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1978 [Glen Scotia × HiJack] 글렌 스코샤 공구 보틀 2종 위스키 꼬냑 클럽 대피소의 글렌 스코샤(Glen Scotia) 싱글 캐스크 스트렝쓰 보틀 2종 공구에 참여했다. 'Whisky Cognac Club 15th Anniversary'라고 적힌 레이블 레이블 옆에 선명하게 붙어 있는 '글렌 캐런 잔에 갇힌 비행기 문양의 스티커'는 하이잭(HiJack)을 의미하는데, 이 공구 보틀에 담긴 사연을 암시한다. 하이잭은 여러모로 중의적인 표현^^ [Hi, Jack?] 공구 프로젝트 예고 대한민국 모임의 시작, 네이버 카페 cafe.naver.com 궁금한 분은 위스키 꼬냑 클럽 대피소 카페에서 공구 전에 게시했던 위 포스팅 참고. 배포장소는 청량리 부근 전농동에 위치한 비스트로 & 바 차차. 전혀 바가 있을 것 같지 않은 골목에 있었지만 찾기는 어렵지 않았다. 이번.. 2022. 12. 3. Domaine Dominique Guyon, Bourgogne Hautes Cotes de Nuits 'Les Dames de Vergy' 2018 / 도멘 도미니크 귀용, 부르고뉴 오뜨 꼬뜨 드 뉘 '레 담 드 베르지' 2018 월드컵 가나전을 후배와 함께 봤다. 하이네켄은 그래도 칼칼하고 시원한 맛이 있는데 버드와이저는 역시 디자인만 예쁘다. 배부르게 저녁을 먹은 후라 2인용이라는 이 안주조차 다 먹기는 버거웠다는. 그래도 맥주/와인 안주로 깔끔하니 좋았음. Domaine Dominique Guyon, Bourgogne Hautes Cotes de Nuits 'Les Dames de Vergy' 2018 / 도멘 도미니크 귀용, 부르고뉴 오뜨 꼬뜨 드 뉘 '레 담 드 베르지' 2018 옅은 루비 레드 컬러...라고 하기엔 보랏빛이 상당히 많이 감도는 느낌이었다. 코에서도 바이올렛 등 꽃향과 허브향이 풋풋한 첫인상을 선사하는데, 시간이 지나며 붉은 베리와 체리 같은 상큼한 향들이 살아나기 시작한다. 입안에서의 질감 또한 주스와 .. 2022. 12. 2. 색다른 주정 강화 와인, 르네 조프루아 라타피아(Rene Geoffroy Ratafia) 샹파뉴(Champagne) 지역에서 만드는 라타피아(Ratafia). 보통 샹파뉴 지역에서 재배한 포도즙에 마르(marc)나 핀(fine) 같은 와인 브랜디를 섞어 완성하는 독특한 주정 강화 와인이다. 이렇게 발효가 되지 않은 포도즙, 혹은 일부 발효된 포도즙에 주정을 섞어 만드는 와인을 미스텔(Mistelle)이라고 하는데, 라타피아는 이 미스텔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다. 르네 조프루아 라타피아(Rene Geoffroy Ratafia)는 아마도 피노 누아(Pinot Noir)와 피노 뫼니에(Pinot Meunier)에서 샹파뉴 양조용 프리 런 주스(free-run juice)를 빼고 난 후 압착한 프레스 주스에 핀 드 샹파뉴(Fine de Champagne)를 섞어 만드는 것 같다. 오크 배럴에서 8개.. 2022. 12. 2. Jeremy Recchione, Gevrey Chambertin 2019 / 제레미 레키오네, 즈브레 샹베르탱 2019 제레미 레키오네, 즈브레 샹베르탱(Jeremy Recchione Gevrey Chambertin). 광안리의 작지만 알찬 와인샵, 배러댄보틀샵 광안리에 위치한 와인 & 베버리지 샵, 배러댄보틀샵(Better than Bottle). 줄여서 배댄보. 금련산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3분 거리다.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가깝다 보니 서울에서 내려오는 관광객들이 wineys.tistory.com 아는 동생이 하는 부산 광안리의 핫한 와인샵에 놀러 갔다가 사온 거다. 숙성해도 되지만 바로 마셔도 괜찮을 부르고뉴 빌라주 급 보틀을 찾는 나에게 후배가 추천해 준 와인. 비티스 VITIS 비티스는 우리의 일상 속 특별한 와인 라이프 스타일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vitis.co.kr 사실 제레미 레키오네(Jeremy.. 2022. 12. 2. Frank Family Vineyards, Carneros Chardonnay 2018 / 프랭크 패밀리 빈야드, 카르네로스 샤도네이 2018 작년에 사내 교육에서 와인 강의를 해 주고 사례로 받은 와인, 프랭크 패밀리 빈야드 카르네로스 샤르도네(Frank Family Vineyards, Carneros Chardonnay). 역시 같이 마실 사람들로는 회사 와인 동호회 동료들이 제격. 프랭크 패밀리 빈야드(Frank Family Vineyards)는 Disney Studios의 사장 출신 리치 프랭크(Rich Frank)가 1992년 설립한 와이너리다. 그들의 근거지는 나파 밸리 북쪽 칼리스토가(Calistoga)의 라크미드(Larkmead)인데, 1884년 지어져 사적으로 등록된 역사적인 건물을 사용하고 있다. 나파 밸리 전역의 주요 AVA에 150 헥타르가 넘는 포도밭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샤르도네와 카베르네 소비뇽(Cabernet S.. 2022. 12. 2. Inama, Vigneti di Foscarino Soave Classico 2018 / 이나마, 비네티 디 포스카리노 소아베 클라시코 2018 소아베의 맹주 중 하나인 이나마의 아이콘급 소아베, 비네티 디 포스카리노 소아베 클라시코(Inama, Vigneti di Foscarino Soave Classico). Home - INAMA Siamo una famiglia che produce vino da oltre cinquant’anni come unica attività. Scopri il nostro progetto e i nostri vini. www.inama.wine 이나마(Inama)는 1948년 소아베 지역에서 양조가로 활동하던 주세페 이나마(Giuseppe Inama)로부터 시작됐다. 그는 1965년 포스카리노 산(Monte Foscarino) 산의 포도밭을 구입했는데 이것이 이나마의 기반이 된 것. 1991년 그의 아들 스테파노.. 2022. 12. 2. Recaredo, Corpinnat(Cava) Terrers Brut Nature 2017 / 레카레도, 코르피낫(카바) 테레르스 브뤼 나뛰르 2017 카바(Cava)는 보통 전통 방식 스파클링 중 가성비 좋은 와인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마트나 편의점만 가도 1.5~2만 원 정도에 프레시넷(Freixenet)이나 코도르니유(Codorniu) 등 대형 생산자들의 먹을 만한 카바를 손쉽게 구할 수 있으니까. 샴페인의 저렴한 대안임은 물론 크래프트 맥주와 비교해도 가성비가 나쁘지 않은 술로 인식되는 것이 사실이다. Who we are - CORPINNAT Plaça Manuel Raventós, 1 1r. 08770 Sant Sadurní d'Anoia-Barcelona www.corpinnat.com 하지만 이런 인식에 불만을 품은 퀄리티 카바 생산자들도 있다. 이런 생산자들이 모인 단체가 바로 코르피낫(Corpinnat). 2017년 9월 여섯 생산자가 .. 2022. 12. 2. 인시그니아(Insignia) & etc.. @깔모누아(w/WINEY) 오랜만에 합정 깔모누아. 조셉 펠프스 인시그니아(Joseph Phelps Insignia)를 영접하러 모였다. 메모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와인에 대한 감상은 모두 단편적으로 기억나는 인상들을 그러모은 것. 다른 분들보다 30분 늦게 도착했다. 도착하자마자 샴페인으로 갈증 해소. Champagne G.H. Mumm, Grand Cordon Brut 병이 예쁘게 바뀐 샴페인 멈. 원래 이름은 코르동 루즈였던 것 같은데 보틀을 리뉴얼하면서 그랑 코르동으로 바뀐 것 같다. 완숙 핵과와 가벼운 이스트 힌트의 밸런스가 좋다. 산미와 감칠맛이 살짝 아쉽다는 느낌이 드는데 빈 공간을 조금 높은 단맛이 기가 막히게 메워주는 느낌. 좋아하는 타입은 아니지만 대중적으로는 많은 사랑을 받을 것 같다. 도착에 맞춰 따뜻하게 내.. 2022. 12. 2. @Iruka_Bakery 동네 아지트가 된 이루카 베이커리에서 송년회. 손으로 정성껏 적은 음식 리스트부터 감동. 메밀 위에 세운 사과칩. 붉게 물든 단풍잎으로 장식해 더욱 멋스럽다. 그리고 맛있다^^ 와인과 함께 사진 찍으려다 사과칩이 살짝 기울어짐;;; 오늘의 와인들. 의도치 않게 내추럴과 비오디나미들이 모였다. 하지만 스타트는 샴팡. 언제나 잘 숙성된 샴페인의 꾸덕한 맛을 보여주는 뱅상 꾸슈. Champagne Vincent Couche Millesime 2010 Extra-Brut.. 얼마 전에 2004 빈티지를 본 것 같은데 벌써 2010이 나왔네. 2021년 4월에 데고르주멍을 했으니 10년 이상 병 숙성을 한 셈이다. 맛 또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게다가 딸내미 빈티지니까 아무래도 몇 병 사야 할 것 같다. 바.. 2022. 11. 25. Umani Ronchi, CaSal di Serra 2020 / 우마니 론키, 카살 디 세라 2020 보람찬 오전 일과를 끝마치고서 점심으로 먹은 굽네치킨 & 피자 세트. 뭘 마실까 고민하다가, 얼마 전에 GS25 스마트 오더(WINE25+)에서 구입한 카살 디 세라가 떠올랐다. 정말 오래전부터 좋아했던 와인인데, 거의 10년 만에 마시는 듯. 카살 디 세라는 이탈리아 중부 동쪽에 위치한 마르케(Marche) 주에서 생산하는 상큼한 화이트 와인이다. DOC 이름이 베르디키오 데이 카스텔리 디 예지 클라시코 수페리오레(Verdicchio dei Castelli di Jesi Classico Superiore)... 헥헥헥. 쉽게 말하면 마르케 중부 예지(Jesi) 부근에서 토착 품종인 베르디키오(Verdicchio) 품종으로 생산하는 와인이다. '카스텔리'라는 단어는 생산지 부근에 많았던 고성의 유적에서 .. 2022. 11. 20. WINEY @ 쿄식탁 상수-합정 사이에 위치한 쿄식탁. 회와 함께 캐주얼한 일식을 먹을 수 있는 이자카야다. 상수역 1번 출구에서 5분 이내 거리다. 상상마당 가는 대로(?)와 매우 가깝다. 살짝 험블한 외관. 당일 추천 메뉴를 칠판 형식의 입간판에 적어 두신다. 와인 반입 가능하다. 콜키지는 병 당 만 원. 그런데 문제가 좀 있다. 와인 글라스가 험블해도 너무 험블하다. 크기와 형태도 제각각인데 사이즈도 너무 작다. 와인잔에 민감한 분이라면 지참하시는 걸 추천. 게다가 이자카야라서 화이트나 스파클링과 어울리는 메뉴가 많은데, 칠링을 할 수 있는 아이스 버킷이 없다. 그래도 혼자 홀과 주방을 모두 전담하시는 사장님이 최대한 원하는 걸 맞춰 주시려고 노력한다는 건 장점. 커다란 스뎅 대야에 얼음을 채워 주셔서 쉽게 칠링은 할 .. 2022. 11. 20. 이모카세로 유명한 순댓국집(?), 리치런치 종로점 오랜만에 만난 반가운 후배들과 함께 방문한 리치런치 종로점. 낙원상가 쪽에서 들어오니 요런 골목이 먼저 눈에 띄는데, 입구 정면 쪽은 제법 큰 골목이다. 주요 메뉴인 듯. 하지만 저녁에는 이모님 마음대로 주시는 이모카세로 파신다. 인당 4만, 소주 무료. 맥주는 돈을 받는다. 주소는 낙원 54-3. 소주가 무제한 무료이기 때문에 주류 반입이 가능하다. 소주 안 먹고 자기 술 먹겠다는데 마다할 이유가 없다. 물론 와인잔 같은 건 없으니 원하는 사람은 따로 준비해야 한다. 와인 오프너는 가지고 계신 듯. 이모카세라고는 해도 메뉴는 거의 반 고정인 듯. 하지만 중요한 것은 푸짐한 양, 그리고 제법 괜찮은 맛. 차돌 숙주 볶음. 늦어서 좀 식은 걸 먹었는데도 상당히 맛있었다. 사실 어떻게 만들어도 맛없기 힘든 .. 2022. 11. 18. 이전 1 ··· 39 40 41 42 43 44 45 ··· 16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