 지역이었지만 지구 온난화로 인해 스파클링 와인 생산에 적절한 기후가 되었다고. 게다가 일부 지역은 토양 또한 샹파뉴 지역과 유사한 키메리지안 토양이라 샴페인 같은 고품질 스파클링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이 와인 또한 주문자 상표를 달고 있기는 하지만, 이름 있는 생산자가 만든 괜찮은 스파클링 와인. Berry Bros. & Rudd, English Quality.. 2020. 6. 7. Kabaj, Beli Pinot 2015 & Kabaj, Sauvignon 2017 오랜만에 학교 친구들과 락희옥 을지로점에서. 급하게 장소가 락희옥으로 결정되어서 마침 회사 캐비넷에 있던 카바이(Kabaj) 두 병을 들고 갔다. 사실은 조금 더 진지하게(?) 마시려고 했던 녀석들인데 결과적으로는 막장 드링킹이 되었음. 카바이는 마실 때마다 이렇게 쭉쭉 들이키게 되는구먼. 그것이 너의 운명 ㅋ 지난번에도 회사 와인 모임에서 양고기와 함께 드링킹을 했었지. WINEY @화양연가 양을 쫓는 모험, 아니... 양을 굽는 모험. 화양연화 아닌 화양연가에서. 원래 룸처럼 칸막이가 쳐진 개별 공간을 예약하기 어려운 집인데 코로나19 사태 때문인지 자리가 있었다. 몇 주 묵은 회포� wineys.tistory.com 하지만 이런 게 또 즐거움 아니겠나.. 꼭 맛을 음미할 필요 없이 즉흥적으로 즐기는.. 2020. 5. 30. Virgen del Galir, Maruxa Godello 2018 / 비르겐 델 갈리르 마루사 고데요 2018 커다란 삼치를 구웠다. 근데 이거 너무 잘 구워졌네;;; 일부는 간장 소스에 졸이니 고소한 생선향과 달달한 소스 풍미가 어우러져 침샘을 자극한다. 침샘이 자극되면 자연스럽게 와인이 떠오르는 이유는 뭐일까. 파블로프의 개랑 동급인 걸까... 전날 많이 마셔서 안 마실까 했었는데 당췌 거부할 수가 없음;;; 비르겐 델 갈리르 마루사 고데요(Virgen del Galir, Maruxa Godello). 와이넬 최과장님의 추천(?)으로 마시게 된, 생소한 지역의 생소한 생산자, 생소한 품종의 와인이다. 일단 지역부터. 발데오라스(Valdeorras)는 스페인 북서부, 그러니까 포르투갈 위쪽에 위치한 DO다. 위 와인폴리의 지도의 4번 지역인데, 고데요(Godello) 품종과 함께 표기될 정도로 품종을 대표하는 .. 2020. 5. 24. Rupert & Rothschild, Classique 2014 / 루퍼트 & 로칠드 클라시크 2014 오래간만에 보르도 품종이 땡겨서 와인랙을 뒤졌더니 요 녀석이 나왔다. 그야말로 클래식한 레이블의 루퍼트 & 로칠드 클라시크 2014(Rupert & Rothschild Classique 2014). 6년 지났으니 딱 마시기도 좋을 것 같고^^ 로칠드(Rothschild)는 그 유명한 금융재벌 가문이자 와인 애호가라면 모를 수 없는 그 가문이 맞다. 정확히는 샤토 라피트 로칠드(Chateau Lafite Rothschild)를 공동 소유한 바롱 벤야민 드 로칠드(Baron Benjamin de Rothschild)다. 벤야민은 에드몽(Edmond)의 아들로, 회사 이름은 설립자인 아버지의 이름을 그대로 유지하여 바롱 에드몽 드 로칠드다. 그렇다면 루퍼트(Rupert)는? 까르띠에, 피아제, IWC, 몽블랑.. 2020. 5. 24. 디아지오 2019 스페셜 릴리즈 (Diageo 2019 Special Releases Collection) 기다리던 디아지오 2019 스페셜 릴리즈 컬렉션(Diageo 2019 Special Releases Collection)이 드디어 수중에 들어왔다!! 해외에는 이미 작년에 풀렸지만('19년 릴리즈니까;;) 한국에 공식 출시된 것은 5월 15일 전후. 2019 Special Releases Collection unveiled 2019 Special Releases Collection unveiled www.diageo.com Special Releases 2019 Collection Cardhu 14-Year-Old : Smooth and generous, a small batch double matured for two years in Amontillado sherry-seasoned hogsheads .. 2020. 5. 23. Firestone Walker, Mind Haze IPA / 파이어스톤 워커 마인드 헤이즈 IPA 수요일 저녁의 피자. 따 놓은 와인이 빡센 보르도 스타일 남아공 와인이라 망설이다가 그냥 맥주를 마시기로. 파이어스톤 워커 마인드 헤이즈 IPA(Firestone Walker Mind Haze IPA). 디자인부터 이름까지 뉴 잉글랜드 IPA (New England IPA) 일 것 같은 느낌. 하지만 파이어스톤 워커가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양조장이기 때문인지 뉴 잉글랜드 스타일이라는 표기는 되어 있지 않다(NE는 미국 동부). 대신 헤이지 IPA(Hazy IPA)라는 표기가 있는데, 빛깔이 탁한 뉴 잉글랜드 IPA를 지칭하는 다른 이름이다. 파이어스톤 워커가 만드는 뉴잉(NE)이라... 궁금하구만. 지난번 세션 IPA인 이지 잭도 상당히 괜찮았는데. Firestone Walker, Easy Jack IPA.. 2020. 5. 23. Weingut Heinrich Blaufrankisch 2015 / 바인굿 하인리히 블라우프랭키시 2015 닭가슴살을 가볍게 마리네이드해 굽고, 두툼한 숏파스타 리가토니로 까르보나라를 만들었으니, 두 메뉴와 함께 곁들일 와인은 무엇으로 할까. 화이트 와인도 괜찮을 것 같긴 한데, 흐린 날씨 때문인지 왠지 레드가 땡겨서... 선택한 와인은 바로, 바인굿 하인리히 블라우프랭키시(Weingut Heinrich Blaufrankisch). 바인굿 하인리히는 1990년 오스트리아 부르겐란트(Burgenland)에설립한 비교적 신생 와이너리인데 2006년부터 비오디나미 농법을 도입했다. 현재는 프라이하이트(Freyheit) 시리즈 같은 내추럴 와인도 만들고 있다. 2000년 완성한 와이너리 건물 자체는 대단히 모던한 스타일이라고. 1층에서 포도를 압착하면 포도즙은 중력에 의해 지하 1,2층으로 옮겨져 품종 별, 파셀 별.. 2020. 5. 17. Benanti, Etna Bianco 2015 / 베난티 에트나 비앙코 2015 매일 고기에 지겨워질 즈음, 배달 회 한 접시를 시켰다. 따 놓은 레드를 뒤로하고 새로운 화이트를 오픈. 그런데 코르크 상태가 깔끔하진 않다. 살짝 불안... 그래도 에트나의 전통 명가 베난티(Benanti)인데 잘 버티지 않았을까. Benanti, Etna Rosso 2014 / 베난티 에트나 로쏘 2014 오랜만에 시칠리아(Siciliy) 와인. 시칠리아 중에서도 동쪽 끝 활화산의 이름을 딴 에트나(Etna) DOC의 와인이다. 개인적으로 가장 선호하는 지역 중 하나. 21세기 초부터 주목을 받기 시작해 대형/유� wineys.tistory.com 지난번 에트나 로쏘의 감동을 이어 주길 바라며... Benanti, Etna Bianco 2015 / 베난티 에트나 비앙코 2015 옅은 앰버 컬러에 가까.. 2020. 5. 17. Mongeard-Mugneret, Bourgogne Chardonnay 2016 / 몽자르 뮈네레 부르고뉴 샤르도네 2016 팔각을 넣고 돼지 앞다리 수육을 했다. 팔각을 쓰니 약간 중화풍의 느낌이 나면서 잡내를 싹 잡아주어 딱 좋다. 와인은 부르고뉴의 한손이, 도멘 몽자르 뮈네레 (Domaine Mongeard-Muneret). 지난번 피노 누아에 이어 이번엔 샤르도네다. 이름난 생산자의 와인을 마시면 확실히 엔트리부터 뭔가 느껴지는 경우가 많은데, 지난번 피노 누아가 딱 그런 느낌이었다. 등급의 한계는 있을지언정, 점수로는 표현할 수 없는 뭔가가 있었음. Mongeard-Mugneret, Bourgogne Pinot Noir 2017 / 몽자르 뮈네레 부르고뉴 피노 누아 2017 '한손이'로 유명한 부르고뉴 와인, 도멘 몽자흐-뮈네헤(Domaine Mongeard-Mugneret). 나는 그냥 몽자르-뮈네레라고 발음하는 게.. 2020. 5. 15. 감홍로, 그 특별한 마리아주^^ 감홍로를 뭐랑 마셔야 맛있게 마실 수 있을지 생각해 봤습니다. 어젠 소&돼지 숯불구이, 그리고 각종 반찬들과 참 맛있게 마셨었죠. 반면 지나치게 매운 음식과는 잘 맞지 않는다는 사실도 알았고요. 감홍로 푸드 페어링 with 숯불구이 감홍로를 들고 연천 부모님 댁에 왔습니다. 전날이 어버이날이기도 했지만, 사실 마음은 콩밭(?)에 있었죠. 바로 요거! 소화 잘 되는 고기♥ 부모님 댁 한편에 화덕이 있어서 고기 굽기가 참 좋거든요^^;;.. wineys.tistory.com 700ml짜리 큰 병이라 아직 반 병이나 남았는데 또 뭐랑 마셔 볼까... 고민하다 보니, 어울리는 잔을 찾아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술을 제대로 즐기는 데 꼭 필요한 것이 잔이거든요. 보통 전통주 중 증류주들은 소주잔이나 .. 2020. 5. 10. 이전 1 ··· 73 74 75 76 77 78 79 ··· 12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