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일상의 음주1487

가성비 짱 론 레드, 샤토 드 몽포콩 바론 루이(Chateau de Montfaucon Baron Louis) 샤토 드 몽포콩 바론 루이(Chateau de Montfaucon Baron Louis). 남부 론의 크뤼급 마을인 리락(Lirac)의 와인이다. 소싯적엔 론 와인을 참 자주 마셨는데, 최근엔 이상하게 론을 마실 기회가 별로 없다. Château de Montfaucon | Lirac, Côtes du Rhône | Vallée du Rhône www.chateaumontfaucon.com 샤토 드 몽포콩은 샤토 드 생 콤(Chateau de Saint Cosme), 샤토 페스키에(Chateau Pesquie) 등과 함께 스스로를 론 갱(Rhone Gang)으로 칭하는 와이너리다. 세 와이너리는 실제로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홈페이지도 함께 운영한다. 개인적으로는 샤토 드 몽포콩과 샤토 페스키에.. 2023. 2. 24.
켄터키 스트레이트 버번 위스키, 와일드 터키(Wild Turkey) 시음회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켄터키 버번 위스키, 와일드 터키(Wild Turkey).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와터', 혹은 '야칠(야생 칠면조..)'이라는 별명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텍사스에서 온 스몰 배치 미국 위스키, 옐로우 로즈(Yellow Rose) 4종 시음회 사내 위스키 동호회의 첫 번째 시음회에서 만난 위스키, 옐로우 로즈(Yellow Rose). 옐로우 로즈는 같은 이름의 증류소 옐로우 로즈 디스틸링(Yellow Rose Distilling)에서 만드는 스몰 배치 위스키(Small Bat wineys.tistory.com 섬세하고 우아한 싱글 몰트 스카치 위스키, 글렌 그란트(Glen Grant) 시음회 회사 증류주 동호회에서 진행한 글렌 그란트(Glen Grant) 시음회. 회장님이 력자라서.. 2023. 2. 24.
편한게 좋다! 롱 드링크 칵테일 릴레 비브(Lillet Viiv) 맨날 하는 소리지만 오늘은 술을 안 마시려고 했는데, 추가근무를 살짝 했더니 술이 땡겨서 편하고 가볍게 마실 한 잔을 찾다 보니 선택한 칵테일, 릴레 비브(Lillet Viiv). 릴레 블랑(Lillet Blanc), 상큼한 식전주로도 칵테일 재료로도 좋은 리큐르 릴레 블랑(Lillet Blanc). 소비뇽 블랑(Sauvignon Blanc), 세미용(Semillon) 품종으로 만든 보르도(Bordeaux) 화이트 와인 85%에 오렌지 껍질 등을 침출한 시트러스 리큐르(citrus liqueur) 15%를 블렌딩해 만든 식전 wineys.tistory.com 레시피는 아주 간단하다. 얼음 잰 하이볼 글라스나 텀블러에 릴레 블랑(Lillet Blanc)과 토닉 워터를 1:2 비율로 넣은 후 가볍게 저어 주.. 2023. 2. 20.
상큼한 칵테일, 롱 사이드카(Long Sidecar) 전날 롱 마가리타(Long Margarita)를 넘나 맛있게 마셔서, 다른 베이에이션 칵테일을 만들어 볼 생각이 났다. 식사와 즐기기 좋은 칵테일, 롱 마가리타(Long Margarita) 오늘은 술을 안 마시려고 했는데, 와이프가 새우 버터구이를 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왠지 테킬라가 땡겼는데 샷은 부담스럽고, 마르가리타 같은 숏 칵테일은 좀 애매한 것 같아서 뭘 만들 wineys.tistory.com 요건 조만간 타코와 함께 또 먹을 것 같다^^ 롱 마가리타가 된다면 롱 사이드카(Long Sidecar)도 될 것 같아서. 일단 생각 없이 말아 보았다. 레시피는 드라이 진 30ml, 쿠엥트로(Cointreau) 15ml, 레몬 주스 15ml. 그리고 토닉 워터로 풀 업. 마치 레모네이드처럼 상큼.. 2023. 2. 19.
@락희옥 학교 후배/친구들과 락희옥 서초교대점. 5명이 7시 약속이었는데 7시에 모인 사람은 딱 2명. 그래서 일단 잘 숙성된 삼치회에 아페리티프 삼아 위스키 한 잔 마시며 기다리기로. 삼치회 퀄이 넘나 좋아서 술이 쭉쭉 들어가는 걸 참느라 고생했다 ㅎㅎㅎ 마신 위스키는 몰트 위스키 애호가들 사이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글렌드로낙 12년(GlenDronach aged 12 years). 그런데 놀랍게도 이 녀석을 처음 마셔 본다. 18년, 21년은 사서 마셔봤는데, 정작 엔트리인 12년은 이상하게 만날 일이 없었다. 박스로 구매해서 데일리로 마시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흔한 위스키라 외려 더 만날 일이 없었는지도. 마셔 보니 이 녀석이 왜 그렇게 인기가 많은지 단박에 알겠다. 셰리 오크 숙성 특유의 풍미가 확실하.. 2023. 2. 15.
제주 공항 면세점에서 고민 없이 살 만한 싱글 몰트 위스키, 발렌타인 글렌 버기 18년(Ballantine's Glenburgie aged 18 years) 한국에서 조니 워커 정도를 제외하면 이보다 더 유명한 위스키 브랜드가 있을까. 더 글렌버기 18년(The Glenburgie aged 18 years). 한국인이 사랑하는 스카치 위스키 발렌타인(Ballantine's)에서 생산하는 싱글 몰트다. 발렌타인 싱글 몰트 팝업(Ballantine's Single Malts Pop-up) 방문기 인사동 코트에서 진행 중인 발렌타인 싱글 몰트 팝업(Ballantine's Single Malts Pop-up)에 방문했습니다. 12월 6일까지 진행한다니 관심 있는 분들은 빨리 가 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코로나 이슈로 방문시 wineys.tistory.com 2020년에 발렌타인에서 글렌버기를 비롯해 밀튼더프(Miltonduff), 글렌토커스(Glentauchers) .. 2023. 2. 13.
식사와 즐기기 좋은 칵테일, 롱 마가리타(Long Margarita) 오늘은 술을 안 마시려고 했는데, 와이프가 새우 버터구이를 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왠지 테킬라가 땡겼는데 샷은 부담스럽고, 마르가리타 같은 숏 칵테일은 좀 애매한 것 같아서 뭘 만들까 하다가 찾아낸 레시피, 롱 마가리타(Long Margarita). Long Margarita This long margarita is a variation of the classic Mexican cocktail made with tequila, Cointreau, and lime soda. If you're feeling adventurous, try out the long margarita with a twist, which adds a spicy chile-salt rim, lime juice, and aga.. 2023. 2. 13.
드라이한 네그로니 베리에이션 칵테일, 카디날레(Cardinale) 네그로니(Negroni)를 한 잔 마시려다가 조금 더 드라이하게 마시고 싶어 만들어본 칵테일, 카디날레(Cardinale). 조금 더 드라이한 네그로니, 카디날레(Cardinale) 또 다른 네그로니 트위스트, 카디날레(Cardinale). '카디날레'로 구글링을 하면 가장 많이 나오는 이미지는 추기경님들이다. 카디날레는 이탈리아어로 추기경, 혹은 빨간 꽃이라는 의미니까. 기본 wineys.tistory.com 홈텐딩을 시작한 초기에는 이런저런 일반적인 재료로 만들었는데, 오늘은 조금 고급스러운(?) 재료들을 사용해 봤다. 진은 몽키 47(Monkey 47), 화이트 베르무트는 노일리 프랏(Noilly Prat), 캄파리도 캐스크 테일즈(Cask Tales)를 쓰려다가, 지나치게 복합적인 향들이 서로 충.. 2023. 2. 12.
체리 쥬스가 킥! 압생트 토닉(Absinthe Tonic) 사제락(Sazerac)을 만들 때를 제외하면 좀처럼 사용할 일이 없는 압생트(Absinthe). Absinthe and Tonic - Sips, Nibbles & Bites Absinthe and Tonic | The ANT Absinthe, sweetened with a little maraschino cherry syrup, a whisper of lime juice, and sparkling tonic water. www.sipsnibblesbites.com 흥미로워 보이면서도 간단한 압생트 칵테일 레시피를 발견해서 만들어 보기로 했다. 바로 압생트 토닉(Absinthe Tonic). 일반적인 압생트 토닉의 경우 압생트와 라임 주스, 그리고 토닉 워터만 사용하는데, 위 레시피는 거기에 추가로 마라스.. 2023. 2. 12.
Weinrieder, Riesling Ried Kugler 2021 / 바인리더, 리슬링 리드 쿠글러 2021 캡슐에 선명한 오스트리아 국기 문양. 바인리더 리슬링 리드 쿠글러(Weinrieder, Riesling Ried Kugler). 바인리더(WeinRieder)는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큰 와인 생산 지역 바인비어텔(Weinviertel)의 중앙에 위치한 가족 경영 와이너리다. 현재 소유주 프리츠 리더(Fritz Rieder) 할아버지가 1928년 와이너리를 설립했는데, 현재는 독일에서 인턴십을 마치고 돌아온 아들 루카스(Lukas)가 와인 양조를 책임진다. 포도밭은 남향, 남서향의 구릉지대에 위치해 있어 높은 품질의 포도를 얻을 수 있다. Awards | WEINRIEDER … you deserve to be represented here in this top class restaurant… “The Fat.. 2023. 2. 10.
김렛(Gimlet)은 어려워... 오랜만에 삘 받아서 시도해 본 김렛(Gimlet). 진+라임주스+시럽의 클래식한 조합이지만 맛있게 제대로 만들기는 참 어렵다는 칵테일. 원래 기본적인 게 차별성을 만들기 가장 힘든 법이지. 어설픈 티는 다 나고 ㅋㅋㅋㅋ 진정한 낭중지추 칵테일, 김렛(Gimlet) 칵테일 러버의 사랑을 받는 진 베이스 칵테일은 참 많지만,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칵테일이 바로 김렛(Gimlet)이다. 18세기 영국 해군의 군의관이었던 김렛 경(Sir Thomas Gimlette)이 괴혈병을 막기 위해 wineys.tistory.com 예전에 만들었던 김렛은 확연한 셰이킹 부족. 그래서 이번엔 조금 더 빡시게 흔들어 보기로 했다. 그리고 레시피도 조금 바꿨다. 솔직히 난 진 베이스의 드라이한 맛을 잘 못 견디는 편이므로, 진.. 2023. 2. 8.
Domaine Allimant-Laugner, Pinot Noir 2019 / 도멘 알리망 로너, 피노 누아 2019 오랜만에 알자스 피노 누아(Alsace Pinot Noir). 요즘처럼 부르고뉴 피노 누아의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상황에서는 아무래도 대안을 찾게 된다. 아니면 미친 척하고 네임드 생산자의 빌라주급 이상 값비싼 피노를 마시거나. 대안 중의 하나로 많이 거론되는 것이 알자스 피노 누아인데, 솔직히 너무 묽고 거친 경우가 많아서 오리건, 뉴질랜드, 독일 등 다른 대안들에 비해 큰 감흥이 없었다. 그래서 확실치 않은 경우는 믿고 거르는 것 중 하나가 알자스 피노 누아인데... 도멘 알리망 로네의 와인은 정티(Gentil)와 크레망(Cremant) 등 몇 가지 마셔 본 것들의 기본 품질이 상당히 좋았다. 그래서 알자스 피노 누아를 그리 좋아하지 않음에도 구매해 본 것인데, 결과적으로 가격을 생각하면 제법 괜.. 2023. 2. 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