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일상의 음주1487 강추! 야마자키 증류소(Yamazaki distillery) 방문 오사카-교토 여행 중 반나절 짬을 내 방문한 야마자키 증류소(山崎 蒸溜所). 산토리 양조장 방문과 함께 여행 중 가장 만족스러웠던 일정이었다. 산토리 야마자키 증류소 · 5 Chome-2-1 Yamazaki, Shimamoto, Mishima District, Osaka 618-0001 ★★★★★ · 양조장 www.google.com 딱 오사카와 교토역 중간에 있는데, 행정구역상으로는 오사카시에 포함된다. 지하철을 타고 가려면 JR 야마자키(山崎) 역이나 한큐 교토센 오야마자키(大山崎) 역을 이용하면 된다. 역에서 도보로 10~15분 정도 거리에 증류소가 있다. 교토가와라마치(京都河原町) 역에서 옛날 서울 지하철을 떠올리게 하는 고전적인 기차를 타고 오야마자키역으로. 정말 작은 시골 역이라 별 게 없다... 2022. 12. 30. 오사카) 와인 애호가라면 꼭 들러야 할 곳, 타카무라 와인 & 커피 로스터스 일본 여행의 전리품 획득을 위해 의욕적으로 찾아간 곳, 타카무라 와인 & 커피 로스터스(タカムラワイン&コーヒーロースターズ, Takamura Wine & Coffee Roasters). 타카무라 와인 & 커피 로스터스 · 2 Chome-2-18 Edobori, Nishi Ward, Osaka, 550-0002 일본 ★★★★☆ · 카페 www.google.com 위치가 참 애매해서 메트로를 타고 가면 약 15분 정도 걸어야 한다. 하지만, 그럴 만한 가치는 충분한 곳. 입구에서는 유기농 야채들을 팔고 있다. 어라, 여기 전문 와인샵에 로스팅한 커피를 파는 곳이라고 들었는데, 분위기가 너무 동네 마트 분위기... 하지만 이런 게 오히려 더 친근하고 자연스럽게 다가오는 요소라는 걸 나중에야 알았다. 진정한 힙이.. 2022. 12. 29. 교토) 사케를 잔술로 즐길 수 있는 슈텐 니시카와(酒呑 にし川) 술집을 찾아 혼자 거니는 교토의 밤거리. 목적지는 여기, 슈텐 니시카와(酒呑 にし川). 지인의 추천으로 방문하게 된 사케 바다. 酒呑にし川 河原町五条店 四条河原町の和食、酒呑にし川 河原町五条店のホームページです。お店の基本情報やおすすめ料理の「日本酒の品揃えが自慢!炙り枝豆・いぶりがっことクリームチーズなどあてになるお nishikawa-kawaramachigojo.owst.jp 홈페이지에서 예약도 가능하고 이런저런 쿠폰도 받을 수 있다. 쿠폰은 며칠 만에도 바뀔 수 있기 때문에 보는 즉시 캡처를 해 두는 게 좋다고 적혀 있다. 내가 방문했을 땐 원하는 술을 60ml씩 3종 제공하는 세트가 980엔, 1시간 30분 동안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는 세트가 2680엔이었다. 내가 선택했던 쿠폰. 일정 시간 동안 무제한으로 마.. 2022. 12. 28. 초 가성비 위스키 인정! 커티삭 익스히비션(Cutty Sark Exhibition) 몇 달 전 가성비 위스키로 각종 보틀샵과 스마트 오더에서 품절 사태를 일으켰던 커티삭 프로히비션(Cutty Sark Prohibition). 모 유튜버가 강추했다는데 뭔 채널인지는 모르겠다. 다만 내 주변의 위스키 애호가들도 1명 빼고 워낙 호평 일색이어서 궁금증에 구매해 보았다. 구입처는 GS25 스마트오더 WINE25+. 43,000원에 팔고 있는데 할인 쿠폰이나 자주 날아오는 5천 원 금액 상품권, 해피머니상품권 할인 등을 적용하면 보통 4만 원 아래로 저렴하게 살 수 있다. 프로히비션(Prohibition)은 금주법 시대를 의미한다. 1919년 미국에서 발효돼 1933년 루스벨트 대통령이 폐지할 때까지 14년 넘게 지속됐다. 이 기간 동안 미국의 주류 업계가 큰 타격을 받은 것은 물론 갱단이 밀주.. 2022. 12. 28. 2022 보르도 그랑크뤼 전문인 시음회(UGCB Tasting 2019 vintage) 보르도 그랑 크뤼 협회(Union des Grands Crus de Bordeaux)가 주최하는 보르도 그랑 크뤼 전문인 시음회. 올해는 2019년 빈티지이다. 2015년 이래 워낙 좋은 빈티지들이 이어져 2019년이 상대적으로 빈약해 보일 지경이지만, 사실 충분히 좋은 빈티지라고 한다. 아직 의 평가는 나오지 않았지만, 도 의 평가도 결코 낮지 않다. 최근 몇 년 팬데믹과 바쁜 업무 때문에 방문하지 못했는데, 그 사이에 뭔가 분위기가 살짝 바뀐 것 같다. 보르도 와인의 올드한 분위기를 바꾸고 싶었는지, 이렇게 디제잉 부스도 있고... 여전히 사람은 많다. 목욕탕에서 동창회 하는 기분. 가장 아쉬운 점은 부스 규모가 점점 축소되고 있는 것 같다는 것. 한국 시장에서 보르도 와인의 인기가 떨어지고 있기 때.. 2022. 12. 25. 톡 쏘는 맛이 매력적인 칵테일, 그라빠 토닉(Grappa Tonic) 그라빠와 토닉 워터만으로 쉽게 만들 수 있는 그라빠 토닉(Grappa Tonic). 저녁으로 돼지 목살 & 가브리살을 구워 먹으며 간단히 곁들일 음료를 찾다가 만들게 되었다. 모스카토 품종으로 만든 그라빠(Grappa di Moscato)를 사용했다. 프리미엄 그라빠, 시보나(Sibona) 와인수입사 디캔터에서 새롭게 들여오는 프리미엄 그라빠(Premium Grappa), 시보나를 맛봤다. 맨 앞의 베르무트(Vermouth)는 아직 미수입인데 샘플로 들여오셨다고. Distilleria Sibona - Grappe, Spirits and Liqueu wineys.tistory.com 시보나 그라빠는 위 포스팅 참고. 만드는 법은 상당히 간단하다. 진 토닉의 진(Gin)을 그라빠로 바꾸기만 하면 된다. To.. 2022. 12. 25. 프리미엄 그라빠, 시보나(Sibona) 시음기 와인수입사 디캔터에서 새롭게 들여오는 프리미엄 그라빠(Premium Grappa), 시보나를 맛봤다. 맨 앞의 베르무트(Vermouth)는 아직 미수입인데 샘플로 들여오셨다고. Distilleria Sibona - Grappe, Spirits and Liqueurs - Piobesi d'Alba (CN) Sibona is one of the historic distilleries of Piedmont and has the old distilling license No. 1. www.distilleriasibona.it 시보나(Sibona)는 이탈리아 북서부 피에몬테 로에로(Roero) 지역의 유서 깊은 증류소다. 보유하고 있는 첫 번째 그라빠 제조 면허(license no. 1)와 각종 주류 대회에서의 .. 2022. 12. 25. 구수하고 크리미한 맛이 조화로운 막걸리, 연희매화 윈터 딜라이트와 함께 배송된 같이 양조장의 프리미엄 막걸리, 연희매화. 같이 온 리플릿을 보니 연희 시리즈가 여러 가지인 것 같다. 다른 건 그렇다 치고 연희팔각과 연희홍차는 상당히 궁금하네. 같이 양조장에서는 구독형 서비스인 '월간 술세트'도 있다고 한다. 네이버 예약을 통해 주문하거나 직접 방문해서 구매할 수도 있다고. 평범한 걸 싫어하는 애주가에게는 상당히 괜찮은 서비스일 것 같다. 양조장 정보는 요기. 레이블의 매화가 대단히 강렬하다. 원재료는 정제수, 국내산 멥쌀과 찹쌀, 누룩, 그리고 매화. 국내산 매화꽃을 넣어 오픈 양조통에서 자연 발효를 통해 독특한 맛을 내는 '람빅(Lambic)' 맥주를 표현했다고 한다. 석탄주는 '(너무 맛있어서) 삼키키가 아깝다'는 의미의 전통주. 잔에 따라 향을 맡.. 2022. 12. 15. 상큼한 귤향과 부드러운 질감이 매력적인 막걸리, 윈터 딜라이트(Winter Delight) 대략 열흘 전에 택배로 도착한 윈터 딜라이트(Winter Delight). '같이 양조장 × 대동여주도' 콜라보로 만든 생막걸리인데, 좋은 우리술을 소개하는 데 진심인 대동여주도 체험단에 선정되어 맛볼 수 있게 되었다. 같이 양조장은 마포구에 위치한 전통주 양조장이다. 연희동에 있는 1호점은 제품 개발 및 양조를 하는 곳이고, 합정동에 있는 2호점은 전통주 양조 체험과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전통주 복합 문화공간이라고. 인스타그램(@togetherbrewery)도 운영하고 있으니 참고. 그런데 작은 병의 레이블이 다르다. 원래는 윈터 딜라이트 750ml, 375ml 각 1병씩 오기로 되어 있었는데, 알고 보니 한 병이 '연희매화'로 바뀌었다고. '연희매화'는 별도 포스팅으로. 구수하고 크리미한 맛이 조화.. 2022. 12. 15. 섬세하고 우아한 싱글 몰트 스카치 위스키, 글렌 그란트(Glen Grant) 시음회 회사 증류주 동호회에서 진행한 글렌 그란트(Glen Grant) 시음회. 회장님이 력자라서 동호회 설립 6개월도 안 됐는데 벌써 두 번째 수입사와 함께하는 공식 시음회다. 텍사스에서 온 스몰 배치 미국 위스키, 옐로우 로즈(Yellow Rose) 4종 시음회 사내 위스키 동호회의 첫 번째 시음회에서 만난 위스키, 옐로우 로즈(Yellow Rose). 옐로우 로즈는 같은 이름의 증류소 옐로우 로즈 디스틸링(Yellow Rose Distilling)에서 만드는 스몰 배치 위스키(Small Bat wineys.tistory.com 첫 번째 시음회는 미국 텍사스의 크래프트 증류소인 옐로우 로즈(Yellow Rose). 시음한 위스키는 엔트리 급인 아보랄리스(Arboralis)부터 10년, 12년, 15년, 18.. 2022. 12. 15. YAC @서담해물 오랜만에 서담해물.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요렇게 이름을 불러주는 게 기부니가 참 좋다. 서담해물은 코스 메뉴를 시키면 콜키지 프리다. 보통 5.7만 원 정도로 맞춰 주시는데, 우리는 해물 파전을 추가하고 6만 원으로 했다. 하지만 나중에 해물 라면까지 먹으면서 결국 인당 6.4만 원이 됨 ㅋㅋㅋㅋㅋ 그리고 우리는 꽐라가 되었규;;; 다들 모이길 기다리며 샴페인으로 스타트. Louis Roederer, Collection 242 Brut. 상큼한 시트러스 풍미와 깔끔한 신맛, 살짝 크리미한 뉘앙스가 상당히 매력적이었다. 눈에 띄면 자주 사 마시게 될 듯. 가격 오르기 전에 부지런히 즐겨야지^^ 242는 2017년 빈티지를 기반으로 2009, 2011, 2013, 2014, 2015, 2016 빈티지의 오크.. 2022. 12. 14. 대피소 송년회 @리치런치 낙원동 리치런치 익선점을 통 대관해서 열린 위스키 꼬냑 클럽 대피소 송년회. 40명 정원이 금세 마감되었고, 식대 4만 원에 BYOB 보틀 1병으로 엄청난 식사와 다양한 라인업의 위스키를 즐길 수 있었던 혜자 모임이었다. 물론 가장 중요한 건 각양각색의 좋은 분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 마신 위스키가 넘나 많아서 기억용으로 간단히 인상만 메모. Courvoisier, Napolenon Fine Champagne Cognac. 부드러운 질감을 타고 캐러멜 같은 풍미가 달콤하게 녹아 나온다. 와, 그냥 술술 넘어가서 첫 잔에 깡술인데도 금세 한잔을 다 비웠다는. 이것이 바로 구형의 위엄? 보틀도 레이블도 마음에 쏘옥 든다. 반면 제주 면세점에서 산 트리플 오크는 병만 예쁘... ㅠㅠ Jura aged 18 .. 2022. 12. 13. 이전 1 ··· 25 26 27 28 29 30 31 ··· 124 다음 반응형